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SSSSSS급 우주전함으로 초월급 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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늅늅비
그림/삽화
늅늅비
작품등록일 :
2025.04.03 17:50
최근연재일 :
2025.04.30 20:20
연재수 :
30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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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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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203,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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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1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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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특수 던전(1)

DUMMY

-지잉!

-푸슉!


원통 케이스에 들어간 지 10초도 안 돼서 나오는 물품.

SF 물에서나 볼법한 스틱형 주사기들이 그 주인공이었다.


"으어어."


한제하는 혹시라도 깨질까 봐 조심히 잡았다.


【능력치 강화 앰플 PRO2-근력】

-등급 : 불명

-분류 : 소모품

-효과 : 근력+3. 근육, 골격 소량 강화.


【능력치 강화 앰플 PRO2-민첩】

-등급 : 불명

-분류 : 소모품

-효과 : 민첩+3. 유연성, 속도 소량 강화.


이야, 진짜.

언제봐도 터무니없는 물품이었다.


'능력치 알약도 없어서 못 구하는 건데.'


이건 그냥 압살 그 자체.


"삐븃, [이거면 됨?]"

"감사합니다. 깡별느님!"


랜덤 능력치 알약 2개는, 각각 주사기로 업그레이드시켰다. 근력과 민첩으로.


'효과는 동일하게 해당 능력치 +3.'


근력, 민첩을 고른 이유?

별거 없다.

두 개가 가장 가성비 좋은 스탯이니까.


'힘이 세고, 속도가 빠르다는 건, 그 자체로 하나의 능력이다.'


공격이 무겁고 강렬하다는 것.

선수를 칠 수 있다는 것.

특별한 에너지 소비 없이 즉각적으로 올라가는 전투력 부분.


나중이라면 모를까.

지금은 이만큼 효과적인 게 없었다.


'체력도 중요하긴 한데.'


흔히 근, 민, 체라 불리는 국밥 삼종 스탯.

알약 하나만 더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지만 어쩔 수 없지. 다음 기회를 노리자.


'다음은 경험치 물약.'


물약의 경우는 지정으로 변경됐다.

딱히 지속시간이 늘거나, 노멀 2개까지 된다던가 등의 진화에 가까운 성능은 없었다.


'깡별이가 미리 말해서 알고 있었다.'


"쀼빗, [기능적으로 올릴 건덕지가 보이지 않는 물품임. 업그레이드는 가능하지만 크게 기대하지는 마셈. 유기체.]"


아쉽지 않다.

지정으로 바뀐 것만 해도 어디야.


마지막으로 대망의 레어 영약.

손에 들린 【마나 요정의 환】을 보며 걱정스럽게 물어보았다.


"깡별아, 진짜 이것도 업그레이드할 수 있어? 무려 레어인데?"

"끼룩, [가능함. 조금 무리하면 됨.]"

"문제 생길 것 같으면 굳이 안해도 돼."

"삐븃, [답답하게 굴지 말고 넣으셈. 업그레이드 가능할 때 하는 게 효율적.]"


드루와, 드루와거리는 깡별.

조심히 집어넣었다.


닫히는 입구.

드드드, 드드드드드!

유난히 흔들리는 케이스.


"어, 어, 어?"


푸쉬익!

30초 뒤, 지금까지 중 가장 많은 양의 연기가 뿜어졌다.


"깡별아!"

"삐븃."


괜찮다는 듯 깡별이가 손을 저었다.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며 눈을 끔벅였다.

절로 드는 죄책감.


"미안하다, 역시 너무 욕심부리면 안 됐는데."

"[괜찮음. 그리고 기뻐하셈.]"

"응?"

"[성공이다.]"


덜컹하고 열리자, 굴러나오는 구체.

형태는 똑같으나 설명은 확실히 달라졌다.


【업그레이드 완료.】

【마나 요정의 환+】

-등급 : 특수 레어

-분류 : 영약

-효과 : 섭취 시, 모든 능력치 +1. 최대 마나량 + 40. *옵션 보너스 '전체 능력치 10% 증가'


"······와, 미친 돌았네."


깜짝 놀랐다.

마나가 20, 더 올라간 것만 해도 파격적인데.


'옵션 보너스라고!?'


커뮤니티에서 이따금 언급되는 기연 중 하나.

흔히 레어 스탯이라 불리는 귀한 능력치.

통상적인 레벨업으로는 얻을 수 없는 추가 효과를 말했다.


'이거 팔면···,'


최소 수천만 원.

잘하면 억까지도 갈 듯싶었다.


【업그레이드 기능이 잠금 상태가 됩니다.】

【조건 만족 시 추후 해금됩니다.】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한 한제하.

깡별이를 번쩍!

고오급 에너자이저를 물려주었다.


"깡별아, 진짜 고맙다!"

"끼룩~"


잠시 뒤,

획득한 영약들을 호로록 하는 시간.


【'깡별이' 영상 재생을 사용합니다.】

【능력치 강화 앰플 권장 내용입니다.】


주의 영상을 보며 하나하나 천천히 사용했다. 마지막에는 마나 요정의 환까지 입으로 직행.


주먹만 한 구체임에도,

혀에 닿자, 솜사탕처럼 녹으며 목구멍으로 넘어갔다.

영약류 대부분이 이런 식의 흡수라 놀라지는 않았다.


'···되게 묘한 맛이네.'


삶은 돼지 간에 설탕을 왕창 뿌린 느낌.


【능력치 강화 앰플을 사용합니다.】

【마나 요정의 힘이 당신의 몸에 깃듭니다.】


"오오!"


효과는 직빵으로 나타났다.

근육이 파르르!

활력이 우수수!

단전 깊은 곳에서 용력이 불끈불끈!


"상태창."



<스테이터스>

◉이름 : 한제하 (남, 25세)

◉레벨 : 10

◉등급 : F / SSS+


◉능력치

【근력: 18】 【민첩: 18】

【체력: 15】 【정신: 15】

【행운: 15】

【마나 : 100 / 100】

【전체 능력치 +10%】


◉고유 스킬 : 【우주전함 Lv. Max】

◉보유 스킬

-불명(3)

: 은닉 왜곡장 Lv.MAX, 철혈의 체인소드 Lv.1, 충전 라이플 Lv.1


-노멀(6)

: 검술 Lv.6, 직감 Lv.3, 도축 Lv.3, 채집 Lv.3, 채굴 Lv.3, 지구력 Lv.3,



10레벨이라는 게 믿기지 않는 스팩.

새로 얻은 우주전함 스킬도 확인해 봤다.

바로 충전 라이플.



<스킬 정보>

◉이름: 충전 라이플

◉등급: 불명(우주전함 계통)

◉레벨: 1

◉쿨타임 : 10시간


◉특수효과

: 충전 라이플을 구현한다. 장착한 무기의 공격력이 높을수록 위력이 추가되며, 무기가 없어도 소환할 수 있다.

: 소유자가 보유한 스킬의 등급, 개수에 비례하여 위력이 증폭된다.

: 관통, 빔 계통 타입으로 구별되며 '원거리'에 관련된 모든 스킬의 영향을 받는다.



'체인소드랑 비슷한 설명이네.'


다만 쿨타임은 좀 살인적이었다.


"10시간은 좀···,"


체인소드도 처음에는 5시간이었는데.

개의치 않았다.

성장하면 줄어들 테니까.


'나중가면 평타처럼 쓸 수 있을지도?'


확인을 마친 한제하.

시스템 구석 깜박이는 표시를 뒤늦게 발견했다.

보아하니 최소 어제부터 있었던 모양.


"뭐지?"


누르자 나타나는 마스코트.

자세히 보니 토끼, 검술 스승의 모습을 본뜬 아이콘이었다.


【수업 방식에 대한 평가 조사를 시작합니다. 평점을 남겨주세요.】


"어? 아!"


인던때 보았던 평점 시스템.

아차 싶었다.


'생각해 보니 체크를 안 했구나?'


봉팔이 녀석을 구하고 어영부영하다 보니 까먹어버렸다.


'설마 이 두 사람. 나 때문에 계속 기다렸나?'


서둘러 최고 5★을 주었다.

뜀박질하며 좋아하는 토끼.

우아하게 인사하는 검술 스승.


사라지는 토끼와 달리,

검술 스승은 뭔가를 제안하는 제스처를 취했다.


【좋은 평가에 감사드립니다.】

【일정 이상의 평점을 확인. 영상 속 주인이 선물을 건넵니다.】

【인던 입장권(F+)을 획득합니다.】


"뭣?!"


깜짝 놀랐다.

+가 들어간 입장권은 이야기가 다르다.


"특수 인던!"


흔히 레어 던전이라 칭하는 것들.

이것들 모두 동일 등급 대비, 경험치 획득률이 높았다.

심지어 경매장으로 올릴 수도 없는 예외 물품이다.


"삐븃, [잘 됐음. 오늘 인던 간다고 했잖음?]"

"맞아, 돈 굳었네."


최근 성장의 재미에 맛이 들렸다.

인던 쿨타임도 다 찼으니 안 갈 이유가 없었다.


추가로 조만간 만날 사람이 누구?

바로 협회장 강태성.

존경하는 대상이자, 롤모델,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S급 헌터.


'그런 대단한 분을 만나는데, 스펙을 조금이라도 올려야겠지.'


좋아, 들어가기로 결정.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공략 동안 영상 속 주인이 함께합니다.】

【자동으로 속성 교육이 진행됩니다.】


눈 돌아가는 내용이었다.

따라 하기만 해도 실력이 쫙쫙 늘려주는 1타 강사.

검술 스승님과 함께?


"미친!"


크으윽!

이건 못 참지!


"깡별아 준비해! 바로 들어가자!"

"삐븃!"



* * *



2시간 뒤,

든든하게 식사하고, 가방 챙기고, 혹시 모를 인던 영상도 한번 찾아보는 등의 잡일을 마친 뒤.


-쫙!


눈 앞에 생기는 게이트.

한제하는 망설임없이 들어갔다.


【인스턴스 던전에 입장합니다.】

【특수 던전입니다.】


【늑대 미궁(F+)】

◈목표 : 몬스터, 보스 처치.

◈제한 시간 : 없음.


"흠, 생각보다 큰데?"


꽤 널찍한 공간이 펼쳐졌다.

막힌 천장, 돌을 깎아 만든 것 같은 구성까지.

딱 던전하면 생각나는 우중충한 곳이었다.


"삐븃, [주변 반응 감지, 기습 가능성 없음.]"

"고맙다."


깡별이의 보고를 받으며 슬쩍 옆을 돌아봤다.


그림자에 휘감긴 검사.

검술 스승님이었다.


처음 볼 때보다 뚜렷해졌지만,

역시 제대로 된 모습은 알기 어려웠다.


【속성 교육 진행 중.】

【관련 스킬 획득률, 경험치 획득률이 대폭 증가합니다.】

【진행 수업은 뇌에 직접 정보를 주입합니다. 인지 시간을 대폭 단축합니다.】


이번이 세 번쨰 수업.


"오늘 하루 잘 부탁드립니다!"

"······"


여전히 말이 없으나,

왠지 고개를 끄덕이는 느낌이 들었다.


띠링!

【이제부터 서브 퀘스트가 새롭게 등장합니다.】


"서브 퀘스트?"


【전용 퀘스트와 독립적으로 존재하며, 별개로 취급됩니다.】

【서브 퀘스트의 경우 확정 보상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오호라.

일종의 간이 퀘스트 느낌인가?


"좋네."


어차피 인던을 도는 것만으로도 이득이다.

여기에 퀘스트까지 주다니!


【서브 퀘스트】

-목표 : [검술 Lv. 10] 달성-

-연관 : 체인소드.


단출한 목록.

내용 자체는 단출하지 않았다.


'검술을 10레벨? 만렙을 찍으라고?'


최하위 등급 노멀.

그것을 최대 레벨을 찍으라는 건 절대로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한제하는 오히려 의욕이 활활 타올랐다.


"안 그래도 마스터할려 했었지!"


말한 적 있을 거다.

검술은 탈 노멀 소리를 듣는다고.


가장 보편적인 검술 실력을 높여주고,

표기는 안 되지만 신체 능력 상승까지.


커뮤니티에서도 이런 말이 자주 나오곤 했다.


*[재능만 되면 검술 10레벨 무조건 찍는 거 추천함.]

뭐든지 기본기가 튼튼해야 한다고, 마스터 하고 안하고 차이 크다. 다른 무기술도 올리는거 추천하고.


└님아, 무슨 10레벨이 동네 멍멍이 뽀삐, 이름인 줄 아세요? 시벌?

└ㅅㅂ 누가 이걸 모르냐? 찍기 어려워서 그런 거 아니야.

└ㄹㅇ 관련 재능 없으면 8부터 절대 안 올라간다. 특히 9는 재능있어도 마의 구간임 ㅋㅋ.


분명 쉽지 않은 일이겠지.


'하지만 나라면 할 수 있다.'


검술 스승에,

속성 교육 보정으로 폭발적인 경험치 상승.

그리고?


【지정 스킬 경험치 증폭 물약(노멀)】


"여기서 이걸 사용하는거지!"


그러다 문득 잠깐의 의문이 들었다.


'근데 검술은 그렇다 쳐도···연관에 체인소드는 왜 있는 거지?'


딱히 요구하는 것 없이 달랑 같이 있는 게 영 수상했다.


"뭐, 고민해봤자 모르는 거니까 넘기자."


병을 따고 단숨에 원샷.

2시간 동안 오른다는 내용을 들으며 눈을 떴다.


"좋아, 가자."

"삐븃!"


앞으로 전진.

곧 얼마 지나지 않아 적이 나타났다.


"캬르르···!"


늑대였다. 회갈색의.

당연히 평범한 늑대는 아니었다.

덩치가 성인 남자 만한 게 틀림없는 몬스터였다.


【그레이 울프 Lv.10】


컹컹-!

특유의 민첩함으로 빠르게 달려오는 녀석.


당황하지 않았다.

그럴 필요가 없었다.


-스릉!


옆에 서 있는 스승이 부드럽게 검을 뽑았다.

마치 미래를 보여주듯 달려드는 늑대를 향해 자세를.

깔끔한 2연격으로 늑대를 베는 장면을 펼쳤다.


【속성 교육 진행 중···,】


뇌에 곧바로 꽂히는 감각.


'평소 이상이다.'


경험치 물약 덕분일까.

펼치는 기술에 대한 이해도가 급격하게 상승했다.


한제하 또한 부드럽게 검을 뽑아 들었다.

쇳조각이 손아귀로 말려들어 갔다.

자세를 취하며 타이밍에 맞추어 빠르게 2연격!


촤작-!


"캐앵!"


늑대의 목, 심장에 깔끔한 자상이 새겨졌다.

쓰러진 시체가 한제하의 옆을 구르며 마정석을 토해냈다.


【경험치를 획득합니다.】

【뛰어난 기술의 체화로 숙련도가 크게 상승합니다!】

【현 상태를 벗어나는 깨달음이 당신의 손을 타고 흐릅니다.】

【'검술 Lv.7'을 획득합니다.】

【'검술 Lv.8'을 획득합니다.】


"캬!"

"삐븃!"


주먹을 불끈 쥐는 한제하.

단숨에 2연속 레벨업!


다시금 확신했다.

할 수 있다.

이번 인던으로 10레벨 달성!


"크르르!"

"컹컹!"

"크르렁!"


전투의 소음, 그리고 쓰러진 동료의 피 냄새를 맡자, 늑대들이 귀신같이 몰려들었다.


어두운 던전 안,

색 노란빛의 동공이 살기를 뿜어댔다.


한제하는 오히려 좋아했다.

우르르 달려오는 경험치들을 보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폭풍 레벨업 드가자, 깡별아!"

"끼룩!"


작가의말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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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깡별이의 신 기능(2) +3 25.04.24 1,928 52 18쪽
21 깡별이의 신 기능(1) +3 25.04.23 2,021 53 14쪽
20 검성의 아들(2) +3 25.04.22 2,185 55 16쪽
19 검성의 아들(1) +2 25.04.21 2,306 54 18쪽
18 인공 던전(2) +5 25.04.20 2,359 53 16쪽
17 인공 던전(1) +2 25.04.19 2,477 53 15쪽
16 유망주 초대 +3 25.04.18 2,642 60 13쪽
15 특수 던전(2) +3 25.04.17 2,703 64 14쪽
» 특수 던전(1) +8 25.04.16 2,856 67 13쪽
13 지리게 만들어주겠음 +5 25.04.15 3,022 63 15쪽
12 번호 좀 주세요! +4 25.04.14 3,088 63 14쪽
11 개쩌는 총 +2 25.04.13 3,149 59 13쪽
10 실전 게이트(3) +5 25.04.12 3,219 57 14쪽
9 실전 게이트(2) +4 25.04.11 3,277 68 14쪽
8 실전 게이트(1) +7 25.04.10 3,673 69 14쪽
7 F급 테스트(2) +3 25.04.09 3,577 72 14쪽
6 F급 테스트(1) +2 25.04.08 3,714 71 13쪽
5 대한민국이 존나게 원하는 인재. +6 25.04.07 4,065 84 18쪽
4 상남자의 대검 +4 25.04.06 4,248 88 15쪽
3 F급 인던(2) +4 25.04.05 4,448 8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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