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말 엔딩

"어, 아지야 왜 부른 거야?"
"안니랑 하고 싶은 얘기가 있어서요"
지아는 아지의 진지한 표정을 보고 심각한 얘기인걸 깨달았다.
"응, 아지야 말해 봐"
"여기서 말하긴 너무 심각해서 오늘 학교 끝나고 학교 정원에 오세요"
"아, 그렇구나"
그렇게 하교 시간이 되었다.
지아는 학교 정원에 왔다.
곧이어 아지도 왔다.
"이런 말 하면 언니는 갑작스러울 수 있어요, 그러니 참고 제 말을 들어 주세요."
"응, 얘기해 봐"
"저 인공 오빠를 사랑해요, 제발 인공 오빠랑 거리두세요, 제발"
"어, 아지야 알았어, 근데 인공이랑 나는 소꿉친구일 뿐이야"
"제 말 알아들으샸죠?"
"응, 알겠어"
그둘은 헤어졌다.
아지는 인공에 집에 방문했다.
"오빠, 나랑 사귈래?"
"아니, 난 그냥 혼자가 좋아"
인공은 집 문을 닫았다.
그렇게 아지는 자기 집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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