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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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여토
작품등록일 :
2024.11.10 01:09
최근연재일 :
2024.11.29 00:00
연재수 :
20 회
조회수 :
2,108
추천수 :
4
글자수 :
44,617

작성
24.11.28 00:00
조회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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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글자
5쪽

너 나 이런 놈인 거 모르고 결혼했냐? 왜 쪽팔려?

DUMMY

**


수아 배가 점점 불러왔다


다행히 입덧을 심하게 하지 않는 수아는 뭐든 잘 먹었다.


재성이가 집에 아예 요리사를 두어 수아가 항상 특별 식과 산해진미로 식사를 할수록 신경을 썼다.


한남동 수아 엄마도 반찬을 정성껏 만들어 보내주셨다.


재성 수아가 임신 안정 기에 접어들자 매일 밤 수아를 품었다


재성 매일매일이 행복했다



서초동 빌라 부부 침실;



재성 폭풍같이 몰아친 뜨거운 사랑이 지나고 사랑의 여운을 즐기며 수아를 쓰다듬고 키스하고 있다




재성: 넌 최고야 수아야.. 죽는 줄 알았어.. 속삭인다




수아: 정말?




재성: 응 정말




수아 땀방울이 맺힌 재성의 이마에 입을 맞춘다.




수아: 좀 더 잘하려고 노력해 볼게




재성: 아니 노력하지 마 수아야




수아: 뭐?




재성 수아의 얼굴을 두 손으로 감싸고 부드럽게 키스한다




재성: 더 이상 노력 안 해도 나 죽을 것 같으니까.. 노력 안 해도 된다고


너도 나만큼 좋은 거지? 그런 거지?




수아: 그럼..




재성 가끔은 수아가 잠자리를 공부하듯 한다는 느낌을 받는다.




재성: 수아야




수아: 응




재성: 사랑할 땐 아무 생각 없이 하는 거야. 그냥 즐기는 거야. 네가 표현하고 싶은 데로 그냥..


머릿속으로 생각 말고..


난 네가 어떻게 해도.. 아무것도 안 해도 좋아.. 애쓰지 마


날 배려하지 말고 너만 생각해 너 하고 싶은 데로.. 알았지?




수아: 응.. 오늘 뭐 잠자리 특강이야? 적어야 돼?




재성: 하하하




재성: 잠자리에서도 네가 머리 굴릴까 봐.. 그래서 못 느끼는 건 아닌가 해서..




수아: 아냐 나 엄청 느껴 어떤 때는 오줌 쌀 것 같아




재성: 뭐? 하하하


재성 수아가 사랑스러워 꽉 끌어안아주며 키스를 퍼붓는다




재성: 널 사랑해 수아야.. 내 사랑이 너무 커서 불안할 정도로..




재성 한 번도 사랑해 본 적 없었다.


섹스만 했었다. 기브 앤 테이크. 엔조이 상대랑


재성 수아를 진심으로 사랑하면서 처음 겪어 보는 감정들에 아직도 몸살을 알고 있다. 주체를 못 한다.


저 조그만 여자가 재성이 인생을 마구 흔들었다. 처음 본 순간부터..



수아: 근데 재성 씨?




재성: 응?.. 수아를 꼭 안는다




수아: 이 집 이상해




재성: 뭐가?




수아: 가구를 채워도 채워도 메아리가 들려




재성: 하하하 그래? 귀신 있나 보다. 메아리 귀신




수아: 뭐?




재성: 그러니까 내 옆에 딱 붙어있어. 이렇게




웃으며 더 꼭 껴안아 준다



***


재성의 이름이 매스컴에 오르내리고 있었다. 탑 여배우의 과거의 남자로..


탑 여배우가 결혼 스캔들이 나면서 과거 사귀었던 남자 특히 재성에 관해서 입방아를 찧어 댔다


재성( 이런 씨.. 여배우 만났던 것도 까먹고 있었는데.. 이럴 줄 알았으면 좀 조신하게 살걸..)


재성 불안했다.


김 비서에게 비서실 통해 매스컴 좀 진정시키라 전한다


재성 수아한테 전화한다. 받지 않는다


퇴근 후 수아 기분이 좋아 보이지 않았다



저녁 식사 자리;




재성: 수아야.. 저기.. 인터넷 봤지 내 기사..




수아: 아니.. 못 받는데.. 뭐 났어?




재성: 아니




재성(수아.. 분명 봤을 텐 데 못 본 척이다)



수아 분위기 쎄 했다.



수아 이틀째 잠자리를 거부했다



셋째 날.. 돌아누워 있는 수아에게 재성 폭발했다




재성: 얘기 좀 해




수아: 피곤해 잘 거야




재성 수아를 억지로 돌려 눕힌다




재성: 너 기사 난 거 때문에 이러잖아( 화나지만 참는다)




수아: 뭔 기사?




재성: 유 수아.. 너 나 피 말리려고 작정했냐?


언제까지 이럴 건데? 그냥 말을 해 말을..


벌떡 일어나 앉으며 말한다




수아: 얼마나 이럴 건데?


수아도 침대에 일어나 앉는다




재성: 뭐?




수아: 마음 대비는 하고 있어야지.. 앞으로 더 얼마나 많은 기사들이 날 넌지..




재성: 너 진짜.. 이럴래? 이건 옛날 일이라고 너 만나기 훨씬 전


난 얘 만났던 것도 까먹고 있을 만큼 오래전..




수아: 누가 뭐 래?


내가 궁금한 건 앞으로 얼마나 많은 기사들이 남았냐는 거야


30명? 50명?


재성 씨 내 남편인 거 검찰청에서 모르는 사람 없어 그리고 우리 부모님은 내 친구들은 또 아이는?




재성: 야.. 너 진짜




재성 화가 치밀었다




재성: 너 나 이런 놈인 거 모르고 결혼했냐? 왜 쪽팔려?


쓰레기 같은 자식이랑 결혼해서 쪽팔리냐고? .. 소리친다




재성: 물러줄까?(이 건 아닌데..) 억울하면 물러 줄게.. ( 이건 정말 아닌데)



소리치고 열받아서 나간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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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한 방에 가자.. 과거 연애사 불 소급의 원칙 24.11.29 83 1 7쪽
» 너 나 이런 놈인 거 모르고 결혼했냐? 왜 쪽팔려? 24.11.28 68 0 5쪽
18 나 쫌 억울한 것 같아 24.11.27 70 0 4쪽
17 다 그만둬 미쳤어? 24.11.26 74 0 3쪽
16 수아야 눈 떠 24.11.25 81 0 9쪽
15 우리를 닮은 아이들 한테 둘러싸여 있고 싶어 24.11.24 75 0 3쪽
14 네가 너무 어리고 예뻐서 불안해 24.11.23 85 0 4쪽
13 이사 그리고 메아리 24.11.22 100 0 6쪽
12 상처 줘서 미안해.. 사랑해 24.11.21 95 0 6쪽
11 언니가 왔어요.. 수아가 떠났다 24.11.20 112 1 10쪽
10 문 회장의 죽음.. 첫 날밤 24.11.19 107 0 4쪽
9 어찌 아셨는지 24.11.18 99 0 3쪽
8 내가 널 어쩔까? 24.11.17 100 0 3쪽
7 의심이 시작됐다 24.11.16 114 0 5쪽
6 첫 키스 24.11.15 117 0 5쪽
5 뭔가 수를 내야한다 24.11.14 109 0 4쪽
4 여긴 또 왜? 24.11.13 116 0 4쪽
3 왜 안나가? 24.11.12 127 0 3쪽
2 유 수아 24.11.11 148 2 7쪽
1 아내는 미혼모여야 한다 24.11.10 229 0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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