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의 도시(2)

식빵으로 온갖 뇌절을 하며 다른 기업을 살려주는데 아깝지 않냐고 물으면··· 아깝지 않다!
메뉴 하나를 내놓을 때마다 이젠 망하겠지? 싶어도 내 눈에만 망한 메뉴지 사람들은 신기한 메뉴라서 한 번씩 먹으러 오니 판매량이 보장되어 버린 것!
물론 모든 메뉴가 잘 팔리는 건 아니고 만들기 힘든 메뉴는 퇴역시켰지만, 새로운 메뉴가 나올 때마다 세상이 환호하니 안 만들 이유가 없다.
“신메뉴 팬케이크 식빵입니다.”
“식빵 안에 팬케이크가 들어 있는 건데 잘 팔릴까요?”
“안 팔리면 단종하죠.”
잘 팔렸다!
왜냐면 제대로 된 팬케이크를 파는 가게는 적고 엄청나게 비쌌지만, 따끈따끈은 전부 만 원에 팔았으니까!
보통 어느 정도 성공 궤도에 오르면 도전을 포기하고 내실을 다져야겠지만 이건 부길마의 회사지 내 회사가 아니다.
막 질러도 손해 보는 사람은 내가 아닌 부길마고, 원래 망해가던 걸 살려놓고 지금 망한다 해도 그때보단 훨씬 나으니 나는 계속 뇌절 할 거다.
부길마를 만나서 말했다.
“빵 축제는 준비되어 가죠?”
“태양 길드에서 사람을 구해오긴 했는데··· 될까요?”
“사람들은 빵을 좋아한다고요. 의미는 다르지만요.”
탄탄하고 성적 매력을 뿜어내는 사람을 빵이라고 한다.
정확히는 빵ㅋㅋ인데 여자는 엉덩이와 가슴이 크고 남자는 키 크고 근육질 몸매를 말한다.
빵을 파는 제과점에서 빵ㅋㅋ를 더해서 빵 축제라는 이름으로 이벤트를 개최하는데 이만한 뇌절이 어디 있을까.
“민수 씨, 아무리 생각해도 음식을 파는 곳에 퍼리로 홍보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그림만 그려두면 모를까 허그도 가능하고 악수도 가능하면 문제가 생길 거라고요. 음식에 털 들어가면 어떡해요.”
“사업을 하는데 아무 문제도 안 생길 수는 없죠. 그걸 극복해야 하는 거 아닙니까. 그저 그런 빵 가게를 차릴 거였으면 굳이 8층짜리 빵 가게를 차릴 이유가 없었을 텐데요.”
“!”
뭘 감탄해!
문제 생길 거 뻔한데 내 회사 아니니까 지르는 거 맞아!
···
—터리조아
—제목 : 따끈따끈 빵 축제 개최!
(노은역 1번 출구에 몰려있는 사람들.jpg)
여기 가면 빵ㅋㅋ 퍼리가 안아주고 악수해 주고 사진도 찍어줌
대신 구매 영수증 있어야 함
└헐 만 원만 내면 퍼리 만질 수 있음?
└터리조아) ㅇㅇ
└대전은 진짜 미친 도시야 바로 기차 타고 간다
└대전에서 살고 싶다
└ㄹㅇ 여기만큼 인구밀도 대비 퍼리 많은 곳이 없음
└길거리에 퍼리 많다고 콜록콜록
└마트에서 일하는데 카드에 손 닿을 때마다 기분 좋음
└ㅗㅜㅑ 바로 마트 정직원 도전한다
—노은빵
—제목 : 빵 축제가 미친 이유
(가게 앞에 서 있는 미남, 미녀 퍼리 10명.jpg)
진짜 빵ㅋㅋ 퍼리를 만질 수 있음
빵ㅋㅋ 중에 최상급 빵ㅋㅋ임
└헤으응 퓨마 눈나 나 진짜 죽어
└가슴이 J컵은 되는 것 같은데 안아주면 잠깐 기억이 사라짐
└그거 뇌에 피 안 통해서 기억 못 하는 거야
└세최털) 찾았다! 내 남편!
└다 체형 변경에 거대화 특성인데?
└아니 ㅋㅋ 사이즈가 안 맞는다고요
└세최털) 불가능, 그것은 도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의미한다.
└이 새낀 진짜 돌았네
—세최털
—제목 : 남편은 5명 중에 누가 좋을까요?
(근육질 퍼리 와 찍은 사진 1.jpg)
···
(근육질 퍼리 와 찍은 사진 5.jpg)
바다악어가 살짝 끌리는데
└ㄹㅇㅋㅋ만 치십시오
└여기 괜히 댓글 달았다가 살해당한 사람이 한둘이 아님
└ㄹㅇㅋㅋ
└ㄹㅇㅋㅋ
└용박이) 얘는 왜 데려가는 사람이 없지?
└사실 남편만 100명이 넘었던 거임
└얘 뒤짐
—ㅇㅇ
—제목 : 빵ㅋㅋ 축제가 좋은 이유
(따끈따끈 내부 사진.jpg)
대전 끝자락인 노은역이라 사람이 적음
사람 적은 시간대에 가면 줄 없이 사고 퍼리랑 5분 동안 놀 수 있음
└빵ㅋㅋㅋㅋㅋㅋ 이게 축제지
└팬 미팅은 1분만 있어도 부담스럽다고
└하루에 몇 번이나 가도 됨 나한텐 이게 축제임
└나 노은 사는 데 빵 사면 퍼리도 만질 수 있는 게 고트임
└털ㅋㅋㅋㅋㅋ 나도 대전 가야지
└의문의 연차 폭증
└사장이 갑자기 대전 간다는데 아니지?
└털ㅋㅋㅋㅋㅋㅋ
—노은빵
—제목 : 오늘부터 빵 축제는 따끈따끈이 접수합니다
(따끈따끈 앞의 퍼리 10명.jpg)
퍼리 없는 빵심당은 조용히 계십시오
└잘 가라 빵심당, 내가 없는 시대에 창업한 범부여.
└아무리 빵심당이 강하다 해도 퍼리는 못 이기지
└대전 사람들은 빵심당에서 안 사 먹는다 이 말이야 퍼리 주는 따끈따끈으로 가지
└근데 만원으로 미녀가 포옹해 주는 거 개꿀임
└ㄹㅇ 밥 사면 포옹해 주잖아 이게 진짜 이벤트지
└안기고 나서 알았다 나는 퍼리를 좋아한다는 것을
└다들 그렇게 털에 빠지는 거야
—ㅇㅇ
—제목 : 사람들이 빵을 먹으니까, 물가가 내려갈 거야
(식빵에 인스턴트 밥을 넣는 직장인.jpg)
그런 건 없다 퍼리야
└그냥 먹는 양 자체가 늘어서 물가가 더 오름
└ㄹㅇㅋㅋ 빵을 먹으면 해결될 줄 알았는데 먹는 양이 많아지면서 물가가 오름
└이 새끼들은 빵 안에 식사를 넣어놔서 빵이 팔릴수록 다른 재료도 같이 털리는 게 레전드임
└닭도리탕 식빵 이거 밥 없이 어떻게 먹을 거냐고 ㅋㅋ
└비빔밥 식빵 <- 올타임 레전드. 구하기 힘든 재료가 잔뜩 들어가 있음.
└이렇게 팔면 뭐가 남냐?
└남으니까 팔지 않을까?
—ㅇㅇ
—제목 : 해외에서 주목하는 빵의 인기
(김치찌개 식빵.jpg)
아니 빵이 인기 있는 게 아니라 안에 든 게 맛있다고 ㅋㅋ
└빵집(아님)
└김치가 얼마나 비싼데 고기 잔뜩 넣어서 끓여주는 걸 어떻게 참냐고
└외국인은 햄버거에 빵 없이 재료만 먹는다고 극찬하던데
└솔직히 빵은 없어도 되잖아
└ㄹㅇ 이건 K-햄버거라고 부르자
└하와이안 피자 식빵 보고 사람들이 전부 한식이라고 인정함
└좋아해야 하는 거냐?
└맛있잖아
└너 시발 한국인 티 좀 그만 내랬지
—ㅇㅇ
—제목 : 살면서 미녀가 안아준 적은 처음이야
(판다 퍼리와 같이 찍은 사진.jpg)
회사 그만두려고 했는데 또 가려면 돈 많이 벌어야겠더라
└뭔가 퍼리가 안아주는 건 다름
└푹신푹신하고 안정감 있음
└그러면서 이빨로 물어뜯을 것 같지만 사람이라서 안심됨
└좋아! 여기 퍼리하나 내와!
식빵 뇌절을 계속하면 인기가 식을 수밖에 없는데 그 타이밍에 빵ㅋㅋ 퍼리를 10명이나 갖다 놓으니, 장사가 잘된다.
역시 사람들은 자극적인 걸 좋아해.
“민수 씨! 대박이에요!”
“전부 제 덕분 아니겠습니까. 털파랑 세제 사야겠죠?”
“당연하죠. 많이 홍보해 드릴게요. 서로 돕는 거죠.”
내 뇌절은 여기까지.
부길마한테 CEO를 뽑으라고 하고 나는 손 뗐다.
“사람들은 자극적인 걸 좋아하니까 그쪽으로 밀고 나가봐요.”
***
이제일은 정보원이 보낸 영상을 봤다.
‘요식업에 퍼리를 사용하는 건가. 건물 외부라서 가능한가 보군. 그리고 여기에 개입한 건 김민수.’
태양 길드의 부길마가 제과점을 차린 건 이미 알고 있었다.
저조한 실적에 신경 쓰지 않았을 뿐.
하지만 김민수는 마치 이곳에 있어야 할 메뉴가 뭔지 안다는 듯 식빵 안에 온갖 것들을 담아서 팔고 털까지 끼얹었다.
‘압도적인 사업 감각. 제과점 크기나 위치를 보면 절대 줄을 설 수 없을 텐데 웨이팅까지 만들고 외국인이 꼭 들려야 하는 관광지로 만들었다.’
노은역은 지하철 끝자락에 있는 곳.
어지간한 사람은 거기까지 가기도 전에 내려서 노은이라고 하면 들어보긴 해도 어디 있는지 모를 정도인데 이젠 노은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그곳엔 전 세계의 어그로를 끌 정도로 신기한 식빵을 발사하는 따끈따끈이 있었으니까.
제일 길드도 식품 사업을 하고 있어서 저런 식으로 어그로를 끌면 어떨가 싶다.
“초고밀도 라면 개발 성공입니다.”
“드디어인가.”
자그마한 컵라면은 간식용이지만 시제품으로 만들어진 이 컵라면은 1kg이나 됐다.
뜨거운 물을 부어서 면을 풀어야 하지만 밀도가 너무 높아서 익히기 전에 물이 식었는데 그 단점을 극복한 최초의 컵라면이다.
‘건면 형태가 아니라 생면을 초고밀도로 만들어서 포장해 놓았군.’
온갖 기술이 집대성한 컵라면인 만큼 조리법은 간단했다.
야채 블록을 넣고 스프를 넣고 뜨거운 물을 부으면 끝.
애초에 면이 건조되어 있지 않으니 기다리고 말고 할 것도 없이 바로 먹으면 됐다.
후루루루룩!
‘맛있다! 맛 그 자체를 입에 때려 박는 듯한 강렬한 매운맛과 그 뒤에 따라오는 짠맛에 면발 특유의 고소함이 올라오고 있어!’
한국인의 입맛인 무, 버섯, 배추, 파, 마늘이 대량으로 들어가 있어서 면을 빨아올리면 야채가 같이 입에 들어오며 환상의 조합을 완성했다.
그리고 먹어도 먹어도 출출한 컵라면의 단점을 보완한 묵직한 면발.
“완벽하군. 수고했다.”
“생산 시작하겠습니다.”
“판촉은 퍼리로 하지. 괜히 광고비 줄 필요 없어. 팬 미팅에 컵라면을 푼다.”
“알겠습니다.”
···
—길드렉카
—제목 : 제일 길드 팬 미팅 참여시 초고밀도 컵라면 증정!
(공지사항.jpg)
판매가 5~10만 원 사이의 컵라면을 제공
└그냥 가기만 해도 주는 건가?
└이걸 그냥 준다고? 돈이 얼마나 많은 거야
└ㄹㅇ 1,000명만 와도 매출 5,000만 원 삭제인데 그냥 뿌리겠다는 게 말이 안 됨
└선착순이겠지? 물량 소진되기 전에 가야겠네
└그래봤자 그냥 컵라면 아닌가?
└초고밀도 초코바 먹는 거 보니까 거의 사탕이던데 이건 쫄면 수준일 듯
└아 ㅋㅋ 각성자 먹으라고 내놓는 거라고
—ㅇㅇ
—제목 : 컵라면 받아옴
(초고밀도 컵라면.jpg)
이만한 게 1kg이라는 게 말이 안 됨
무게 재보면 1kg 맞고 내용물도 알차게 들어있음
└맛은 어떰?
└ㅇㅇ) 맛있는데? 이거 물 붓고 바로 먹어도 되는 게 미쳤음
└아니 어떻게 라면인데 물 붓자마자 바로 먹냐고
└ㅇㅇ) 조리법에 그렇게 적혀있음
└나도 먹어봤는데 바로 먹어도 됨 작정하고 만든 것 같은데?
└물 부으니까 야채 블록이 10배는 불어나더라 미역인 줄
—ㅇㅇ
—제목 : 실시간 팬 미팅 현황
(시식 코너.jpg)
외국인들 한입 먹고 오열 중
└이게 맵나?
└일본에서 가장 매운 라면 먹어도 진한 라면 순한 맛보다 약함
└아니 ㅋㅋ 그게 매운 거냐고
└가끔 외국은 더 매운 거 먹는다는데 우리나라면 존나 맵게 먹는 거 맞음
└김치 <- 빨간 거 보면 외국인은 질색함
└이게 음식이냐고 wwwww
└ㄹㅇ 캡사이신 보고 음식이라고 안 하는데 딱 그 꼴임
└그래서 김치를 라면에 담가서 매운맛 빼고 면하고 같이 먹잖아
└ㅇㅎ 왠지 이상하게 먹더라
—ㅇㅇ
—제목 : 실시간 컵라면 주가
(파란색만 보이는 차트표.jpg)
컵라면 맛있으면 다 같이 떠야 하는 거 아니냐?
빵 축제로 오른 주가 다 박살 났네
└ㅋㅋ 꼬우면 물 붓자마자 먹는 컵라면을 가져오라고
└근데 맛으로 다 팰 수 있음 존맛탱임
└이게 개꿀인 게 작은 용기라서 물 조금만 부어도 돼서 국물이 안 남음
└ㄹㅇ 먹고 처리하는 것도 일인데 이게 진짜 인스턴트지
└심지어 이거 건강식임 ㅋㅋ 비타민 다 들어있고 면에 단백질이랑 지방 들어가 있음
└애초에 탑에서 존버용으로 개발한 거라 슈퍼푸드 반열임 괜히 비싼 게 아니라고
—라면장인
—제목 : 따끈따끈 X 초고밀도 컵라면 콜라보
(식빵 안에 들어있는 초고밀도 컵라면 내용물.jpg)
제일 길드 사내에서 파는 음식
빵은 따끈따끈에서 공수해 온 거고 컵라면은 식빵 안에 넣어서 만들어 준다고 함
└이거 그냥 완제품 수준 아님?
└ㄹㅇ 물만 부으면 되는 건데
└난 그냥 저걸 사내 식당에서 준다는 게 부럽다
└컵라면 한 개가 뷔페 한 끼 ㄷㄷ
└경쟁사끼리 협력하는 거 처음 봄
└경쟁사도 아니야 따끈따끈은 개인이 차린 거라서
└이거 안 파냐?
—세최털
—제목 : 따끈따끈에서도 초고밀도 컵라면 팔아요
(식빵 안에 담긴 라면.jpg)
존맛탱
다 먹고 고백하러 가야지
└이게 진짜 광기지
└얘는 고백을 하루에 한 번 함?
└더 많이 할 거 같은데
└용박이 버림?
└세최털) 내 마음을 안 받아줌
└용박이) ㅗ
—유우키
—제목 : 일본이 놀란 한식 TOP 1
(식빵 안에 담긴 라면.jpg)
혼돈의 도가니가 됨
어떻게 빵에 라멘을 넣을 생각을 했냐고
└일본에선 이거 한식으로 인정해 주나요?
└유우키) 인정 안 하면 미친놈이에요
└시뻘건 게 딱 봐도 한식이자너
└이걸 한국인 말고 누가 처먹냐고
└외국에선 상남자만 먹는 음식이라는데
└방구석 찐따던 내가 상남자?
└상남자 기준이 너무 낮아졌잖아 ㅋㅋ
—ㅇㅇ
—제목 : 제일 길드 <- 라면 발사대임
(유명 쉐프가 극찬하는 장면.gif)
찐으로 인정받음
└물 붓자마자 완성되는 게 시발 말이 안 된다고
└??? : 먹어도 되는 거 맞아?
└심지어 이거 찬물로도 가능함 냉라면임 씹 ㅋㅋㅋㅋ
└이거 식빵 안에서 조리하는 거 보고 컬쳐쇼크 받던데
└사실 한국인도 똑같아
└내가 아는 한식은 이렇지 않아!
└모두가 한식으로 인정하는데 한국인만 아니라고 함
└이게 코미디지
—ㅇㅇ
—제목 : 요즘 한국 근황
(빵을 발사하는 대전과 컵라면을 발사하는 서울.jpg)
전 세계에 무차별 폭격을 가하는 중이다
아무도 따라 할 생각을 못 함
└화채에 밥 비벼 먹는 거라는데 바로 이해됨
└아이스크림 김치찌개라고 했을 때 나는 아메리카노를 이해할 수 있었다.
└어질어질하거든요
└식빵 <- 안에 맛있는 부분만 담는 최강의 빵
└보쌈 식빵 나왔을 때 이건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뼈 빼고 살만 담아 주니까 맞는 거 같더라
└ㄹㅇ 햄버거에 빵 빼고 패티랑 야채만 넣어두니까 햄버거 10개 먹는 느낌임
└동맥경화 버거 ㄷㄷ
—노은빵
—제목 : 속보) 초고밀도 식빵 개발 완료
(장작불로 굽는데도 멀쩡한 식빵.gif)
냄비 안에 빵 넣고 데우라고 만들었다고 함
└아니 ㅋㅋ 이젠 뜨거운 것도 포장되나?
└나 왠지 배달업체에서 플라스틱 대신 저거 쓸 거 같아
└단가 때문에 안 쓰지 않을까?
└플라스틱 용기는 버려야 하는데 식빵은 그릇이면서 먹을 수 있어서 나쁘지 않을지도?
└포장비 = 빵값
└난 터리조아가 태양 길드 부길마의 빵집이라고 할 때부터 심상치 않음을 느꼈다
└태양 길드 <- 진짜만 모아놓은 광기의 집합체
└??? : 히힛 빵 발사!
└제발 하고 싶은 것 좀 그만 해요 ㅋㅋ
└이미 불쾌한 골짜기 지났음 이제 대유쾌 마운틴임 ㅋㅋㅋㅋㅋ
└식빵 하나면 니들이 빠는 메뉴 K-FOOD로 발사 가능 ㅋㅋㅋㅋ
└카르보나라 식빵에 이탈리아 뒤집혔던데 이걸 왜 빵이랑 같이 처먹냐고
└아아, 이건 한식이라는 거다
└어서 와 한식은 처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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