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 분의광기(分의狂氣)? 내가 만들어낸 말이야.
: 주인공은 죽어가고 있는데, 동료인 지게꾼은 살릴 생각은커녕 짐을 뺏어가려하니...
열 받은 주인공이, '너의 1분... 아니? 내 대신 죽어버려!' 라고 광기를 일으키는?
- 시간에 대한 이야기인가? 아니, 시간+공간 구별을 짓는 것 마땅치 않아.
: 결국 사람의 '대가리:두뇌'의 힘이 일으키는 초(?)능력이야.
나름 양자역학을 상상하는게 좋아. 시간과 공간을 나누는 건... 결국 '사건'이 중심이니까.
- 능력을 사용하는 개념은?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중력'을 떠올려봐.
: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는 물론이고... 태양계까지.
촘촘한 거대한 망 위에 올라가 있는 거야. 서로 당겼다가 밀어대는 그 '힘' 말야.
시간을 뺏고('크로나크', '크로나벨') , 공간도 찢어버려('물들어라!', '파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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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짐을 나르는 사람이 아니다. 시간을 훔치는 자다.”
조선시대 말, 지게꾼으로 살아온 한 남자.
지금은 대리운전 기사로 위장해서 인간들의 시간을 빼앗는다.
어느 날.
연예인을 구한 것을 계기로 잊었던 이름들과 재회하게 되는데…
붉은 실타래가 얽히고설킨 시공간의 균열.
그 틈에서 피어나는 삶의 욕망과 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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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 47화_남체 바자르, 비밀 정원의 문턱에서 +3 | 25.06.18 | 9 | 4 | 7쪽 |
46 | 46화_도코(doko)를 짊어진 사람들 +5 | 25.06.17 | 12 | 4 | 7쪽 |
45 | 45화_천침(天針), 그리고 돌아온 자 +3 | 25.06.16 | 8 | 3 | 8쪽 |
44 | 44화_카알(काल)은 흐름이 아니라 울림이다 +4 | 25.06.15 | 10 | 4 | 8쪽 |
43 | 43화_' 1 ' 을 그은 자 +7 | 25.06.14 | 12 | 6 | 8쪽 |
42 | 42화_망월서원(望月書院), 달을 바라보는 이의 이름 +4 | 25.06.13 | 9 | 5 | 7쪽 |
41 | 41화_별 아래 쓰러진 아이 +5 | 25.06.12 | 10 | 5 | 8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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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 33화_제223조, 피보전 대상 지정 +7 | 25.06.04 | 15 | 7 | 8쪽 |
32 | 32화_피와 실의 경계 +4 | 25.06.03 | 12 | 5 | 8쪽 |
31 | 31화_시간의 틈에서 시향을 만나다 +6 | 25.06.02 | 13 | 7 | 8쪽 |
30 | 30화_고기 한 점의 대가 +6 | 25.05.30 | 14 | 8 | 7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