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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나도 능력자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파사국추영
그림/삽화
규(奎)
작품등록일 :
2016.02.01 23:55
최근연재일 :
2019.07.0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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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1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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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나도 능력자다 246화: 무기의 집으로 집합 (4)

DUMMY

나도 능력자다 246화


“야 괜히 나까지 기분 이상해지잖아, 그보다 그렇게 되면 너희는 족보가 어떻게 되는 거야? 형제로 돌아가는 건가?”

“아 그거라면, 제가 어버이가 됩니다.”

“진짜?”

“네, 이전에는 저도 무기를 저의 형제 개념으로 생각했는데, 아덴에 처음 왔을 때 조사를 해보니, 부모자식관계가 되더군요. 같은 예로, 샤이르님과 아테네님은, 현제 아테네님이 독립을 하셨기 때문에 가족관계는 본가와 분가 개념이지만, 만약 아테네님이 샤이르님의 성씨를 따르게 된다면 샤이르님의 아이가 됩니다. 샤이르님의 영혼에서 비롯되어서 아테네님이 태어났기 때문이죠. 무기도, 시작은 가자아였지만 그 주체는 제 영혼의 일부라서 제 영혼에서 태어난 존재이기 때문에 저의 아이가 됩니다.”

“그랬군, 뭐 샤이르님의 경우가 있기 때문에 분리된 영혼이나 가자아가 자립된 존재로 변화 하였을 때의 관계가 잘 정리되어 있는 건가?”

“네 맞아요. 그래서 샤이르님의 다음 후대, 즉 3대 태초는 아테네님과 같은, 샤이르님의 영혼의 조각에서 진화한 분들이 샤이르님의 동생인 하룬님 보다 1순위 후계자입니다.”

“뭐 영혼의 질량상 그렇게 되겠지”


타히티사와 카라스·휼의 말에 무기와 주교예, 홍세린은 이해가 되지 않아 곤혹스러운 표정을 짓기 시작 했다.


“아니 둘만 이야기 하지 말고 우리가 알아듣게 설명 좀 해줘요.”

“아, 그러고보니 무기나, 둘은 영혼의 질량 법칙에 대해 모르지?”

“당연히 모르죠.”

“뭐 가림들은, 부친과 모친에게서 반반 나눠 받아서 50대 50이라고 하잖아? 본종족도 일반적으로는 그래, 하지만 가림과 다르게 본종족은 혼자서도 아이를 만들 수 있는 거 알지? 그래서 부모가 하나인 경우, 아이는 부모의 유전자라고 할 수 있는 영혼을 99퍼센트 물려받아, 1퍼센트는 진리가 부여하는 아이 본인만의 영혼의 특성이 차지하고.”

“아 그래서 샤이르님은 태초님에게만 물려받았으니 99퍼센트, 아테네님과 같은 영혼의 조각분들은 대충 98퍼센트, 그리고 하룬님은, 태초님과 센텐스니까 50대 50퍼센트, 혹은 어떤 소문이 진실이라면 약 33퍼센트니까, 질량상 3배 정도가 차이나네요.”

“맞아, 만약에 샤이르님이 반려를 들여 아이를 만든다고 해도 50퍼센트, 영혼의 조각분들이 반려를 들여 아이를 만들어도 47퍼센트, 하룬님의 순위가 올라가려면 하 세대 더 내려가야지, 물론 계속 다른 영혼이 섞인다는 가정 하에 말이야.”

“샤이르님이 반려 없이 아이를 만들고, 그것이 계속 이어진다면 하룬님에게는 사실상 기회가 없겠죠.”

“애초에 하룬님은 태초의 자리에 흥미가 없으시니, 만약의 사태가 일어나지 않는 이상 태초의 자리에 오를 일은 없을 거야, 오르더라도 하루님의 아이가 오르겠지.”


본종족이 가지는 영혼의 질량 법칙에 대해 다들 이해를 하자 이야기는 쉽게 정리되어 마무리 되었다.


“자 그럼, 일단 무기의 개명 신청부터 먼저하고, 조직의 이름은 뭐 생각해 둔거 있어?”

“지금부터 생각해야죠.”


무기는 그렇게 말하며 개명신청을 완료 하였다. 본래는 시간과 요금이 걸리는 일이지만, 무기처럼 임시명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빠르게 처리가 되어, 무기가 신청을 하자마자 바로 완료 처리가 되었다.


“어, 이거 바로 되었네요. 성은 알타히티, 명은 니그히티, 호는 용으로 변경 완료 했어요.”

“그럼 앞으로 용씨인가요?”

“네, 니그히티라고 불러도 상관은 없어요. 타히티사도 타히티사라고 부르는 걸요.”

“태종족 식이 아닌 거네요?”

“그런 거죠.”

“뭐 니그히티나 용이나, 뭐라고 부르던, 조직 이름을 생각해 보자고, 일단 의미도 있고, 부르기도 쉽고, 기억에도 남는 것이 좋겠지”


카라스·휼의 말은 쉽게 했지만, 그런 조건을 충족하는 이름이 쉽게 나올 리가 없었다. 결국 일행들은 밤을 새고 새어, ‘어울림’이라는 조직명을 결정하였다.


“뭐 급하게 지은 것치고는 괜찮네, 약간 태종족의 눈치를 본 것 같은 이름이지만 말이야.”

“본종족 5대 언어중 하나로 만든 이름이라고 해두죠.”


조금 더 색다른 이름을 지어보고 싶었지만, 한국출신만 7명, 다들 영어 같은 외국어 정도는 조금 배우기는 했지만 아는 단어만 조금 읽을 수 있는 수준이라, 후보로 나온 단어들이 다 한국어였다.

“그럼, 용이랑, 홍세린랑도 오늘 이론교육을 하시죠? 옵서버로 녹화를 한다고는 하지만 배우는 것은 성실히 해야 하니, 조금이라도 잠을 자두는 것이 좋겠어요.”

“아, 그렇고 보니 그렇네, 그럼 다들 돌아가 줘요. 자야하니까”


조금은 졸린 니그히티·용의 말에 몇 명이 실소를 지으며 일행들은 각자의 집으로 돌아갔다. 몇 시간 후 아침에 타히티사가 니그히티·용을 깨우러 왔고, 니그히티·용을 늦지 않게 교육에 참여한 후, 오후에 다시 니그히티의 집으로 모여들었다.


“왜 또 제 집이죠?”

“왜냐니, 이제 정식으로 대표잖아?”


카라스·휼의 퉁명스러운 대답에 니그히티·용은 포기 한 듯이 한숨을 내쉬고는 손님들에게 음료수와 간식거리를 제공했다.


“일단 대표를 하기로 했지만, 조직은 아직 안 만들어졌잖아요. 사업자등록이 아직 처리가 안 되었어요. 형들이 루시우드 길드 다시 만들 때는 바로 되었다고 하지 않았어요?”

“뭐 그거라면, 기존에 있던 것을 복구 하는 것과,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의 차이 아닐까? 우리는 기존에 있던 길드를 다시 복구하는 거고, 넌 새로 시작하는 거니까 말이야.”

“음, 그렇다면 다를 수도 있겠네요. 그보다 창립식은 어떻게 할까요? 그것도 여기서 할 수는 없잖아요.”

“일단은 미스터 제이의 식당을 생각했는데, 될지 안 될지는 가서 물어 봐야해”


특이하게도 미스터 제이의 식당은 여러 존재들이 모두 찾아가는 곳이다. 때문에 카라스·휼은 창립식을 한다면 거기다라고 생각은 해두었는데, 미스터 제이의 성격을 보면 별실을 빌려서 하는 것은 가능하겠지만 일반석에서 창립식을 하는 것은 허가를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았다.


“그럼 마침 점심시간이니 식사도 할 겸 가서 물어 보고 와요.”

“맞아요. 오랜만에 외식 좀 하자고요.”


주교예와 홍세린이 재촉하자, 카라스·휼은 이야기를 꺼낸 당사자 답지 않게 고민을 하면서 엉덩이를 들어 올렸다.


“뭐 그래, 되던 안 되던 물어나 보자”


그렇게 미스터 제이에 도착한 일행들은 넓은 자리를 두고 굳이 카운터석에 7명이 빽빽이 앉아 음식을 주문했다.


“이건 생각 못 했네요. 7명이 와서 여기 앉으면 대화하기는 안 좋네요.”


주교예는 마주보는 자가 없이 카운터 벽을 쳐다보고 있는 것이 어색한지 조금 불안해했다.


“뭐 이야기가 빨리 끝나면, 자리를 옮겨 달라고 하면 돼. 그래서 말인데도 미스터 제이, 혹시 여기 일반석에서 창립식을 해도 될까요?”


음식이 나오기 전의 시간을 이용해, 카라스·휼은 빠르게 본론을 이야기 했다. 그러자 미스터 제이는 평소와 다른 없는 미소로 일행들을 한번 훝어 보았다.


“다른 손님들에게 폐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일반석에서는 불가능 합니다.”

“하아”


그 대답에 일행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아쉬움의 탄식을 했다.


“뭐 크게 기대는 안했어요. 그럼 볼일이 끝나서 그런데, 자리 좀 옮길게요.”

“네, 여기 안내를 해주세요.”


카라스·휼의 말에 미스터 제이는 종업원 사신을 불러 일행들의 자리를 바로 마련하고는 안내해 주었다. 그렇게 자리를 이동하면서 니그히티·용은 주변을 대충 주변을 둘러보았는데, 미스터제이가 야속해질 정도로 협회에 필요한 자들이 많이 있었다.


“이렇게 1, 2세대와 태각, 혼종, 가림이 모여 있는 장소는 드문데 말이에요. 정말 아쉽네요.”

“뭐 어쩔 수 없지. 여기는 포기하고, 리벤티아당에게 장소를 섭외 해달라고 해보자고, 리벤티아당이라면 학술원에서도 강연을 하겠지만, 다른 곳에서도 했을 테니까, 적당한 장소가 있을 거야.”

“홍보도 부탁해보죠.”

“좋은 생각이야.”


그렇게 식사를 마치고 다시 니그히티·용의 집으로 돌아오자, 때마침 어울림협회의 설립이 허가가 되었다고 연락이 왔다. 서류상으로는 협회가 드디어 탄생한 것이다.


“오오, 그럼 이제 창립식하고, 홍보가 문제군.”

“일단 이 소식을 먼저 리벤티아당에게 전하고, 10일 날 만날 때 바로 도움을 받을 수 있게 해야겠어요.”


니그히티·용은 재빠르게 리벤티아에게 전자우편을 보냈다. 리벤티아의 생활을 보면 바로 답장이 오는 일은 없으니, 일행들은 리벤티아가 준비를 해둔다는 가정 하에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로 했다.


“일단은 창립식에서, 각 세대에 화합을 위한 의논의 장을 만든다고 적극 홍보해야 해요, 전단지를 만들어서 나눠주는 것이 좋겠죠?”

“전단지라면 뭐, 일단 내가 나름 사전공자 아니냐, 샘플을 만들어 볼게”

“부길마님, 샘플도 좋지만, 일단은 안에 넣을 문구를 정해야 합니다. 논의를 할 장소, 날짜, 시간, 그리고 주제, 또 장소에 어떤지에 따른 수용인원, 참가 조건이 있을 것인가, 없을 건가, 참가비의 유무도 있어야 하죠.”

“그래 하총무, 네가 적임이겠다.”


카라스·휼은 하정수의 말에 놀라워 하다가 씨익 웃으며 할 일을 주었다. 하정수는 카라스·휼이 하느니 자신이 하겠다는 의지로 나선 모양인지, 일을 떠맡고는 안도했다.


“장소도 날짜도 시간도, 10일에 리벤티아당을 만나야지만 정할 수 있으니, 다른 것을 정해 두죠, 일단 참가조건 같은 건 필요 없으니 제한 없음, 참가비도 우리처럼 새로 입국한 자들에게는 소액이라고 해도 거부감이 드니 없는 것으로, 대신 기부금을 받는 다고 하죠. 그리고 주제는 화합, 또 논의의 장이라고 하지만, 중구난방으로 질문을 하면 곤란하니, 그 부분을 신경 써야 할 것 같아요.”

“정식 협회원을 받는 것도 필요해, 주 운영자는 너와 나지만, 회원과 회비가 필요하니까, 기부금이 얼마나 모일지도 모르는 상황이야.”

“가림에게 보낼 기부금이 부족하기는 하네, 그럼 기부금과 회비의 목적은 일단 가림에게 보낼 기부금으로 하고 알려야겠군.”


니그히티·용을 그렇게 말하면서 종이에 써 내려가다가 순간 멈칫 했다.


“이건 솔직히 안 좋아. 어울임의 목적은 각 세대의 화합인데, 기부금은 가림의 구호목적이라면, 무언가 이상하지.”

“하긴, 기부금이 전부 가림에게 쓰인다면 가림을 위한 협회지. 기부금의 용도를 나눠서, 가림에게 쓸건 쓰고, 나머지 부분은 적립을 해 두는 것이 좋겠어.”

“동감입니다. 논의장소도 계속 빌려야 할 테니, 그 부분에 대한 예산도 있어야 합니다. 이 전단지를 제작하는 것도 돈이 들고요.”

“네, 하총무님이 있어서 큰 도움이 되네요.”


하정수가 루시우드 길드에서 총무를 맡은 것은 그 기간이 짧지만, 길드를 위해서 일 해 온 만큼, 또 이전 총무 때문에 하락한 총무의 지위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한 만큼 지금 이 순간 누구보다도 위대했다.


“리벤티아당과의 면담에서는 조금 준비성이 있는 분들이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이상만 두루뭉술하게 있는 분들이셨네요”

“하하, 준비를 거기까지만 해버려서요. 그나저나 생각보다 정하고 만들어야 할 일이 많네요.”

“네, 그래도 여기는 회계적인 부분에서는 이 팔찌의 기능이 있어서 한결 수월합니다. 이전 길드에서는, 물론 제가 담당한 기간은 짧았지만 세세하게 했다고 했는데도 금액이 안 맞았으니까요. 회사라는 조직에 있어서 융통성 있는 자도 필요하지만, 회계부분은 융통성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욕을 먹더라도 1원의 차이도 나지 않게 찾아서 맞춰야 하죠.”


하정수는 그렇게 말하며 카라스·휼과 루시우드를 좋지 않은 눈빛으로 쳐다보았다.


“두 분은 이분들 처럼 숫자가 안 맞는다고 그냥 털어버리는 일은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명심할게요.”


니그히티·용은 하정수의 말에 주용선을 떠올렸다. 사이가 사이인 만큼, 주용선은 아마도 강하게 나가지는 못하는 입장이었을 것이다. 때문에 회계를 맞추고 싶어도 카라스·휼과 루시우드가 ‘그냥 넘어가!’ 라고 해버리면 회계가 안 맞는 상태로 계속 이어갈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하정수가 말하는 ‘털어버리는 일’ 이라는 것은, 분기 단위로 숫자가 안 맞더라도 새로 시작하는, 안 맞는 것은 그냥 거기서 끝내버리고 다시 0부터 시작하는 일이나, 찾을 수 없기 때문에, 차이가 나는 부분을 기타경비라고 취급해서 목록을 만들고 그 금액만큼 운영진이 부담하거나, 어떻게 꺼내 쓰는 일을 이야기 한다. 보통은 금액이 남기 보다는 모자라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루시우드 길드는 운영진이 부담하여 금액을 맞추는 일이 빈번 했다.


“그럼 오늘 중으로 정리해야 하는 것을 빨리 처리하죠.”


니그히티·용과 타히티사는 하정수의 설명을 잘 들으며, 그리고 희망시와 아덴지구의 법이 미묘하게 다르기 때문에 그 부분은 안내원들 불러 보충을 하며, 어울림 협회의 기본 틀과 창립식 준비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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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 나도 능력자다 262화: 대화의 장(3) 19.05.26 21 4 19쪽
261 나도 능력자다 261화: 대화의 장(2) 19.05.17 35 5 12쪽
260 나도 능력자다 260화: 대화의 장(1) 19.05.10 39 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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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나도 능력자다 257화: 창립식 (2) 19.05.06 37 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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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나도 능력자다 252화: 코스모스 공방 (1) 19.04.29 31 5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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