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천(他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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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가화佳樺
작품등록일 :
2015.12.27 10:19
최근연재일 :
2016.06.1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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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03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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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30 장 검은 날개.

DUMMY

20mm 기관총이 불을 뿜는다. 국장을 벌집을 만들어버리겠다는 듯 인정사정없이 쏘아 갈긴다. 벌집 정도가 아니라 저 정도 화력이면 사람의 형체를 찾기 힘들지도 모른다. 움직임을 빼앗음과 동시에 집중사격을 퍼부어 마무리를 한다. 어쩌면 사람보다도 뛰어난 임기응변이다.

꽈과과과과광~

굉음이 지하 1층 전체를 뒤흔든다. 사람의 몸에 20mm 탄환이 맞는데 이런 굉음 자체가 울린다는 것이 희한하다. AWC의 센서에는 목표물 제거 성공이라는 문구가 뜨질 않고 있다.

이유는…….

방해하는 물체를 제거해야 목표물 제거가 가능한 상황이다. 방해물에 정확하게 타격이 되고 있으니 뚫어야 하기에 20mm 탄환이 다 떨어질 때까지 쏘아댄다. 총신이 가열되어 붉게 변할 정도까지 쏘아붙인다.

즈응~ 모터가 가동되는 소리다.

60mm 포탄을 발사하는 22구경장(약 1.3미터)의 포신이 목표물을 노린다.

퍼엉! 퍼엉! 노림과 동시에 발사된다.

콰앙~ 콰아앙~ 폭발음과 화염이 목표물 일대를 뒤덮는다. 60mm 포탄의 화력이면 폭발점 주변 15미터 정도는 쑥대밭이 된다고 보면 된다. 검붉은 화염이 일어나 지하 전체를 뒤흔든다. 그것도 두 발이 동시에 폭발했다. 그 속에서 인간이 살아남는다면 그는 초인이라 불려야 한다. 국장이 초인에 가깝기는 했지만 과연 정면에서 고폭탄을 맞고도 살아남을 수 있을까?

폭발에 의한 화염에 의해 열감지 센서는 먹통이다. 화염이 가라앉기를 기다리는 것도 싫은지 정중앙 렌즈 모양의 센서에서 붉은 레이저가 넓게 퍼져 나온다. 검붉은 열기를 뚫고 그들의 공격을 막아내던 물체를 감별한다. 세 기의 움직임이 모두 똑같다. 검붉은 열기가 약간 수그러들자 그들의 붉은 레이저가 그물에 씌워진 것 같은 물체 하나를 만들어낸다.

드러난 형체는 거대한 알처럼 보인다. 검은색이다. 타원형 나뭇잎 모양의 조각들이 무수히 덧대어져 만들어진 알처럼 보인다. 그렇게 많은 공격을 쏟아 붓고 화염까지 일었음에도 윤기가 흐르는 표면에 스크래치조차 없다. 알처럼 생긴 표면에는 기다란 와이어가 연결되어 있다.

지이이잉~

와이어가 감긴다.

철컹! 철컹!

검은 알의 내부 벽에 뭔가 부딪친다. 국장을 구속했던 로봇 팔이다. 로봇 팔이 안에 있다는 것은 국장도 알처럼 생긴 구체안에 있다는 뜻이 된다.

검은 알의 표면을 구성하고 있던 나뭇잎 모양의 조각들이 움직인다.

촤르륵~ 툭!

견고한 와이어가 마치 날카로운 칼날 위에 놓인 실처럼 끊어진다.

검은 알의 형태가 변한다. 밑에서부터 풀려 올라가더니 기다란 날개처럼 쫘악 펴진다.

촤르르륵~

나뭇잎 형태의 검은 조각들이 만들어낸 멋들어진 날개가 좌우로 쫙 펴진다. 그 안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진월과 국장이다.

“늦었구나.”

“무리하셨나 봅니다.”

“조금 했다.”

“많이 하신 것 같은데 말입니다.”

“조금으로 하자.”

“…….”

진월이 피식 웃는다. 그의 시선이 좌우에 있는 AWC들에게로 향한다.

날개처럼 펼쳐진 것들은 흑천의 비늘이 날개처럼 형상화되어 있는 것이었다. 진월의 왼팔에 문신처럼 새겨진 흑천의 모습 또한 밖으로 소환되었기에 사라지고 없다.

슈슉! 날카로운 파공음이다.

검은 날개가 희끗한 형체를 남기며 두 기의 AWC를 덮친다.

카각~ 날카로운 검처럼 만들어진 용린이 단단한 기체에 박힌다. 더 깊숙이 박히려던 용린이 조종사를 의식해 멈춘다. 진월의 시선이 국장을 향한다.

“조종사 때문에?”

“힘 조절 하느라 죽는 줄 알았다.”

진월이 고개를 끄덕인다. 아무리 AWC가 뛰어난 기동 장갑이라도 그에 버금가는 화력을 지니고 있었다. 이렇게 쉽게 밀릴 조직이 아니었다.

진월 또한 무작정 공격할 수 없게 되었다. 진월의 용린 날개가 회수된다. 단단한 AWC의 장갑에 대검으로 찔린 것 같은 구멍이 뚫렸다. 뚫린 구멍 주위로 전선들이 상했는지 스파크가 튀는 모습도 보인다. 하지만 기동에는 문제가 없나 보다.

AWC들이 새로 나타난 적을 파악하기 위해 빠르게 회피 기동을 한다.

부우우웅~ 콰과과과~

엔진음과 타이어의 마찰음이 시끄럽게 울려 퍼진다. AWC들이 보호를 위해서인지 어둠 속으로 숨어든다. 잠시 후 스파크도 사라지고 엔진음도 사라진다. 보조 전력으로만 움직이는 모양이다. 미약한 모터 소리를 뺀다면 그 어떤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일명 고스트 기동이라 불리는 모드다.

진월이 어이가 없는지 국장을 바라본다.

“스스로 움직이는 겁니까?”

“인공지능이란다.”

“저게 가능합니까?”

“난 컴맹이다.”

“그랬지요.”

진월은 괜한 질문을 던졌다고 생각한다. 사실 국장이 그보다 더 모르는 것이 맞다. 더 이상 대화만 하고 있어봐야 답은 나오지 않는다. 진월의 몸이 대기를 가른다. 검은 빛살 그 자체다.

쉭!

두두두두~ 20mm 기관총이 불을 뿜는다. 국장에게 와이어를 걸었던 기체다. 20mm 탄환이 남아 있는 것은 단 한 기뿐이다.

뒤로 길게 늘어졌던 날개 모양의 용린이 전방을 가린다.

티티티팅~ 흑천의 용린에 탄환이 맞고 튕긴다.

퍼퍼퍼퍽~ 튕긴 탄환이 시멘트벽을 푹푹 파고든다. 탄환의 힘이 약한 것이 아님을 스스로 증명하는 것 같았다.

콰앙! 진월의 디딤발이 바닥을 파고든다. 그의 허벅지가 최대의 탄성을 발한다. 전신의 근육은 부풀어 오르고 심장 박동수는 급증한다. 완벽한 강화형 신체로 변모한다. 흑천의 용린 위로 영력의 불길도 피어오른다. 어둠의 대천사가 바로 이러한 모습일까? 영력의 불길이 이글이글 타오르는 모습과 날개처럼 펄럭이는 검은 용린들은 보는 것만으로도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지금의 모습으로만 봐서는 그 누가 그를 누를 수 있을 것인지 가늠할 수 없다. 세상 그 어떤 존재가 와도 그를 넘어설 수는 없을 것 같은 위용이 느껴졌다. 그런 그의 능력을 보여주려는 것일까? 진월의 눈빛이 빛난다. 검기도 하고 금빛도 비치는 영력의 불길이 눈 주변에도 일어난다.

20mm 기관총을 발사하는 AWC 외에도 어둠 속에는 두 기가 더 숨어 있다. 그들의 포탑에 달린 토우미사일이 불길을 토하며 발사된다. 당연히 그들의 위치도 노출된다. 하지만 발사와 동시에 기동을 하며 회피한다. 한자리에 오래 머물지 않고 있었다.

슈우욱~ 토우미사일이 열기를 토하며 진월을 향해 날아든다.

촤르륵~ 영력의 불길까지 덮어쓴 용린의 날개가 토우미사일을 막기 위해 더 크게 펼쳐진다. 모든 것은 빠르게 움직이는 진월의 움직임 속에 이뤄지고 있었다.

콰아아앙~ 화마의 불길이 진월의 주변을 뒤덮는다. 전차의 장갑조차 쉽게 뚫어버리는 토우미사일이다. 쇄도하던 진월의 움직임 또한 주춤거린다. 정면으로 받았음에도 뒤로 날려가지 않은 것만 해도 크게 칭찬받을 일이다.

후우웅~ 화마의 불길이 옆으로 촤악 펼쳐진다.

진월의 손짓에 따라 움직인 용린의 날개가 불길을 옆으로 밀어냈기 때문이다. 20mm 탄환도 더 이상 쏟아지지 않는다. 탄환을 모두 소비했다. 공백을 메우기 위해 60mm 포와 토우미사일이 동시에 반응한다. 진월과의 거리는 불과 5미터 정도. 진월의 도약 한번이면 좁혀질 거리다.

촤르르륵~ 넓게 펼쳐졌던 검은 용린의 날개가 전방으로 향한다.

모습도 변화한다. 보다 더 날카로운 형태로 변했다. 영력의 불길까지 실려있다. 영력의 불길은 영강의 단계까지 순식간에 변화한다.

날카로운 용린의 칼날에 영강이 덧씌워진 형태다. 날개처럼 움직인 용린의 칼날이 포탑을 가른다.

서컥! 강철이 마치 두부 베어지듯 갈라진다. 5미터의 거리는 더 이상 진월에게 먼 거리가 아니었다. 포탑을 베어버림과 동시에 그가 서 있는 곳은 AWC의 바로 앞이다. 진월의 왼 주먹이 독특하다. 흑천의 용린이 마치 건틀렛처럼 그의 주먹을 감싸고 있다. 물론 영력의 불길도 일어나 있다. 인정사정 볼 것은 없었다. 살아있는 생물이 아니다. 더구나 이들로 인해 동료들이 큰 피해를 입을 뻔 했다.

진월의 권이 AWC의 전면 장갑을 후린다. 전차로 치면 가장 강한 장갑으로 덮여 있는 곳이다.

콰앙! 굉음이 발생한다. 마치 포탄이 장갑을 때린 것 같다. 지켜보던 국장 또한 고개를 가로저을 정도다.

“무식한 놈!”

무식하다는 말이 나오게 생겼다.

진월의 권은 전면 장갑을 뚫고 들어갔다. 거기서 끝이 아니다. 뚫린 구멍에 두 손이 들어갔다. 그곳은 처음에 진월이 용린의 칼날로 구멍을 뚫어놓은 곳의 바로 아래다.

콰과과과곽~ AWC의 타이어가 지면을 세차게 긁고 있다.

포탑이 잘리고 장갑에 구멍이 뻥 뚫려 제 기능을 못할 것 같음에도 움직인다. 회피 기동으로 시간을 벌기 위함이다. 그 순간 나머지 두 기가 또 다시 공격을 가한다. 한 기는 60mm 포탄을 연사로, 한 기는 토우미사일을 발사대에 얹는다. 그런데 토우미사일의 형태가 약간 달랐다. 신관부분이 좀 특이해 보였다.

두 종류의 공격 화기가 진월을 향해 불을 뿜는다. 그러거나 말거나 진월은 힘을 가한다. 팔뚝의 혈관이 울퉁불퉁 튀어나온다. 근육 또한 꿈틀거린다. 영력의 불길은 천장을 뚫어버릴 듯 불타오른다.

우둑~ 진월도 인간인지라 근육이 뒤틀리는 것 같은 소리가 들린다. 그와 동시에…….

콰지지직~ 드드득~ 끼이이잉~

각종 소리가 복합적으로 들린다. 소리와 함께 놀라운 장면이 연출된다. 아무리 소형의 기동 장갑차량이지만 인간이 힘으로 금속으로 이뤄진 장갑을 반으로 열어젖히고 있었다. 그 안에는 아직까지 곤한 잠을 자고 있는 조종사들의 모습도 보인다. 더 놀라운 것은 그 상황에서도 AWC가 기동을 하려고 바퀴를 굴리고 있다는 점이다. 움직이려 하지만 진월이 엄청난 괴력으로 그 자리에 묶어 두고 있는 중이다.

콰드드득~ 바퀴와 지면이 마찰을 일으키며 시커먼 연기까지 토해내고 있었다. 국장의 입에서는 감탄사가 흘러나온다.

“둘 다 괴물이군.”

국장의 음성과 함께 폭발음이 터진다. 조금 떨어져 있던 국장조차 손을 들어 얼굴을 가린다. 기로 몸을 보호하고 있지만 열기와 충격파가 전해진다.

쾅쾅쾅쾅~ 지속적인 굉음이 지하 전체를 울린다. 60mm 탄이 지속적으로 진월의 용린의 날개를 두드린다. 검은 용린의 날개는 진월을 보호하기 위해 넓게 펼쳐져 있다. 진월이 움직이지 않고 있는 이유는 AWC에 탑승한 채 기절한 조종사들 때문이다.

그때 신관이 날카로운 창처럼 생긴 토우미사일이 진월의 반대편 날개를 때린다.

진월의 시선이 급하게 돌아간다. 그 공격에서는 위화감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지연신관에 특수 탄두였다. 탠덤탄두(탄두가 두 개다. 전면의 소형 탄두를 먼저 폭파시켜 반응 장갑을 무력화 시키고, 주 탄두가 전차의 장갑을 관통한다.) 형식을 채용한 탄으로 느껴졌다.

신관의 뒤쪽으로는 양자에너지를 발산하는 인공광석이 들어 있었고 그 뒤로 고폭탄이 들어 있는 형태다. 진월의 본능이 위험을 알리고 있었다. 그와 동시에 어떤 자들이 만든 물건인지 감이 왔다. 이 모든 상황의 원흉이 누구인지도 짐작이 가는 순간이다.

가장 강력한 금속으로 만들어진 탄두가 용린과 부딪친다. 사실 전설로만 전해지는 용의 비늘을 뚫을 수 있는 금속은 전설의 금속뿐이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전설이다. 실존하는 용의 존재를 보았고 그들 또한 상처를 입고 죽는다. 흑천의 눈 위에 난 긴 상처가 그것을 증명한다. 다만 지구상의 물질로 상처를 입히기 어렵기 때문에 그런 전설이 만들어졌을 수 있다.

탄두에 충격이 가해지자 양자에너지가 뿜어져 나온다. 더구나 에너지를 뿜어대는 것은 금강석과 같은 강도를 지닌 인공광석이다.

우웅~ 진동과 함께 탄이 적중한 곳의 영력의 불길이 사라진다.

퍽! 양자에너지를 뿜어대는 인공광석과 용린이 부딪친다.

쩌적! 용린과 인공광석이 둘 다 갈라지며 부서지고 있었다.


작가의말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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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제 200 장 혼력(魂力)을 바쳐 그대를 구속할지니.(완결) +1 16.06.12 1,303 13 19쪽
200 제 199 장 헛된 꿈이다. 16.06.11 723 9 13쪽
199 제 198 장 저 아이의 원래 이름을 알고 있나? 16.06.10 785 11 13쪽
198 제 197 장 운명이란 것은……. 16.06.09 698 9 12쪽
197 제 196 장 뚫으려는 자들, 막으려는 자들. 16.06.08 697 10 13쪽
196 제 195 장 뱀의 머리를 칠 때인가? 16.06.07 688 9 12쪽
195 제 194 장 프로토 K-11D 16.06.06 709 8 12쪽
194 제 193 장 무극상은 마음이다. 16.06.05 686 10 13쪽
193 제 192 장 화살의 폭우 16.06.04 769 9 13쪽
192 제 191 장 죽여도 됩니까? 16.06.03 817 11 13쪽
191 제 190 장 팔열지옥(八熱地獄) 팔한지옥(八寒地獄) 16.06.02 877 11 12쪽
190 제 189 장 네 힘이 필요하다. 16.06.01 670 9 12쪽
189 제 188 장 영혼을 허락하시겠습니까? 16.05.31 773 7 13쪽
188 제 187 장 문을 여셔야 합니다. 16.05.30 750 11 13쪽
187 제 186 장 백견불여일행(百見不如一行) 16.05.29 741 11 12쪽
186 제 185 장 능력 되잖아. 16.05.28 648 12 12쪽
185 제 184 장 상대가 너무 나빴다. 16.05.27 759 9 13쪽
184 제 183 장 그럼, 전 위험하니 슬쩍 뒤로……. 16.05.26 671 11 12쪽
183 제 182 장 구제불능 주둥이로세. 16.05.25 629 11 12쪽
182 제 181 장 물건들은 어디로 배달할까요? 16.05.24 681 10 12쪽
181 제 180 장 따라올 필요가 없었을 수도 있습니다. 16.05.23 666 9 12쪽
180 제 179 장 당신이 죽지 않아서 좋아요. 16.05.22 593 9 13쪽
179 제 178 장 일부러 놓치다. 16.05.21 691 12 12쪽
178 제 177 장 벌주를 마실 시간이다. 16.05.20 681 12 12쪽
177 제 176 장 좋겠다. 옷이 날개다. 16.05.19 785 12 14쪽
176 제 175 장 자! 너희들이 죽든지, 내가 죽든지. 16.05.18 614 10 13쪽
175 제 174 장 불가능한 줄 알면서도 행하는 자들! 16.05.17 727 12 12쪽
174 제 173 장 내가 저 둘을 맡지 16.05.16 668 10 12쪽
173 제 172 장 연기력 충만 또는 부족 16.05.15 703 12 12쪽
172 제 171 장 자유에 대한 대가다. 16.05.14 665 9 13쪽
171 제 170 장 이적을 행하는 자! 16.05.13 757 9 13쪽
170 제 169 장 좁혀지는 추적망 +1 16.05.12 735 10 12쪽
169 제 168 장 영환도사 16.05.11 767 11 12쪽
168 제 167 장 두목이 아니라 사장입니다. 16.05.10 782 9 13쪽
167 제 166 장 믿지 않던 무협 영화가 모니터에서 상영된다. 16.05.09 748 10 14쪽
166 제 165 장 매매를 하신다던데? 16.05.08 742 10 12쪽
165 제 164 장 모조리 세상에서 다 지워줄 거야. 16.05.07 783 11 11쪽
164 제 163 장 회칼로 육포를 뜨려고? 16.05.06 803 9 13쪽
163 제 162 장 사라진 자들 16.05.05 785 10 12쪽
162 제 161 장 난 누구지? +2 16.05.04 736 11 12쪽
161 제 160 장 널 사랑하니까. 16.05.03 693 12 12쪽
160 제 159 장 상처를 입은 인간이 피가 안나? 16.05.02 746 13 12쪽
159 제 158 장 그래서 과학이란 좋은 거란다. 16.05.01 755 12 12쪽
158 제 157 장 넌 날 두려워하게 된다. 16.04.30 820 10 12쪽
157 제 156 장 인간은 절대 불가능한 기능 16.04.29 911 9 12쪽
156 제 155 장 깨어난 이리나. 16.04.28 698 12 12쪽
155 제 154 장 한번쯤은 나서 주셔야……. 16.04.27 675 12 12쪽
154 제 153 장 멍청하기는……. 16.04.26 799 12 12쪽
153 제 152 장 이미 준비된 자들 16.04.25 700 12 12쪽
152 제 151 장 도주? 함정? 16.04.24 727 10 12쪽
151 제 150 장 타천(他天)에 같이 갔던 여인? 16.04.23 661 12 13쪽
150 제 149 장 그녀의 손끝에 스치면? 16.04.22 773 11 12쪽
149 제 148 장 그들이 향하는 곳은? 16.04.21 696 14 12쪽
148 제 147 장 그러면 그 동안 우리 집은 감옥? 16.04.20 624 14 12쪽
147 제 146 장 천상천하 유아독존 16.04.19 621 17 14쪽
146 제 145 장 운명은 반복된다. +2 16.04.18 664 13 13쪽
145 제 144 장 마음을 줄 수 있는 사람이니까. 16.04.17 818 17 12쪽
144 제 143 장 놈으로 시작해 놈으로 끝나다. 16.04.16 670 14 13쪽
143 제 142 장 부탁 하나 해도 될까? 16.04.15 762 12 12쪽
142 제 141 장 소흑천(小黑天) +1 16.04.14 766 16 12쪽
141 제 140 장 불사의 육신? 16.04.13 711 14 12쪽
140 제 139 장 혈투(血鬪) 16.04.12 787 16 13쪽
139 제 138 장 백염(白炎)의 버닝핸즈 16.04.11 718 13 13쪽
138 제 137 장 잘못되면 모두 당신 책임이다. 16.04.10 639 14 13쪽
137 제 136 장 검은 그림자는? 16.04.09 647 16 12쪽
136 제 135 장 소환! 블러드 인페르노 16.04.08 848 11 12쪽
135 제 134 장 진월과 같이 하는 자 16.04.07 716 15 14쪽
134 제 133 장 제8식 무극상(武極上) 16.04.06 788 15 12쪽
133 제 132 장 등 뒤에 비수를 놓고 있을 수는 없다. 16.04.05 730 14 12쪽
132 제 131 장 유사인종 16.04.04 767 13 13쪽
» 제 130 장 검은 날개. 16.04.03 803 12 12쪽
130 제 129 장 저것들이 단체로 미쳤나? 16.04.02 772 13 13쪽
129 제 128 장 능동방어시스템 16.04.01 636 14 12쪽
128 제 127 장 영리한 인공지능 16.03.31 591 16 13쪽
127 제 126 장 목표물은 누구? 16.03.30 655 17 13쪽
126 제 125 장 주객전도 16.03.29 703 16 16쪽
125 제 124 장 몽타주를 만들 필요가 없다. 16.03.28 657 15 12쪽
124 제 123 장 AWC(Armored weapon carrier)라 불리는 것 16.03.27 757 19 13쪽
123 제 122 장 마녀 따위가……. 16.03.26 791 19 11쪽
122 제 121 장 거래 한 번 하지 않으시겠습니까? 16.03.25 783 17 12쪽
121 제 120 장 방해자들은? +1 16.03.24 733 17 12쪽
120 제 119 장 블러드 인페르노 16.03.23 781 16 12쪽
119 제 118 장 기대 이상이라……. 16.03.22 677 20 12쪽
118 제 117 장 용린(龍鱗) 16.03.21 554 20 12쪽
117 제 116 장 가치관의 차이 16.03.20 649 18 12쪽
116 제 115 장 임사체험 16.03.19 625 21 12쪽
115 제 114 장 오히려 고맙다. 16.03.18 690 18 12쪽
114 제 113 장 저놈도 데려갈까? 16.03.17 730 18 12쪽
113 제 112 장 그녀는 소환술사? 16.03.16 720 14 12쪽
112 제 111 장 손바닥 안의 입술 16.03.15 649 16 13쪽
111 제 110 장 네가 만들었나? 16.03.14 804 20 12쪽
110 제 109 장 녹색 눈동자의 여인 16.03.13 602 19 13쪽
109 제 108 장 블랙의 의문 16.03.12 736 20 12쪽
108 제 107 장 돌아온 자들 16.03.11 709 17 12쪽
107 제 106 장 의문의 참 예쁜 여자 16.03.10 898 19 12쪽
106 제 105 장 깃들이기의 결과는? +1 16.03.09 902 20 12쪽
105 제 104 장 흑룡 흑천 16.03.08 714 17 12쪽
104 제 103 장 오늘은 영업 종료다. 16.03.07 866 1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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