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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미지의 능력을 뿜은 남자 주인공과 운명처럼 만난 여자 주인공이 특별한 은행에서 꿈이 가지는 소중한 가치를 찾아 떠나는 사랑이 충만한 아름다운 이야기.
(띵 동!)
[한정 은행, 드림 대출 출시!]
“이곳에선 당신의 꿈을 담보로 대출을 해드립니다.
지금 당신은 어떤 꿈을 꾸고 계시는가요?”
***
알 수 없는 능력을 소유한 '한정 은행'의 점장과 그조차도 파악이 안 되는 미지의 여자가 만나 운명처럼 서로에게 빠져든다.
***
“어머! 얼굴이 붉어요. 혹시 감기 기운이라도 있는 거예요∙∙∙?”
“맞아, 감기. 걸린 지 좀 됐어.”
“어머! 미안해요, 전 그것도 모르고∙∙∙ 힘들 텐데 괜히 오라고 불렀네요, 말을 하지, 그러면 내가 갔을 텐데∙∙∙.”
“너만 만나면 걸려버리는 감기라고∙∙∙, 그리고 이건 이제 약도 듣지 않아∙∙∙, 이미 내 심장엔 네가 있으니까∙∙∙.”
***
나의 눈에는 사람들의 머리 위로 그 사람의 개인정보가 보인다.
이름, 나이, 성별, 직업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 사람의 꿈이.
***
“아 씨, 뭐지? 분명 여긴 막다른 골목인데.”
미연은 편의점을 나와 집으로 향했고, 그 길의 끝은 결국 막다른 골목으로 이어져 있었다.
“아 진짜! 어제 일이 다 꿈인가? 아닌데? 그러기엔 너무 생생한데, 아 진짜 뭐지?”
미연은 연신 구시렁거리며 왔던 길을 돌아 다시 집으로 향했다.
그때,
“어? 어제 그 진상. 헙...!”
“야 씨, 조용히 해. 저리 가자, 저쪽으로 빨리빨리.”
“어이 거기! 동작 그만!"
그리고, 독특한 은행 식구의 재미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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