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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악마에 의해 몰락하는 원작? 이제 모든 결말을 부순다. 그가 곧 서사다.

(레트로)
다른 차원에서 이곳으로 환생한 그녀는 자신이 속하게 된 '원작'의 아르니아 대륙이 악마들의 침공으로 머지않아 몰락하리란 사실을 알았고, 본격적인 침공이 시작되기 전, 타차원의 무공을 지닌 그 남자. 원작 주인공의 스승 역의 조연인 그를 찾아 사막으로 향한다.

분명 오랫동안 '해결사'로 활동하다가 악마 발호 이후 '사막의 검제' -> '검제'의 대륙 초인 루트를 타는 그는 매서운 검법의 달인.

그러나 사막에서 보게 된 그는... 알고 있던 그 존재가 아니다.

해결사 ok.
검술 및 무공의 달인 ok.
먼치킨 ok!

다 맞긴 한데 어째 예상보다 좀 많이 센 것 같다…?
원작의 그가 아니야. 더구나 '외경의 검신'이라니?
원작의 검제는 다른 세계 '중원'의 산속 문파 출신인 아니었어?
이전 세계에서의 별호가 무신(武神)이라고? 누구야 당신…!

서로 다른 차원에서 넘어온 '두 원작 조연(이제는 주연!)'의 우여곡절 악마 도륙기.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제 소설은 00년대 경 신무협판타지에 조금 더 가까운 문체의 글입니다.
요즘 느낌을 최대한 채워 넣어봤으나, 글 자체가 기본적으로 Classic한 면이 커서 꽤 무거운 편입니다.
제 글을 읽어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합니다:)
-오전 9시 15분 연재 시간 변경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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