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감으로 탑을 부숨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백도일
작품등록일 :
2024.10.15 15:27
최근연재일 :
2024.12.10 17:05
연재수 :
13 회
조회수 :
260
추천수 :
8
글자수 :
75,779

작성
24.11.21 22:00
조회
17
추천
1
글자
14쪽

5화 가능성(2)

DUMMY


이 녀석.. 아니 은신하는 뱀 새끼의 행동 방식을 알아버렸다.

이젠 끽해봐야 짐승과 다를 게 없다.


소리가 안 나도록 슬쩍 검을 바로잡고 단검을 다시 정면으로 던졌다.

그러자 단검을 향해 빠르게 날아오는 녀석.


녀석을 향해 재빨리 검을 휘둘렀다.


휘익!


툭, 투욱.


녀석이 두동강 나 땅에 떨어지는 소리가 들렸다.

땅에 떨어진 채로 나를 바라보는 놈의 눈빛이 살벌하다.


[3라운드를 클리어하셨습니다. 5분 뒤에 전투가 재개됩니다.]


연기로 화해 사라지는 녀석.

그제야 말을 뗐다.


“뭘 그렇게 살벌하게 쳐다보고 있어, 뒤졌으면 곱게 가라고.”


근데 3라운드에서 사람들이 많이 죽었겠는데?

행동 방식을 알면 쉽지만, 그 전에 처음 공격을 피한 사람들이 많을까.


땅에 있을 때는 은신, 공격할 때만 보이고 심지어 빠르다.

그리고 한번 물리면 그 즉시 아웃.


“생각해 보니까 개사기네. 다음 라운드는 또 무슨 놈이 나오려나.”


참고로 1층에서의 모든 정보는 탑에 들어오지 않은 사람들, 즉 일반인에게는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다.

대화를 해도 소리는 안 들리고 입만 뻐끔거리며, 글로 쓰면 ‘□’로 표시돼서 인터넷도 의미가 없다.

정보가 노출되면 이후에 입성하는 자에게 너무 유리한 구조이기에 탑 자체적으로 차단한 것 같았다.

어떻게 차단했는지 그 원리는 모르겠지만···


여하튼, 뱀이 문 단검은 이미 수명을 다해서 버리고 떨어져 있는 단검만 회수했다.

그리고 창과 방패, 검을 가져다 둔 채로 주변을 살펴보기 시작했다.


여긴 대체 무슨 공간이길래 끝이 보이지도 않는 거지. 죽지도 않고.

주변을 좀 더 살펴보려는 그때,


[10초 뒤에 몬스터가 소환됩니다. 준비하세요.]


“어느새 시간이..”


창을 등 뒤에 매고 검과 방패를 들고 전투를 준비했다.


짙은 안개와 함께, 기괴한 울음소리가 들렸다.


“끼——끽, 끄끼극극”


소리와 함께 공기가 갑자기 무겁고 서늘해진 것 같았다.

그리고 안개 속에서 희미하게 나타난 흐릿한 실루엣.


밴시..?


녀석은 나를 바라보더니 이내 숨을 들이쉬는 듯 조용히 입을 열었다.


그리고 비명을 질렀다.


“끼——익!”


그 울음소리는 생생하게 과거의 기억을 들춰냈다.

결코 지울 수 없는 고통스러운 기억.


집에 달려가는 내 모습과 집안 곳곳에 묻어있는 피, 방을 열면 보이는 엄마, 아빠.


그리고 나를 바라보는··· 그놈의 얼굴.


손을 들어 머리를 감싸쥐고 간신히 정신을 붙잡고 있는데 갑자기 밴시가 소리를 질렀다.


아까의 울음소리와 달리 목소리가 찢어지며 고통스러워했다.


그러고는 자신의 머리를 잡고는 계속해서 소리를 지르며 벽에 머리를 박으며 중얼거렸다.


“죄송.죄송.죄송.죄송.죄송.죄송.죄송.죄송.죄송.죄송.죄송.죄송.죄송.죄송.죄송.죄송.죄송.죄송.죄송.죄송.죄송.죄송.죄송.죄송.죄송.죄송.죄송.죄송.죄송.죄송.죄송.죄송.죄송.죄송.죄송.죄송.죄송.”


녀석이 머리를 박으며 사과의 말을 반복하자 아까까지 머리를 옥죄던 압박감이 금세 사라졌다.


이건 뭐지, 네가 왜 나보다 더 고통스러워 하니?


“것보다 유령도 벽에 머리를 박을 수 있구나. 신기하네.”


새로운 사실을 안 것도 잠시,


밴시는 같은 말을 계속해서 반복하더니 연기로 화해 사라졌다.


[4라운드를 클리어하셨습니다. 5분 뒤에 전투가 재개됩니다.]


“엥?”


이렇게 끝내도 되는 건가.

자기 멋대로 내 기억을 읽더니 소리를 지르다 이내 죽었다.


“뭐, 나야 큰 힘 안 들이고 라운드 하나를 깼으니 이득이지. 누가 남의 기억 엿보래.”


그러고는 시간이 남는 동안 주변을 탐색했다.


만화에서는 벽을 누르다 보면 숨은 공간이 나오던데 여기는 벽조차 보이지 않는 넓은 공간이다.

얼마나 넓은지 천장도 보이지 않는다.

땅바닥 하나하나 다 눌러보기도 그렇고···


탐색을 멈추고 쉬고 있으니 어느새 5라운드가 시작됐다.


[10초 뒤에 몬스터가 소환됩니다. 준비하세요.]


이번에는 동굴 끝에서부터 짙은 안개가 다가오더니 결국에는 전체가 안개에 휩싸였다.


여기는 끝이 보이지도 않을 정도로 넓은 곳인데,

도대체 무슨 뭐길래···


안개가 점차 걷히자, 그 넓던 공간이 어느새 협소해져 끝과 끝이 보였고 중앙에는 동그란 탁자와 그 주위로 의자 여섯 개가 고스란히 놓여 있었다. 그리고 각 의자 뒤로는 네 개의 문이 있었다.


“탁자랑 의자, 그리고 문?”


예상할 수 없는 상황에 검과 방패를 단단히 움켜쥐고 모든 신경을 곤두세운 채로 문을 살폈다.

정적과 함께 가만히 문들을 들여다보고 있는데 갑자기 오른쪽 끝에 있는 문이 벌컥 열렸다.


순식간에 열리는 문과 거기서 나오는 형체.

나를 녀석을 향해 재빠르게 검을 휘두르는데 귀여운 소리가 들렸다.


“꺅!”


자세히 보니 단정한 교복에 등까지 쭉 뻗는 곧은 생머리, 살짝 처진 눈꼬리와 연갈색 눈동자가 눈에 띄는 여자애였다.

갑자기 날아온 검에 흠칫 놀란 듯 비명을 질렀다 이내 상황을 파악한 듯 나를 째려봤다.


“갑자기 뭐하는 거에요! 큰일 날뻔했잖아요!”

“아, 죄송합니다. 몬스터인 줄 알고.”

“그게 더 나빠! 내가 어딜 봐서 몬스터로 보이는 건데! 이렇게 귀여운 몬스터 있어?!”


그녀는 할 말이 목구멍까지 찬 것 같았지만 한숨을 푹 쉬더니 나를 보며 말했다.


“일단 안 다쳤으니까 넘어가는 거에요···!”

“봐주셔서 감사하네요. 그래도 아마 피했을 거 같은데.. 아, 방금 한 말 취소.”


‘교복입은 거 보니까 아직 어린 거 같은데 쳐다보는 게 아까 그 뱀만큼 살벌하네.’


눈을 부릅뜨는 기세에 방금 발언을 취소하며 그녀의 행동을 되짚어봤다.


‘분명 닿기 전에 팔을 멈췄겠지만, 순간적으로 뒤로 움직이며 검의 사거리에서 벗어난 게 심상치 않네···’


동시에 차례대로 문에서 하나둘 사람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씨벌, 또 무슨 좆같은 일이 생기려구.”


짧은 머리에 근육질의 체격, 팔뚝 문신이 눈에 띄는 남자가 거리낌 없이 욕을 쓰며 나타났다.


“···”


남자 다음으로 나와서 아무 말 없이 주변을 살펴보는 여자. 밝은 색으로 염색된 머리에 날카롭게 치켜 올라간 눈매가 인상적이다.


“헤엑!”


바싹 마른 체형, 긴 팔다리, 왠지 허약해 보이며 긴장한 듯한 얇은 눈썹이 돋보이는 남자.


“음.. 다들 가능성의 방에서 온 건가요?”


내 말에 아무 말 없던 여자가 대답했다.


“네, 갑자기 문이 생겨서 들어와 봤더니 여기네요.”

“다른 분들도 문이 생기고 들어오신 건가요?”


사람들이 그렇다는 듯 고개를 끄덕거렸다.


“어휴, 씨발 개고생을 해서 올라왔는데 이건 또 뭐냐.”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남자가 말하며 중간에 놓여 있는 의자에 털썩 앉자 어느새 기척없이 나타난 로봇이 옆에서 대답했다.

1층에 처음 들어갔을 때 성의 없이 설명한 로봇이었다.


“우왁!”


바로 옆에서 들리는 소리에 남자가 크게 놀란 듯 벌떡 일어나더니 의자에 다리가 걸려 넘어졌다.

남자도 창피한지 넘어진 채로 가만히 있다가 아무 일도 없다는 듯 일어나서 의자를 바로 세우고 다시 자리에 앉았다.


“괜찮으세요?”

“뭘 말하는 거냐?”


여학생의 말에 남자는 아무렇지도 않은 얼굴로 태연하게 대답했다.


‘나름대로 챙겨주려고 말한 거 같은데 이럴 땐 그냥 넘어가라고··· 수치사하겠어.’


“음··· 괜찮다고 하시네요. 그럼 설명해 주세요!”


그 말에 로봇의 눈이 파랗게 빛나더니 우리를 하나하나 쳐다보았다.


“전원 착석시 시작하겠습니다.”


그 말에 하나둘씩 자기가 나온 문 앞 의자에 앉자 나는 비어 있는 의자에 앉았다. 로봇은 남은 의자를 자기 쪽으로 끌어당기며 앉더니 이어 설명하기 시작했다.


“여러분은 각 라운드를 클리어하고 5라운드에 참가하신 인원입니다. 그간 전투로 고생하신 것에 대한 화답으로 이번에는 전투 없이 진행됩니다. 이번 라운드는 바로 ‘도플갱어 잡기’입니다.”

“도.. 도플갱어?”


도플갱어라는 말에 야윈 남자가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그렇습니다. ‘도플갱어’, 다들 알다시피 여러분 자신과 똑같이 생긴 생명체로 이 중에는 이미 하나의 도플갱어가 숨어있습니다. 도플갱어는 밤마다 생존자를 죽이며 여러분은 도플갱어를 색출해야 합니다. ‘마피아 게임’을 생각하시면 좀 더 이해하기 편하실 겁니다.”

“그러면 경찰도 있어?”


내 말에 로봇이 고개를 끄덕거렸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중에서는 한 명은 ‘헌터’가 됩니다. ‘헌터’는 도플갱어를 추적하고 잡는 직업으로 도플갱어로 의심되는 사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즉, 도플갱어 하나, 헌터 하나, 그 외는 모두 생존자입니다. 또한 낮에는 도플갱어의 힘이 약해지는 시간으로, 5분 동안 생존자는 인민재판을 통해 도플갱어로 의심되는 인물을 죽일 수 있습니다.”


그러고 나선 로봇은 갑자기 손으로 자신의 몸통을 열더니 주섬주섬 품을 뒤지며 무언가를 찾기 시작했다. 사람들 얼굴에서 물음표가 떠오를 때쯤 로봇은 안에서 권총을 꺼냈다.


“의심되는 인물은 이 권총을 사용해 죽일 수 있으며 그 외 무력행사는 전부 제한됩니다.

그리고 도플갱어와 생존자의 수가 동률이 될 시 도플갱어의 승으로 생존자는 패배하게 됩니다. 이는 자동대로 5라운드에서 탈락으로 간주합니다. 생존자끼리는 함부로 의심하지 말고, 단합하여 도플갱어를 색출하길 바랍니다.


로봇은 설명을 끝으로 더 이상 할 말이 없는 듯 권총을 탁자 위에 탁하고 올려놓고는 고개를 숙였다.

그러자 로봇의 목뒤로 빛이 나오며 5분 타이머가 시작됐다.


“뭐여, 시작된 거여? 어이 일어나봐!”


남자가 언성을 높이며 한 손으로 로봇의 어깨를 잡고 강하게 흔들었다.


“음.. 반응 안 해줄 것 같은데 우선 통성명부터 하는 건 어떨까요?”


나는 괜히 시간이 낭비되기 싫어서 행동을 제지했다. 그러자 교복 입은 여자애가 재빨리 말을 이어갔다.


“좋아요! 저는 신유희이고 19살이에요. 그리고 전 당연히 생존자에요!”


신유희는 가슴에 한 손을 올리며 당당히 생존자임을 피력했다.


“강예은, 28살입니다. 저도 생존자입니다.”


강예은은 처음 문에서 나왔던 것처럼 조용하고 차분하게 자신이 생존자임을 밝혔다.


“저.. 전 하..한승윤이고 22살이에요··· 저 역시도 생존자에요..! 저.. 절대 도플갱어 아니라고요···!”


한승윤은 긴장을 많이 한 듯 어버버거렸다.


‘야야. 긴장한 건 알겠는데 누가 다짜고짜 그렇게 얘기해...’


그리고 다음은 문을 열자마자 서슴지 않고 이상행동을 하던 남자였다.


“난 방서환이다. 당연히 생존자다. 씨이발, 난 헌터가 누군지 벌써 감이 왔다.”

“···?”

“아, 도플갱언가?”


‘좆됐다. 진짜.’


“안녕하세요. 저는 26살 이화민이라고 합니다. 저도 생존자입니다. 일단 로봇이 말한 규칙부터 정리해 보죠.”

“내가 도플갱어 찾았다니까? 찾았다고!”


계속해서 자기 의견을 피력하는 방서환을 보며 나는 머리를 부여잡고 싶은 것을 애써 참던 도중 한승윤이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방서환을 쳐다봤다.


“오오··· 누.. 누군데요?”

“너.”

“에엑?! 저 아니에요!”

“내 감이 너라고 강렬하게 가리킨다. 씨이발.”

“저 진짜 아니에요!!!”


방서환의 단호하고 결연한 목소리에 한승윤이 당황하며 주변의 눈치를 봤다.


“방서환씨의 근거는 감이죠?”

“그래.”

“그럼 아직은 안 되겠네요. 아무런 근거 없이 감에 의존해서 생존자를 줄이는 건 바보 같은 짓이에요.”


강예은이 방서환의 주장에 어이가 없는 듯 대답했다.


“언니 말이 맞아요! 우선 의심보다는 규칙부터 다시 정리해 봐요.


첫째, 여기에는 도플갱어 한 명, 헌터 한 명 나머지 세 명은 생존자에요.

둘째, 낮에는 서로 간의 대화를 통해 도플갱어로 의심되는 사람을 죽일 수 있어요. 다만, 제한시간은 5분이죠.

셋째, 밤마다 도플갱어는 생존자를 한 명 죽일 수 있어요. 하지만 헌터도 도플갱어로 의심되는 사람을 확인할 수 있죠.

넷째, 도플갱어와 생존자의 수가 동률이 되기 전에 도플갱어를 색출하는 게 승리 조건이에요.


헌터가 있는 이상 우리가 훨씬 유리하니까 괜히 생사람 잡지 말고 대화부터 하죠. 헌터한테 달린 게 많네요.”


‘음··· 그럴듯하네.’


“마.. 맞아요! 훨씬 저희가 유리하다고요! 생사람 잡지 마세요!”

“큼···”


신유희의 말에 힘을 얻은 듯 한승윤이 기세등등하게 소리치자, 방서환이 무안한 듯 헛기침을 했다.


왠지 모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나는 한승윤에게 물어봤다.


“우선은 시간이 얼마 안 남은 거 같은데 다들 4라운드에서는 무엇을 봤나요. 먼저 승윤 씨부터 말해줄래요?”

“네?”

“4라운드에서 무엇을 봤죠?”


내가 한승윤을 빤히 쳐다보며 말하자 한승윤이 코를 움찔거렸다.


“아··· 저, 저는 그 비명소리가 들리더니··· 고블린들이··· 무리가······ 어···”


한승윤이 더듬더듬 말을 잇다가 그때 생각을 하면 소름 끼치는 듯 상체를 굽히며 몸을 바들바들 떨었다.


“그··· 카, 칼이 날라···”


띠-띠-띠-

시간이 다 된 듯 타이머가 울리는 소리가 들렸다.


“밤의 시간이 도래합니다.”


로봇의 말이 끝나자, 주위가 순식간에 온통 검게 물들었다. 눈을 감은 것처럼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고 어둠은 마치 살아 있는 것처럼 내 존재를 깊이 삼키는 것 같았다.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짙은 어둠 속에 삼켜진 존재를 하나하나 꺼내듯 로봇의 소리가 들렸다.


“낮이 되었습니다. ‘생존자’ 한승윤이 음흉한 도플갱어에 의해 무참히 살해당했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육감으로 탑을 부숨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13 13. 유명세(6) 24.12.10 7 0 9쪽
12 12. 유명세(5) 24.12.10 6 0 14쪽
11 11. 유명세(4) 24.12.10 7 0 12쪽
10 10화 유명세(3) 24.12.10 6 0 17쪽
9 9화 유명세(2) 24.12.01 12 0 13쪽
8 8화 유명세(1) 24.11.29 16 0 13쪽
7 7화 가능성(4) 24.11.24 15 0 13쪽
6 6화 가능성(3) 24.11.22 15 1 13쪽
» 5화 가능성(2) 24.11.21 18 1 14쪽
4 4화 가능성(1) 24.11.02 27 1 12쪽
3 3화 데자뷰(3) 24.10.19 19 1 12쪽
2 2화 데자뷰(2) 24.10.17 29 2 12쪽
1 1화 데자뷰(1) 24.10.17 84 2 13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