제7화 어린죄인도 형벌 하다.

제7화 어린죄인도 형벌 하다
(종서 경찰서)
”팔짤린 그놈들 조사가능하지“
”네“
”주둥이는 살아 있으니까요“
”똑바로 말 안해!“
”네놈들 팔짜른 그놈들 말이야“
”으 흐 흐“
(두려움에 몸서리 친다)
”몰라요“
”기억이 안나요“
”정말 잔인한 놈들이예요“
”어느파 애들이야“
”그게..“
”깡패 같지는 않았어요“
”뭐“
”깡패는 제가 착보면 탁이죠“
”깡패끼리 통하는 뭔가가 있단 말이죠“
”있기 뭐가 있어 자식아!!
“탁!”
“아얏! 아파요”
“저희 같은 양아치는 절대 아니예요”
“뭔가 지적이랄까..차가운놈들이예요”
“배운놈들이 원래 차갑자나요..재수없게”
“도데체 왜?”
“그곳에 가서 저놈들을 저모양으로 만들었지?’
”뭐 없어진건 없어?“
”네 사무실 자료들 가졌다고 합니다“
”근데 이자식들 말이예요...“
”그냥 양아치들이 아닙니다“
”휴대폰 통화내역 확인 보니“
”부동산 사기범 같습니다“
”뭐야“
”그럼“
”그놈들 단독으로 할 일들이 아닌데,,“
”윗선에 대해선는 아는게 없답니다“
”자신들도 지시받아 했답니다‘
(주일 예배 )
부동산 사기범 잔챙이들을 처단하고,교단에 섰다.
“여러분, 오늘 제가 말씀드릴 성경 구절은 '눈에는 눈, 이에는 이’입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죄를 저지르면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반드시 치러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아멘”
“사랑과 용서도 중요하지만, ”
“그러나!”
“죄를 저지른 자에게 용서를 베풀기 전에, 그 죄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아멘”
“목사님 오늘 설교 살벌한데..”
“그러니까 죄짇지 말라자나!”
“설교를 어디로 듣고 있는거야!”
“당신 나한테 죄지은거 있어?”
“실토해”
“왜 이래,이여자가”
설교는 계속된다.
“그렇치 않으면,”
“우리가 진정한 의의 길을 걷고 있다고 할 수 있을까요?”
(죄 지은자 들은 이땅에서 지옥으로 보낼꺼야!!)
(지옥까지 보내기도 아까운 놈들이니까!!)
“아이구 목사님”
“오늘 설교 아주 좋았어요”
“감사합니다”
“박권사님!”
“우리집 영감이 은혜받았을 거예요”
“네?!!”
“바람피다 걸리면 ‘눈에는 눈,이에는 이로” 앙갚음한다고 했어요“
”호호호호호“
”잘했죠.목사님!“
”네에?!“
(서울 경찰청장실)
”서형사“
”팔이 짤렸다고?“
”누가? 그런짓을..“
”아직입니다,청장님!’
“그게 어느놈이 그랬는지 증거가..”
“현금은 잘보관해 뒀지”
“흐흐”
“네!”
“워낙 부피가 커서 ...애먹었습니다”
“그래”
“마지막 마무리 잘하자!”
“그놈들 헛튼소리 안나오게 입단속 잘하고”
“넵”
“이번일 마무리하고 뜨자”
“평생 쥐꼬리만한 월급쟁이 지겹지도 않냐!”
“평생 가정버리고 밤낮없이 뛰어다녔어도”
“우린 그저 파리목숨이야”
“네”
(어둠의 성소:비밀아지트)
“어, 유진자매!”
“자료들 분석해 봤나?”
“네”
“전부 부동산계약서 사본이 대부분 이고...”
“주민등록증과 인감증명이 여러개 나왔습니다“
”노숙자들 꺼겟네“
”네“
”그들은 행방은 알수가 없구요“
”가짜 주인행세로 계약서 서명하게하고, 계약금 입금시킬 통장 만들어서 입금되면“
”전부 인출했습니다“
”누가?“
”인출은 김필성 그놈들이 했고,“
”돈을 현금으로 찾아서 누구에게 보낸건 확실합니다“
”그놈이 우두머리 가능성이 큽니다“
”누구에게 현금을 건넸는지“
”추적가능 하지?“
”시간은 좀 걸릴겁니다“
”노숙자들도 찾아보고“
”넵“
”근데 목사님“
”특이사항이 있어요“
”김필성일당이 주기적으로 서울경찰청 서종범 형사에게 전화를 한 내역이 있습니다“
”깡패들이라 형사들과 친분이 있는거 아냐?“
”그러기에는 빈도수가 높아요“
”......“
양아치 하수인이 윗선과 통화한 내역은 전무하고,경찰과 접촉한 흔적만 있다?
인출한 그많은 돈을 전달하려면 분명 윗선이 나타나야 하는데..
(종서경찰서)
”야 황팀장“
”방금 청장님 전화야“
”팔짤린 사건 보고하래“
”어쩔 거야“
”그놈들 당장 잡아오라는거야“
”선거가 코앞인데..“
”뒤숭숭한 의문의 사건이 꼬리에 꼬리를 무니“
”뭐 방송하냐!!“
”완전 무법천지야!!“
”무법천지“
”이러니 시민들이 발뻣고 자겠어!“
”결국 두놈들 족치는수 밖에 다른 방법없네“
(한결 종합병원 병실)
”누구 십니까?“
”경찰청 서형사입니다“
”여기 무슨일이십니까?“
”같은 경찰끼리 무슨일이라니!‘
“예들은 우리쪽 피해자입니다”
“지시없이 못들어갑니다”
“경찰청장 지시사항이야 !”
“꺼져!”
“자 받아봐!!”
서형사는 경찰총장을 직접 연결시킨다.
“네! 총장님!”
“이번 부동산사기 사건은 전국적으로 서민들에게 사기친 희대의 사기사건이야”
“알겠나?”
“영역 다툼 할때가 아니야!!”
“정신차려!!”
“들여보내!!”
“넵”
경찰청 서형사와 오형사가 문을 따고 들어간다.
두형사를 본 입원실에서 담배피고 있던 필성과 두홍은 흠짓 놀란 토끼눈을 한다.
“어? 형사님?“
잘아는 형님 본 듯 급 화색이 도는 두놈들.
”어 형님!“
”쉬! 조용히 안해!!“
”네 흐흐“
”대체 어떤놈들이 그랬어?!“
”글세 모르는 놈들이 예요“
”깡패 같지는 않았어요“
”그놈들이 왜? 무슨목적으로 너희를 이지경으로 만든거야?“
”하튼 귀신같이 들어와서,,“
”실력도 장난이 아니예요“
”형님! 제실력 알잖아요“
”제가 이지경 될정도면....무서운 놈들이예요!“
”밖에 있는 형사놈들 한테 뭐라고 했어“
”아무말도 않했죠, 형님“
”저놈들은 아무것도 모르는 눈치예요“
”실제로 아무것도 모르고요.. 갑자기 들이 닥쳐서..“
”증거고 뭐고 하나도 없응게..“
서형사가 두놈들과 이야기 하는 동안에 오형사는 수액주머니에 뭔가를 찔러 주입한다.
”야! 이놈들아! 닝겔줄 엉킨거 봐“
”짜슥들“
”야 이거나! 먹고 힘내“
”이게 뭡니까 형님!!“
”홍삼“
”그리고 니들 나오면 한몫 챙겨줄테니까 “
”멀리가서 신나게 놀다 들어와라“
”고맙습니다!! 형님!“
”아니 , 형사님“
”입열면 니가족까지 다 죽인다“
”명심해!“
”.......“
두려움에 떠는 두놈들을 두고 나선다.
(종서 경찰서)
”비상!!’
“김필성,송두홍 그놈이 병원에 죽었습니다”
“뭐야”
“사인이 뭐야”
“모르겠습니다”
“야 새끼야! 니가 아는게 뭐야!!!!!!”
“아직 국과수 결과가 안나와서...”
“병실에 누가 다녀간 사람 누구야!”
“철저히 봉쇄해서 아무도...”
“아무도!!!”
“아참!! 서울경찰서 형사 둘이 왔다갔습니다”
“총장지시 사항이라면서”
“뭐 어.........................”
(대 예배실)
“목사님!”
“그놈들이 죽었다면 ”
“그놈들을 살해한자들이 몸통이야”
“유진 자매님!!”
“입원실 출입자들 확인해 주시지요”
“쉿!”
“아이고 목사님!”
“권사님이 어쩐일로 교회에..”
“주일예배 딱한번만 오시는 분께서..”
“헤 헤 헤”
“시편에 주님께서 ”여호와를 기뻐하라 그가 네 마음의 소원을 네게 이루어 주시리로다“
”이 구절은 우리가 하나님을 기뻐하고 그분을 찾는다면,“
”그분이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가 원하는 것을 이루어 주신다는 뜻 아닙니까?“
”......... 엥“( 당신이?)
”그래서 하나님의 뜻을 찾으로 왔지요“
”그래,무슨 고민인지 말씀해 보세요“
”우리 손자놈 이 글쎄..“
”네 권사님이 애지중지 하시고,“
”최고의 즐거움 아니 십니까?“
”근데 그놈이 글쎄,,“
”허 글쎄 글쎄 그만하시고 말씀좀 하세요!“
”네 글쎄 그놈이..학교에서 선생님 따귀를 때려서..“
”네에?“ (이런 싸가지 없는놈 봤나)
”그래서요?“
”사실 이번이 한번이 아니라..“
”아들놈 하나라 오냐오냐 키우다 보니 이런일이 일어났지 뭡니까“
”허 허“
(오냐 오냐 키우다 괴물새끼 하나 키웠구만)
”이번이 한두번이 아니라서..징계가 있을꺼라네요“
”선생님은 충격에 정신병원 치료중이라“
”할말이 없습니다“
(할말이 있으면 안되겠지)
”기도 합시다.권사님“
”주님께서 해결책을 주실겁니다“
”오주여!“
”할레루야!“
”오주님!! 은헤로우신...하나님... 못난...쫠라 쫠라......옵소서!“
”오 주여.....“
”부르셨습니까? 목사님“
”어 태민 집사님!“
”저 한권사님 손자놈! 손좀 봐주시죠“
”네 이제! 중학생 애를 손을 보다뇨“
”학교 선생님을 때렸답니다“
”뭐요!! 이런 후레자식“
”그래도 아직 철없을때라..“
”한두번이 아니야..“
”친구들과 몰려다니면서 힘없는애들도 괴롭히고 있어“
”이런!! 어린노무 새끼가 싹수가 노랗네..“
”가만 놔뒀다간.. 훗날 우리손에 걸릴수도 있어“
지대한 목사는 마음이 혼란스럽다.
”하 아“
성경의 가르침을 따르려 애쓰지만, 목사의 심장은 두 가지 길로 갈라졌다.
”우리에게는 주어진 원칙이 있어“
”죄를 저지른 자에게 벌을 내리는 것이 정의라고 믿는거지“
”네“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주님의 사랑과 용서의 가르침을 따르고 싶지만“
”세상은 너무나 혼탁해“
목사의 마음은 폭풍처럼 요동치며,생각은 빠르게 변하며 ,깊은 고민 속에 빠져 있다.그의 심장은 두려움과 희망, 분노와 사랑, 복수와 용서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그가 어떤 길을 선택해야 할지,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할지는 이미 정해져 있다.
(학교앞)
”성민아! 내가 잘못했어“
”다신 안그럴게“
”병신 새끼! “
”넌 맞아!! 죽어!!“
”내 심부름하는게 그렇게 싫어?“
”아냐.. 좋아 괜찮아“
”근데 왜 엄마한테 꼰질렀어“
”새끼야“
”퍽!!“
”잘못했어 성민아“
”한번만 봐죠 응“
”선생들도 나한테 맞고 꼼짝못하는거 몰라?!!“
”하하하하“
”날 배신한 놈은 가만안둬!!“
”야 얍“
(발길로 내려친다)
”쿵..“
”떼굴 떼굴......“
”어! 아저씨 뭐야!?“
”탁!‘
순식간에 버릇없는 어린악당은 무릅이 꿀려진다.
(숲속 야산)
아름드리 밤나무에 거꾸러 메다려 있는 성민이 공포에 질려 있다.
“데롱 데롱”
“야!!”
“내려놔!! 안내려놔!!”
“누구야!”
“이놈 봐라.. 흐흐흐흐”
“네 이놈! 네죄는 니가 알렸다”
“몰라요”
“지금 니가 그동안 죄지은거 뉘우치고,회개하면 용서해 주마”
“당신이 뭔데!”
“다시한번 더 묻겠다”
“니 죄가 무엇이냐?”
“난 멍청한놈들 벌준 것 뿐이야!!”
“이 멍청한놈!!”
“그럼 너도 똑같이 당해봐!!”
독사 두 마리가 밤나무를 타고 고개를 뻣뻣히 쳐들고,어린죄인을 향해 올라가고 있다.
“스 르 르 륵 ’
”악 저게 뭐야“
”네놈 죄를 벌하러 가는 하나님이시다“
”물리면 즉사하는 독사야“
”물론 해독제도 내가 가지고 있지“
”후후훗“
”어리석은 놈“
”넌 어린애가 아니라, 그냥 나쁜놈이야“
고개를 쳐든 독사가 성민과 눈을 애써 마주치며 스르륵 나무를 기어 오른다. 독사의 이빨에선 독물이 철철 흘러내기고 있다.
”어 어 어..아“
독사는 큰기둥을 지나 어린죄인이 메달려 있는 가지로 갈아타고 있다.그의 곁으로 곁으로 독사는 그를 먹으러 속도를 높혀 달려든다.
순간,
”살려주세요!!“
”잘못했습니다“
”잘못했습니다“
어린죄인은 나무밑으로 ”쿵“하고 땅바닥으로 내동뎅이 친다.
”스르르륵 스르르륵“
독사는 어린죄인을 한동안 노려 보더니, 숲으로 사라진다.다시오겠다는 약속을 하듯이..
”흐흐흑 흑“
”잘못했습니다.“
”살려주세요“
”다시는 안그럴께요“
”그럼“
”네?“
”니가 남들 때린만큼은 “
”아저씨 한테 맞자“
”괜찮지?“
”....“
”네“
”니가 때린사람들 한테 전부 용서를 구한다!.“
(어둠의 성소:비밀아지트)
”김필성,송두홍 죽인놈들은 향방은 ?“
”네“
”경찰청 형사들 짓인거 같습니다“
”그들이 왜?“
”그들에게 지시한 인물은 경찰청장입니다“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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