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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나도 능력자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파사국추영
그림/삽화
규(奎)
작품등록일 :
2016.02.01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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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8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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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27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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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능력자다 266화: 대화의 장(7)

DUMMY

나도 능력자다 266화


2부 후의 휴식시간도 1부의휴식과 별반 다르지 않게 흘러갔다. 그렇게 휴식 시간이 끝나도 시작된 3부는 발표자들 중 빠지는 자가 없이 23명이 참가 하게 되었다. 덕분에 중앙에 만들어진 발표자들의 자리는 꽤나 무게감이 있어보이게 되었다.


[30명이 넘는 건 조금 많고, 지금 20명 정도가 사진 상으로는 딱 좋게 나와요.]


중간 중간 사진 촬영을 담당했던 주교예와 홍세린이 만족스러운 사진이 찍혔는지 옵서버를 나눠 주며 사진을 공유했다. 확실히 창립식과 1회 대화의 장에서 카라스·휼이 옵서버로 찍은 사진보다 ‘멋지다’라는 기분이 들게 하는 사진이 수두룩했다.


[아, 형 사진학과라고 하지 않았어요?]

[그냥 졸업장 따러 간 거라고 말하지 않았냐? 뭐하는 과인지도 모르는 곳이었다고]


니그히티의 놀림에 카라스·휼은 이제는 익숙한 모양인지 별로 흥분 하지도 않고 똑같이 비아냥거리는 말투로 니그히티의 말을 되받아쳤다.


[자자, 다들 잡담은 그만하세요. 시작 하겠습니다.]


니그히티는 또 무언가 물고 늘어지려다가 하정수의 말에 아쉽다는 듯 혀를 차며 자세를 가다듬고 발언자 석과 입회석을 주시했다.


“그럼 제 2회 대화의 장 3부를 시작 하겠습니다.”


하정수의 인사말과 함께 3부에서는 새롭게 추가 된 다가나크·아쉴리라는 비주류 본종족이 제일 먼저 손을 들었다. 2부에서 타히티사의 선점으로 첫 번째 발언 기회를 놓친 리사르가·구도가 3부에서 처음으로 말을 하고 싶어 했지만, 아쉽게도 리허설에서 제비뽑기로 다가나크·아쉴리가 뽑혔다.


“1부와 2부에서 결론이 나 버린 것은 아쉽지만, 제가 준비한 발표문을 토대로 해결방법에 대해 이야기 하겠습니다. 일단은 정공법으로는, 관리지에 발언하여 유실명주가 태아의 몸을 가지는 것이 살생이 아니라는 것에 대한 내용을, 전 거주자들에게 재교육을 받게 하는 것이 있습니다. 태종족이 우세이든 아니든 관리지에서 그렇게 하면 그게 정의가 됩니다.”


말 그대로 정공법, 어려울 것 하나 없이 관리지에 건의하고 기다리면 되는 일, 하지만 다가나크·아쉴리의 정공법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한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그 전공법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조물주 에녹아든님의 굴레에 속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이라면 새롭게 바뀐 신분증에서 본민에 해당해야 하는 것이겠죠.”


아사르가·구도가 기다렸다는 듯이 손을 들며 이야기 하자 대부분의 협회원들이 고개를 끄덕이며 긍정했다. 그리고 주·임한이 손을 든다.


“맞습니다. 체류자인 우리도 건의는 할 수 있지만 영향력은 강하지 않습니다. 어느 정도 영향력이 있으려면 이전에 제 4세력이 그랬던 것처럼 인원이 많아야 하죠.”


지금 은하계에 남은 본종족들의 체류권은 제 4세력이 대부분 구축 한 것이다. 그만큼 제 4세력의 영향력도 인원도 많았던 시절이 있었다.


“제 4세력이 영향력이 있었던 시절은, 체류자 대비 인원수가 많았던, 이 은하계가 조물주 에녹아든님의 세계가 전환 된 초기 시점이죠. 그러니 그때의 제 4세력이 건재하더라도 체류자가 늘어난 지금은 제 4세력의 영향력은 줄어들었을 겁니다.”


주·임한의 이야기에 3부에서 새로 추가 된 검은별·규귀라는 본종족이 발언했다. 그는 종족이나 겨레의 특징인 듯 검은별이라는 성씨와 어울리게 반짝이를 내뿜을 것 같은 검은 눈동자를 가지고 있다. 어떻게 보면 진주와 같은 펄을 가지고 있는 니그히티나 타히티사와 비슷하다.


“그렇다면, 지금 체류자인 우리가 영향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체류자중의 절반 이상이 필요하군요. 대략 80억 정도의인원이 필요 할까요?”


검은별·규귀의 말에 아사르가·구도가 턱을 괴며 심각한 표정으로 이야기 했다. 그리고 몇 명의 발표자 중에서도 깊은 신음 소리를 내며 곰곰이 생각에 잠겨들었다.


[지구아덴의 체류자수가 대략 80억명이라니, 나도 리벤티아당에게 처음 들었을 때는 놀랐지만 정말 의외야. 밖에 돌아다니다 보면 지하도시 외에는 유동인구가 없는데 말이지······.]

[지하도시가 넓으니까, 우리가 본 인원이 지하도시 전체에 있다고 하면 50억 정도는 쉽게 예상 할 수 있어. 그러니 남은 30억은 지상에 있는 것이지. 지구샤이르와 지구아덴의 크기 차이가 워낙 다르니까, 밀집도가 다른 거야.]


지구아덴의 체류자수는 니그히티 일행들 모두 리벤티아게에 들어서 잘 알고 있었다. 체류자 뿐만 아니라 씨종족을 포함한 전체 거주자 수도 10억 단위로 통계가 나와 있어서 정확한 숫자는 아니지만 240억명으로 알고 있다.


“80억명이라고 하면 정말 초기의 제 4세력과는 비교가 힘들군요. 여기 어울림협회가 그 정도의 협회원을 모으려면 얼마나 세월이 걸릴지······.”


초안을 내놓았던 다가나크·아쉴리가 아픈 부분을 찔러왔다. 현 어울림 협회의 협회원수는 약 600명으로, 80억의 티끌정도 된다. 한 회 대화의 장을 열 때마다 600명씩 새로 협회원이 늘어난다고 가정하고 계산해도 시간이 한참 걸리는 것이다.


“제가 이야기한 정공법이지만 사용하려고 조건을 만족시키기 위한 시간이나, 다른 방법으로 하는 것이나 별반 차이는 없을 것 같네요.”


좋은 의견이지만 최대한 빠르게, 라는 점에서는 다가나크·아쉴이의 정공법은 인내를 요구 했다.


“그렇다면, 태종족이 그런 것 처럼 우리도 책은 만들어서 낸 다음 체류자들의 필독 도서, 혹은 본종족이나 씨종족의 필독 도서로 홍보하는 것은 어떻습니까?”


1회 때부터 참여하고 있는 양장·데이샤가 발언을 했다. 이미 리벤티아가 논물을 낸 것이 있으니 그걸 참고해서 조금 수정하고 홍보만 잘 하면, 무시당하고 있던 리벤티아의 논문보다는 효과가 클 것이기는 하다.


“판타지소설로 판매되고 있는 태종족의 가짜역사책보다는 좋군요. 사실적인 역사를 토대로 만든 것이니 정당하게 역사책, 그리고 필수이론이나 교양으로도 출간이 가능 할 것 같습니다.”


양장·데이샤의 말에 주·임한이 힘을 실어 주었다. 꾸며낸 이야기가 아니니 잘 만들어서 역사나, 필수이론, 교양으로 발간 한다면 신뢰성은 보장 된다.


“그래도 효과는 반입니다. 태종족 역사소설과 충돌하는 부분이 있으니 태종족 사이에서는 매장 당할 것이 분명하고, 그나마 다른 본종족이나 씨종족들 사이에서는 어느 정도 퍼져나가겠죠.”


이번에는 코우신·샬로쉬다가 문제점을 예상하며 지적했다. 그러자 아가테·산시와 노래하는새·낮게울며가 손을 들며 코우신·샬로쉬다의 의견에 동감했다.


“그런 의미에서 키스트장께서 노래로 잘못 된 부분을 바로 잡으시려 한 적이 있지만 태종족 사이에서는 실패 했습니다. 그 외에 이런 예능이 발달하지 않은 종족들에게도 큰 호응이 없었습니다.”

“저는 그 노래 들어 본적이 있어요. 키스트장 답지 않게 얌전한 노래였죠. 약간 아동용 같은 동요 같기도 했고요.”


토움·아이의 말이었다. 니그히티들은 전혀 들어 본적 없지만 어느 정도 체류기간이 긴 씨종족들은 해당 노래를 들어 본 모양이다.


“그러고 보니 이주 한 뒤에 지하도시에서 한국을 빛낸 위인들이라는 노래와 비슷한 노래를 들은 적이 있어요. 태신천대전에서부터 시작해서 7인의 계약자들과 소원, 에녹아든님이 태초님으로부터 은하계를 받은 것 까지 해서 가사를 만들어 부른 노래던데요.”


호주·호찬은 이번 대규모 이주로 지구아덴에 온 태각이다. 그러니 지구샤이르 출신으로 나이도 니그히티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 노래가 맞을 겁니다. 그와 비슷하게 유실구가 태아의 몸을 가지는 것도 최초의 시대부터 그래 왔다는 가사를 만들어 부르면 알게 모르게 퍼져나가기는 할겁니다.”


노래하는새·낮게울며도 노래의 효과는 크게 기대하지 않는지 말에 힘이 없다. 그는 그런 교육용의 노래들 보다는 키스트가 가림에게서 영감을 받아 부른, 아군적군 가리지 않고 듣는 이와 보는 이들 모두를 경악시키는 그런 노래를 좋아하는 듯 했다.


“방법은 다향하게 있겠지만 그걸 알리고 퍼트리는 것이 문제네요. 의견이 나온 것들을 전 부다 해버리면 어때요?”


3부부터 참여한 씨종족 예크라티·오하라의 말이다. 예크라티·오하라는 아라테벨로, 코우신·샬로쉬다와 비슷하지만 짐승의 형태가 강한 수인이다. 이 예크라티·오하라는 황색의 산토끼로, 사람이 매우 진짜 같은 동물의 인형 옷을 입고 있는 모습이지만, 아라테벨샤한이라는 온전히 동물의 형태를 한 경우도 있다. 이 아라테벨샤한은 그 모습 때문에 종종 진짜 짐승으로 오해를 받고 사냥이나 공격을 당하기 때문에 어색하고 불편하지만 옷을 입고 다니거나 아라테벨과 함께 다닌다.


“물론 전부 시험해 봐야죠. 인원이 적다고 해서 관리지에 건의를 못하는 것은 아니니 꾸준히 하고, 책도 만들어 내요. 글로만 쓰여 있는 것도 좋이만 이런 소문은 아이들이 가장 빠르고 멀리 퍼트리니 아이들도 쉽게 볼 수 있는 그림책으로도 만들면 좋겠고요. 노래도 여러 가지 분위기로 만들어 내는 것도 좋겠네요.”


마찬가지로 3부부터 참여한 라발드·검푸른이 이야기 했다. 라발드·검푸른 비주류 본종족 어머니와 태종족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는데, 어머니가 가주이기 때문에 그 성씨와 종족을 따라서 비주류 본종족이다.

태종족이 주류이니 아버지 쪽을 따르는 것이 이득이 아닌가라고 생각 할 수도 있지만, 태종족도 태종족 나름으로, 태종족이라고 해도 힘이 약한 경우에는 힘이 강한 비주류 본종족에게 밀리게 된다.

어머니가 ‘가주’라는 것은 모친의 힘이 가주급의 능력자라는 이야기이니, 부친이 그와 비슷한 가주급이나 그 이상이 아닌 경우에는 태종족이라고 해도 이득이라고는 하나도 없다.


[비주류라고 해도 가주급이면 상당히 상위권 권력자잖아요. 그런 가문의 가족이 우리 협회에 왔다는 건 사전 조사일까요?]

[쉬요우가문에 비하면 행동파인거겠지. 그리고 라발드라는 가주가문을 내가 들어 본적이 없는 것 보면, 쉬요우 가문과 다르게 지구샤이르에는 오는 일 없이 지구아덴에만 있었다는 이야기인데?]


지구샤이르에 흥미가 없었다. 아니면 지구샤이르에는 갈수가 없었다. 어느 쪽 이유라고 해도 가림에 대한 흥미는 낮은 것이나, 무슨 문제가 있는 가문인 것은 분명 했다.


“그렇다면 보다 빨리 어울림협회에서 분야별 조직을 개설하고, 협력자를 찾아야 하겠군요. 부원을 모집한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면접 결과가 나왔다는 이야기는 아직 못 들어 봤습니다.”


아사르가·구도의 말에 모두의 시선이 니그히티들에게 향했다. 채용공고도 내었고 면접도 시행 했다. 하지만 만족할 만한 인재가 없어서 면접을 보고, 어떻게 후보를 2명 남기기는 했지만 하정수에게서 합격이라는 소리가 나오지 않았다. 일단은 이 2회 대화의 장이 끝나면 발표할 예정이었는데, 예정을 바꿔야할 분위기다.


“질문 하신 부분은 저 하·정수가 담당자이고 최종 결정권을 가지고 있으므로, 제가 이야기 해 드리겠습니다.”


니그히티가 나설 거라고 예상한 협회원들은 사회자로만 인식이 강했던 하정수가 앞으로 나오자 조금은 당황해 했다.


“얼마 전 서류심사를 통과한 분들의 면접을 보았습니다만, 목표로 하고 있는 일이 일인 만큼 요구하는 능력도 높아서 합격선을 넘는 분이 없었습니다.”


일단은 전원 탈락 같은 말에, 입회석에서 면접을 보았던 몇몇 이들이 탄식을 했다. 그중에는 하정수가 그나마 마음에 들어 했던 이자·세실과 깊은·라반도 있다.


“예상은 한 일이지만, 기존 거주자들 중에는 이미 정착한 일이 있거나, 일에 대한 경력이 전무한 경우가 태반이고, 그렇다고 일에 대한 경력이 조금이라도 있을 만한 신규 거주자들은 교육도 바쁘고 자격이 없기 때문에 이력서를 제출 할 수도 없었겠죠. 저도 개인적으로 하고 있는 일만 아니면 지원을 하고 싶었지만 아쉽군요.”


아사르가·구도의 말에 이번에는 니그히티 일행들이 속으로 탄식을 했다. 인원이 모이면 아사르가·구도를 부장급으로 데려올 예정이었는데, 아사르가·구도 쪽에서 먼저 거절해 버린 것이다.


[이건 예상 밖이네요. 일부러 공고 모집에는 신청하지 않고 이런 식으로 어필을 해서 우리 눈에 뛴 다음 스카우트를 받으려는 목적인줄 알았는데······.]

[저도 그렇습니다. 하지만 이사르가씨 말대로 능력이 있는 분들은 이미 그 능력으로 일을 하고 계시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결국에는 능력 부족이거나 신규 거주자이기 때문에 일을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상은 알겠지만, 협회를 원활하게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조금 상한선을 낮추는 편이 좋지 않을까요?”


원감을 나누는 도중에 아사르가·구도가 역시나 해결책을 내 놓았다. 지금으로는 그 방법이 최선이기는 하지만 하정수는 고민이 되는 모양이다.


“생각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런 하정수의 말에 어느 정도 희망을 얻었는지 면접을 본 지원자들 몇몇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이후 남은 3부와 4부는 해결책에 대한 방향으로 이야기가 계속 되어 마무리 되고, 제 2회 대화의 장이 종료 된 이후에 하정수는 마지막에 남겨 두었던 이자·세실과 깊은·라반을 부원으로 채용하게 되었다는 공지를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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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 나도 능력자다 278화: 제4회 대화의 장 (1) 19.07.18 12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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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 나도 능력자다 276화: 소문이 안 난 이유 (1) 19.07.03 15 2 11쪽
275 나도 능력자다 275화: 시험 공부 19.06.28 17 2 13쪽
274 나도 능력자다 274화: 이제 한 달(3) 19.06.21 31 3 12쪽
273 나도 능력자다 273화: 이제 한 달(2) 19.06.21 19 3 11쪽
272 나도 능력자다 272화: 이제 한 달(1) 19.06.21 22 3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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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 나도 능력자다 270화: 떠먹여 주는 일자리(2) 19.06.13 24 3 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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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 나도 능력자다 268화: 신입(2) 19.06.12 27 3 14쪽
267 나도 능력자다 267화: 신입(1) 19.06.12 26 3 14쪽
» 나도 능력자다 266화: 대화의 장(7) 19.05.27 27 5 14쪽
265 나도 능력자다 265화: 대화의 장(6) 19.05.27 25 5 17쪽
264 나도 능력자다 264화: 대화의 장(5) 19.05.27 20 4 16쪽
263 나도 능력자다 263화: 대화의 장(4) 19.05.26 30 5 17쪽
262 나도 능력자다 262화: 대화의 장(3) 19.05.26 23 4 19쪽
261 나도 능력자다 261화: 대화의 장(2) 19.05.17 37 5 12쪽
260 나도 능력자다 260화: 대화의 장(1) 19.05.10 40 4 13쪽
259 나도 능력자다 259화: 창립식 (4) 19.05.06 42 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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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나도 능력자다 257화: 창립식 (2) 19.05.06 40 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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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나도 능력자다 255화: 코스모스 공방 (4) 19.04.30 36 5 15쪽
254 나도 능력자다 254화: 코스모스 공방 (3) 19.04.30 38 5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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