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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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여토
작품등록일 :
2024.11.10 01:09
최근연재일 :
2024.11.29 00:00
연재수 :
20 회
조회수 :
2,053
추천수 :
4
글자수 :
44,617

작성
24.11.13 00:00
조회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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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4쪽

여긴 또 왜?

DUMMY

***


오늘은 수아가 엄마 병문안을 가는 날이다


수아가 윤후를 안고 병실에 들어선다.




수아: 아빠.. 엄마..




아빠: 윤후 왔구나. 우리 강아지




엄마: 수아야··· 힘들지?




수아: 힘들긴요 .. 엄마 컨디션은 좀 어떠세요?




엄마: 좋아




수아: 언니한테 연락 있었어요?




아빠: 아니




침묵이 흘렀다



***


수진이 언니가 재성에게 받은 계약금으로 엄마 밀린 수술비와 병원비를 했다. 



언니도 나름 장녀 노릇을 하려고 한 건데..



재성의 결혼 계약서 에 계약을 위반하면 열 배의 위약금을 물게 명시 되어 있었다.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수아가 언니 대신 윤 후와 함께 재성에게 갔다. 



언니 편지에 의하면 언니는 재성을 한 번도 본 적 없고 산후조리원에 있을 때 재성의 비서만 한 번 만났다고 했다. 



그리고 수진과 수아는 많이 닮았다 .



수아가 키가 좀 더 크고 날씬했다


***



신림동 투룸 ;



수아가 공부하고 있다. 



윤후는 아빠가 돌보고 있다. 수아가 오는 날은 엄마 병실에 간병인을 쓴다. 수아 공부 때문에..





수아: 참 아빠 잊어버리기 전에..




수아가 아빠에게 상당히 많은 현금을 준다




아빠: 매번 미안하다




수아: 아빠 그런 말씀 하지 마세요. 여태 가르쳐 주고 키워주신 거 갚으려면 아직 멀었어요




아빠: 그래 고맙다···눈가가 촉촉해졌다




수아 공부 끝내고 갈 시간이다. 저녁 식사 시간 전에는 한남동 집에 들어가야 한다.




그때 초인종이 울렸다




아빠: 누구지?..




문을 열자 재성이 서있었다




수아: 재성 씨? ··· 깜짝 놀란다




재성: 안녕하셨어요 아버님?




아빠: 네.. 그래




수아: 여긴 어떻게?




재성: 병원 갔는데 어머님이 너 여기 있다고 해서




OMG




수아: 빨리 가요 ··· 재성 씨




거실에 가족사진이 걸려있다




재성: 왜 아버님하고 얘기라도..




수아: 아니요.. 아빠 막 병원에 가려 던 참이에요 간병인 아주머니 급한 일 있으시다고 전화 와서..




수아: 아빠 저 갈게요.




수아가 윤후를 안고 재성의 손을 잡아 끈다




재성: 그럼 다음에 뵙겠습니다 아버님




수아: 이 기사 님이랑 왔어요?




재성: 아니 내 차로 왔어 .. 윤후 카시트 때문에




재성이가 윤후를 카시트에 앉힌다




수아: 우리 어디 가서 얘기 좀 해요




재성: 그래




차를 한남동 집 앞에 세운다




재성: 얘기해




수아: 재성 씨 왜 우리 집에 온 거예요?




재성: 왜 라니?




수아: 우리 관계 일 년도 안 남았는데 가족들 끌어들여 어쩌자고요 




재성: 어머님 아버님은 모르시잖아 우리 계약 결혼..




수아: 그거야..


(그렇다 계약 결혼은 철저히 비밀에 부쳐져야 했다. 당사자 둘과 그의 김 비서만 빼고는 )




재성: 내가 안 가는 게 더 이상한 거 아닌가?




수아: 아무튼.. 난 재성 씨 우리 부모님이랑 친하게 지내는 거 싫어요




재성이가 아무 소리도 안 한다 





재성: 들어가자





재성 차 밖으로 나와 윤후를 카시트에서 꺼내며 어른다




재성: 우리 윤후 오늘 하루 재밌게 놀았어요?




재성이가 윤후를 안고 집에 들어간다.




수아가 기저귀 가방을 들고 집으로 들어간다




수아 식겁했다 오늘..




수아 아빠 집에 있는 모든 사진들을 떼어내 침대 밑에 깊숙이 넣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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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한 방에 가자.. 과거 연애사 불 소급의 원칙 24.11.29 79 1 7쪽
19 너 나 이런 놈인 거 모르고 결혼했냐? 왜 쪽팔려? 24.11.28 65 0 5쪽
18 나 쫌 억울한 것 같아 24.11.27 69 0 4쪽
17 다 그만둬 미쳤어? 24.11.26 73 0 3쪽
16 수아야 눈 떠 24.11.25 80 0 9쪽
15 우리를 닮은 아이들 한테 둘러싸여 있고 싶어 24.11.24 74 0 3쪽
14 네가 너무 어리고 예뻐서 불안해 24.11.23 83 0 4쪽
13 이사 그리고 메아리 24.11.22 98 0 6쪽
12 상처 줘서 미안해.. 사랑해 24.11.21 92 0 6쪽
11 언니가 왔어요.. 수아가 떠났다 24.11.20 107 1 10쪽
10 문 회장의 죽음.. 첫 날밤 24.11.19 104 0 4쪽
9 어찌 아셨는지 24.11.18 95 0 3쪽
8 내가 널 어쩔까? 24.11.17 98 0 3쪽
7 의심이 시작됐다 24.11.16 111 0 5쪽
6 첫 키스 24.11.15 114 0 5쪽
5 뭔가 수를 내야한다 24.11.14 107 0 4쪽
» 여긴 또 왜? 24.11.13 114 0 4쪽
3 왜 안나가? 24.11.12 125 0 3쪽
2 유 수아 24.11.11 146 2 7쪽
1 아내는 미혼모여야 한다 24.11.10 220 0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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