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제목: 조선의 자본은 여의도에서 흐른다
“조선은 선비의 나라가 아니다. 돈의 나라다. 아직은 그걸 나만 알고 있을 뿐이다.”
여의도 헤지펀드 매니저, ‘돈 귀신’ 강진욱.
전 세계 금융시장을 주무르던 그가 눈을 뜬 곳은 16세기 조선이었다.
몰락한 양반가의 장남, 이선.
가문은 파산 직전이고, 누이동생은 빚 대신 관비로 팔려 갈 위기.
하지만 그의 눈앞에 기이한 숫자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대상: 엽전 한 닢]
- 현재 가치: 100원
- 잠재 가치: 조선 전체를 집어삼킬 씨앗
칼이 법이요, 목소리 큰 놈이 임자인 시대.
이선은 칼 대신 어음을 쥐고, 군대 대신 상단을 부린다.
공매도로 일본의 전쟁 자금을 말려버리고,
환치기로 명나라의 국부를 조선으로 유출하며,
성리학의 나라 조선을 동북아 금융의 허브로 재건축한다!
“예판(禮判), 예법이 밥 먹여 줍니까? 돈이 먹여 주지.”
여의도 사자의 발톱이 조선의 심장을 움켜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