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서울 변두리, 언덕 위 오래된 집.
고물가 시대, 혼자 살기도 팍팍한데…
여긴 이상하게 ‘같이’ 살아가는 사람들이 모인다.
이름하여 '봉봉집 달밤 사람들'
'달밤아래 울고 웃고 떠드는 봉봉집 달밤 사람들'
전직 건축기사 여장부 조주희,
김치찌개보다 인생이 더 짠 전직 요리사 기호,
전 여친의 블루투스 스피커와 함께 입주한 민우,
야식 하나에 철학이 담긴 청춘 유나,
등짝 밀다 어깨 빠진 봉식 아저씨까지.
나이는 다르고 상처도 다르지만,
함께 밥 먹고, 같이 웃고,
눈물날 땐 국물처럼 곁을 내준다.
때로는 찜질방에서, 때로는 플리마켓에서,
별일 아닌 일로 울고 웃는,
요절복통 웃기고 웃음 뒤에 진한 여운이 깃든,
좌충우돌 서툴고 인간애적 공동체 이야기.
“여기선 가족도, 연애도, 혼자서도
조금 덜 외로워진다.”
피도 안 섞였고 성도 다 다르지만,
밥 한 끼 같이 먹고, 라면 하나 나눠 먹으며
가족보다 더 가까워진다.
매일 뭔가 터지고,
매번 배꼽 빠질 듯 웃지만
결국 남는 건 사람 냄새와 따뜻한 온기.
“우리, 그저 같이 사는 중입니다.
서툴고 귀엽게, 때론 울컥하게.”
오늘도 봉봉집엔 봉봉~복복복 웃음이 넘칩니다.
복복 '봉봉집 달밤사람들.'
지금 당신도 초대합니다
제목 | 날짜 | 조회 | 추천 | 글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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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 인생이 늘 무섭진 않다. 가끔 이렇게 살짝 울컥, 크게 안도하기도 한다. +1 | 25.06.16 | 7 | 2 | 4쪽 |
44 | 울컥차 팬카페, 그렇게 시작됐습니다. +1 | 25.06.16 | 10 | 2 | 12쪽 |
43 | 오늘도 울컥할 준비 되셨나요? +1 | 25.06.13 | 10 | 2 | 5쪽 |
42 | 감정도, 리필권도, 가끔은 정리가 필요해 +1 | 25.06.11 | 8 | 2 | 7쪽 |
41 | 숨 고르기 +1 | 25.06.06 | 14 | 2 | 5쪽 |
40 | 마음 거실 +1 | 25.06.06 | 13 | 2 | 8쪽 |
39 | “밤 10시 이후, 봉마차는 달밤 사랑방이 된다. | 25.06.04 | 10 | 2 | 5쪽 |
38 | 봉 마차 감정 리필 권 | 25.06.04 | 6 | 2 | 7쪽 |
37 | 감정 폭주 주의보 발령 +2 | 25.05.31 | 15 | 2 | 7쪽 |
36 | 봉마차 이제 끓는다. | 25.05.29 | 9 | 2 | 8쪽 |
35 | 상담은 과몰입이 생명입니다. | 25.05.28 | 10 | 2 | 4쪽 |
34 | 상담의 민낯! 주희, 마음을 털다. | 25.05.28 | 7 | 2 | 5쪽 |
33 | 된장, 스카프, 그리고 큰 깨달음 +1 | 25.05.27 | 11 | 2 | 3쪽 |
32 | 된장찌개는 구수했지만, 그놈이 문제였다. | 25.05.27 | 10 | 3 | 4쪽 |
31 | 애프터, 감별사 & 셔츠 사건 | 25.05.26 | 9 | 3 | 3쪽 |
30 | 조주희의 정체불명 공구함과 시장통 인연 +1 | 25.05.26 | 9 | 4 | 5쪽 |
29 | 퇴짜와 할부,부추의 진실 | 25.05.25 | 14 | 3 | 5쪽 |
28 | 최기호 장가 가기, 미역국과 결혼정보회사” | 25.05.25 | 10 | 3 | 7쪽 |
27 | 30억 날린 방범 자원봉사 만 시간 목표 자칭 기부의 여왕 전 통장의 눈물 전골 | 25.05.24 | 14 | 3 | 8쪽 |
26 | 하늘,김치 부침개 다섯 장의 깨달음 | 25.05.24 | 11 | 3 | 7쪽 |
25 | 어금니에 갇힌 남자, 봉식 | 25.05.23 | 14 | 3 | 7쪽 |
24 | 유나의 부메랑 인생 | 25.05.23 | 9 | 3 | 4쪽 |
23 | 민우의 종이 팔자 | 25.05.22 | 13 | 3 | 3쪽 |
22 | 봉봉 올림픽 - 달밤 재난 대축제! | 25.05.22 | 10 | 3 | 6쪽 |
21 | 봉봉 올림픽, 그날이여!! | 25.05.21 | 13 | 2 | 4쪽 |
20 | 동네방송 출연 대소동 (조주희 전국구 진출기!) +1 | 25.05.21 | 16 | 3 | 4쪽 |
19 | 자격증의 여왕, 조주희 (국가고시 도장깨기 편) | 25.05.20 | 12 | 3 | 5쪽 |
18 | 조주희 우리말 뽐내기 출정기 | 25.05.20 | 16 | 2 | 10쪽 |
17 | 봉봉집 대문 활짝 여는 날 | 25.05.19 | 11 | 2 | 5쪽 |
16 | 목욕탕 입구에서 신발 벗고, 사우나 입구에서 자존심 벗고, 세신받다 인생까지 밀렸다.” | 25.05.19 | 7 | 2 | 6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