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다음

작품소개

이 이야기는 인간의 ‘념(念)’, 즉 정신의 기운이 뭉쳐 형체를 이루고, 사람의 눈에 보이며 심지어 공격까지 한다는 설정에서 시작됩니다. ‘념’은 인간의 감정과 기억이 모여 만들어진 일종의 기운입니다. 강한 분노나 한을 품은 채 죽음을 맞이하면, 그 ‘념’이 귀신이나 괴물로 화한다는 세계관입니다. 이야기 속에서는 이렇게 설명됩니다.
“어떤 존재는 살아 있을 때보다 죽은 후 더 강해집니다. 육체는 사라지더라도 감정과 기억, 즉 ‘념’은 남기 때문이죠. 이 ‘념’이 현실을 왜곡하고 형체를 가질 정도로 강하다면, 그것이 바로 우리가 말하는 귀신이자 괴물입니다.”
이 이야기에는 총 다섯 명의 주요 인물이 등장합니다. 괴물을 볼 수 있는 주인공 해무, 담대함과 뛰어난 정보 수집 능력을 지닌 형사 니케, 무술의 달인 박 형사, 괴물을 소환하고 조종할 수 있는 능력자 인호, 그리고 어린 소녀의 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인공지능 핸드폰 ‘아르카’가 그들입니다. 이들은 힘을 합쳐 다양한 사건을 해결하고 사람들을 구합니다.
첫 번째이자 가장 큰 사건은 일제 강점기 시절 생체 실험을 자행했던 731부대의 음모를 파헤치는 일입니다. 이어지는 이야기들 또한 흥미진진합니다. 한꺼번에 여러 괴물을 다루는 자, ‘두알’, 무차별적으로 사람을 살해하는 사이코패스 ‘고독한 늑대’, 그리고 거대한 고대 괴물 ‘리바이어던’ 등. 이들의 이야기가 하나하나 펼쳐집니다. 놓치지 말고 꼭 구독해 주시기 바랍니다.

펼치기/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