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지금까지 저의 부족한 글을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하면서도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제 소설은 크게 3부작으로 쓸 예정이었으며
1부 ‘임진왜란의 서막’
까지 글을 올렸고 이 글을 마지막으로 1부까지 완결지었습니다.
지금까지 관심 가져 주신 분들이 계셔서 그분들의 기대와 관심을 충족시켜드리기 위해 계속 글을 쓰고 싶었으나
생각보다 저조한 연독률이 제가 연중을 결심하게 했습니다.
물론, 저의 실력 부족이 글을 이끌어나가지 못했다는 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만 더는 이 글을 계속 끌어나가기에 힘에 부쳐 1부까지만 완결 짓고 이 소설은 이제 놓아주려 합니다.
저의 첫 작품이었습니다.
구상부터 첫 글을 연습 삼아 공책에 끄적인 게 벌써 작년 6월이었습니다.
어느 정도 글을 다듬고 정리하고 올리기 시작한 게 11월 말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올린 게 2월 말이네요···.
이제 약 8개월간의 여정을 마무리 지을까 합니다.
여러분들의 ‘선작’, ‘추천’. 그리고 ‘조회 수’ 에 저는 글을 계속 쓸 힘을 얻었고 또한, 글을 중단할 결심도 얻었습니다.
잠시 쉬어가겠습니다.
다시 2부로 찾아뵐 것인지 아니면 아예 다른 소설로 찾아뵐지 고민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감사했습니다.
구마나루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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