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고당한 형사는 범죄가 일어나기 전에 때려잡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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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상주머니
작품등록일 :
2025.12.01 16:30
최근연재일 :
2025.12.1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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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2.0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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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5. 성내 인사이드

DUMMY

[자경단 (Lv. 2)가 되셨습니다.]


[한가지 스킬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한가지 스킬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레벨업!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순찰을 하다 보니 어느새 레벨업 가능 포인트였다!


[ 두가지 스킬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식신-분신을 최대 5개 만들어 부릴 수 있습니다. 식신은 식신을 제외한 각성자의 모든 능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자경단 임명-각성자 본인이 아닌 다른 사람을 자경단으로 임명하고 능력을 부여할할 수 있습니다. ]


음?


식신과 자경단 임명?


‘자경단’능력은 나 혼자 모든걸 처리하는 능력이 아닌가?


아니, 사실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맞는얘기다.


내가 원하는건 안전한 한국을 만드는것.


안전한 한국을 만드는것, 그것은 나 혼자 힘으론 어려운 일이다.


‘지금 한국에선 하루만 쳐도 그 안에 강력범죄가 몇백은 일어난다’


그걸 나 혼자 처리할 순 없지 않는가?


결국 날 따르는 누군가를 만들어야 한단거다.


하지만 날 따를 만 한 누군가가 있을까···.?


형사일 때도 독고다이라 박민호같은 놈 말고는 그렇게 따르는 사람이 많지 않았는데.


“.....”


우선은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하자.


[식신 (C) 스킬을 획득하셨습니다.]


내가 지금까지 관리한 구역은 대구의 성진동.


그것조차 밤낮안가리고 철야를 해서 관리했던 구역이었다.


하지만 식신이 있다면,


우선 24시간 내내 순찰을 돌지 않아도 된다.


아무리 내가 철야를 많이 해 봤고, 잠복수사를 하느라 잠을 자지 못한 때가 많다고 해도, 나도 인간이니 잠은 자야한다.


지금도 며칠동한 눈 한번 못 붙였고, 능력도 되는 대로 써 댔기 때문에 나는 이미 매우피곤한 상태였다.


식신을 최대 5개끼지 쓸 수 있다면.

좀 더 넓은 범위를 순찰할 수 있겠지.


‘자경단원 임명은 아직 시기상조다.’


아직 나는 혼자다. 믿고 내 능력을 나눠줄 누군가를 찾지 못했다.


아니 솔직히 ‘자경단원 임명’을 보고 적합한 사람이 한명 떠오르긴 했다.


박민호 형사.


그놈은 내가 부탁하면 바로 한다고 할 것이다.


나 못지않게 이 한국의 현실을 통감하고 바꾸고 싶어 하는 놈이니까.


하지만, 아직은 상황이 너무 불안정하다.


능력을 각성했다고 해도, 능력에 EX급 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다고 해도, 이 수상한 능력의 끝이 어딘지도 모르고, 지금 상태의 나는 그저 경찰을 흉내내는 누군가일 뿐이니까.


처에 애까지 딸린 놈을 이런 불안정한 상황에 끌어들일 순 없다.


믿을만한 사람을 만들 때 까지. 그리고 이 상황이 조금 더 안정될때까지. 자경단원 임명은 시기상조다.


[어떤 스킬을 강화하시겠습니까?]


이것도 당연히.


[ ‘단발적인 예지’ 스킬을 강화하셨습니다.]


[확장된 예지 : 각성자 본인인 주변 1 킬로미터터 이내에서 3시간 이내에 일어날 범죄를 미리 알 수 있습니다.]


100미터에서 1키로미터라니! 거의 10배가 늘었다!


이렇게 되면, 굳이 순찰을 돌지 않고 일정시간 동안 같은 장소에 머물러도 된다.


더욱이 범위가 늘면 현실적으로 넓은 영역을 모두 순찰하는것도 불가능하고 말이다.


[상태창]


이름 : 차도현(lv. 2)


나이 : 29


직업 : 자경단(Ex급)


레벨업 포인트 : (5/500)


스킬 : 속죄의 사슬 (C) , 확장된 예지 (패시브_B), 검은 가면(패시브_C),현장투시(패시브_A), 식신 (C)



새로운 내 상태창이다.


새로운 상태창에는 새로운 순찰법이 필요한 법.


나는 넓어진 반경과 새로운 스킬을 바탕으로, 순찰 시간과 구역을 정리했다.


전체 순찰 구역은 대구 충구 전역.


내가 쓸 수 있는 식신은 5명.


나는 대구 충구 전역의 범죄자를 커버하기 위해 식신을 알맞는 곳에 배치했다.


혹여 사각지대가 생기면, 일시적으로 가까운 구역에서 순찰할 수 있도록 시간표를 짰다.


[식신-분신을 최대 5개 만들어 부릴 수 있습니다. 식신은 식신을 제외한 각성자의 모든 능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각기 다른 외형의 5명의 성인 모습을 하고 있으며, 식신이 활동을 하면서 노획물을 얻었다면, 그것은 각성자의 인벤토리로 귀속됩니다. 또한 식신이 활동을 하며 얻은 포인트는 각성자의 포인트가 됩니다.


또한 ‘현장 투시’를 사용하여, 현재와 과거에 있었던 식신의 활동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



[다섯명의 식신을 모두 소환했습니다.]



각기 다른 외형의 다섯 사람이 소환됐다.


그리고, 동시에 다섯 식신의 상태창이 떴다.



[식신-1]


처리한 범죄 : 0건


명령 :


.

.

.

.



[식신-5]


처리한 범죄 : 0건


명령 :


나는 계획한 대로 지역과 명령을 입력했다.


식신들이 나를 향해 인사를 한 번씩 하고 각자의 위치로 뿔뿔이 흩어졌다.


나는 각각 명령한 곳으로 떠나는 식신들의 뒷모습을 보며 생각했다.


‘이 시간부터 대구 충구엔 범죄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라고.


* * *


다음날


어제 식신들에게 일을 맡긴 후, 오랜만의 단잠을 자고 일어난 나는 상태창부터 켰다.


[식신이 처리한 범죄 현황]


식신 1 - 강도살인 1건 절도 3건


.

.

.

.

.


식신 2- 강도 2건 절도2건


‘잘 해주고 있군.’


상태창을 확인한 나는 인터넷을 켰다.


내가 접속한 곳은 대구 지역 커뮤니티 ‘대구 인사이드’.


형사일때부터 동네에 뭔가 이상한 일이 있나 살펴보기 위해 자주 드나들던 사이트였다.


내가 이 사이트를 확인하는 이유는 밤새 일어난 범죄가 없는지 살펴보기 위함이다.


식신이 제대로 활동을 했고 내가 짜 놓은 구역에 문제가 없었다면, 현재 충구 내에서는 범죄가 일어나서는 안됐다.


물론 상태창에서 식신들이 범죄를 잘 처리하고 있다고 하긴 했지만, 그래도 직접 본 건 아니니.


그렇게 사이트를 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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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검은 가면 봤어요!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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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가면 도대체 정체가 뭐임? 왜 각성자가 범죄를 해결함?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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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검은 가면이 진짜 존재하는거였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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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에 집에 도둑들었는데 그거 검은 가면이 처리해줬는데 이분 밤에도 활동하나요? [4]

________________________

원랜 성진동에서만 활동한다고 하지 않았어요? 저희집은 성진동이 아닌데 도움받았어요![3]

________________________

.

.

.

.


음?


다행히 지난밤 범죄는 없었던 것 같은데···


커뮤니티는 온통 ‘검은 가면’얘기 뿐이었다.


‘검은 가면’ 이거 설마 내얘기야?


사흘만에 이렇게까지 유명해졌다고?


그리고 심지어 다들 날 ‘검은 가면’이라고 부른다!


‘계속 검은 가면을 쓰고 있는것도 아니고, 범죄를 해결하는 꼴랑 10분정도 시간인데!’


나는 ‘검은 가면’ 떡밥이 맨 처음 시작된 글을 찾아냈다.

________________________


작성자 : 보디가드


오늘 아버지 뵈러 가는 길에, 총을 든 강도한테 죽을 뻔 했어요.


파출소 뒷 골목 알죠?


강도들 드글드글 거리는 거기.


오늘이 아버지 기일이라 막차 놓칠까봐 가로질러가느라 거기를 통과했는데,


총을 든 강도가 나타났어요.


저희 아버지 유품인 가방을 내놓으라고.


근데 알죠? 제 직업.


그놈이 가까이 오길래 제압했죠. 그리고 빨리 버스를 타려는데, 웬걸 그놈이 총을 두개나 가지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꼼짝없이 죽었다 했는데.


갑자기 그놈주위로 검은 형체가 모여 빨려들어가더니, 얼마 안가서 그놈이 총구를 자기 머리에 들이밀고 자살했어요!


그 검은 형체가 그놈 몸에서 빠져나오더니, 구석의 수풀로 빨려들어갔는데,


거기 각성자가 있었어요!


제가 골목에 들어오고나선, 날 공격한 그놈 빼곤 아무도 보지 못했는데.


여기 미리 와있었던 거죠!


분명 여기서 범죄가 일어날 걸 알았던 거라고요!


이 골목이 아무리 강도들이 많다고 해도.


어떻게 딱 그시간에 범죄가 있을 걸 알고 있을 수 있죠?


이건 제 직감인데. 이 각성자. 한 번만 나타날 것 같지 않아요.


그 각성자가 우리 동네의 구원자가 될 수도 있을거란 생각이 들어요.

________________________


ㄴ말도 안돼요. 각성자가 이 허름한 동네에 왜 나타나요?


ㄴㄹㅇ ㅋㅋ 각성자들이 뭐가 아쉬워서


ㄴ영화를 너무 많이 본 거 아니에요?


ㄴ검은 가면이라니 중2병이냐고.


ㄴ검은 형체? 환각 본거면, 정신 병원 추천


ㄴ이거 왜 진짜죠. 저도 돈 안갚은 친구놈한테 납치당할 뻔 했는데 절 구해주고 도망갔어요.


ㄴ성지순례 합니다. 검은 가면 그사람이 제 주머니 털어가려는 소매치기범을 잡아줬어요.


ㄴ진짜 각성자일까요? 각성자가 왜 여기에. 뭐가 아쉬워서 저도 구해주고 도망가는 걸 봤는데 믿기지 않네요.


ㄴ 성지입니다. 진짜 그 검은 가면 쓴 남자 강도한테 절 구해주고선 도망갔어요 ;;;


ㄴ검은 가면을 쓴 남자 맞나요? 저한텐 여자로로 보이던데. 가면 쓴 여자가 저 구해주고 담 넘어서 도망갔어요

________________________



‘처음 구해준 그 여자다.’


그 여자가 올린 글을 보고 다들 나를 ‘검은 가면’이라고···.


‘왜 하필 ‘검은 가면’이냐고’


아니, 진짜 문제는 따로 있다.


‘이 커뮤니티 경찰도 본단말이야···’


이러다가 경찰한테 찍히면···아니 이미 찍혔겠지.


그러다가 잡히기라도 하면···


레벨업을 더 하면 모르겠지만, 아직은 ‘경찰’이라는 공권력과 직접 대립할 수 없다.


경계 태세를 강화해야 할 것 같다.


일단, 글에서 나타난 외형은 ‘검은 가면’이니.


평소 순찰을 할 때는 문제될 게 없다. 평소엔 검은 가면을 쓰고 있지 않으니까.


문제는 범죄를 해결할 때.


일단 식신. 식신은 문제없다. 경찰한테 잡힌다 싶으면, 그냥 사라지도록 명령해버리자.


만약에 내가 경찰에게 쫓길 땐, 식신한테 명령해서 집중을 흐트러뜨려 버리고···


‘응 이건 뭐지?’


착잡한 기분으로 스크롤을 내리던 중 글이 하나 눈에 들어왔다.


________________________


작성자 : 하나비


제목 : 스토킹 당하고 있어요. 제발 도와주세요.


검은가면님. 혹시 보고 계신가요?


혹시 이 글을 보신다면, 저 좀 도와주세요.


누군진 모르겠지만, 누군가 저를 지켜보는 게 느껴져요. 누군가 저를 따라다녀요.


몇달 전부터 계속 그랬는데 어제, 협박 편지를 보냈어요.


곧 찾아와서 죽여버리겠다고.


제발 도와주세요.


경찰에 부탁해봤지만, 증거를 가져오라고 할 뿐 도와주지 않아요.


보고 계신다면 제발 도와주세요.


검은 가면님은 성진동에서 일어나는 모든 범죄를 해결해 주신다고 들었어요.


전 성진 1동에 살고 있어요.


제발. 제발 도와주세요.


이렇게 부탁할게요.

________________________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내용의 글이었다.


경찰 시절 가장 골치아팠던 사건 중 하나가 스토킹이었다.


경찰은 스토킹 범죄가 일어나기 전까지 움직이지 않는다.


내가 그 불문율을 어기고 스토킹 피해자를 돕느라 얼마나 힘들었는지.


증거가 없다나 뭐라나.


하지만 이젠 다르다.


범죄가 일어나기 전에 막을 수 있다.


당분간 성진 1동 순찰은 직접 해야 할 것 같다.


정의감이 불타올랐다.


* * *


서도윤은 어제 자신에게 일어난 일이 믿기지 않았다.


김상현에게 납치당할 뻔 한 서도윤을 ‘검은 가면’이 구해줬다.


김상현은 어릴 적 알고 지냈던 친구였다. 근데 그건 서도윤만의 착각이었던 모양이다.


사정이 딱해보여 돈을 빌려줬는데 갚지 않았다. 갚으라고 지급명령을 보냈더니 납치를···

막사는 놈이라고 생각은 했지만 설마 그 정도일 줄은 몰랐다.


서도윤은 자기 볼을 꼬집었다.


‘아야···’


어제 일어난 일은 다 현실이다.


서도윤은 해커다. 말이 해커지 경찰과 같은 중요 기관의 보안을 담당하는 일을하고 있다.


처음 이 직업을 선택했을땐 ‘국민을 지키는 국가 기관에 봉사한다는.’ 자긍심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아니다.


보안 담당자라는 직위는 서도윤에게 여러 기관에 대한 어두운 진실을 알게 해 줬다.


서도윤은 이런 현실을 개혁하고 싶었다.


하지만,


‘대체제가 없다.’


아무리 썩은 조직일 지언정 이마저 없어진다면? 이나마 있는 경찰마저 없어진다면?


한국은 어떤 구렁텅이에 떨어질 지 모른다.


하지만, 그 ‘검은 가면’의 남자.


각성자이면서 여기까지 와서 시민들을 범죄에서 구해주는 그라면···


그의 능력이라면, 그의 능력을 잘 활용만 한다면, 경찰을 능가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검은 가면’ 에게서 구해진 직후부터 지금까지 서도윤은 ‘대구 인사이드’를 비롯한 여러 사이트에서 ‘검은 가면’ 과 관련된 글을 닥치는 대로 찾아 모았다.


그들의 이야기 중 공통된 증언을 추려낼 수 있었다.


검은 가면을 쓰고 있다.

범죄 해결을 한 후 도망간다.

범죄를 예지하고 범죄가 일어나기 전에 근처에 숨어있다가 해결한다.

각성자다.


‘검은 가면’ 에게 구해지기 전에 그와 관련된 글을 보았을때 서도윤은 코웃음 쳤다.


각성자가 뭐가 아쉬워서 여기까지 와서 범죄자를 처리하냐고.


적어도 서도윤이 아는 각성자의 세계의 현실에서 그런 사람은 없었다.


하지만 진짜로 그런 일이 일어났다. 분명 그에게 도움을 받았다.


그렇다면, 그가 진짜 각성자고 범죄를 예언하는 능력이 있다면.


‘경찰놈들을 대체할 누군가가 생긴다.’


그렇게만 된다면···


그때,


[삭제된글입니다.]

[삭제된글입니다.]

[삭제된글입니다.]

[삭제된글입니다.]

[삭제된글입니다.]

[삭제된글입니다.]

[삭제된글입니다.]


‘대구 인사이드’의 ‘검은 가면’관련 글이 모두 지워졌다.


뭐야? 벌써?


···경찰 놈들.


벌써 눈치를 채고 ‘검은 가면’관련 글을 삭제한 모양이다.


그들은 ‘대구 인사이드’를 주시한다.


그리고 그들이 원하는 것은 딱 하나.


‘현상유지.’


그들은 이 상황이 변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범죄자들 찾는것보다 ‘;검은 가면’의 정보를 가리는게 더 빠르다는게 코미디다.


하지만, 예상 못한 바는 아니다.


이미 관련 글들을 다 스크랩해서 저장해놨거든.


서도윤은 정보를 차단하는 경찰들에 맞서 ‘검은 가면’을 돕기 위한 어떤 작업에 들어갔다.



작가의말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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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2. 흑룡파 25.12.13 18 0 13쪽
11 11. 검은 가면의 네명의 기사 (2) 25.12.12 19 1 11쪽
10 10. 검은 가면의 네명의 기사 25.12.11 22 0 13쪽
9 9. 두번째 레벨업 25.12.10 20 1 13쪽
8 8. 어느 경찰 25.12.09 23 2 13쪽
7 7. 각성자 처리 25.12.08 27 3 13쪽
6 6. 하나비 25.12.07 27 2 13쪽
» 5. 성내 인사이드 25.12.06 38 1 14쪽
4 4. 첫번째 레벨업 25.12.05 50 3 12쪽
3 3. 순찰 25.12.04 77 4 16쪽
2 2. 강도사건 25.12.03 62 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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