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모귀환(童姥歸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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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복자
작품등록일 :
2024.10.01 22:12
최근연재일 :
2025.07.18 19:50
연재수 :
118 회
조회수 :
1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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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822,924

작품소개

어느 날, 어쩌다가, 동서고금의 신비가 한 곳에 모여,
때마침 닥쳐온 난세 속에서
여태껏 존재해 왔던 모든 지혜와 광기가 만나 백련교를 이루었다.

백련교의 향주, 봉래는 한때 가장 비밀스러운 진리마저 깨우친 현인이었다.

그러나 그가 속세를 떠나고 100여 년,
백년교는 잊혔고, 천마신교라는 보도 듣도 못한 세력이 천하를 일통.

한편, 지금 봉래는 자신이 아직껏 살아있는 이유조차 알지 못한다.

'이번에야말로, 정말로 떠날 때가 되었구나.'

그런 생각이 떠오르기도 한두 번이 아니건만,
천재지변이 그 보금자리를 없애고서야 봉래는 오랜 은둔생활을 등지고 하산한다.

화남 국숫집의 딸아이, 이옥삼은 제 삶을 모른다.

그는 천마의 아들, 색마에게 납치되어 그의 제자가 되었고,
사저들의 계획을 따라 스승을 해쳤고,
추적을 피해 도망치다 보니 어느새 무림공적이 되어있었다.

사저들은 죽었다.
이제는 오직 그들의 유언만이 망령처럼 깃들어 사매의 송장 같은 몸뚱이를 움직였다.

한 명은 죽음을 맞으려고 과거의 미련을 쫓고,
다른 한 명은 꺼져가는 목숨을 가늘게 당기며 자매의 넋을 달래고자 한다.

200년을 묵은 고수와 강호에게 버림받은 소녀는,
천마신교가 빚어낸 기묘한 천하를 주유한다.


동모귀환(童姥歸還)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후원방(後援榜) 25.07.10 16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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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연재주기 (화목금) 24.10.02 99 0 -
118 봉래, 검을 맡기다 25.07.18 9 0 16쪽
117 구름을 꿰다 25.07.17 11 0 14쪽
116 풍엽이 화산을 떠올리다 25.07.15 15 1 15쪽
115 불완전한 매화검수 25.07.11 17 1 19쪽
114 두 혈랑이 물어뜯는다 25.07.10 18 1 12쪽
113 비무를 준비할 때가 아니다 25.07.08 20 1 16쪽
112 무엇을 걸고 싸우겠는가? 25.07.04 24 1 20쪽
111 평락정에서 밀회를 가지다 25.07.03 23 1 15쪽
110 어쩌다가 농성을 벌였다 25.07.01 21 1 16쪽
109 세 고수가 한가히 담화를 나눈다 25.06.27 25 1 15쪽
108 순절하기를 권하다 25.06.26 24 1 17쪽
107 혈채를 받아내다 +2 25.06.24 30 1 17쪽
106 혈제(血祭) 25.06.20 19 1 14쪽
105 석가(石家)의 죄 25.06.19 17 1 16쪽
104 한 시진 기다려 주겠다 25.06.17 18 1 13쪽
103 혈고(血蠱) 25.06.13 34 1 16쪽
102 변명 (2) 25.06.12 27 2 14쪽
101 변명(1) 25.06.10 25 1 13쪽
100 나들이 +2 25.06.05 47 1 15쪽
99 운룡이 문영을 물다 25.06.03 29 1 13쪽
98 화경에 관해 주저리다 25.05.30 26 1 12쪽
97 혈랑검법(血狼劍法) 25.05.29 23 1 13쪽
96 이기는 싸움 25.05.27 27 1 16쪽
95 허공으로 사라지는 술(術) 25.05.23 28 1 15쪽
94 봉래, 빙신(氷神)을 거부하다 25.05.22 31 1 20쪽
93 숨은 왕도(王道) 25.05.20 33 2 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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