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에 치이고 깨어나보니 2099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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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우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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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15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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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1.21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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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002화. 현실부정

DUMMY

꿈을 꿨다.

꿈속에서 나는 몸을 움직일 수 없었다.


게다가 눈을 감고 있었기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그럼에도 나는 누군가의 시선을 느낄 수 있었다.


“내가 꼭 구해줄게요...”


간절한 속삭임.

그것은 부드럽고 상냥한 여성의 목소리였다.


그 목소리를 듣자마자 나는 잠에서 깼다.

하지만 처음에는 정말로 잠에서 깬 건지 아닌지 긴가민가했다.


왜냐하면 눈앞이 깜깜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것이 내가 아직 꿈을 꾸고 있다는 뜻은 아니었다.

단순히 주변이 어두웠을 뿐.


나는 어두운 방 안에 있었다.

그리고 바깥에서 새어 들어오는 불빛이 방 안을 희미하게 비추고 있었다.


“아야야...”


온몸을 흐르는 찌릿한 감각.

원인을 알 수 없는 얼얼함이 이것이 꿈이 아니라고 외치고 있었다.


그때 나는 로봇이 발사한 테이저 건에 맞았던 걸 떠올렸다.

하지만 그건 꿈속에서 있었던 일이 아니었던가?


어쩌면 나는 아직 꿈속에 있는 걸지도.

그런 생각을 하며 힘겹게 몸을 일으키던 찰나, 갑자기 등 뒤에 서늘한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이어서 뒤쪽에서 소리가 들렸다.


그르르.


그르르?

그것은 마치 짐승의 울음소리처럼 들렸다.


나는 깜짝 놀라서 소리가 들린 곳을 돌아봤다.

그러자 어둠 속에서 검푸른 형체가 모습을 드러냈다.


그것은 표범이었다.

그것도 칠흑같이 새까만 흑표범.

다만 털끝은 불빛을 받아 푸른색으로 빛나고 있었다.


“이런 쉬이벌...!”


나는 기겁을 하며 문으로 향했다.

그리고 그곳을 통과하려던 찰나, 나는 보이지 않는 막에 쿵하고 이마를 찧었다.


“윽-”


나는 이마를 덮친 묵직한 통증에 눈을 질끈 감았다.

하지만 아파하고 있을 때가 아니었다.

그랬다간 더욱 아픈 일이 기다리고 있을지도 몰랐다.


나는 한쪽 눈을 떠서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살폈다.

그제야 나는 반투명한 초록색 막이 눈앞을 가로막고 있다는 것을 눈치 챘다.


그것은 고체가 아니라 일종의 에너지로 이루어진 듯했다.

방금 전의 충격 때문인지 그 안에서는 작은 알갱이들이 마구 지글거리고 있었다.


나는 두 주먹으로 투명한 막을 마구 두드렸다.

하지만 그것은 마치 아크릴 판처럼 단단했고, 아무리 두드려도 부서질 기미가 없었다.


“시발...!”


나는 절망적인 단말마를 내질렀다.


그리고 나는 등 뒤를 돌아봤다.

그러자 표범이 나를 향해 기어오고 있었다.


“시바아아알!!! 열어줘!!”


나는 미친 듯이 투명막을 두드렸다.

그런데 그때 갑자기 뒤에서 웃음소리가 들려왔다.


“크핫핫핫핫!”


나는 화들짝 놀라서 고개를 돌렸다.

그 순간 표범이 갑자기 두 발로 일어서는 게 아닌가?


자세히 보니 그것은 평범한 표범이 아니었다.

표범의 머리를 가지고 있을 뿐, 상체의 구조는 인간에 가까웠다.

그것도 근육이 울룩불룩한 보디빌더의 몸을 연상시킬 정도로 몸이 좋았다.


헤, 헬창 표범이라고?


표범의 근육은 벨벳을 연상시키는 재질의 털로 덮여 있었다.

그런데 엉뚱하게도 하체에는 바지를 입고 있었다.


“무서워하지 않아도 돼. 잡아먹지 않을 테니까. 잠깐 장난을 쳤던 것뿐이야.”


표범이 중저음의 목소리로 말했다.


아니, 그보다 표범이 말을 한다고?

이런 광경은 AI영상에서밖에 보지 못했던 나는 황당해서 입이 안 다물어졌다.


“계속 혼자 갇혀있다 보니 심심해서 말이지. 룸메이트가 생긴 김에 장난 좀 쳐봤어. 미안해.”


표범이 사과했다.

나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그를 뚫어지게 응시하고 있었다.


“잠깐. 계속 그렇게 쳐다보면 곤란한데. 너 혹시 수인 차별주의자나 뭐 그런 거냐?”

“수, 수인...?”


내가 어안이 벙벙한 표정으로 물었다.

그러자 표범은 약간 당황한 기색이었다.


“너 설마 모르는 거냐?”

“뭐, 뭘 모르는데?”

“설마 수인에 대해서 아예 모른다고 하는 건 아니겠지.”


표범이 어이가 없다는 목소리로 말했다.

이에 나는 그에게 물었다.


“그, 그게 뭔데?”

“이런... 아무래도 정말 모르나보군...”

“그러니까 그게 뭐냐니까.”

“너 어디서 왔어? 뭐 어디 산속에서라도 숨어살다 왔냐?”


짐승이 나에게 산속에서 왔냐고 묻고 있었다.

그러고 보니 표범이 산에서 살던가?


“그런 놈이 왜 여기에 있는 거지? 뭐하다가 잡혀온 거야?”

“그, 그러니까 그게...”


나는 뭐라 설명해야 할지 감이 서지 않았다.

아무래도 이건 아까 꿨던 꿈의 연속인 모양이었다.

그래서 나는 표범에게 로봇과 싸웠던 일을 털어놨다.


“뭐? 경찰 드론을 주먹으로 때렸냐고? 너 제정신이냐? 그것도 그런 빈약한 몸으로...”


몰라 시발.

나도 지금 내가 제정상인지 아닌지 모르겠다고.


어쩌면 나는 정말로 미쳐버린 걸지도 몰랐다.

로봇과 표범이 나오는 환상이라니...


표범의 말에 따르면 아무래도 그 로봇은 이곳에서 경찰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모양이었다.

그러면 나는 이곳 기준으로 경찰에게 주먹을 날린 셈이었다.

현실이었다면 공무집행방해 및 경찰관 폭행으로 징역형을 받아도 할 말이 없었다.


징역이라...

나는 그 단어를 곱씹으며 문을 가로막고 있는 투명한 막을 쳐다봤다.


“여기는 혹시 감옥이야?”

“감옥? 뭐 개풀 뜯어먹는 소리하고 있어. 여긴 유치장이야. 하지만 뭐... 네가 한 짓을 생각하면 이 다음에 감옥이 기다리고 있다고 해도 과장은 아니겠지.”


표범이 말했다.


망했다...

라고 해야 할까?


이게 꿈이라면 감옥에 가든 말든 하등 상관없었다.

어차피 꿈에서 깨어남과 동시에 석방일 테니까.


그런데 이 망할 놈의 꿈은 대체 언제 끝나는 걸까?

아니, 애초에 정말로 꿈이긴 한 걸까...?


나는 줄곧 이것이 정말로 현실일지도 모른다는 냉엄한 사실과 마주하는 걸 거부하고 있었다.

그도 그럴게 2099년이라니.

그리고 엄마도, 아빠도, 누나도 모두 죽고 나만 남겨졌다니.


나는 그런 현실과 마주할 자신이 없었다.

게다가 로봇에 이제는 말하는 표범까지.

아무리 봐도 이게 현실인 쪽이 이상하잖아?


하지만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꿈에서 깨어날 기미는 보이지 않았다.

그렇기에 나는 슬슬 무서운 가능성에 눈을 뜨기 시작했다.


바로 지금 이것이 정말로 현실일 가능성 말이다.


“아무리 봐도 싸움이 특기는 아닌 것 같은데, 그런 주제에 드론에게 싸움을 걸다니 배짱 하나는 대단한 놈이군. 아니면 완전 미친 거거나.”


표범이 구석에 가서 방바닥에 드러누우면서 말했다.

그는 양손으로 머리를 받치고 다리를 꼰 채 쉬기 시작했다.


“하, 정말로 그런 걸지도.”

“아앙?”

“정말로 미친 걸지도 모르겠다고. 깨어나자마자 모두 미친 일들뿐이야.”

“뭘 새삼스럽게. 세상은 이미 진작에 미쳐버렸어.”


표범이 벽을 향해 돌아누우면서 말했다.

아무래도 그는 나와 대화를 나누는 데 흥미를 잃은 모양이었다.


나는 벽에 기댄 채로 주저앉았다.

그리고 어서 이 악몽이 끝나기만을 기다렸다.


***


갑자기 차단막이 열렸다.

그러더니 그곳에서 로봇이 한 대 걸어 들어왔다.

발소리조차 없었던 걸 보면 아무래도 그 투명한 막은 바깥소리조차 차단하고 있는 모양이었다.


“당신. 따라오십시오.”

“뭐? 나?”

“그렇습니다.”


로봇이 나에게 말했다.

이에 나는 얼떨떨한 기분으로 몸을 일으켰다.


그때 표범이 중얼거렸다.


“아무래도 먼저 나가나보군. 하지만 별로 부럽지는 않아. 어디로 가든 별로 좋은 데는 아닐 테니까...”

“사담은 삼가시길 바랍니다.”


로봇이 말했다.

그러더니 그는 문 밖으로 걸어 나갔다.

이에 나도 로봇을 따라 구금실 밖으로 나갔다.


***


“신원이 조회되었습니다. 이름 이연우. 사망당시 나이 28세. 본인이 맞습니까?”

“네, 맞는데요...”


나는 또 다른 로봇과 함께 취조실에 갇혀 있었다.

토스터기를 연상시키는 머리가 달린 로봇이 나를 심문하고 있는 중이었다.


이곳으로 오는 중에 인간 경찰관은 보지 못했다.

모두가 이렇게 깡통처럼 생긴 로봇들뿐이었다.


“하지만 기록에는 당신이 사망한 걸로 나옵니다. 어떻게 살아있는 거죠?”

“그러니까 말했잖아요. 애초에 죽은 적 없다고. 에코 테크놀로지라는 회사가 우리 부모님에게 접근해서 저를...”


말하면서도 아이러니했다.


아직 이것이 현실이라고 받아들인 건 아니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경찰에게 조사를 받는데 계속 꿈 타령을 할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어쩌면 꿈이 아닐지도 모른다.

그리고 만약 그럴 경우, 경찰 조사에 협조하지 않는다면 상황을 공연히 악화시키는 꼴이었다.


“에코 테크놀로지... ‘그 에코테크’ 말하는 겁니까?”

“그게 무슨 말이죠?”

“아닙니다. 어쨌든 당신 주장대로 에코 테크놀로지에서 접근해서 콜드슬립에 들어갔다면, 그에 따른 기록은 왜 남아있지 않은 겁니까?”

“그걸 제가 어떻게 아나요?”


아무것도 모르는 나에게 계속 답을 요구하니 정말이지 답답할 노릇이었다.

이에 나는 로봇에게 요구했다.


“사람, 사람하고 대화하게 해줘요. 여기 진짜 경찰관은 없는 건가요?”


그 말에 로봇은 대답 없이 나를 빤히 쳐다봤다.

아니, 눈이 있는 건 아니었지만 적어도 나에게는 그렇게 느껴졌다.


“해당발언은 로봇차별에 해당됩니다. 저희는 공무를 집행하는 진짜 경찰입니다. 지금부터 하시는 말씀에 따라 추가적인 죄목으로 기소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그, 그런 의도는 아니었...”


나는 쩔쩔매면서 말했다.

그 순간 로봇이 내 말을 단칼에 잘랐다.


“죄송하지만 상황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계신 것 같군요. 신원도 불확실한데다 경찰에 대한 폭력행위까지... 이건 심각한 범죄입니다.”

“그러니까 그건 정당방위였다니까요. 다짜고짜 저한테 총을 들이대는데 어떻게...”

“총이 아니라 테이저 건입니다.”

“그게 중요한 게 아니라 저는 아무것도 몰랐잖아요!”


내가 소리쳤다.

그럼에도 로봇은 동요하지 않고 침착한 목소리로 경고했다.


“몰랐다는 것은 면책의 사유가 되지 않습니다. 게다가 이렇게 비협조적으로 나오는 건 당신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협조하는 게 되죠?”

“유전자 검사를 실시하겠습니다. 그걸 통해서 당신이 정말 이연우씨가 맞는지 알 수 있겠죠.”

“그럼 그렇게 하시죠. 그걸로 증명할 수만 있다면요.”


순간 테이블에서 작은 패널이 튀어 올랐다.

자세히 보자 그곳에는 지문을 인식하는 것처럼 생긴 사각형 박스가 있었다.


“박스 안에 손가락을 대시죠.”


나는 로봇의 지시에 따랐다.

그러자 순간 손가락에 찌르는 듯한 고통이 느껴졌다.


그런데 그게 전부가 아니었다.

통증과 함께 머릿속에 일련의 글자들이 쏟아져 들어왔다.


[ATG-CG1A-TTCG--XXATGCT...]


뭐지?

그건 마치 알 수 없는 무언가가 뇌 속으로 침입해 들어오는 듯한 느낌이었다.

이에 나는 로봇에게 질문했다.


“저, 원래 이런 건가요? 뭔가 이상한 느낌이...”

“손가락의 통증은 자연스러운 겁니다. 유전자 정보를 채취하는 과정이니까요.”

“아니 그거 말고... 뭔가가 머릿속으로 들어오는 듯한...”


나는 그 형용할 수 없는 불쾌감을 언어로 설명하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그 느낌은 어떠한 표현으로도 묘사하기가 힘들었다.


“그런 반응은 지금까지 보고된 바 없습니다. 검사는 문제없이 진행되었습니다.”


로봇은 마치 내가 엄살을 피운다는 듯한 말투였다.

하지만 나는 어쩐지 찜찜한 기분을 지울 수 없었다.


“데이터베이스를 조회중입니다. 잠시 기다려주세요.”


나는 초조한 표정으로 검사 결과를 기다렸다.

그러자 잠시 후 로봇이 말했다.


“이연우씨 본인의 데이터는 데이터베이스 내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다만 이연우씨 친족의 데이터와 대조한 결과, 당신은 높은 확률로 이연우씨 본인이 맞다고 나오는군요. 아니면 적어도 혈연관계이거나.”


로봇의 말을 들은 내 입가에 미소가 떠올랐다.


“거봐요. 제가 그렇다고 했잖아요. 그러면 이제 문제없는 거죠?”

“오히려 지금부터가 문제입니다.”


그 말에 내 입가에 떠올랐던 미소가 사그라졌다.


“왜요?”

“당신이 이연우씨가 맞다고 해도 경찰관에 대한 폭행 혐의는 사라지지 않으니까요. 이건 시민권 박탈형에 해당하는 중죄입니다.”


시발?

아무래도 나는 괜히 경찰 드론에 주먹을 휘두름으로써 내 무덤을 판 모양이었다.


“자, 잠깐만요. 그건 좀 봐줘요. 아무 소용없고 내 손만 아팠는데.”

“그건 법원에 가서 얘기하시길 바랍니다.”


로봇이 말했다.


“버, 법원이요?”

“네.”

“혹시나 해서 묻는데 이럴 경우 어떤 판결이 나오죠...?”

“그건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경관 폭행의 경우 징역 내지 시민권 박탈형이 일반적입니다.”


징역이라고...?


아무래도 표범이 했던 말이 옳았던 모양이었다.

미래에 눈을 뜨자마자 곧바로 깜빵행이라니.

일이 점점 더 골치 아프게 흘러가고 있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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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에 치이고 깨어나보니 2099년이었습니다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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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043화. 빚 NEW 3시간 전 1 0 19쪽
43 #042화. 돈의 문제 +3 26.03.06 3 1 11쪽
42 #041화. 무력감 26.03.05 2 1 18쪽
41 #040화. 후유증 26.03.04 3 1 16쪽
40 #039화. 더럽게 아픈 펀치 26.03.03 4 1 18쪽
39 #038화.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1 26.03.02 4 1 14쪽
38 #037화. 해킹은 처음이신가요? 26.03.01 5 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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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033화. 실마리 +2 26.02.25 11 3 15쪽
33 #032화. 인정 26.02.24 6 3 13쪽
32 #031화. 환영파티 +1 26.02.23 12 3 16쪽
31 #030화. 누구 26.02.22 9 3 16쪽
30 #029화. 대탈주 26.02.21 14 4 12쪽
29 #028화. 샐러맨더 26.02.20 11 4 14쪽
28 #027화. 판을 키워야 할 때 26.02.19 21 4 15쪽
27 #026화. 송사리 26.02.18 18 5 15쪽
26 #025화. 현장실습 26.02.17 24 5 14쪽
25 #024화. 과외 26.02.16 24 5 14쪽
24 #023화. 취직 26.02.15 26 5 13쪽
23 #022화. 탈출 26.02.14 25 5 13쪽
22 #021화. 암살 +1 26.02.13 31 5 12쪽
21 #020화. 머시 26.02.12 24 6 14쪽
20 #019화. 호랑이 굴 26.02.11 30 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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