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기록상 보니까, 작년 11월에 이미 윤주호 님이 한 번 사망 처리가 됐다가, 처리 미완료 상태로 남아 있는 것 같아요.”
“작년 11월이면… 전 그때 독감 걸려서 며칠 앓았을 뿐인데… 죽은 적 없는데요?”
“저희 쪽에서는 분명히 ‘낙상사 추정’이라고 찍혀 있는데… 그것도 이번이 두 번째라서요.”
주호는 황당하여 웃음마저 났다.
“아니, 아무리 저승이라지만… 그, 뭐랄까… 서류가 이상하게 된 거 아닐까요?”
“흠… 최근에 저승청 내부 시스템이 자주 오류를 일으키긴 합니다. 영혼이 많아진 탓에 서류도 넘치고 말이죠. 아무튼, 지금 상태로는 윤주호 님이 ‘중복 사망’ 처리되어버려서… 관할 부처들이 난리입니다. 특히 윤회심사부에서는 애초에 이분은 윤회 대상이 아닌데 왜 자꾸 보고가 들어오냐고 화를 내고 있고, 영혼수금국에서는 재수금(?) 절차를 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어요.”
“그러면 전 어떻게 되는 거죠?”
제목 | 날짜 | 조회 | 추천 | 글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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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 목포로 | 25.06.11 | 3 | 0 | 11쪽 |
41 | 탈주 | 25.06.10 | 4 | 0 | 10쪽 |
40 | 표식 | 25.06.09 | 5 | 0 | 13쪽 |
39 | 용천동굴 허가 | 25.06.08 | 6 | 0 | 10쪽 |
38 | 아르네스 | 25.06.06 | 6 | 0 | 13쪽 |
37 | 용천동굴 | 25.06.05 | 6 | 0 | 11쪽 |
36 | 저승에서의 충고 | 25.06.03 | 6 | 0 | 18쪽 |
35 | VIP만 이용하는 스위트룸 | 25.06.02 | 6 | 0 | 10쪽 |
34 | 저승으로 이동 | 25.06.01 | 6 | 0 | 10쪽 |
33 | 방언과 초문명 기호 | 25.06.01 | 4 | 0 | 13쪽 |
32 | 이별 통보 | 25.05.31 | 5 | 0 | 14쪽 |
31 | 제주도 | 25.05.31 | 4 | 0 | 10쪽 |
30 | 3000억 | 25.05.30 | 5 | 0 | 10쪽 |
29 | 초문명 정보 | 25.05.29 | 6 | 0 | 13쪽 |
28 | "굿" | 25.05.28 | 7 | 0 | 11쪽 |
27 | 종교의 비밀 | 25.05.27 | 5 | 0 | 17쪽 |
26 | 새로운 부활 +1 | 25.05.26 | 5 | 1 | 11쪽 |
25 | 이승으로 이어지는 문, 다시 깨어나는 몸 | 25.05.25 | 5 | 0 | 10쪽 |
24 | 탈주자 윤주호 | 25.05.25 | 5 | 0 | 11쪽 |
23 | 잊힌 문명과 만나는 길 | 25.05.24 | 6 | 0 | 18쪽 |
22 | 흔들리는 선택, 열리는 문 | 25.05.23 | 4 | 0 | 11쪽 |
21 | 노을바에서, 다시 열린 문 | 25.05.22 | 4 | 0 | 13쪽 |
20 | 저승 거리 청소, 반복되는 일상 | 25.05.21 | 4 | 0 | 11쪽 |
19 | 대기업 본부 건물로의 파견 | 25.05.20 | 4 | 0 | 12쪽 |
18 | 저승에서의 회식 | 25.05.19 | 6 | 0 | 10쪽 |
17 | 바닥에서 다시, 저승 생활에 적응한다 | 25.05.18 | 5 | 0 | 9쪽 |
16 | 이승의 강자, 재판장에 오르다 | 25.05.18 | 3 | 0 | 10쪽 |
15 | 저승의 문턱, 다시 한 번 +1 | 25.05.17 | 10 | 2 | 12쪽 |
14 | 초청력의 균열 | 25.05.16 | 7 | 1 | 10쪽 |
13 | 침묵 뒤에 찾아온 그림자 | 25.05.15 | 8 | 1 | 11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