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수 아래에는 시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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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참가작

도로롱뇽
작품등록일 :
2024.10.01 14:16
최근연재일 :
2024.12.11 14:00
연재수 :
58 회
조회수 :
1,559
추천수 :
227
글자수 :
296,017

작품소개

남들은 쉽게 사는 인생 나한테는 뭐가 그리 어려웠는지. 매사에 서투르고 세상일 맘대로 되는 게 없었다. 오래도록 발버둥치다가 지쳐 버려서 첫 번째 인생이 조용히 끝났을 때 사실 안심했다.
그런데 두 번째 인생을 추가로 받았다. 그것도 하필 좀비로.
이제 피곤하니까 제발 좀 내버려 뒀으면 좋겠는데 왜 하찮은 시체를 자꾸 움직이게 만드는 걸까. 뭘 해 봤자 잘 될 리가 없는데.

"저희 세계에 강림하신 것을 환영합니다. 신의 사도시여.”

세계에 사랑받는 남자는 이상한 소리를 하고, 머리에서는 나무덩굴이 자라기 시작했다.
살아갈 기력 따위 전생에 다 써 버려서 될 대로 되라고 다 내팽개치고 싶은데.
그런데 사람들이 너무 다정해서 무섭다.
세상은 다정하고 당신은 사랑받는 사람이라고 자꾸 나를 세뇌시키려고 한다.
두 개의 달이 뜨고 신이 기적을 내리는 세계. 사제와 마법사들이 마법을 쓰고 언데드가 인간을 사냥하는 이 세계에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해 보라는 것처럼.


세계수 아래에는 시체가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연재주기 공지 24.10.09 39 0 -
58 16. 눈가리개의 나라 (4) +1 24.12.11 8 1 12쪽
57 16. 눈가리개의 나라 (3) +2 24.12.09 9 2 11쪽
56 16. 눈가리개의 나라 (2) +2 24.12.09 7 2 11쪽
55 16. 눈가리개의 나라 (1) +1 24.12.08 11 2 11쪽
54 15. 첫인상의 중요성 (5) +2 24.12.06 10 2 11쪽
53 15. 첫인상의 중요성 (4) +1 24.12.04 10 2 11쪽
52 15. 첫인상의 중요성 (3) +2 24.12.02 12 2 11쪽
51 15. 첫인상의 중요성 (2) +1 24.12.01 10 2 11쪽
50 15. 첫인상의 중요성 (1) +1 24.11.29 13 3 11쪽
49 14. 식물 인간 (4) +1 24.11.27 13 3 12쪽
48 14. 식물 인간 (3) +1 24.11.25 15 3 11쪽
47 14. 식물 인간 (2) +1 24.11.24 9 3 12쪽
46 14. 식물 인간 (1) +2 24.11.22 13 3 11쪽
45 13. 이루지 못한 꿈 (3) +1 24.11.20 15 3 11쪽
44 13. 이루지 못한 꿈 (2) +1 24.11.18 20 3 11쪽
43 13. 이루지 못한 꿈 (1) +1 24.11.18 11 3 11쪽
42 12. 먼저 다녀간 사람 (4) +1 24.11.17 18 3 11쪽
41 12. 먼저 다녀간 사람 (3) +2 24.11.17 11 3 11쪽
40 12. 먼저 다녀간 사람 (2) +2 24.11.15 13 3 11쪽
39 12. 먼저 다녀간 사람 (1) +2 24.11.14 17 3 11쪽
38 11. 신의 이름은 (4) +2 24.11.13 18 3 11쪽
37 11. 신의 이름은 (3) +1 24.11.11 18 3 12쪽
36 11. 신의 이름은 (2) +2 24.11.10 15 3 12쪽
35 11. 신의 이름은 (1) +6 24.11.08 21 3 11쪽
34 10. 신규 캐릭터 생성 (3) +2 24.11.06 15 3 11쪽
33 10. 신규 캐릭터 생성 (2) +2 24.11.04 22 3 11쪽
32 10. 신규 캐릭터 생성 (1) +1 24.11.03 20 4 12쪽
31 9. 대성전의 새로운 주인 (3) +2 24.11.02 16 5 13쪽
30 9. 대성전의 새로운 주인 (2) +3 24.11.01 19 5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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