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에 치이고 깨어나보니 2099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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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우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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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15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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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12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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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1.20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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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001화. 오랜 잠

DUMMY

“그러니까 지금이 2099년이라고요?”


내가 믿겨지지 않는다는 말투로 말하자 간호사는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의 이야기는 이랬다.

나는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었고, 다시 깨어날 가망이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그런데 그때 ‘에코 테크놀로지’라는 기업이 내 부모님에게 접근해왔다.

그리고 그들은 지금의 기술로는 치료할 수 없는 환자를 냉동시켜, 치료기술이 개발된 미래에 해동하는 기술을 연구 중이라고 했다.


수년이 지나도록 깨어나지 못하는 나를 보면서 슬퍼하던 부모님은, 나를 그 기술 개발의 실험대로 삼는 데 동의했다.

아들이 언젠가 다시 깨어나기를 바라면서.

그 날이 과연 언젠가 될지는 몰랐겠지만.


쉽게 말해서 내가 냉동인간이 되었다는 것이다.

냉동 참치도 아니고...


헛웃음이 나왔다.

이에 나는 다시 간호사에게 물었다.


“정말 진짜에요? 아니, 그러니까 진짜로 정말이냐고요.”

“저도 자세한 건 몰라요. 그냥 환자분의 인적사항에 적혀있는 대로 알려드린 것뿐이에요.”


간호사의 말투는 다소 냉담했다.


몰카인가?

아니면 트럭에 치인 내가 보고 있는 환상?

아니, 횡단보도를 건너다 트럭에 치인 것 자체가 전부 꿈이라면?


나는 양손으로 얼굴을 정수리부터 턱까지 천천히 쓸어내렸다.

그리고 그 자세 그대로 손끝을 모아 턱살을 꼬집어보았다.


아파.


아니, 아프다고 해서 꼭 현실이란 법은 없지 않은가?

자각몽 훈련을 하면 꿈속에서도 통증을 느낄 수 있다고 하고, 아니면 매트릭스 같은 가상현실일 가능성도...


나는 눈을 질끈 감고 꿈에서 깨어나려고 노력했다.


“환자분?”


간호사의 또랑또랑한 목소리가 내 고막을 흔들며 내가 아직 꿈속에 있다는 것을 알려줬다.


깨어나야 해.

이건 악몽이야...


나는 미간에 힘을 주면서 안간힘을 썼다.

하지만 아무리 해도 꿈에서 깨어날 수 없자, 이내 포기하고 간호사를 쳐다봤다.


“거울 좀 주세요.”

“거울이요?”

“네, 2099년이라면서요. 그러면 제가 거의 100살이라는 얘기인데...”


나는 내가 잠들어 있던 캡슐의 표면에 비친 희미한 내 모습을 바라보면서 말했다.

그러자 이내 간호사가 둥근 원형 거울을 가져다주었다.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은 내가 기억하던 모습 그대로였다.

머리가 조금 지저분하게 자랐을 뿐, 내가 거의 100살에 달하는 노인이라는 사실을 증명할 증거는 어디에도 없었다.


“말씀드렸잖아요. 환자분은 콜드슬립을 통해서 노화 없이 그대로 보존되었어요.”


간호사의 말처럼 거울 속의 내 모습은 지극히 건강해 보였다.

마치 사고 같은 건 당한 적 없다는 듯이.


그때 문득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내 몸은 트럭에 치여서 박살이 났을 터.


몸은 냉동이 되기 전에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고 쳐도, 의식을 되찾지 못하던 내가 다시 깨어났다는 이야기는 해동되자마자 미래 기술로 치료를 받았다는 뜻일까?

그런 의문을 제기하자 간호사는 설명했다.


“네, 맞아요. 이제는 환자분을 치료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되었어요.”

“...기술이 개발되는 데 73년이나 걸린 건가요?”

“그런 건 아니지만...”


그런 건 아니지만 뭐 어떻다는 건가?

간호사가 말끝을 흐리자 나는 답답한 표정으로 그녀를 쳐다봤다.


73년...

그 정도의 시간이면 내가 알던 사람들은 모두 늙어 죽고도 남을 시간이었다.

그런 생각이 들자 나는 순간 가슴이 철렁했다.


“그래서 제 부모님은 어떻게 된 거죠? 누나는요?”

“...”


간호사는 말없이 나를 빤히 쳐다봤다.

그러더니 그녀는 천천히 입을 열었다.


“환자분을 인계하기 위해 확인해본 결과, 전부 돌아가셨어요.”

“네...?”

“다른 친인척이 있는지 알아봤지만, 연락이 닿는 사람은 없더군요.”


당연한 얘기였다.

부모님이 살아계셨다면 130살에 가까울 터.

게다가 나와 나이가 비슷한 누나라고 해도 이미 노환으로 사망할 수 있는 나이였다.


“하하하...”

“...”

“말도 안 돼. 이런 게 어디 있어.”


정말이지 말도 안 되는 얘기였다.

어느 날 갑자기 트럭에 치여서 눈을 뜨니, 이미 73년이 지났고 가족들은 모두 죽었다니.

악몽도 이런 악몽이 어디 있겠는가?


“농담이죠? 그도 그럴 게 말이 안 되잖아요. 도대체가...”

“받아들이기 힘드시겠죠... 하지만 사실이에요.”

“그러니까 그걸 어떻게 믿냐고!”


나는 순간 화가 나서 거울을 집어던졌다.

그러자 거울이 바닥에 부딪히면서 산산조각이 났다.


“아얏!”


간호사가 몸을 움츠리면서 소리 질렀다.


그녀는 손으로 얼굴을 붙잡고 움직이지 않았다.

이에 나는 자신의 실수를 깨닫고 곧바로 그녀에게 사과했다.


“죄, 죄송해요! 괜찮으세요?”


그 말을 들은 간호사는 손을 내리고 나를 똑바로 바라봤다.

그리고 그녀의 얼굴에는 커다란 유리 파편이 박혀 있었다.


“헉...”


나는 소스라치게 놀라면서 뒷걸음질을 쳤다.


순간 간호사가 손으로 유리 조각을 뽑았다.

그러더니 그녀는 웃으면서 말했다.


“걱정하실 필요 없어요. 이 정도로는 다치지 않으니까요.”


나는 어안이 벙벙한 표정으로 간호사의 얼굴에 난 상처를 바라봤다.

그러자 그곳에는 피가 단 한 방울도 흐르지 않고, 피부가 마치 실리콘처럼 살짝 갈라져 있었다.


“이게 무슨...”

“받아들이기 힘드신 것도 이해해요. 하지만 제가 말씀드린 건 틀림없는 사실이에요. 그러니까 이제 퇴원절차를 진행하죠. 이미 많이 지체되었거든요.”


간호사가 미소를 지으면서 말했다.

그녀의 태도는 이상하리만치 태연하고 또 냉정했다.


“네, 네...”

“그럼 안내해드릴 테니 따라오시죠.”


***


나는 간호사를 따라가면서 주변을 살폈다.

그런데 이곳은 병원이라기에는 뭔가가 이상했다.


실내 대부분이 회색 콘크리트로 된 무미건조한 공간.

복도를 지나 이동하는 동안 다른 환자들은커녕, 단 한명의 의료진도 마주칠 수 없었다.

어쩌면 미래의 병원이라서 그런 걸까?


“여기는 어디죠? 병원 맞나요?”

“여기는 에코 테크놀로지 건물입니다.”

“저를 냉동했다던 그 회사요?”


저를 냉동했다던...?

말하면서 내가 무슨 동태라도 되는 듯한 기분이었다.


“네.”


간호사는 단답으로 대답했다.

필요이상의 정보는 굳이 말하지 않겠다는 듯한 태도였다.


그때 나는 내가 냉동되어 있던 방에서 봤던 캡슐들을 떠올렸다.

방 안에는 내가 들어있던 것과 비슷한 캡슐들이 잔뜩 있었다.

하지만 하나같이 내부에 사람은 없고 전부 뚜껑이 열려 있었다.


“저, 다른 사람들은 어디로 갔죠?”

“다른 사람들이요?”

“저랑 같이 냉동되어 있던 사람들 말이에요. 전부 비어 있던데.”

“...”


간호사는 잠시 침묵했다.

그러더니 이내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


“전원 환자분보다 일찍 해동되어서 귀가했습니다.”

“그런가요... 그럼 제가 마지막이군요.”

“네.”


그렇게 다시 대화가 끊겼다.


나는 따라가면서 계속 곁눈질로 간호사를 살폈다.

아까의 그 상처, 사람이라면 피가 줄줄 흘러야 정상이었다.


당신 뭐야?

그렇게 직접 추궁하는 건 어쩐지 꺼려졌다.

갑자기 돌변해서 나를 공격해오는 건 아닐까 두려웠기 때문이다.


공격해온다고?

무슨 공포영화도 아니고.

하지만 그만큼 내게는 지금 이 모든 상황이 기괴하게 느껴졌다.


***


“다 왔습니다. 이제 이 문으로 나가면 바깥입니다.”

“네. 네?”


나는 황당한 표정으로 간호사를 바라봤다.

그러자 그녀는 문을 활짝 열어 재꼈다.


“와...”


문틀 너머로 보이는 풍경에 나는 입을 다물지 못했다.

계단에 달린 난간 너머로 영화에서나 보던 미래도시의 풍경이 펼쳐져 있었다.


노을빛 하늘을 배경으로 늘어선 빌딩들.

그 사이를 소형 드론들이 날아다니고 있었다.


빌딩들의 건축 양식 또한 생소했다.

게다가 건물들 표면에는 홀로그램 광고가 건물 외벽을 따라 천천히 회전하고 있었다.


“안 들렸나요? 이 문으로 나가시면 됩니다.”

“잠깐, 잠깐... 그게 아니라 좀 더 단계가 있지 않나요? 좀 더 설명할 거라던지?”

“없습니다. 환자분과의 계약은 이걸로 종료됐습니다.”


간호사가 단호하게 말했다.


그냥 꺼지라는 건가?

차가운 대우에 화가 치밀어 오르면서도, 동시에 낯선 도시의 풍경에 두려움이 앞섰다.


“잠깐만요. 그러면 저는 이제부터 어떻게 해야 하는데요?”

“그건 환자분의 자유입니다.”

“뭘 어쩌라는 거죠? 어디로 가야 하는 거예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먼저 관청에 가서 부활 신청을 하는 걸 추천 드립니다. 이곳에서 살아가려면 시민권이 필요할 테니까요.”

“시민권...?”


나는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도시를 바라봤다.

그때 간호사가 내 등을 떠밀었다.


“일단 나가시죠.”

“잠깐만요. 시민권이라니요? 좀 더 설명을...”


쾅-


간호사는 나를 내보내자마자 곧바로 문을 닫았다.

그리고 이어서 문이 자동으로 잠기는 소리가 들렸다.


이에 나는 계단에 서서 황당한 표정으로 문을 바라봤다.

뭘 어쩌라는 거지?


아무래도 나는 내쳐진 모양이었다.

마치 쓰레기를 비우는 것처럼.


이렇게 바로 쫓아낼 거라면 대체 뭐 하러 나를 70년이 넘게 얼려두고 있었던 걸까?

나는 의아해하면서 손바닥으로 머리를 쓸어 넘겼다.


“젠장...”


황망한 기분으로 도시 풍경을 쳐다보던 나는 이내 단념하고 계단을 내려가기 시작했다.


건물 입구도 아니고 이런 쪽문으로 내보내는 이유는 뭘까?

그것도 1층이 아니라 무려 20층.

덕분에 나는 한참동안 계단을 내려가야 했다.


아이고 다리야.

내려가다 보니 힘에 겨워서 나는 난간을 붙잡았다.

그도 그럴 게 냉동되었다가 무려 73년 만에 깨어나지 않았는가?


그런데 그렇게 생각하면 몸조차 가누기 힘들어야 정상 아닌가?

그런 것치고 나는 비록 힘겹지만 멀쩡하게 계단을 내려가고 있었다.


말이 안 되는 게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

그렇기에 나는 지금 이 상황이 꿈이라는 확신이 짙어지고 있었다.


“이 놈의 꿈은 언제 깨어나나...”


그렇게 되뇌면서 나는 계단을 계속 내려갔다.


***


지상으로 내려온 나는 힘없이 거리를 걸었다.

그러자 사람들은 환자복 차림의 나를 이상하게 쳐다봤다.


자세히 보니 사람들의 복장은 어딘가 익숙하면서도 달랐다.

이게 미래 패션이라는 건가?

꿈 주제에 제법 디테일하구나.


길을 걸으면서 나는 주변에 떠 있는 홀로그램 광고에 시선을 빼앗겼다.

형형색색에 귀엽게 데포르메된 캐릭터가 등장하는 광고.


그것과 비슷한 홀로그램이 사방에 널려 있었다.

그야말로 미래도시라는 느낌이었다.


감탄하면서 걸어가던 나는 입이 떡 벌어지는 장면을 목격했다.

로봇이 인도를 걷고 있었던 것이다.


식당에서 음식을 나르는 원통형의 그런 로봇이 아니었다.

SF영화에서나 볼법한 팔다리가 달린 인간형 로봇이 인도를 걷고 있었다.


로봇은 팔다리가 있을 뿐, 사람과는 다소 동떨어진 외형을 가지고 있었다.

모터와 유압식 관절 위에 각진 장갑이 덧씌워져 공업용 기계를 연상시키는 모습이었다.

언뜻 봤을 때, 마치 여러 종류의 전자제품 따위를 용접해서 만든 금속공예 작품을 보는 듯 했다.


그런데 그 로봇이 방향을 틀더니 이내 내가 있는 곳을 향해 걸어오기 시작했다.


“잠시 검문이 있겠습니다.”

“거, 검문?”


로봇은 목을 내밀며 내 얼굴을 뚫어져라 바라봤다.

동시에 토스터를 연상시키는 로봇의 머리 중앙에 있는 렌즈가 마치 나를 스캔하듯이 빛났다.


“신원이 조회되지 않는군요... 당신을 연행하겠습니다.”


로봇은 빠른 동작으로 권총을 뽑아들었다.

그러더니 곧바로 그걸 내게 겨누려 했다.


“자, 잠깐!”


순간 이상한 일이 일어났다.

로봇의 동작이 느려지기 시작했던 것이다.


아니, 로봇만 느려진 게 아니었다.

주변의 홀로그램과 행인들의 움직임도 느려졌다.

그것은 마치 슈퍼슬로우 모션으로 촬영된 장면을 보는 것 같았다.


나는 반사적으로 손을 들어 공격을 막으려 했다.

그런데 문제는 내 동작 또한 주변과 함께 느려졌다는 것이었다.


이게 뭐지?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전혀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지금 이 상황을 벗어나야 한다는 것만은 분명했다.


손으로 총을 막아봤자 소용은 없었다.

그렇기에 나는 권총의 총구가 가리키는 방향에서 벗어나기로 마음먹었다.


나는 천천히 몸을 옆으로 움직였다.

하지만 동작이 내 의도를 따라가는 데에는 한참이 걸렸다.

사선에서 완전히 비켜서자, 그때 갑자기 주변이 다시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로봇은 나의 동작에 당황한 듯 보였다.

그러더니 이내 다시 권총으로 나를 겨누려고 했다.


순간 주변이 다시 느려졌다.

덕분에 나는 또다시 로봇의 조준을 피할 수 있었다.


그것은 마치 꿈에서 싸울 때와 비슷했다.

맥없이 물속을 움직이는 감각.

하지만 속도가 느린 탓에 적의 조준을 정확히 회피하는 게 가능했다.


“저항하지 마십시오.”


그럼 총을 겨누지 말던가.


계속 피하기만 해봤자 소용없었다.

게다가 지금의 이 주변이 느려지는 현상, 어쩌면 나는 초인적인 능력을 얻을 걸지도 몰랐다.


이건 내 능력을 시험할 수 있는 기회였다.

이에 나는 반격하기로 마음먹고 로봇을 향해 주먹을 날렸다.


깡-

순간 주먹이 부러지는 줄 알았다.


“아아아!”


나는 반대쪽 손으로 주먹을 움켜쥐고 고통 섞인 단말마를 내뱉었다.

강철로 된 로봇을 주먹으로 때리다니 무슨 생각이었을까?


고통에 사로잡힌 나는 로봇이 그새 다시 나를 조준했다는 사실도 깨닫지 못했다.

그리고 이내 찌릿한 통증이 나를 덮쳤다.


지지직-


나는 바닥에 쓰러져서 온몸을 덜덜 떨었다.

그 사이 어디선가 잡음 비슷한 무언가가 들렸다.


[...un1t#74>> b1-cit!z3n ∆∑-j34p... mov3_4bn0rm4l//c0de991... rqst.supp0rt_77x...]


그렇게 나는 정신을 잃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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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에 치이고 깨어나보니 2099년이었습니다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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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048화. 광란의 질주 NEW +1 5시간 전 1 0 13쪽
48 #047화. 뒷수습 26.03.11 2 1 12쪽
47 #046화. 행오버 26.03.10 5 1 15쪽
46 #045화. 좋은 곳 26.03.09 3 1 14쪽
45 #044화. 업그레이드 26.03.08 6 1 15쪽
44 #043화. 빚 26.03.07 6 1 19쪽
43 #042화. 돈의 문제 +1 26.03.06 7 1 11쪽
42 #041화. 무력감 26.03.05 4 1 18쪽
41 #040화. 후유증 26.03.04 5 1 16쪽
40 #039화. 더럽게 아픈 펀치 26.03.03 6 1 18쪽
39 #038화.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26.03.02 7 1 14쪽
38 #037화. 해킹은 처음이신가요? 26.03.01 7 2 13쪽
37 #036화. 보이지 않는 적 26.02.28 9 2 17쪽
36 #035화. 레이드 26.02.27 8 3 14쪽
35 #034화. 텃세 26.02.26 8 3 14쪽
34 #033화. 실마리 +1 26.02.25 14 3 15쪽
33 #032화. 인정 26.02.24 8 3 13쪽
32 #031화. 환영파티 26.02.23 15 3 16쪽
31 #030화. 누구 26.02.22 12 4 16쪽
30 #029화. 대탈주 26.02.21 16 5 12쪽
29 #028화. 샐러맨더 26.02.20 13 5 14쪽
28 #027화. 판을 키워야 할 때 26.02.19 23 5 15쪽
27 #026화. 송사리 26.02.18 20 5 15쪽
26 #025화. 현장실습 26.02.17 26 5 14쪽
25 #024화. 과외 26.02.16 26 5 14쪽
24 #023화. 취직 26.02.15 28 5 13쪽
23 #022화. 탈출 26.02.14 27 5 13쪽
22 #021화. 암살 26.02.13 34 5 12쪽
21 #020화. 머시 26.02.12 26 6 14쪽
20 #019화. 호랑이 굴 26.02.11 32 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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