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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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말기, 혼란과 전쟁의 시대.
계루성의 공녀 평강은 태왕의 딸로 태어났지만, 진실로 자유로웠던 적은 없었다.
그리고 그 곁엔 늘 말이 없던 소년이 있었다.
궁 밖의 개처럼 자란 사내, 온달.
천한 피를 가졌지만, 그 눈은 누구보다 먼 하늘을 담고 있었다.
“나는 검이 될 거야. 너를 지키는, 단 하나의 검.”
온달은 그렇게 말했다.
그리고 그 약속을 위해, 수많은 피를 묻히기 시작했다.
정치의 소용돌이, 권력의 배신, 나라를 삼키려는 외세의 그림자 속에서
평강은 더 이상 무력한 공주가 아니었다.
그녀는 결심한다.
스스로 제 나라를, 제 사람을 지키기 위한 전쟁에 나서기로.
그녀의 곁엔 언제나 온달이 있었고,
온달의 칼끝엔 그녀를 향한 맹세가 깃들어 있었다.
왕조의 몰락 앞에서,
한 여인과 한 전사가 피로 써내려간 사랑과 복수의 대서사.
평강과 온달, 그 이름은 전설이 된다.
제목 | 날짜 | 조회 | 추천 | 글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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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 피로 쓴 왕의 서막 NEW | 7시간 전 | 2 | 0 | 11쪽 |
30 | 버려진 공주, 도적의 왕이 되다 | 25.07.09 | 2 | 0 | 13쪽 |
29 | 우린 결국, 서로만 남았다 | 25.07.08 | 2 | 0 | 11쪽 |
28 | 온달, 그날 임진강에서 죽었다 | 25.07.07 | 4 | 0 | 12쪽 |
27 | 왕이 된 자의 공포, 떠난 자들의 전설 | 25.07.06 | 5 | 0 | 12쪽 |
26 | 붉은 악마, 푸른 악마 – 고구려가 피로 남긴 이름 | 25.07.05 | 6 | 0 | 12쪽 |
25 | 사랑은 버렸다, 전설은 남았다 | 25.07.04 | 3 | 0 | 11쪽 |
24 | 그날, 평강도 태자도 등을 돌렸다 | 25.07.03 | 4 | 0 | 12쪽 |
23 | 죽령에 피가 흐를 때, 왕은 정해진다 | 25.07.02 | 3 | 0 | 15쪽 |
22 | 왕좌를 향해, 너를 버릴지도 몰라 | 25.07.01 | 3 | 0 | 12쪽 |
21 | 칼끝 위의 사랑, 왕좌 아래의 불꽃 | 25.06.30 | 4 | 0 | 12쪽 |
20 | 다시 만난 악마들, 전장을 집어삼키다 | 25.06.29 | 6 | 0 | 14쪽 |
19 | 우릴 갈라놓은 피, 다시 칼을 쥐게 하다 | 25.06.28 | 4 | 0 | 18쪽 |
18 | 검이 떠난 자리, 왕국이 무너진다 | 25.06.27 | 7 | 0 | 14쪽 |
17 | 날 버렸기에, 널 잊지 않겠다 | 25.06.26 | 4 | 0 | 11쪽 |
16 | 우릴 죽이려 했기에, 나라를 삼켰다 | 25.06.25 | 5 | 0 | 13쪽 |
15 | 우릴 버렸기에, 전설이 되었다 | 25.06.24 | 5 | 0 | 13쪽 |
14 | 파란 머리의 마녀, 붉은 머리의 악마 | 25.06.23 | 6 | 0 | 14쪽 |
13 | 죽으라는 명령, 신이 되다 | 25.06.22 | 5 | 0 | 14쪽 |
12 | 영광의 끝, 죽음의 시작 | 25.06.21 | 4 | 0 | 13쪽 |
11 | 죽이려는 자들, 살아남은 자들 | 25.06.20 | 3 | 0 | 14쪽 |
10 | 삼족오: 푸른 불꽃과 붉은 칼날 | 25.06.19 | 3 | 0 | 14쪽 |
9 | 붉은 칼날, 푸른 불꽃 | 25.06.18 | 2 | 0 | 12쪽 |
8 | 혼례 대신 전장으로 | 25.06.17 | 3 | 0 | 14쪽 |
7 | 온달아, 나 달린다 | 25.06.16 | 2 | 0 | 13쪽 |
6 | 공주, 다시 사로잡히다 | 25.06.15 | 3 | 0 | 13쪽 |
5 | 삼족오: 피의 전장에서 깨어난 전설 | 25.06.14 | 3 | 0 | 14쪽 |
4 | 바보 온달, 용을 베다 | 25.06.13 | 6 | 0 | 13쪽 |
3 | 궁을 버린 공주, 거지와 검을 들다 | 25.06.11 | 8 | 0 | 14쪽 |
2 | 내가 도망친 공주 맞냐고요? | 25.06.10 | 11 | 0 | 13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