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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나도 능력자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파사국추영
그림/삽화
규(奎)
작품등록일 :
2016.02.01 23:55
최근연재일 :
2019.07.18 21:56
연재수 :
28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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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21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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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나도 능력자다 273화: 이제 한 달(2)

DUMMY

나도 능력자다 273화


제 3회 대화의 장이 끝나고, 일행들은 직업체험으로 하루를 소비하고 7월 5일 니그히티의 집으로 모였다.


“신규 채용자 4명 모두 문화부배치인가요?”

“적제적소입니다. 적성적으로 이번 2차 채용자 모두 홍보부에는 맞지 않습니다. 대신에 이전부터 필요 했다고 생각되는 문화부에 모두 배속 시켰습니다. 여기에 다른 1세대나 혼종분도 추가로 채용 되면, 그 다음은 부장만 남습니다.”

“음······.”


하정수의 말에 니그히티는 2차 합격자들의 이력서를 다시 한 번 살폈다. 지구출신의 가림, 이계출신의 씨종족, 태종족 태각에, 이계출신의 비주류 본종족의 태각, 확실히 다양하고 다양한 의견이 나올 만한 인재들이기는 했다. 하정수가 말한 1세대나 혼종이 부족한 것도 맞고 말이다.


“뭐 하총무님이 부리는 거니까 배치는 상관없는데, 오늘 모이기로 한 거는 맞죠?”


니그히티가 불안감에 물어 보자 하정수는 살짝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


“일단은 4명에게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알아 오라고 시켰습니다. 자신을 알아야 남을 아는 법이니까요. 그래서 오지 못합니다.”

“아·······.”

“깊은씨와 이자씨도 자택 근무를 시켰습니다.”


니그히티는 오늘 2차 채용자들과 인사도 하고 1차 채용자들과 인사도 시키려고 했는데, 하정수의 과제 때문에 2차 채용자들은 물론 1차 채용자인 깊은·라반과 이자·세실도 오지 않게 되었다고 하니 니그히티는 조금 멍한 표정을 지었다.


“그래도 인사할 시간은 있었으면 했는데 아쉽네요. 다음 회의에는 참석 할 수 있죠?”

“당장에는 무리지만, 이것도 이론교육 시험이 끝난 다음에야 시간이 있을 것 같습니다.”

“아·······.”


하정수의 말에 니그히티는 또 할 말을 잃어버렸다.


“걱정 마세요. 교육은 잘 되고 있습니다.”

“네 뭐, 그렇죠.”

“일단 2차 채용자들은 자아성찰 이후 리벤티아당에게 받은 자료를 정리하고 분류시킬 예정입니다. 아는 것이 있어야 일을 할 테니까요. 어느 정도 지식이 쌓이면 그때서야 상담과 분쟁조절에 대한 일을 맡길 겁니다.”

“알겠습니다. 아쉽지만 어쩔 수가 없죠. 하긴 다음에 시간이 나는 날이라면 3차 채용 면접을 해야 하니까 시간이 없겠네요. 그렇다고 저녁 늦게 부르기도 뭐하고, 그다음은 또 우리가 시험공부 해야 하니까, 결국은 2차 채용자도 그렇지만, 3차 채용자들도 시험이 끝난 뒤에야 만나겠네요.”

“네, 그렇게 됩니다.”


신입들 얼굴 보기가 힘들다는 것을 깨닫고 니그히티는 체념을 했다.


“음, 그럼 채용자들은 넘어가고, 4회 대화의 장에 주제인데요. 태각과 혼종, 그리고 대규모 이주로 이동된 가림을 주제로 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이야기는 많이 나왔는데 주요주제가 아니라서 저희가 중단 시킨 것도 있고 그래서 더 이상 불만이 커지지 않게 4회의 주제로 정했습니다.”

“시끄럽겠구만”


주제가 주제인 만큼 카라스가 혀를 차며 이야기 했다. 소란이 일어나면 카라스가 나서야하니 귀찮은 것이다.


“이동된 가림에 대한 거라면, 재판 이야기도 나올 텐데, 최고형당한 가림의 수가 수다 보니, 위험하지 않아?”

“저도 리벤티아당에게 처음 들었을 때는 상당히 흥분 했지만, 그래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게다가 어울림에는 이번 대규모 이주로 가림 가족과 헤어진 이들이 생사를 알고 싶어서 온 경우도 많고요. 창립식에서 생존자들이 재회한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극소수잖아요.”


카라스가 무엇을 걱정하는지 잘 알고 있었지만 니그히티는 이쯤에서 이야기해야 한다고 마음먹었다.


“형이 조금 힘들 수가 있겠지만 부탁해요. 그보다 우리가 들은 건 리벤티아당을 통해 전해들은 거니까, 문제가 없게 관리지에서도 서면으로 정보를 받아와야 해요.”

“그건 내가 할게, 내가 가는 것이 제일 안전 할 거야.”


니그히티의 말에 타히티사가 선뜻 나섰다. 확실히 이중에 대규모의 가림들이 처형당한 것에 대한 자료를 큰 문제없이 가져 올수 있는 것은 타히티사나 루시우드뿐이다. 그 외에는 가림에 대한 감정이 커서 혼란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그럼 바로 갈게, 오늘 바로 받아오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늦더라도 10일 전에는 받아올 수 있게 요청도 하고”

“아, 부탁할게 타히티사”


니그히티는 언제나 붙어 있던 타히티사가 가버리자 허전해 버렸지만 곧 정신을 차리고 회의에 집중했다.


“그보다, 깊은랑과 이자랑은 자택근무라고 했는데, 그럼 이제 홈페이지 관리도 합니까?”

“네, 답변을 다는 것은 아직 이지만 댓글들을 확인해서 분류하는 작업은 맡기고 있습니다.”

“아, 그럼 이번 대화의 장에 대한 반응은 어떻죠?”


서로에 대한 불만과 우리는 이렇고 이렇다. 너희들은 잘못 알고 있다 등등의 이야기가 오고가는 대화의 장이었기 때문에 니그히티는 걱정이 많았다. 그렇게 조심스럽게 통계표를 받아 살펴보는 니그히티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뭐 대체적으로 긍정적이네요.”


대부분이 그동안 소통이 부족했다는 점을 깨달았다는 댓글이 많았다. 여전히 불만, 자신들의 편견을 버리지 못하는 댓글들도 있었지만 말이다.


“리벤티아당의 자료도 좋지만, 역시 진리의 신전에서 공인한 이 최초의 서라는 것의 효과가 커요. 다른 내용도 더 알고 싶은데, 지구아덴에 있는 것은 이게 다일까요?”


2회 대화의 장에서 아사르가·구도가 가져온 최초의 서외에도 진리의 신전에 다른 최초의 서도 몇 개 있었다. 하지만 역시 지구아덴에 있는 것은 겨우 4권으로, 그 내용도 극히 일부분으로 양이 많지가 않다.


“이계라면 있겠지만, 지금 교류가 불가능 하니 구해 올수가 없지. 그보다 언제쯤이면 다시 교류가 가능해 지는 거지? 지구샤이르는 한 달 쯤 지나니까 제법 괜찮은 모습이 되었다고는 하지만 아직 살 정도는 아니라서 못가는 건 그렇다 치고, 외계와 단절 시킨 건 아직 위험성이 있어서 인가?”


일행들은 한 달이나 지났으면 센텐스와 태초의 죽음에 대한 어떤 반응이 있을 텐데 전혀 그런 것이 없자 의문이 들었다.


“저도 그게 걸려요. 샤이르님이 다 감당하셨을 수도 있지만, 그 자리에 다른 세력의 첩자들도 있었고, 마르제라장도 있었으니까 사실은 분신님이 센텐스님을 죽였다는 것은 어쩔 수 없을 텐데 말이죠.”


이런 화제가 나오다보니, 니그히티는 대화하기 어렵게 다른 이들이 있는 것보다는 없는 것이 편하다는 것을 느끼고 신입들을 보지 못한 아쉬움을 털어 냈다.


“이전 이었다면 외계에서 들어오는 공격에 세계가 흔들려도 될 법 한데 말이지, 완전체가 되어 버렸으니 공격을 받고 있어도 세계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어서 우리고 모르고 있는 건 아닐까?”

“그건 너무 끔찍해요!”


카라스의 이야기에 홍세린이 소름이 돋는 다는 듯이 소리쳤다.


“그래 끔찍하지. 하지만 아니라고 단정 지을 수도 없어. 전쟁 까지는 아니더라도 상황을 살피러 첩자가 침입을 시도 하고 있을 수도 있고, 정공법으로 사절단을 보내고 있을 수도 있지.”


한 달 전, 본민이 있다, 그리고 수장식이 있을수도 있다라는 가정 하에 카라스가 문제가 되지 않는 선에서 관리지에 옵서버를 뿌려 두었다. 하지만 지금 까지 그 옵서버에도, 일행들이 관리지에 여러 가지 자료를 받으러 갔을 때에서 별다름 점은 보이지 않고 있다.


“이계 상황에도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알아 봐야겠죠. 이계로 나가는 방법이야 추방당하면 되지만, 돌아오는 방법도 없고, 그렇다고 이쪽에 정보를 전할 방법도 없지만요.”

“하긴, 작은 균열 하나도 안 일어나게 지키고 있는데 망명도 불가능 하겠지······.”


니그히티와 카라스의 이야기에 루시우드가 고개를 까딱 거렸다.


“이야기해”


카라스가 루시우드의 행동을 보고 말하자 루시우드는 잠깐 뜸을 들이고 입을 열었다.


“분명 밖에서 안으로 들어오는 것은 불가능 하지만, 안에서 밖으로 나가는 것은 어렵지 않다. 마르제라장이 입국했다가 사라진 것만 봐도 알 수 있지.”

“맞아, 접근했다가 계약한 것을 알고 사라졌지. 그냥 여기서 숨어 사는 것 같았는데, 따로 관리지에 문의 해보니까 밖으로 나갔더라고”

“정식으로 체류를 끝내는 방법이 있다. 하지만 정식 절차가 아니더라도 가주급 정도의 힘이라면 여기서 다른 세계로 공간이동이 가능하다.”


루시우드의 말에 니그히티는 카라스를 이상한 눈빛으로 보았다. 리벤티아당이 보내온 자료에도 없던 것을 어떻게 알고 있는 것인지, 크게 생각해 보지 않아도 예상이 되었기 때문이다.


“사실, 문을 좀 열어 봤었어.”

“미쳤어?!”


당연히 니그히티가 화낼 것을 예상했는지 루시우드는 고개를 돌리고 카라스는 자리를 피했다.


“그러다가 추방당하면 어쩌려고 그런 짓을 해요?!”

“아니, 일단 불법은 아니고 수련실에서 수련의 일환이라고 하면서 해본거야.”


후다닥 도망갔던 카라스는 조금은 억울한 표정으로 변명했다.


“그래도 위험하잖아요, 잘못했다가 밖으로 나가버리면 어쩌려고요?”

“그래서 문은 작게 만들었어. 손은 들어가도 몸 전체가 이동은 못하게 말이야. 위험한 건 안다고.”


카라스는 그렇게 투덜거리며 다시 자리로 돌아와 앉았다. 하지만 니그히티는 아직 분이 풀리지 않는지 씩씩거리며 자리에 앉지 못했다.


“일단 진정하고 앉아. 덕분에 밖에서는 깨기 힘들지만 안에서는 열기 쉽다는 것이 증명 됐잖아?”

“그게 직접 연건지 아니면 에녹아든님이 열기 쉽게 봐준 건지는 확실하게 모르잖아요.”

“아니 설마 그렇겠어?”


니그히티의 말에 카라스는 당연히 루시우드가 자력으로 열었다고 주장 했지만 니그히티의 생각은 달랐다.


“그분은, 그렇게 약하지 않아요······.”


니그히티는 그렇게 말하며 한숨을 내쉬더니 드디어 자리에 앉았다.


“절대 약하지 않아요. 하는 행동은 문제지만······.”

“아니 강한 것은 인정 하는데, 힘이라는 건 강약도 있고 상성도 있어. 혹시 모르잖아?”

“그럼 증명해 오세요. 그럼 믿어 드릴 테니까요.”


단호한 니그히티의 말에 카라스는 혀를 찼다. 증명해 오라고 하면 증명해 올 방법이 없으니 할 말이 없는 것이다.


“어쨌든 교류는 밖의 상황이 어떻던, 그분의 의향에 달려 있으니 뭐라 할 수가 없어요. 가림의 번식도 그렇고요.”

“그 가림의 세대교체가 된 다음에야 교류가 다시 가능 할까요?”


주교예가 이야기 하자 카라스가 고개를 끄덕인다.


“그럴 가능성이 높네, 그럼 약 100년 정도 후인가?”


장생족들에게는 그렇게 긴 시간도 아니지만, 비교적 단생이 많은 씨종족들에게는 긴 시간이다. 가림들은 말 할 것도 없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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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 나도 능력자다 269화: 떠먹여 주는 일자리(1) 19.06.13 19 3 13쪽
268 나도 능력자다 268화: 신입(2) 19.06.12 27 3 14쪽
267 나도 능력자다 267화: 신입(1) 19.06.12 26 3 14쪽
266 나도 능력자다 266화: 대화의 장(7) 19.05.27 26 5 14쪽
265 나도 능력자다 265화: 대화의 장(6) 19.05.27 25 5 17쪽
264 나도 능력자다 264화: 대화의 장(5) 19.05.27 20 4 16쪽
263 나도 능력자다 263화: 대화의 장(4) 19.05.26 30 5 17쪽
262 나도 능력자다 262화: 대화의 장(3) 19.05.26 23 4 19쪽
261 나도 능력자다 261화: 대화의 장(2) 19.05.17 37 5 12쪽
260 나도 능력자다 260화: 대화의 장(1) 19.05.10 40 4 13쪽
259 나도 능력자다 259화: 창립식 (4) 19.05.06 42 5 13쪽
258 나도 능력자다 258화: 창립식 (3) 19.05.06 29 4 13쪽
257 나도 능력자다 257화: 창립식 (2) 19.05.06 39 5 12쪽
256 나도 능력자다 256화: 창립식 (1) 19.05.02 41 5 14쪽
255 나도 능력자다 255화: 코스모스 공방 (4) 19.04.30 36 5 15쪽
254 나도 능력자다 254화: 코스모스 공방 (3) 19.04.30 36 5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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