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 왜 우리는 무기를 안쓰는 거야!!! ”
나는 어릴적 나를 길러주던 사부에게 물었어
남들은 검이든 칼이든 도끼든
싸우기 위해서
날붙이들을 들고 다녔거든
근데 내 스승이라는 작자는 그저 내 작은 주먹에 천쪼가리만 둘러주고
나무만 때리라고만 하는거야
그래서 나도 모르게 화가 났나봐
무기를 들면 괴물이든 몬스터든
더 확실하게 박살 낼 수 있을텐데
나는 아무것도 없이 그냥 내 주먹으로 나무만 쳐야했으니까
사부는 퉁퉁 부어버린 손을 부여잡고 소리지르는
내 모습이 웃기기만 한지
나를 보며 호탕하게 웃으면서 말했어
“ 크하하하하!!!! ”
아직도 기억나
아니 기억 날 수밖에 없지
그게 내 인생의 목표가 되었거든
“ 사람이라면 태어날때부터 가지고 있는 무기가 있는데 무기를 찾는거냐 꼬맹이 ! ”
내 사부는 이렇게 말했어
“ 잘들어 꼬맹아 ”
.
.
.
.
[ 남자라면 ]
“ 남자라면 !!!!!!!!!!! ”
“ 당연히 주먹으로 싸워야 하는 거야!!!!!! ”
[ 당연히 주먹으로 싸워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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