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악의 도시:어둠속의 심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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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대빵성
그림/삽화
대빵성
작품등록일 :
2024.06.17 21:54
최근연재일 :
2024.08.20 11:25
연재수 :
19 회
조회수 :
814
추천수 :
6
글자수 :
86,953

작성
24.07.1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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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쪽

제14화 못난놈

DUMMY

제14화 못난놈



양량은 항상 화려한 빛을 발하는 유튜버 다. 그녀의 콘텐츠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주지만, 그녀의 빛나는 외면 뒤에는 아무도 몰랐던 어둠이 숨어 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레시피를 소개해드릴 건데요“

(카메라를 향해 열정을 다한다)


”야 양량!!빨리 나와“

”나 가야돼!!“


(유튜브를 진행하던 양량은 당황한다)


”잠시만요, 여러분.죄송합니다!!“

(화면이 꺼진다)

”도데체 왜그래? 자기야“

”방송중인거 안보여?“

(남자친구 형인은 큰키에 호감가는 여자들이 선망하는 귀공자 스타일이다)


”자기 사랑하니까 그렇지“

”자기야..사랑해!“

”형인씨 그래도 방송중에 그러면 어떡해’‘“

”시청자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잖아“

”뭐?“

”예의?“

”시청자놈들한테 예의고, 사랑하는 나한테는 막대해도 되는거야!!“

”그예기가 아니잖아“

”뭐가 틀려!!“

”우리 사랑하는 사이잫아“

”사랑하는 사이는 서로 부르면 오는거 아냐!!?“


”자 기야 ! 왜그래..“

”도데체!!“

”나 너무 힘들어“

”양량!! 너 유튜브로 인기좀 끌더니 변했구나!“

”돈좀 만지니까“

”남자친구가 우습게 보이냐!“

”왜그래! 자기야!!“

” 짝!!짝“

”쿵“

”아얏!“

형인이 휘두른 잔혹한 폭력의 시작이다.


형인은 처음에는 사랑스러운 남자였다. 그는 양량 에게 사랑을 고백하며 그녀의 마음을 얻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의 진짜 모습이 드러났다. 그는 양량에게 폭력을 행사하기 시작했다. 그횟수는 빈번해져 갔다.


”태현아!“

”어 양량“

”얼굴이 왜그래?“

”......“

”또 그놈이 ?“


그의 친구, 태현은 형인의 폭력에 대해 알고 침묵을 지키는 비겁한 놈이다.


”엄마!“

”어 우리딸 왔어?“

”밥은 먹었고?“

”아픈데는 없고“

”일은 잘돼고?“

(쉴세없이 쏟아지는 엄마가 이제야 그녀의 얼굴을 유심히 바라다 본다)


양량의 엄마는 딸이 겪고 있는 고통을 알지 못했다. 그녀는 딸이 성공한 유튜버로서 행복하다고 생각한다. 그녀는 형인이 그놈을 좋은 사람으로만 알고 있다.


”무슨일 있어?“

”얼굴이 왜그래?“

”멍자국 아니야?“

”빨리 말해봐!!“

”왜그랬어!!!“

”빨리 말못해!!“

”아무것도 아니야“

”넘어진거 라니까“

”괜히 그래 엄만!!“

”아무것도 모르면서.....“

”나 갈래!!’

“야 어딜가”“

”어구 이년이!!“

”무슨 고민이 있나?“



”여보세요? 미나니?“

”네 어머니“

”어머니가 무슨?“

”너 우리 양량이 한테 무슨일 있냐?“

”네?!!“

”.....“

”요즘 안색도 안좋고,기분도 우울해 보여서 말이야“

”아..네“

”어머니“

”별일없어요.괜찮아요“

”저도 어제 만났는데 별일 아니예요“

”어 그래?“

”그럼 다행이고..“

”니들 요즘도 술퍼마시고 겨 돌아다니냐!!“

”갑자기!! 무슨말씀“

”다 큰것들이 맨날 늦께까지 술쳐마시고“

”내 참!!‘

“어머니!!”

“갑자기 왜 술타령이세요”

“호호호호호호”


양량의 친구, 미나는 양량이 겪고 있는 고통을 알고 있다. 그녀는 양량에게 도움을 주려 했지만, 양량 그녀의 도움을 거절했다. 양량은 형인이 변할 것이라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너 오늘 왜늦었어?”

“오늘 구독자들과 팬미팅이 있다고 말했자나”

“팬미팅?”

“그런걸 왜해!!’

”왜 하다니!! 구독자분들이 사랑해 줘서 “

”돈도 벌고,유명해 졌잖아“

”구독자분들 잊으면 안돼지“

”안그래?“

”화장은 이게 뭐야?“

”뭐가 어때서?“

”오늘 공식행사라 조신하게 입고 나간건데“

”이게 조신이야!!“

”허벅지 다보이게“

”자기야“

”왜그래?“

”이정도는 거리에 나가면 모든 여자들이 입고 다니는 평범한 옷이라는걸“

”오빠도 잘알자나!!‘

“너 좋아하는 사람있지?”

“뭐?”

“오빠!”

“말해!! 빨리”

“왜그래.. 우리 믿음이 이정도 밖에 안돼?”

“니가 그런행동을 하잖아1”

“무슨 행동!!”

“오빠한테 모든일정 예기하고..”

“거의 일정도 같이 하고 있잖아”

“몰라!!”

“그리고 일 때문에 움직이고 있지”

“사적으로 약속잡은건 미나 만나는거 외에는 없는거”

“오빠가 잘알잖아!”

“우리 좀 쿨링 타임좀 갖자”

“나도 더 이상 힘들어”

“오빠! 나좀 봐줘라”

“제발”

“뭐 쿨링타임?”

“헤어지자는 거야”

“이년이!!”

“짝! ”

“앗!’

”뭐?“

”짝 짝!“

”오빠!!“

”넌 맞아야 돼“

”그래야 내말을 무시못하지“

“휙! 짝”

”쿵“

”앗!! 아파“

준호는 변하지 않았다. 그는 계속해서 양량에게 폭력을 행사했다. 결국 양량은 그의 폭력에 의해 쓰러졌다. 그녀의 빛나는 미소는 사라지고, 그녀의 눈에는 두려움만이 가득했다.


”양량아“

”미나야! 나어떡해?“

”형인이 그새끼가 또 때렸어“

”끄덕 끄덕“

”남자새끼가 힘없는 여자를 때려“

”세상 재수없는 새끼야!!“

”헤어져!‘

“두려워”

“뭐가?”

“게가 무슨일을 저질를지”

“유튜브에 자신과의 과거를 다 까발리겠데”

“뭐? 개새끼!!”

“하라고 해!!”

“경찰서에 신고해서 쳐넣게”

“폭력”

“협박”

“미친놈!! 세상병신 같은놈”

“오죽 못났으면 여자친구를 괴롭혀!!’

”그것도 돈벌어서 용돈주고 다해주는데“

”뭐가 무서워?“


”7년전에...“

”취직안되고 그럴 때..“

”해옥이가 취직시켜 준다고 따라갔던곳 있잫아“

”어 거기?“

”술파는데“

”그래서 너 그날 하루만에 바로 튀어 나왔잫아“

”그랬지“

”근데 그걸왜?“

”그 사실 까발리겠데“

”만약 그게 사실이던 아니던 간에“

”내 유튜브 구독자 20만명 한순간에 없어질수 있어“

”너도 알잖아?!“

”얼마나 힘들게 내가 유튜브 했는지?“

”이제 겨우 유튜브 수입이 생기기 시작했는데..“

”그럼 나는 다시 백수신세가 되는거란 말이야!!“

”어떡해“

”량 아!!“


(서로 껴안고 끝없는 눈물을 쏟아 낸다)


”뉴스 속보입니다“

”한 여성이 그녀의 전 남자친구에게 폭행을 당해 사망하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네 아주 끔찍한 사건인데요“

”범인은 체포 되었지만, 여성은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정신심리학 교수 이수정 박사님 나와계십니다“

”여성이 받는 트라우마는 상상하기 힘들정도로 치명적인입니다.“

”대인기피증은 물론이고,평생의 트라우마로 앉고 살아갈수 있습니다“

”전문가의 치료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입니다“



”여성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인간들은 망종들입니다“

”네?“

”망종이라고요“

”그예기는 인간이하란 말씀입니다“

”아...네?“

”오죽 못났으면 지 여자친구를 폭행합니까“

”세상 병신같은 놈들입니다“

”저 박사님!!‘

“방송중에...”

“방송이고 나발이고..”

“저런것들 형무소 갔다 나와도”

“뉘우치는거 없습니다’

”지난번 강남에서 발생한 여자친구 살인사건도 ..“

”같은 범죄입니다“

”결국 본인도 자살로 마무리 되기는 했지만요...“


뉴스를 지켜보던 미나는 양량의 생각에 두려움에 떤다.


(심판의교회 주일예배)


”자기야!“

”어 김권사님“

”한주 잘지내셨어요“

”임영웅콘서트 다녀 왔어“

”아이구 “

”우리딸이 보내줬지 뭐야“

”호호호호“

”아저씨는요?“

”우리 아저씨?“

”그 양반은 개밥줘야지“

”어딜 쫒아가.. 돈이 얼만데“

”그양반은 임영웅 극혐이래!“

”아니 왜요?“

”질투심이지 뭐“

”나에 대한“

”아.........네......에“



”뭐야?“

”이 반응!“

”요즘 교인이 늘어나네“

”그러네요“

”지난번 우리 젊은이들 사건도 잘처리되고..“

”다 주님의 은헤라고 생각하는 거 같아요“

”그럼 아냐?!!“

”오늘은 목사님 무슨설교를 하실지.“

”저도 목사님 설교가 궁금해요“


”성도님들 기도드리겠습니다“

”아멘!!‘

“할레루야!”


“오늘 말씀은 고린 도전서 11:11-12: “그러나 주 안에는 남자 없이 여자만 있지 않고 여자 없이 남자만 있지 아니하니라. 여자가 남자에게서 난 것같이 남자도 여자로 말미암아 났으나 모든 것이 하나님에게서 났느니라.”


“아멘!”

“남여평등하다는 말씀이시지? 권사님”

“설교나 잘들어!!”


“에베소서 5:25 봉독하시겠습니다.”

“남편들아, 아내를 사랑하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여 자신을 위하여 그것을 바치심과 같이.”

“다시 고린도전서 7:3절 말씀”

“남편은 그 아내에게 대한 의무를 다하고 아내도 그 남편에게 그렇게 할지라.”

“아멘”

“할레루야”

“성도여러분”

“지난한주 주님의 은총 아래 잘지내셨습니까?”

“아멘!!”


“오늘 성경말씀은”

“남성과 여성 모두가 하나님의 아름다운 창조물이며, 서로를 존중하고 사랑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아멘”


“들었지? 여보!!’

”성경은 여성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가르칩니다. “

”이는 모든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을 가지고 있으며, 따라서 존중과 사랑을 받을 자격이 있다는 교리를 반영하는 것입니다.“

”아멘!!“

”우리 가부장적인 냄새나는 우리남편을 벌주시옵소서“

”시끄러!! 이사람아“

”쉿“

”조용히 하세요“


”이러한 가르침은 우리가 모든 사람, 특히 여성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야 합니다“

”권사님!반갑습니다“

”목사님!! 오늘 설교 잘들었습니다“

”감동이에요.따봉! 따봉!“

”주님께서 여자들을 너무 사랑하시는줄 몰랐네요“

”아.. 네!“


(비밀 아지트)


”목사님!“

”어 부목사님“

”이것좀 보십시오“

”뭔가요?“

”교회 홈페이지에 남긴글입니다“

”홈페이지에“

”네 고민고충 상담하는 곳에 글을 남겼습니다“

”무슨 내용입니까?“

”읽어보십시오. 목사님“

”음........“

”이런 죽일놈이 있나?“

”목사님!!“

”왜요“

”이젠 죽일놈이 입에 달고다니십니다“

”죽일놈이 죽일놈이지“

”그럼 뭐라 그래요!!“

”글올린 친구가 상당히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군요“

”그래?“

”그럼 글올린 친구의 소재를 알아보면“

”피해여성도 파악이 되겠군“

”유진자매!!“


”네“

”인터넷 IP추적해서 신원 파악해봐“

”약한 여성들 상대로 폭행하는 세상에서 제일 못난놈들좀 손봐주자!!“

”이놈들도 죽여야 하나요“

”생각같아선..“

”개선될꺼같지 않은 쓰레기는 “

”세상에서 없어지는 것이“

”우리의 목표야!“

”이번 케이스는 아주 흉악범은 아닌데요?“

”뭐가 다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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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제18화 죄의종말2 (마지막 전쟁) 24.08.20 28 0 13쪽
18 제17회 죄의 종말(마지막 전쟁) 24.08.16 17 0 9쪽
17 제16화 그림자 전쟁 24.08.15 22 0 8쪽
16 제15화 못난놈도 예외없다. 24.08.04 24 0 9쪽
» 제14화 못난놈 24.07.18 34 0 10쪽
14 제13화 공개처형 24.07.13 26 0 10쪽
13 제12회 이세상엔 공짜는 없다 24.07.06 28 0 11쪽
12 제11화 무능한 사회의 피해자들 24.07.04 36 0 11쪽
11 제10화 투자의 신: 호구들의 덫 24.07.02 31 0 12쪽
10 제9화 법보다 주먹 24.06.28 29 0 15쪽
9 제8화 눈에는 눈,이에는 이 24.06.26 40 0 11쪽
8 제7화 어린죄인도 형벌 하다. 24.06.25 33 0 12쪽
7 제6화 피빨아 먹는 놈들의 결과 24.06.24 35 0 9쪽
6 제5화 “지옥의 심판자”의 탄생 24.06.22 49 0 14쪽
5 제4화 목사님의 비밀 24.06.21 47 1 11쪽
4 제3화 “붉은 욕망의 그림자 3 (악마의미소를 지닌 의사) 24.06.20 50 0 10쪽
3 제2화 “붉은 욕망의 그림자 2 (악마의미소를 지닌 의사) 24.06.18 60 1 10쪽
2 제1화 “붉은 욕망의 그림자 1 (성형외과의사의 비밀) 24.06.17 109 2 10쪽
1 죄악의 도시: 어둠속에 심판자 24.06.17 117 2 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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