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눈을 뜬 곳은, 끝없이 달리는 낯선 지하철.
정해진 역마다 멈추지 못한
누군가의 시간이 되살아난다.
죽은 이들이 마지막으로 머문 그 순간.
반복되는 죽음과 후회, 그 안에 숨겨진 진실들.
서진은 그들의 마지막을 지켜보며,
조금씩 나의 죽음에 가까워지고 있었다.
죽은 자들의 기억을 따라가는 서진.
그녀는 왜 죽었는지,
왜 이 지하철에 갇혔는지 알지 못한다.
그러나 매 회차, 타인의 죽음을 마주할수록
그녀 자신의 진실도 선로 위에 드러나기 시작한다.
죽음 직전, 그들이 남긴 마지막 순간.
그리고 서진이 끝내 마주해야 할, 자신의 죽음.
에피소드마다 펼쳐지는 사후 세계의 조각들.
지옥철의 끝에서, 당신은 무엇을 마주하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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