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트에서 살아남기 - 딱히 내 편은 아닌 마검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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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세듀
작품등록일 :
2024.06.20 14:38
최근연재일 :
2024.11.1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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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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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2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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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중2병 같은 시전어

DUMMY

시전어가 무슨.. 바꿀 수 없나? 후회에 휩쌓여있기엔 내 상황이 너무 급박했다.


별 수 없다. 최대한 작게 중얼거릴 수 밖에.


“···죽음의 힘이 내게 깃든다.”


“뭐하는거냐?”


언제든 달려갈 준비를 하던 정요원이 당황한듯 소리쳤다. 고요한 순간이라 그런지 글자 하나하나를 또렷히 들은건가보다.


“푸하하하. 중2병이냐? 무슨 개그짓이야?


아 숨고 싶다.. 나도 부끄러운 것 알아! 안다고!··· 잠깐, 이 힘은.. 뭐지?


온 몸에 힘이 충만하게 차오르는 느낌이었다. 발은 가벼워졌고, 정요원의 손떨림과 움찔거리는 움직임 하나하나가 세부적으로 보였다.


[그게 각성자들이 보는 시선이다.]


‘이게..’


하. 왜 일반인들이 각성자들에게 이길 수 없는지 확실히 알겠다. 이런 신체적 능력이라면 죽었다 깨어나도 못이긴다.


‘···아까는 어떻게 각성자들은 죽인거지?’


[F급이기도 하고, 방심했으니까. 무기까지 부셔질줄은 몰랐겠지. 그리고 부셔지자마자 피하지 못한 건 뭐... F급이라 그럴걸? D급인 저놈은 잘 피했잖아?]


그런건가? 그런 D급의 힘이 내게 있다고? 자신감이 생겼다. 도끼를 든 손으로 배를 잡고 웃어대는 정요원에게 달려가 검을 휘둘렀다.


내가 봐도 빠르고 강력했다.


“미친 뭐야!”


<콰직>


겨우 몸을 뒤로 피했으나, 반사적으로 든 도끼까진 보호하진 못했다.


부딪침에서 승자는 명확했고, 박살난 도끼 조각 파편이 얼굴과 몸에 박혔다.


[17초]


망설이지 않고 검을 다시 한 번 더 들었다.


‘보통 때라면 졌을지도 모른다. 아니, 졌을 것이다.’


일시적으로 비슷한 등급이 되었다 하더라도 그동안의 경험은 무시할 수 있는게 아니었으니까. 게다가 난 살면서 검을 휘둘러 본 적이 손에 꼽을 정도다.


하지만 상대방보다 조건이 훨씬 우월했다.


아무 무기도 없고 한 팔도 없다.


게다가 얼굴과 몸에 도끼파편으로 부상까지 입었다. 못 이기면 나가 죽어야지.


“이게 무슨! 말도 안되. 고작 일반인 따위가.. 아···안돼! 살려줘! 이 일은 비밀로 할···!”


순간 정요원의 눈과 마주쳤다. 내가 누군가의 목숨을 빼앗아도 되는것가? 이래도 되는 건가?


아까부터 계속 다짐했음에도 여전히 망설여진다.


“그래. 그대로 칼을 내려놓으면돼! 넌 인간이잖아. 사람을 죽이면 안돼. 검 달라고도 안할께. 사과할께!”


[으흠, 협회에 신고하면 어떻게 될까? 동생 병원비는 수포로 돌아가겠지?]


상대의 목을 수평으로 그었다.


<서걱>


몸과 분리된 목이 바닥을 데굴데굴 굴렀다.


[결국은 해냈네. 그냥 얻어 맞을줄만 알았는데.]


···대꾸할 정신도 없다. 시체에서 물건들을 모았다.


나온 물품은 고작 손톱만한 마력석 10덩어리와 수 십만원. 그나마 다행인건 체력 회복 물약이 있었다. 피를 꽤나 많이 흘려 정신이 흐려졌는데 천만 다행이네.


뚜껑을 따 마시자 정신이 또렷해진다.


[팔에 난 상처는 잘 지혈됐네. 다행이긴한데.. 다른 물품들은 어째.. 등급에 비해 나온 물품이 너무 보잘것 없는걸]


‘왠만하면 물품들은 자신들의 아공간 가방에 넣었을테니까. 혹시 찾을 방법은 없어?’


[가방 안에 있는걸? 불가능하다고 봐야지. 너도 알다시피 아공간 가방은 완전히 개인적 공간이다. 다만 강력한 마력을 지닌 물건은 공간을 찢고 나올 수도 있겠지. 뭐 순전히 운빨이지만.]


‘아쉽네’


그래도 꿩대신 닭이라고. 방어구까진 몰라도 몇몇 온전한 무기들은 주워서 한 곳에 모았다.


‘죽은 놈들에게 피해보상을 받을 순 없으니 이거라도 챙겨야지.’


“아공간 가방”

――――――――――――――――――――――――

【아공간 가방 :: 물건을 담을 수 있는 이형의 가방 소환. 모든 등급의 물품을 넣을 수 있으나, S등급 이상의 물품을 넣을 시 마력 파장이 발생.】

――――――――――――――――――――――――


눈 앞에 홀로그램과 함께 생겨난 작은 가방. 마력석과 검들을 가져다대자 빨려들어가듯이 안으로 사라졌다.


“어?”


순간 시야가 흔들렸고 땅바닥이 요동친다. 나까지 가방안으로 들어가는건가 싶었다.


[이 지진은.. 잠깐, 지금 몇시야?]


아 맞다. 게이트 닫힐 시간이 얼마 안남았었지.


손목을 들어 시계를 보았다. 첫 지진이 일어난건 11시였다. 그런데 지금은..


‘12시 30분’


아.. 엿됐다.


[미친, 게이트 닫히기 까지 30분밖에 안남았다고? 빨리 나가!]


마음 급한건 검 뿐만이 아니었다.


하 젠장.


그나마 다행인건 출구까지 그닥 멀지 않다는 점이다. 20분 정도 부지런히 움직인다면 충분히 도착할 수 있으리라.


[너 설마 게이트 닫힐때 내부에 있으면 무슨일이 생길지 모르는건 아니지?]


‘나도 아니까 좀 조용히 해. 정신사나워.’


[각성자도 아니라면서 어떻게 아는건데?]


‘필수안전교육에서 들었다. 게이트 알바 지원하기 위해선 무조건 받아야하지.’


**


“게이트는 닫히기 최소 20분 전에는 나와있어야 합니다.”


아까 전과는 다르게 교육관이 강조하듯 단호한 어조로 말했다. 졸고 있던 몇몇 교육생들이 놀란듯 눈을 껌뻑였다.


“나오는 방법은 두 가지 입니다. 입구, 출구. 다만 출구는 게이트 퀘스트를 완료해야만 열리는데, 일반인인 여러분이 거기까지 가는건 어렵습니다. 고로, 입구로만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게이트는 언제 닫히나요? 만약에 못나오면요?”


누군가의 질문에 감독관은 PPT를 한 장 넘겼다.


“먼저, 게이트는 각성자들이 퀘스트 완료 후 3시간 뒤에 닫힙니다. 퀘스트 내용은 보통 게이트 깊숙한 곳에 있는 우두머리 잡기가 대부분이지만, 간혹 마수들의 파상공쇄에서 1시간동안 버티기가 나오기도 하죠. 이건 각성자들에게 해당하는 내용이니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약간은 무시한다고 생각했는지 몇 명의 표정이 찡그러졌다. 교육관은 전혀 신경쓰지 않는지 화면에 비친 사진을 가리키며 말을 이었다.


“여러분들이 신경써야할껀 제 시간내에 빠져나오기입니다. 못 나오면 어떻게 되냐고요? 어떻게 될진 직접 닥치지 않는 이상 모릅니다. 먼저 이 사진 부터 보시지요. 이건 게이트 내부에 있던 사고자의 사진입니다. 여러분들과는 다른 각성자이고, D급이지요.”


PPT를 넘기자 화면에는 모자이크되었음에도 온전해 보이지 않는 시신이 보였다.


몇 명은 그 광경에 눈쌀을 찌푸렸고, 더러는 고개를 돌렸으며 심지어 헛구역질소리 까지 들렸다. 이 광경이 이미 익숙했는지 감독관은 자신의 말만 이어갔다.


“제 시간에 빠져나오지 못하면, 게이트 내부의 마력이 터지면서 여러분들은 어디론가 방출될겁니다. 운이 좋다면 온전히 살아남기도 하지만, 재수없으면 신체 일부가 없어지기도 합니다. 참고로 이 각성자분의 신체 일부분은 3km반경에서 발견되었습니다.”


몇 명이 숨을 들이마셨다. 이미 알고있는 내용이었지만, 당사자가 될 수 있다고도 생각하니 다들 께림칙한 표정을 지었다.


“온전히 다치지 않고 빠져나올 확률은 어떻게 되나요?”


“정확한 조사를 해본건 아니지만.. 저희는 50%로 잡고 있습니다.”


딱 반반.


“문제는 방출 장소가 완전히 무작위라는 점입니다. 운이 좋으면 산에서 깨어나지만, 바다나 공중에서 나오는 경우도 부지기수 입니다.”


얼어붙은 분위기를 보며 만족스럽다는 듯이 미소를 씨익 지어보였다


“하지만 걱정 마십시요. 협회에선 그런일이 없도록 다양한 조치를 취하니까요.”


교육관이 PPT를 넘겼다. 빨간 글씨로 주의사항이 크게 적혀있었고, 그 밑으로 여러 사항들이 쓰여있었다.


“일에 집중하다보면 시간을 못 볼 가능성도 있겠지요? 저희 역시 잘 알고있습니다. 게이트 내부 지진으로도 알 수 있지만, 좀 더 확실히 안전을 챙길 필요가 있겠지요. 저희 협회 감독관이 닫히기 1시간 전부터 돌아다니며 퇴각지시를 내릴 겁니다. 그 때 지시만 잘 따라주신다면, 아무 문제 없습니다.”


교육관이 씨익 미소를 지었다.


**


‘말은 청산유수였지. 뭐? 그럴일 없다고? 지랄. 깊은곳까진 내려오지도 않으면서.’


이번에도 역시나 감독관의 말은 들리지도 않았다. 이런일이 비일비재했다. 그렇다고 항의하는건 꿈도 못꿨다.


어마어마한 돈을 주는 이 게이트 알바에서 완전히 쫓겨날 수도 있었으니까.


게이트에 들어오는 모든 사람이 시계를 가져오는 이유기이도 했다. 첫 지진이 일어난 뒤, 2시간 안에 알아서 나가면 됐으니까.


[뭐가?]


‘아.. 아니. 빨리 가자.’


부지런히 가면 늦지 않게 나갈 수 있다.


단, 아무런 방해도 없다는 조건 하에.


뭐 별 일 있겠어? 퀘스트 완료가 됐다는건, 안에 마수들이 대부분 전멸했다는 뜻이니.


**


운이 없는 사람은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진다고 했던가.


분명히 게이트 퀘스트를 완료했을텐데, 내 앞에는 마수들이 있었다.


[와우.. 게이트 끝났는데도 마수를 보네]


“끼기긱.”


“그르르..”


어디서 도망쳤는지도 모를 임프 두 마리가 앞을 막았다.


‘바빠죽겠는데 씨발.’


성인 남성의 반 정도의 키를 가진 임프들.


제일 낮은 빨간색 게이트에서 나오는 주요 마수들 중 하나다. 그 중에서도 가장 약한놈들.


어느정도냐면 일반인들도 어렵지 않게 처치가 가능한 이들이었다. 물론 몽둥이라도 있어야했지만.


문제는 나였다. 이들을 제압할 요령과 경험 둘 다 없었다,


‘기술이 안되면 힘으로 밀어붙여야지..’


한 번이 어렵지, 두 번은 쉽다고 했던가. 이영은 중2병같은 대사를 술술읆었다.


“죽음의 힘이 내게..”


――――――――――――――――――――――――

【죽음의 힘 시전 실패 : 쿨타임】

――――――――――――――――――――――――

‘뭐 쿨타임?’


[쿨타임 모르냐. 시간 지날때까지 못쓰는거. 아까 기술 상태창에 떴을 텐데.]


‘젠장..’


별 수 없었다.


칼을 들고 달려갔다.


임프들이 몽둥이를 들고 맞섰지만, 애초에 무기 길이가 워낙 차이가 났다. 내 동작은 어설프기 짝이 없었지만 뭐 어떤가. 체격과 무기차이가 심한걸. 한 번 휘두를때마다 한 놈씩쓰러졌다, 원샷 원킬.


두 번 휘두르니 임프들은 단말마의 비명을 지르며 그대로 바닥에 엎어졌다. 시체가 바닥에 닿기도 전에 입구를 향해 뛰어갔다.


[야, 어디가 아이템 주어야지.]


‘그럴 시간 없어.’


[아직 여유시간 있는데 뭘.]


‘또 마주칠 가능성도 있지.’


[설마. 또 만난다고? 설마 그렇게 재수없겠냐?]


**


그렇게 재수 없었다,


이번에는 조금 더 까다로운 고블린 두 놈이었다. 개개인은 약해도 대 여섯마리 떼로 몰려다녀 F급들의 무덤 제조자로 알려진 놈들. 이러다 빨간색 게이트에서 나오는 마수들은 죄다 만나겠네.


그나마 마법을 부리는 놈들은 아닌게 다행인가.


확실히 임프보단 키가 컸다. 배꼽 정도의 키였던 임프들과 다르게 이놈들은 가슴까진 왔으니까.


게다가 병장기도 조잡한 둔기가 아닌 날붙이였다.


임프들과 다르게 요령이 꽤나 좋은 일반인들이어야만 아무런 상처없이 제압할 수 있는 마수들이다.


[진짜 재수 없네. 네 실력으로는 고블린들은 힘들텐데.. 아 이렇게 사라질 순 없어.]


‘정 사라지기 싫으면 나 좀 도와주시지.’


[진짜 도와주고 싶은데 방법이 없다. 지금 사용할 수 있는건 단 하나야.]


‘뭔데?’


[아공간 가방.]


‘..잠깐이나마 희망을 가졌던 내가 바보지.’


이번엔 고블린들이 먼저 다가왔다.


“키키킥” 거슬리는 높은 어조의 웃음소리가 거슬렸다. 최대한 빠르게 맨 앞 고블린에게 다가갔고 검을 휘둘렀다.


임프가 여유로운 표정으로 도끼를 들었다. 막는 방향도, 자세도 정확했지만 아무 의미없지.


<파직>


자신의 무기가 깨졌고, 상처까지 입었다는게 믿기지 않는지 눈을 부릅뜨며 바닥에 엎어졌다.


스스로에게 감탄할 시간 따윈 없었다. 그대로 당황하는 고블린에게 검을 휘둘렀지만 허공만 갈랐다.


[거리가 너무 멀잖아··· 아까 각성자들이 너를 얕보지만 않았더라도 바닥에 누워있는건 너였을 텐데.]


‘시끄러워’


나도 알아. 정신 사나우니까 좀 닥쳤으면.


검을 꽉 잡고 다시 휘둘렀지만 고블린이 조금 더 빨랐다. 검의 궤적은 또 다시 공기만을 가른채 옆을 비껴나갔다.


‘급해죽겠는데. 그냥 냅두고 도망갈까’


[하··· 니 달리기라면 고블린에게도 따라잡힐걸? 뒤통수 맞기 싫으면 빨리 제압이나 해]


‘젠장.’


여러번 공격했지만 그때마다 고블린은 약삭빠르게 피했다. 그나마 다행인점은 감히 반격을 가하진 못하고있었다.


덕분에 다친곳은 없지만, 무의미한 시간만 계속 흘러갔다.


의외의 기회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떄에 찾아왔다.


<쾅!>


갑자기 땅이 상하좌우로 심하게 흔들렸다. 게이트 지진. 곧 닫히려는지 아까보다 더욱 강렬했다.


고블린이 균형을 잃고 넘어졌고, 그 틈에 겨우 검을 휘둘렀다. 운이 좋게도 이번엔 고블린의 배를 그대로 지나갔다.


어영부영 다 잡았지만, 기쁨따윈 없었다.


[···몇 분 안남았지?]


‘10분’


[밖으로 나가려면?]


‘최소 10분..’


[젠장.]


멈출 틈 따윈 없었다. 바깥으로 부리나캐 달렸다.


숨이 턱 밑까지 차올랐고 심장이 옥죄는듯 했지만 멈출 수 없었다.


‘내가 어떻게 살아남았는데.. 마수들한테 당한것도 아니고 고작 문닫혀서 죽는다고? 그럴 순 없지.’


[고블린에게 너무 시간을 잡아먹었어. 각성자들이야 너를 얕잡아봤으니 기습공격이 먹혔지만. 역시 정면대결은 통하지 않네.]


검이 허탈한듯 중얼거렸다. 가뜩이나 살아남으려고 발버둥치는데 저란 말이나 하니 짜증이 솟구쳤다, 물론, 그럴 시간도, 체력도 없었기에 대꾸하지 않았다.


마수들은 더 이상 보이지 않았지만, 5분을 남겨두자 지진은 더욱 심해졌다. 뛰다가 넘어졌고 일어나도 다시 넘어졌다.


그래도 희망이 보였다.


<<출구: 200m>>


출구를 못찾는 사람들을 위해 협회놈들이 붙여둔 표지판.


‘이거는 붙여놨으면서.. 어디로 간거야?’


[아마 1분정도 남았을거야. 지금 달리기 속도로 봤을때 시간은 충분해.]


‘어떻게 알아?’


[초 세고있었어. 대답하지 말고 그냥 달리기에만 집중해!]


<<출구 100m>>


[34초! 조금만 더!]


멀지 않은 곳에서 빨간 게이트가 보였다. 저 곳만 나가면 모든게 끝난다.


온 힘을 다해, 심장이 요동치는 것을 참아가며 뛰었다.


지진이 일어나기 전까진.


“윽”


불과 10m를 남겨두고 땅바닥이 파도를 쳤고 몸은 함께 넘실거렸다.


[이런 씨발..]


겨우 일어났을땐 이미 게이트는 서서히 닫히고 있었고 도달했을땐 팔 한 쪽만 내밀 수 있을 구멍만 남았다.


그 작은 구멍에도 손조차 넣지 못했지만.


[ ···새 주인을 찾기도 전에]


검의 말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못한채 정신을 잃었다.


――――――――――――――――――――――――

【게이트 내부 사망】


【인도자의 검 주인 특성 활성화: 게이트 내부에선 죽지 않음. 단, 검의 예속화 상승】


【검의 물질화 비활성화】


【예속화 1단계 상승】


【현재 예속화: 1단계】


【<부정>효과 발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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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대군주와의 맞대면 24.11.09 134 0 12쪽
103 계속 전진 24.11.08 134 0 12쪽
102 전쟁의 시작 24.11.07 145 0 13쪽
101 궤변은 끝내기 24.11.06 147 0 12쪽
100 혼돈의 공간 24.11.05 142 0 12쪽
99 광멸 흡수 24.11.04 137 0 14쪽
98 뼈를 얻으려면 가끔은 살도 내주어야 하는 법 24.11.02 140 0 12쪽
97 협회장과의 대결 24.11.01 135 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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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오랜만의 만남 24.10.28 140 0 13쪽
93 알아보기 24.10.25 149 0 13쪽
92 광멸을 사용한다고? 24.10.24 157 0 13쪽
91 나도 모르는 일격 24.10.23 139 0 12쪽
90 정수 흡수 24.10.22 143 0 12쪽
89 생명의 심장 24.10.21 140 0 11쪽
88 허 찌르기 24.10.18 155 0 12쪽
87 처음 뵙겠습니다 24.10.17 144 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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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왜 직접 안 나서는거지? 24.10.15 147 0 12쪽
84 생명 혼돈계 수장 24.10.14 162 0 12쪽
83 예상치 못한 존재 24.10.11 153 0 12쪽
82 울릉도로 24.10.10 155 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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