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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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여토
작품등록일 :
2024.11.10 01:09
최근연재일 :
2024.11.29 00:00
연재수 :
20 회
조회수 :
2,402
추천수 :
25
글자수 :
44,617

작성
24.11.27 00:00
조회
82
추천
1
글자
4쪽

나 쫌 억울한 것 같아

DUMMY

**


수아는 재성 말대로 정말 말도 안 되게 가까운 거리를 기사와 경호원과 함께 다녔다.


수아가 재판이 있는 날에는 경호원이 재판실 방청석에서 그녀를 지켜봤다.


시간이 지날수록 수아 신경 쓰이고 불편했다




한 달 후



아침 식사 자리:




수아: 재성 씨




재성: 응




수아: 이제 이 기사 님이랑 김 경호원이랑 안 다녀도 되지 않을까?




재성: 무슨 소리야?




수아: 아니 생각해 봐 검사 월급 얼마나 된다고 기사에 경호원이야? 배보다 배꼽이 더 크지..




재성: 하하하.. 너 지금 내 돈 걱정하는 거야?




수아: 아니 논리 상..




재성: 상관없거든.. 난 할 수 있으면 더 한 것도 해.. 잔머리 굴리지 마.. 검사 그만둘 생각 아니면.. (단호하다)




수아 한숨 쉰다..



***



재성 수아 침실;




임신 초기에 부부 생활을 조심해야 한다고 해서 재성 매일 밤 수아에 몸을 맡기고 행복감을 느끼며 잠들고 있다.



수아 기교가 날이 갈수록 일취월장이라 재성 넋이 나간다



재성: 아.. 수아야 제발 그만.. 악.. 분출했다



재성: 야 너 뭐야.. 왜 이렇게 잘해.. 헉 헉 헉.. 죽는 줄 알았어



재성 수아를 껴안는다



수아: 조언 듣고 공부 좀 했지.. 숨차다. 웃는다




재성: 조언?




수아: 남자들 아내 임신하면 바람피운다고 하더라고




재성: 뭐?




재성: 너 미쳤구나




재성 수아의 눈을 똑바로 쳐다본다




재성: 너 나 못 믿니?




수아: 아니 그건 아닌데..




또 재성의 과거가 문제였다. 수아 만나기 전 막 살았던 과거가....




재성: 수아야.. 난 너 사랑하면서 한 번도 단 한 번도 다른 여자 생각한 적 없어.


나한테 여자는.. 연인은 너 하나뿐이야. 죽을 때까지..


난 옛날에 내가 만났던 여자들 기억 하나도 안 나. 마음을 줬어야 말이지..




사실이었다. 재성 화려했던 여자관계 그 어떤 여자 이름도 얼굴도 기억 안 났다




수아: 정말?




재성: 응 정말.. 우리 태어날 아기를 걸고 맹세해




재성: 넌 내가 널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면 도망칠걸.




수아: 뭐?




재성: 나 너한테 굉장히 집착해. 조심하려고 애쓰는 거야. 네가 겁먹을까 봐 .. 그러니까 쓸데없는 생각 마..




수아: 난 쫌 억울해




재성: 뭐가?




수아: 재성 씨는 화려한 과거가 있는데 난 아무것도 없잖아. 추억할 것도 없고... 너무 일찍 결혼했어..


그래서 말인데..




재성: 그래서 뭐?




수아: 내가 혹시 바람피우면 딱 한 번만 용서해 줄래? 깔깔댄다



재성 상처받는다




재성: 너 미쳤구나. 내 말 똑바로 들어 유 수아.(웃음기 싹 가신다)


너한테 다른 놈이 있다고 내가 생각한 순간. 그 자식은 당연히 죽는 거고 너도 나도 죽는 거야.


알았어?(단호하다 .. 화낸다)




수아 웃으며 재성의 얼굴을 가슴에 품어준다




수아 : 알았어.. 농담한 거야.. 난 재성 씨 밖에 없어.. 근데 그렇게 죽인다는 소리를 검사 앞에서 막 해도 돼?




재성 수아의 허리를 꼭 껴안으며 속삭인다




재성: 그럼 잡아가 보시든 가..




***


억울하기로 치면 재성도 마찬가지다.


수아 만나기 전 화려한 여자관계 때문에 그걸 알고 있는 수아한테 100% 믿음을 못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 옛날의 쓰레기 자식같이 살았던 과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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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20 한 방에 가자.. 과거 연애사 불 소급의 원칙 24.11.29 96 2 7쪽
19 너 나 이런 놈인 거 모르고 결혼했냐? 왜 쪽팔려? 24.11.28 79 1 5쪽
» 나 쫌 억울한 것 같아 24.11.27 83 1 4쪽
17 다 그만둬 미쳤어? 24.11.26 87 1 3쪽
16 수아야 눈 떠 24.11.25 96 1 9쪽
15 우리를 닮은 아이들 한테 둘러싸여 있고 싶어 24.11.24 88 1 3쪽
14 네가 너무 어리고 예뻐서 불안해 24.11.23 99 1 4쪽
13 이사 그리고 메아리 24.11.22 115 1 6쪽
12 상처 줘서 미안해.. 사랑해 24.11.21 110 1 6쪽
11 언니가 왔어요.. 수아가 떠났다 24.11.20 127 2 10쪽
10 문 회장의 죽음.. 첫 날밤 24.11.19 123 1 4쪽
9 어찌 아셨는지 24.11.18 114 1 3쪽
8 내가 널 어쩔까? 24.11.17 115 1 3쪽
7 의심이 시작됐다 24.11.16 129 1 5쪽
6 첫 키스 24.11.15 133 1 5쪽
5 뭔가 수를 내야한다 24.11.14 124 1 4쪽
4 여긴 또 왜? 24.11.13 129 1 4쪽
3 왜 안나가? 24.11.12 141 1 3쪽
2 유 수아 24.11.11 163 3 7쪽
1 아내는 미혼모여야 한다 24.11.10 252 2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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