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동! 회빙환 단속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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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라딘02
작품등록일 :
2024.06.22 02:33
최근연재일 :
2024.07.0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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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2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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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쪽

7회 : 냐옹 없는 X켓단 (2)

DUMMY









“승부가 난 것 같네만.”

“허. 그런가?”


나는 쉰 목소리로 말했다.


“···으음. 좀 어지럽긴 하네. 그쪽은 괜찮아?”

“자네의 몸을 보게. 본좌의 걱정이나 할 상황이 아니지 않은가?”


그래, 인정하겠다.

내 꼴은 말이 아니었다.


운악의 일격이 내 좌반신을 부숴, 가루로 만들었다.


심장과 허파 한쪽이 사라진 내 몸은 토혈조차 하지 못했다.


“근데, 너도 무사할 리가 없을 텐데?”

“본좌는··· 읏······!”


운악은 갑자기 몸의 중심을 잃고 쓰러졌다.


그녀는 어떻게든 운신하려고 했지만 좀처럼 몸을 일으킬 수 없었다.


“···그 느낌, 오랜만이지?”

“도··· 대체··· 무슨······!”


몇 박자 늦게 찾아온 생경한 감각에 운악의 몸이 부르르 떨었다.


“내가 그랬잖아. 주화입마에 빠질 거라고.”

“이··· 내가······?”

“그딴 건 소싯적에 극복했다고 생각했겠지. 실제로 너는 그랬을 거고. 하지만 나는 운명을 바꿨잖아?”


나는 목의 초커를 톡톡 두드렸다.


“그렇게 강한 기술을 쓰고, 나한테 심장까지 터져 놓고도 기의 폭주를 피할 수 있을 줄 알았어?”


운악의 일격과 교차한 내 주먹은 그녀의 심장을 향했다.


진작 부숴놓았던 갈비뼈를 꿰뚫고, 내 타격은 그녀의 심장에 곧바로 전해졌다.


그리고 심장은 기의 운전의 중심.


주화입마의 주문, 운악의 일격에 의한 기의 집중, 그 순간을 찌른 나의 심장 파괴.


그 삼중주가 천마의 주화입마라는 만불성설의 기적을 일으켰다.


“나보다··· 몇 수 앞을··· 읽었군.”

“이게 빌드업이라는 거지.”

“양패를 구상한 공멸의 일격··· 훌륭하네. 하지만 나는 곧 기의 폭주를 억누를 걸세··· 하지만 자네는······.”

“···쯧쯧. 아니지.”


그 부분에서 나는 혀를 찼다.


착각을 해도 아주 크게 하셨군.


“누가 공멸이래?”

“···!”

「악마는 스스로 신체를 복원한다.」


초커는 다시 한번 현실을 고쳐 썼다.


“나는 주인공 보정 받으면서 비겁하게 싸우는 게 특기거든.”


운악에 의해 손실된 내 좌반신이 시간을 거슬러 돌아오기 시작했다.


마치 3D 프린터의 몇 배속 작동 영상처럼, 잃어버렸던 몸이 순식간에 직조되었다.


아. 이 상쾌한 느낌.


마음 같아서는 다른 쪽 몸도 부수고 다시 만들고 싶은걸?


“후. 어때? 내 새 몸.”

“···인상적이군.”


나는 운악의 검을 들어 그녀의 목에 겨누었다.


“천마를 꺾고 일월단야를 빼앗아 들었으니··· 나도 절정고수라고 할 수 있는 걸까?”

“하아··· 본좌가 인정하겠네. 자네는 그 경지에 이르렀네.”

“어머 고마워라. 난 그냥 템빨 받아 가면서 싸웠을 뿐인데!”


하지만 운악은 고개를 저었다.


“나도 단속국과 몇 번이나 싸워봤네··· 자네와도 수백 수천 합을 겨루었지. 그 초커는 그렇게 편리하기만 한 장비가 아니야. 자네가 할 수 있는 일을 조금 도와줄 뿐이겠지.”

“역시 천마라 그런가, 쓸데없이 눈치가 빠르네···”


여기서 붙잡은 게 행운일지도.


“아직도 본좌는 자네의 정체를 짐작할 수 없군. 용사이며··· 악마이고··· 절정의 경지에 오른 자네는 도대체 누구인가?”


운악은 내 칼날에 턱을 얹은 채 물었다.


어차피 잡은 거, 그냥 대답해 줄 수도 있었다.

하지만 그러면 재미없지.


“아직도 몰랐어? 멀티버스 최강급 초절정 미소녀라고.”

“하핫··· 최강급 미소녀라기엔 그 미색이 내게 못 미치는 것 같네만······.”

“농담도~ 하지만 너의 그런 해학. 마음에 들어.”


나는 팔에 힘을 주었다.


「절정고수는 기경팔맥의 혈도를 꿰뚫는다.」


내 일월단야의 칼끝은 순식간에 운악의 5개 대혈을 관통했다.


털썩-


겨우 기의 폭주를 억누르고 운기를 시작한 운악은, 그 일격으로 쓰러지고 말았다.


죽지 않은 게 대단했다.


“역시 천마님이네! 즉사혈을 찔리고도 기절로 땡이라니.”


그런데 그때, 파비안의 회선에서 통신이 들려왔다.


- 승리를 즐기시는 와중에 비보를 들려드리게 되어 정말 죄송합니다만···


하지만 그건 파비안이 아니라 일재의 목소리였다.


- 그쪽의 신참 분을 포로로 잡게 되었습니다.

“···이런! 후배님!”


나는 일재를 인지하는 것과 동시에 운악을 업고 그들의 방향으로 돌아갔다.


「절정고수는 땅을 접어 다닌다···!」


도착은 순식간이었지만, 상황은 이미 끝나 있었다.


“미안합니다. 선배님···”


일재에게 결박당한 파비안이 뇌까렸다.


“크으~ 말을 해줬어야 했는데!”


일재가 보기와는 다르게 강하다는 걸 알려주지 못했다!


“일재는 돈으로 스탯을 살 수 있다고!”

“덕분에 잔고에 출혈이 컸습니다. 루시 작전관의 후배님은 꽤 강했습니다. 자랑스러워하셔도 좋습니다!”


일재는 방긋 웃으며 말했다.


“그러면 드디어 제 직함에 걸맞은 일을 할 시간이 온 것 같습니다!”

“후우.” “루시! 교섭의 시간입니다.”

“알아~ 안다고~”


아깝지만 어쩔 수 없지.


나는 어깨에 진 운악을 내려놓았다.

기절한 그녀의 몸이 꿈틀댔다.


“얘 데려가. 우리 후배님이랑 아브락사스는 내놓고.”

“좋습니다! 파비안? 가도 괜찮습니다.”


파비안을 묶고 있던 결박이 풀렸다.


“으윽··· 허리가······.”

파비안은 자신의 활을 주워 들고 내 쪽으로 천천히 걸어오기 시작했다.


동시에 일재 뒤의 차원문에서 튀어나온 로봇팔이 운악을 낚아챘다.


그리고 파비안도 붙잡았다.


“으억!”


이럴 줄 알았지.

성일재, 이 교활한 자식.

“이게 X켓단의 교섭 방식이야?”


나는 일재를 째려보았다.


“교섭 당사자들의 의사도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이름은 지식재산권법의 상표법에 저촉되니까 사용하지 말아 달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교섭 당사자의 의사? 뭔 소리야?”

“설득 당했어요. 아브락사스는.”


내 질문에 대답한 것은 일재가 아닌 파비안이었다.


그러고 보니 아브락사스는 어디 있지?


나는 두리번거리며 그녀를 찾았다.


그녀는 어느새 인간의 모습으로 폴리모프해 있었다.


일재의 차원문 뒤에서, 아브락사스는 묘한 눈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어이. 거기, 드래곤 언니···?”

“아브락사스께서는 자기 의지로 저희와 함께 하기로 하셨습니다. 그녀는 교섭 대상이 아닙니다.” “너한테 말한 적 없어! 성일재!”


나는 일재에게 으르렁댔다.


“아브락사스! 이렇게 도망쳐 버리면 넌 책임을 방기하게 되는 거야!”

“······.”

“네가 한 학살의 의미도, 그 수많은 죽음으로 네가 지키려고 한 것도 전부 의미가 없어지는 거라고! 알아!?”


하지만 아브락사스는 내 시선을 피해, 일재의 뒤로 숨어버렸다.


진짜로 마음에 안 든다!


“책임, 의미. 취지는 좋습니다만, 그런 형이상학적이고 애매모호하기 짝이 없는 가치로는 그녀를 회유할 수 없습니다. 아시겠지만, 폐사는 그녀에게 물질적인 행복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영원히 계속될 이 멀티버스에서의 즐거운 여행을 말입니다.”

“여행···?”


파비안이 그렇게 되뇌었다.


“파비안. 알겠습니까? 폐사의 목적은 여러분에게 단속국으로부터의 자유만을 보장하는 것이 아닙니다. 책임도, 결말도 없는 영원한 여행의 반복. 몇 번이고 계속될 회귀, 빙의, 환생! 새로운 삶! 그것만이 멀티버스 여행자들의 유일한 해피엔딩입니다. 폐사는 그 해피엔딩을 여러분 모두에게 선물하기 위해 존재합니다.”

“닥쳐! 성일재! 그 해피엔딩이 어떤 희생 위에 세워져 있는지 잊지 마!”

“그런 건 ‘작가’한테 따져야 할 문제입니다. 그런 비극적인 세계관을 창조한 건 여행자가 아니라 작가입니다.”


하, 여기서 작가 탓을 하겠다고?


하지만 일재의 말이 궤변이든 뭐든 그런 건 이미 중요치 않다.


파비안의 이목도 지금은 일재를 향하고 있다.


빌어먹을.

일재는 방금 화술 스탯에 자금을 몰빵한 게 분명하다.


일재의 목소리에 섞인 마력이 파비안을 강제로 매료시키고 있었다.


이런 짓을 하고도 당사자의 의사를 논한다고?

자기 의지가 뭐 어쩌고 어째?


“폐사의 꿈은 모든 멀티버스 여행자 여러분에게 그 선물을 선사해 드리는 것입니다. 파비안? 당신도 예외는 아닙니다.”

“······.”

“어때, 돌아가겠습니까? 단속국으로? 아니면 폐사의 일원이 되어··· 영원한 여행에 동참하시겠습니까?”


젠장.

이대로라면 아브락사스, 운악, 파비안까지 전부 빼앗기고 만다.


뭔가 수를 찾아내야···


“선배님.”


그때 파비안이 나를 불렀다.


그는 일재가 아닌 나를 보고 있었다.


“후배님···!”

“저 꼬맹이의 말이 맞는 것 같아요.”

“무슨 소리야! 내가 말했잖아! 우리는 피의자에게 선택의 책임을······.”

“그 선택을 강요한 건 피의자가 아니라 그 세계관을 만든 ‘작가’라는 존재 아닌가요?”


순간 말문이 막혔다.


작가는 창조자, 환경 그 자체, 천재지변이다.


그들에게 책임을 물으려는 건, 살인자를 두고 살인이 일어난 세계에 화를 내는 일이나 다를 게 없다.


하지만 난 그런 사고 방식을 정면으로 부정할 생각은 없었다.


“···맞아. 따지고 보면 세상을 만든 자들이 잘못이지. 피조물에게 무슨 잘못이 있겠어?”

“역시··· 그런가요.”

“개인은 세상에 의해 태어나지. 개인이 저지른 잘못에, 세상의 책임이 없다고 할 수는 없어.”


그러나 나는 이어서 말했다.


“하지만 그 세상을 조금이라도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단속국이 필요해. 그리고 내 자유의지가 이 세상과 환경, 모든 조건에 저항할 수 있다는 사실과, 그 ‘작가’라는 존재가 우릴 제멋대로 조종할 수 없다는 걸 증명하기 위해서도 단속국은 필요해.”


나는 담담히 고했다.


매료의 목소리?

화술 스탯이 뭐 어쨌단 말인가.


나도 출정식의 스피치 같은 건 전생에서 얼마든지 해봤다.


“선배···”

“나는 운명의 노예가 되고 싶지 않아서 단속반이 되는 걸 선택했어. 이 길은 언제나 고통스러운 결단을 요구해. 가끔은 신념을 위해 양심을 저버려야 하지. 하지만 네가 바라는 게 고통스러운 저항이 아니라 자신의 행복이라면··· 떠나는 건 너의 자유야.”


그리고 파비안은 내 말에 대답했다.


“그리고 그건, 아마도 마지막 자유겠죠. 그 뒤로는 작가의 노예가 될 테니까.”


훗. 정답이다. 후배님···


“일재. 놓아주세요. 아무래도 저는 귀사에 맞지 않는 인재 같네요.”

“아쉽습니다. 당신과 함께라면 폐사의 성장에 더욱 보탬이 되었을 겁니다.”


하지만 일재의 교활함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말과 달리 일재는 파비안을 붙잡은 로봇팔을 자기 쪽으로 끌어당겼다.


물론, 그럴 줄은 알고 있었다.


“···!”


나는 일월단야로 파비안을 붙잡은 로봇팔을 끊어냈다.


그리고 떨어지는 파비안을 받아 들었다.


훌륭한 공주님 안기.

오늘만 두 번째다.


“선배님···!”


나는 일재를 향해 말했다.


“네 특기가 교섭만이 아니라는 건 이미 알고 있었어.”

“루시 작전관께서도 싸움만 잘하는 건 아니셨습니다!”

“칭찬 고마워~”


나는 마지막으로 아브락사스를 향해 외쳤다.


“채정온!”

“···!”


전생의 이름이 불린 그녀는 나를 돌아볼 수밖에 없었다.


“네 결단은 잔혹하지만, 숭고한 것이었어. 하지만 그렇기에 잊으면 안 돼! 선택에는 책임이 따라야만 해. 그러지 않으면 선택은 가치를 잃고 말아. 아무 것도 아니게 돼버린다고. 제국민들의 목숨도, 네가 그들을 불태울 때 느꼈을 고통마저도······.”

“정말, 루시 님은 무력보다 화술 스탯이 높은 거 아닙니까? 어서 떠나지 않으면 제 교섭도 허사가 되겠습니다. 그럼, 또 찾아뵙겠습니다!”


일재는 서둘러 차원문을 닫았다.


마침내 그들은 사라졌다.


“선배님의 말은··· 그녀에게 전해졌을까요?”


파비안이 물었다.


“몰라. 내가 알 길은 없지.”

“역시, 그렇겠죠.”

“근데 단 하나만은 확실히 알 것 같아.”

“뭔데요? 제가 단속국에 잘 어울리는 인재라는 거?”

“어. 뭐 그것도 있는데.”


나는 고개를 갸웃대는 파비안에게 말했다.


“과장이 나한테 오늘 안으로 시말서 내라고 말할 거라는 사실.”


***


“다 된 밥에 재를 한 포대는 쏟아부었더군. 오늘 내로 보고서랑 시말서 제출해.”

“그치만 저 피곤한데··· 어떻게 내일까지만······.”


쿵-

아나첼의 주먹이 탁상을 두들겼다.


“고분고분한 아브락사스를 일부러 자극해서 풀어주고.”

“그거는··· 신디케이트를 유도하려고······.”


쿵-


“신속하게 아브락사스를 제압할 수 있었음에도 전투를 질질 끌고.”

“그건 파비안한테 초커의 사용법을 알려주려고······.”


쿵-


“결국 신디케이트를 끌어들여서 아브락사스는 놓치고, 제압한 운악도 제 손으로 내주다니.”

“······.”


아무리 나라도 마지막 항목에는 반박하지 못했다.


아나첼은 한심하다는 듯 나를 비스듬히 쳐다보았다.


“시말서로 끝나는 걸 다행으로 생각해라.”

“아니 근데··· 해킹당한 세계관-366의 감시체계가 더 문제 아니에요? 그러니까 저보다는 감시과에 책임이······.”

“애초에 네가 사건을 질질 끌지 않았다면 일어나지도 않았을 일이다. 그렇게 책임 운운하더니 다른 부서에 귀책 사유를 떠넘기려 하는 꼴이 가관이군. 얼른 내 눈앞에서 사라져라.”


그렇게 나는 국장실에서 쫓겨났다.


그래도 오늘 힘들었는데···

진짜 힘들었는데···


샤워하고 편히 침대에 다이빙하자는 꿈은 어디에···


“어떻게 됐어요?”


국장실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파비안이 물었다.


우리는 같이 걷기 시작했다.


“어떻게 됐긴. 엄청 깨졌지.”

“결국 얻은 게 없네요. 드래곤 사건에서는.”

“없기는 이 녀석아. 근육통에 관절 통증에··· 시말서, 보고서 양식에 다음 사건 파일까지 얻었는데···”

“하여간 좋은 건 하나도 없었잖아요.”

“다행히도 그렇기만 한 건 아니야.”

“?”


나는 칼집에서 볼품없는 검을 꺼내 한 바퀴 휘둘렀다.


일월단야.

운악의 검이었다.


“이걸 놓고 갔더라고!”

“···뭐예요? 이 고물딱지는?”

“고물딱지라니! 이건 천마 운악의 기물이라구! 거기 세계에선 비할 데 없는 신물이란 말이야!”

“어··· 그렇군요.”

“그리고 내가 얻은 게 이것뿐인 줄 알아?”


나는 파비안의 어깨를 턱하고 잡았다.


“너, 정식으로 우리 팀에 배속됐어.”

“···? 동의한 기억이 없는데요?”

“하하. 안타깝게도 네 동의 따위는 필요 없었어. 미안~”

“신디케이트 앞에서는 자유의지가 어쩌고 하시더니······.”


파비안은 아나첼과 비슷한 눈빛으로 날 째려보았다.

윽··· 제발 그런 눈빛만은······.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지! 하여간 내일도 일이야. 저녁 먹으면서 이거나 검토하자구.”


나는 파비안에게 사건 파일을 내밀었다.


“이번엔 또 무슨 사건이길래 이렇게 바로···”


그는 그걸 펼쳐 훑어보았다.


“···용의자··· 용의자 성명, 엘스티르 클라리몽드. 사건 현장은 ‘세계관-777, 로즈니아’···? 여긴 또 뭐하는 데래요?”

“아. 거기.”


그거 뭐라 하더라. 그거어···

···아. 떠올랐다.


“그거야 그거.”

“?”

“악역영애물.”

“!?”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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