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각성하면 인생이 바뀐다.
단, F등급이 아니라면.
몬스터와 게이트가 일상이 된 세계.
스무 살이 되는 날, 모든 인간은 각성하고 등급을 부여받는다.
F부터 EX까지, 완전한 랜덤.
그리고 학시온은 최악의 결과를 받는다.
측정 불가 → 규정상 F등급.
하지만 이상하다.
그가 손을 대는 순간, 게이트가 ‘클리어’가 아니라 ‘소멸’한다.
마물은 흔적조차 남지 않고 사라지고,
협회의 기준과 측정기는 그 힘을 끝내 해석하지 못한다.
“약한 F등급 헌터”로 분류된 채
신입 교육관, 팀 훈련, 실전 모의 게이트에 던져진 시온.
눈에 띄지 않으려 할수록
그의 판단은 전황을 바꾸고,
그의 ‘보고’는 팀을 살리며,
그의 존재는 점점 기준 밖의 변수가 된다.
등급은 최저.
위험도는 미측정.
능력의 정체는 미공개.
F등급인데, 게이트가 사라진다.
이건 약자의 성장담이 아니다.
이건 시스템이 감당하지 못한 존재의 이야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