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그의 이름은 이도현.
현대에서 평범한 삶을 살았던 그는 우연한 사건으로 인해 차원을 넘어 무림으로 떨어졌다.
무림에서 살아남기 위해 내공을 익히고, 강해지고, 결국 절대고수가 된 그는 또 한 번의 차원 균열에 휘말려 ‘엘리시움’이라 불리는 신들의 세계로 향한다.
하지만 이곳은 단순한 신들의 낙원이 아니었다.
창조의 신과 반역한 티탄들, 그리고 그 속에서 질서를 유지하려는 자.
그리고 인간은 오직 신을 섬기는 존재로서만 인정받는 세계.
그러나 이도현은 그 세계의 법칙을 거부했다.
“신을 숭배하라고? 난 신에게 무릎 꿇을 생각이 없다.”
비전 마법과 내공, 그리고 인간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
그는 신조차 넘볼 수 없는 새로운 힘을 개척하며, 신의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싸운다.
하지만…
그의 앞을 가로막는 것은 단순한 신이 아니다.
신조차 두려워한 최초의 반역자 예례보스.
티탄을 봉인하고, 신들을 이용하며, 결국 모든 것을 장악하려 하는 최강의 존재.
그리고, 마지막 순간 이도현 앞에 주어진 선택.
신을 받아들이고 새로운 신이 될 것인가.
티탄과 손잡고 모든 질서를 뒤흔들 것인가.
아니면, 그 모든 운명을 부수고 새로운 길을 개척할 것인가.
“신도, 티탄도 아니다. 나는 내가 선택한 길을 걸을 뿐이다.”
신들의 시대가 끝나고, 인간이 만들어갈 새로운 시대가 시작된다.
운명조차 뒤흔드는 그의 여정, 그리고 ‘신을 베는 자’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