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청운, 멸망한 ‘창룡무가’의 마지막 후예이자, 인과율의 틈새에서 미래의 기억을 품고 과거로 돌아온 ’유혼(遺魂)의 회귀자‘.
그의 회귀 특전 **‘만상경(萬象鏡)’**은 세상의 모든 흐름을 ‘거래’의 관점으로 보여주는 신물이다. 인물의 가치, 정보의 무게, 자원의 효용을 수치로 보여주지만, 이 힘에는 대가가 따른다. 만상경을 통해 미래의 지식을 사용할수록, 그는 그 대가로 가장 소중한 과거의 기억(설아와의 추억 등)을 조금씩 잃어간다. 그는 ‘기(氣)’를 운용하는 정통 무인이지만, 생존을 위해 강호가 경멸하는 ‘마나’를 연구하고 받아들여야 하는 운명이다.
업보로 뒤틀린 세상의 인과율을 바로잡는 것. 이는 단순히 문파를 재건하고 적을 물리치는 것을 넘어, 세상의 멸망이라는 ‘결과’를 낳은 강호의 오만한 ‘원인’ 자체를 수정하는 것을 의미한다.
파산 직전의 문파를 ‘무영선단’으로 재편하고, 잊혀진 가문의 비전 무공과 상술을 결합하여 빠르게 자금과 세력을 확보한다. 이 과정에서 기억을 잃은 설아와 운명적으로 재회한다.
무영선단의 성장은 기존 상권과 무림 세력의 견제를 받는다. 동시에 강호 곳곳에서 ‘안개 장막’이 출몰하고, ‘공허의 사도’에 의한 기괴한 살인 사건이 발생한다. 청운은 선단을 이용해 이 사건들을 추적하며 마나의 존재와 혁련광의 야심을 깨닫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