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왕 엄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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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따라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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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15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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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30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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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23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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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장. 불타는 황궁

DUMMY

4.

곽가는 유협이 연회를 열고 참석한 군웅들을 몰살시킬 계획임을 사전에 파악했다.


대응방안은 크게 3가지였다. 첫째, 연회에 참석하지 않는 것, 둘째, 유협을 선제공격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첫 번째 방안은 조조에게 악명을 주고, 두 번째 방안은 조조를 천하의 공적이 되게 할 가능성이 있었다.


곽가는 셋째, 연회참석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문제는 연회에 참석하고 ‘어떻게 무사히 황궁을 빠져 나오는가’였다.


곽가는 평소 친분이 있던 황실근위대 대주와 감독관인 감군에게, 황제 유협의 상태가 정상이 아니라는 말을 하며, 잘못하면 동짓날 연회에서 수많은 참석자가 몰살당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렸다.


대주와 감군은 처음 곽가의 발언에 강력히 반발했다. 만약 곽가가 황제 유협의 측근으로 분류되지 않았다면, 당장 그를 불경죄로 포박하려 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자신들 마음 한구석에 황제 유협의 이상한 행동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고 있었던 것을 부정할 수 없었다.


대주와 감군은 곽가의 주장이 사실인지 확인하기 위해. 대전 연회에 참석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광기에 싸여 군웅을 몰살하려 한 유협의 행동을 지켜봤다.


30명 황실근위대 부대장들 역시, 유협의 행동에 의구심을 가지고 있던 상황에서, 자신들의 지휘관 대주와 감독관 감군이, 곽가의 주장이 옳다는 것을 확인하니, 유협이 아닌 한나라 황실에 충성하기 위해 나섰다.


- 슈슛슉!


- 팅!


- 팍!


“크윽!”


곽가의 예상대로 유협은 궁병을 동원해, 도주하는 연회 참석자들을 무차별 공격했다.


관우, 장비, 조운, 그리고 곽가가 나서서 날아오는 화살을 쳐냈지만, 100% 막기는 역부족이었다. 심배를 비롯한 몇몇 문관이 팔과 다리에 화살을 맞았다.


“부상자를 부축하고, 빨리 방패진 안으로 대피하시오!”


황실근위대는 그동안 엄백호로부터, 재정적 지원뿐만 아니라 장비와 훈련에 대한 지원도 받았다.


엄백호의 용호군 수준은 아니지만, 능숙하게 귀갑진을 짜서 금군의 화살로부터 연회 참석자들을 보호했다.


“황실근위대가 배반했다! 용서하지 말고 처단하라!”


“화살을 쏴라!”


- 슈우욱


- 팅


- 텅


“불필요한 응전을 삼가라! 신속히 황궁을 빠져나간다!”


황실근위대의 대주는 금군으로부터 반역자로 매도당하면서도,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않고, 미리 곽가와 약조한 데로 군웅들을 보호하면서 황궁에서 탈출하려 했다.


대주는 곽가에게 황궁에 대한 공격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력히 요구했다. 비록 황제 유협이 제정신이 아니라 황실근위대가 곽가를 돕고 있지만, 조조군이 황궁을 침탈하는 것을 용인할 수 없었던 것이다.


곽가는 황실근위대와 대주의 충성심을 잘 알고 있기에, 위험을 무릅쓰고 대주의 요구를 받아들였다.


황실근위대와 군웅들이 황궁 남문에 도달했을 때, 그곳에는 1,000명에 달하는 금군이 진형을 갖추고, 통행을 막고 있었다.


“장군들, 저 진형을 깨야 합니다.”


“곽대인, 우리에게 맡겨 주시오.”


- 창!


“우악!”


- 차창!


“크아악!”


- 샤아악!


“으윽!”


쓰러진 금군으로부터 언월도와 창을 탈취한 관우, 장비, 조운은 자신들의 손에 맞는 병기를 사용하여, 남문을 지키는 금군을 풀 배듯이 쓸어갔다.


그것은 마치 한 무리의 양떼에 호랑이 3마리가 난입한 것과 같은 모습이었다.


진형이 깨진 금군은 황실근위대에게 손쉽게 제압당했다.


그리고 유협의 입속으로 들어갔던 군웅들은, 드디어 황궁 밖으로 빠져나올 수 있었다.


“황궁에 대한 선제공격을 불허한다! 모두 자리를 지키고, 응전태세를 갖추라! 그리고 부상자를 신속히 치료하라!”


“존명!”


황궁은 조조군 20만 명에게 이미 포위된 상태였다. 곽가는 유협이 자신의 예상대로, 연회 참석자를 몰살시키려 하자, 내통자를 통해 그 사실을 황궁 외부에 알렸다.


조조군 20만 명은 사전 지시에 따라, 황궁을 완전히 포위하고, 조조일행이 남문으로 나오기를 기다렸다.


남문을 빠져나온 조조는 이번 모험이 대성공임을 느끼며, 승자로서의 권리 확보를 위한 명분 쌓기에 들어갔다.


황궁 남문 인근 객잔을 징발한 조조는, 그곳을 상황실로 삼고, 원소와 유비측 인물들을 불러 모아 사후 대책을 논의했다.


“사공과 곽좨주 덕분에 목숨을 건질 수 있었습니다. 이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허허, 거기장군 우리 모두같이 죽음의 길에서 살아온 것이오. 관장군, 장장군, 조장군이 없었으면, 피해가 더 컷을 것이니, 서로 공치사 하지 맙시다.”


조조는 느긋한 마음으로, 유비의 인사를 받아들였다.


“조사공, 그건 아니오. 은혜를 받았으면 인정하고 훗날 보답하는 것이 인간의 도리라오.”


“하하하! 사도께서 그리 말하면 별수 없지요. 나중에 우리에게 큰 도움 한 번 주실 거라 믿습니다.”


조조, 유비, 원소 후한시대를 대표하는 거물들이다. 그들은 때로는 적대적으로, 때로는 협력하며, 험난한 난세를 살아왔다.


그리고 오늘 황제 유협에 의해 몰살당한 위기를 넘기고, 한자리에 모이니, 서로에게 훈훈한 정감을 느끼게 됐다.


“그나저나 그토록 영명하신 황상께서 저리 변하시다니, 참으로 안타깝소.”


“절대 권력이라는 미몽에 빠지면, 인성도 변할 수 있지요. 저나 사도께서도 그런 시절이 있지 않습니까?”


“허허······. 하긴 사공의 말이 옳소이다.”


조조는 유협이 전국옥새를 확보한 후, 급격히 변했음을 알고 있었다. 그리고 그런 감정을 자신도 가진 적이 있기에, 유협의 심정을 어느 정도 이해했다.


“제가 황제 폐하를 알현하고 마음을 돌려 보겠습니다.”


“지금 거기장군이 황상을 알현하면, 불난 집에 부채질 하는 꼴이 됩니다. 영명하신 황상께서 총기를 곧 되찾을 것이니, 잠시 기다리시지요.”


조조는 유비에게 완곡하게 말했지만, 원소를 비롯해 상황실에 모인 각 군의 주요 인물들은, 지금 유비가 황궁으로 다시 들어가면, 절대 살아서 나올 수 없음을 알고 있었다.


“일단 저의 병력으로 황궁을 외부와 격리 시켰으니, 당분간 추의를 지켜보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현재 상황에서 조조의 말이 정론이었다.


군사를 동원해 황궁을 공격할 수도 없고, 죽임 당할 것이 뻔한 상황에서 사자를 보낼 수도 없었다. 군웅들이 할 수 있는 것은 황제 유협이 정신 차릴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었다.



5.

- 챙!


- 와장창!


“술 가지고 와! 술!”


“폐하! 고정하시옵소서!”


“풍내관! 고정!? 지금 여기저기 반역자 천지에, 믿었던 황실근위대도 배반했는데, 짐이 고정할 상황인가!? 그렇지! 너도 엄백호하고 친하지?”


“폐하······. 망극하옵니다.”


유협 장승일은 자신이 플레이어인 곽가에게 철저히 농락당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영악한 곽가는 유협이 준비한 모든 것을 사전에 꿰뚫어 보고, 매서운 대비책을 마련했던 것이다.


이제 유협은 명분과 실리를 모두 잃어버린 빈껍데기 황제로 전락하고 말았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인가? 아니······. 처음부터 나에게 기회란 없었던 것인가?’


중견기업의 콜센터 팀장은 만만한 자리가 아니었다. ‘감정노동자’라 불리는 콜센터 직원은, 수시로 고객에 의해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리고 장승일과 같은 콜센터 팀장은 직원들을 다독여야 하는 임무를 가지고 있다.


장승일이 받은 스트레스는 일반직원 이상이었다. 그는 결국 회사에 사표를 던지고 휴식을 취했고, 우연히 인스턴트게임에 당첨되어, 후한시대의 플레이어가 될 수 있었다.


장승일은 자신이 황제 캐릭터가 됐다는 것에 감격했다. 자신이 현실세계에서 받은 모든 고난을 미지의 절대자가 불쌍히 여겨, 행운을 가져다 줬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유협은 힘이 극히 미약한 황제였다. 실권은 거의 없고, 엄백호의 호의에 의지해, 겨우 황제다운 행색을 유지할 수 있었다.


그는 엄백호의 정체를 알아보고 증오했다.


엄백호는 태어날 때부터 금수저였다. 권력자의 딸과 정략결혼으로 잘 먹고 잘 살았는데, 하늘도 무심하게 인스턴트게임 내에서조차, 경국지색의 미녀를 부인으로 두고 호화롭게 살아갔다.


유협은 엄백호가 가진 것을 부수는 것이 자신의 사명이라고 스스로에게 최면을 걸었다.


유협의 사고방식은 매우 편협하고 치졸한 것이다. 그러나 이번 세상에서 유협을 교화시키거나 제지할 사람이 없는 상황에서, 그의 삐뚤어진 야심은 거침없이 진행됐다.


그는 장각, 주유, 유표와 같은 반 엄백호 성향의 플레이어들과 손잡고 엄백호를 암습했다.


하지만 또 다른 플레이어인 곽가가 ‘입헌군주제’를 고집하며, 그의 앞길을 사사건건 막았다.


‘곽가 이놈! 나보고 영국여왕 수준에 만족하라고!? 나는 엄백호를 포함해, 영웅이라 칭송받던 떨거지들을 제거하고, 명실 공히 최고의 권력자가 돼야 할 정통성을 가진 황제다!’


유협은 자신을 진명천자로 각인시키고, 황제다운 모습으로 역사에 남아야 한다고 결심했다.


“여봐라, 모든 황실 가족을 내전으로 모이게 하라!”


- 촹!


- 캉! 캉! 캉!


황가의 모든 사람을 내전으로 불러들이라고 명령한 유협은, 전국옥새를 바닥에 놓고, 보검으로 내려치기 시작했다.


‘전국옥새가 없다면 누구도 진정한 황제가 될 수 없다. 내가 가진 정당한 자리를 차지할 수 없다면, 누구에게도 그 자리를 물려주지 않을 것이다.’


- 캉! 캉! 캉!


- 빠각!


유협은 온 힘을 다해 전국옥새를 가격했고, 드디어 전국옥새를 파괴 할 수 있었다.


“황상 폐하, 어찌하여 황실의 보물을 훼손하시옵니까?”


“황후, 진정한 황제가 가지지 못할 물건이라면, 그 누구도 손댈 수 없게 하는 것이 이치에 맞는 일이오.”


“폐하······.”


“모두 자리에 앉고 최후의 만찬을 즐깁시다.”


유협의 명을 받고 대전에 도착한 황후와 비빈들은 황제의 기행에 충격을 받았다. 그러나 황제 유협은 담담한 말로 자신의 마지막을 예고했다.


“불이다! 황궁에서 불이 낫다!”


유협은 마지막 만찬을 가족들과 나눈 후, 대전에 불을 질렀다.


“봉효 어찌해야 하나? 황궁에 진입해서 불을 꺼야 하는 것인가?”


“주공, 우리 군이 진입한다 하여 끌 수 있는 불이 아닙니다. 오히려 섣불리 황궁에 진입했다가, 방화범으로 몰릴 수 있습니다.”


“흠······. 하긴 그렇군. 황궁에 아직 4만 명의 금군이 남아있는 데, 그들이 진화하지 못한 것을 우리가 할 수 있을 리 없지. 하지만······. 안타까운 일이야······.”


조조는 직감적으로 황제 유협이 자결한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유협의 행동은 어리석은 것이었다. 그러나 눈앞에 놓인 성공을 이루지 못하고 절망에 빠진 경험을 가진 조조는, 유협의 심리 상태를 이해할 수 있었다.


이틀을 꼬박 탄 대전은 재만 남은 상태로 흉물스러운 모습을 드러냈다.


금군의 수장은 황궁을 나와 유비를 찾아갔다.


황실 가족이 전멸한 상황에서, 한나라의 정통성을 이을 사람이 백성의 민심을 얻은 유비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비는, 황위의 유혹을 뿌리치고, 조조, 원소와 향후 대책을 눈의 했다.


“사공과 사도께 가르침을 받고자 합니다.”


“저는 대한의 정통성을 인정합니다. 황숙께서 황위에 오르는 것이 천명입니다.”


“저도 사도의 생각과 같습니다. 미력한 힘이나마 보태겠습니다. 황위에 오르소서.”


원소의 세력이 가진 병력이 70만 명, 조조가 30만 명의 군세를 가졌고, 유비 스스로 10만의 병력을 보유했다.


또한, 당금 천하에서 가장 강력한 군사력을 가진 엄백호는, 유비에게 큰 호감을 가지고 있었다.


유비가 황위에 오르는 것을 거부할 세력은 미미했다. 하지만 유비는 선뜻 황위를 택하지 못했다. 황제의 자리가 가지는 무게감이 그를 짓눌렀기 때문이다.


“황숙! 전국옥새를 찾았습니다.”


불타버린 대전을 수색하던 금군이 훼손된 전국옥새를 발견하고, 유비에게 바쳤다.


전국옥새는 반으로 갈라져 있었고, 여기저기 보검으로 내리친 자국이 보였다.


전국옥새를 본 유비는 안색이 달라지며, 추상과 같은 명령을 내렸다.


“저 요사한 전국옥새를 완전히 부수어 가루로 만드시오, 그리고 그 가루를 강 한복판에 뿌려, 다시는 요사스러움이 나타나지 않도록 하시오!”


“황명, 받들겠습니다!”


국가와 국가를 이어 가며, 권력의 상징 역할을 하던 전국옥새는, 이렇게 유비의 손에 의해 완전히 소멸했다.


그리고 이것은 추후, 성군으로 추앙받을 유비의 첫 번째 명령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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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에필로그 +63 16.06.30 10,229 230 17쪽
91 36장. 별일 없이 지낸다 +45 16.06.28 9,190 207 13쪽
90 36장. 별일 없이 지낸다 +25 16.06.26 8,805 206 12쪽
» 35장. 불타는 황궁 +41 16.06.23 8,876 209 13쪽
88 35장. 불타는 황궁 +37 16.06.21 8,941 214 13쪽
87 35장. 불타는 황궁 +44 16.06.19 9,935 208 12쪽
86 34장. 잃어버린 길을 다시 찾다 +27 16.06.16 9,463 234 12쪽
85 34장. 잃어버린 길을 다시 찾다 +27 16.06.14 9,157 206 12쪽
84 34장. 잃어버린 길을 다시 찾다 +27 16.06.12 9,477 203 12쪽
83 33장. 반 엄백호 연합 +26 16.06.09 9,108 210 12쪽
82 33장. 반 엄백호 연합 +47 16.06.07 9,256 233 13쪽
81 33장. 반 엄백호 연합 +43 16.06.05 9,862 237 12쪽
80 32장. 동정호 전투 +38 16.06.02 9,545 232 12쪽
79 32장. 동정호 전투 +49 16.05.31 10,269 251 12쪽
78 31장. 손책군의 최후 +26 16.05.29 10,401 258 12쪽
77 31장. 손책군의 최후 +32 16.05.26 10,301 248 12쪽
76 30장. 장사성 대학살 +40 16.05.24 10,403 243 12쪽
75 30장. 장사성 대학살 +32 16.05.22 10,493 247 12쪽
74 30장. 장사성 대학살 +35 16.05.19 10,785 262 12쪽
73 29장. 피의 복수 +34 16.05.17 10,757 263 12쪽
72 29장. 피의 복수 +40 16.05.15 11,095 263 12쪽
71 29장. 피의 복수 +51 16.05.13 11,460 307 12쪽
70 29장. 피의 복수 +66 16.05.11 11,543 299 13쪽
69 28장. 배신자 처단 +46 16.05.10 10,800 296 13쪽
68 28장. 배신자 처단 +70 16.05.09 11,689 300 12쪽
67 27장. 분노의 탈출 +79 16.05.08 10,417 240 13쪽
66 27장. 분노의 탈출 +67 16.05.07 10,316 256 12쪽
65 26장. 여강에서 생긴 일 +86 16.05.06 10,592 262 12쪽
64 26장. 여강에서 생긴 일 +93 16.05.05 10,523 271 13쪽
63 26장. 여강에서 생긴 일 +47 16.05.04 10,656 286 12쪽
62 25장. 화양연화 +48 16.05.03 10,077 375 13쪽
61 25장. 화양연화 +36 16.05.02 9,887 460 12쪽
60 24장. 전후질서와 입헌군주제 +37 16.05.01 10,193 458 12쪽
59 24장. 전후질서와 입헌군주제 +45 16.04.30 10,485 454 12쪽
58 23장. 사마의와 유표 +37 16.04.29 10,494 438 12쪽
57 23장. 사마의와 유표 +82 16.04.28 10,564 465 13쪽
56 22장. 전쟁의 진정한 승자 +47 16.04.27 10,213 440 13쪽
55 22장. 전쟁의 진정한 승자 +45 16.04.26 10,558 467 12쪽
54 21장. 비밀병기와 고육지책 +41 16.04.25 10,544 433 12쪽
53 21장. 비밀병기와 고육지책 +57 16.04.24 10,686 422 12쪽
52 20장. 연진대전, 역사의 소용돌이 +57 16.04.23 10,717 437 13쪽
51 20장. 연진대전, 역사의 소용돌이 +55 16.04.22 10,815 448 13쪽
50 20장. 연진대전, 역사의 소용돌이 +40 16.04.21 10,682 436 12쪽
49 20장. 연진대전, 역사의 소용돌이 +45 16.04.20 10,757 444 13쪽
48 20장. 연진대전, 역사의 소용돌이 +43 16.04.19 11,132 439 12쪽
47 19장. 전쟁의 서막 +46 16.04.18 10,672 435 12쪽
46 19장. 전쟁의 서막 +65 16.04.17 10,348 426 13쪽
45 18장. 폭풍전야의 고요 +41 16.04.17 10,621 418 12쪽
44 18장. 폭풍전야의 고요 +54 16.04.16 11,004 442 13쪽
43 18장. 폭풍전야의 고요 +39 16.04.15 11,180 444 13쪽
42 17장. 관우와 조운 +43 16.04.14 11,321 440 12쪽
41 17장. 관우와 조운 +65 16.04.13 11,208 442 12쪽
40 16장. 엄백호와 강동이교의 결혼 +48 16.04.12 11,553 440 13쪽
39 16장. 엄백호와 강동이교의 결혼 +57 16.04.11 11,515 437 12쪽
38 15장. 결자해지 +34 16.04.10 11,222 436 13쪽
37 15장. 결자해지 +44 16.04.09 11,142 451 12쪽
36 15장. 결자해지 +36 16.04.08 11,320 426 12쪽
35 14장. 인재영입의 화룡점정 +49 16.04.07 11,649 426 13쪽
34 14장. 인재영입의 화룡점정 +36 16.04.07 11,656 415 13쪽
33 14장. 인재영입의 화룡점정 +29 16.04.06 11,889 415 12쪽
32 13장. 재주 부리는 조조, 재미 보는 엄백호 +48 16.04.05 11,332 431 12쪽
31 13장. 재주 부리는 조조, 재미 보는 엄백호 +41 16.04.04 11,298 432 12쪽
30 13장. 재주 부리는 조조, 재미 보는 엄백호 +56 16.04.03 11,528 433 12쪽
29 12장. 조조의 전쟁 중독증 +31 16.04.02 11,376 410 12쪽
28 12장. 조조의 전쟁 중독증 +28 16.04.01 11,309 383 12쪽
27 12장. 조조의 전쟁 중독증 +24 16.03.31 11,225 394 12쪽
26 11장. 강동, 사람과 재물이 모이는 곳 +35 16.03.30 11,353 403 12쪽
25 11장. 강동, 사람과 재물이 모이는 곳 +23 16.03.29 11,247 395 13쪽
24 11장. 강동, 사람과 재물이 모이는 곳 +26 16.03.28 11,167 381 12쪽
23 10장. 진규와 진등, 원술과 여포를 이간시키다. +27 16.03.27 11,311 367 13쪽
22 10장. 진규와 진등, 원술과 여포를 이간시키다. +22 16.03.26 11,645 361 12쪽
21 9장. 가짜황제 원술 +25 16.03.25 11,793 370 12쪽
20 9장. 가짜황제 원술 +20 16.03.24 11,818 394 12쪽
19 8장. 엄백호, 유협에게 공물을 보내다. +20 16.03.23 11,790 394 12쪽
18 8장. 엄백호, 유협에게 공물을 보내다. +27 16.03.22 11,832 377 12쪽
17 8장. 엄백호, 유협에게 공물을 보내다. +32 16.03.21 11,829 399 12쪽
16 7장. 농업은 천하의 근본 +24 16.03.20 11,759 394 12쪽
15 7장. 농업은 천하의 근본 +27 16.03.19 11,745 395 12쪽
14 6장. 태사자와 손책 +26 16.03.18 11,819 384 12쪽
13 6장. 태사자와 손책 +22 16.03.18 11,944 364 12쪽
12 6장. 태사자와 손책 +25 16.03.17 12,191 351 12쪽
11 5장. 강동의 현자 우번 +30 16.03.16 12,186 375 13쪽
10 5장. 강동의 현자 우번 +20 16.03.15 12,307 348 11쪽
9 4장. 오성 공방전 +16 16.03.15 12,089 339 12쪽
8 4장. 오성 공방전 +19 16.03.15 12,255 330 12쪽
7 4장. 오성 공방전 +19 16.03.15 12,556 340 12쪽
6 3장. 더불어 살기 +18 16.03.15 12,992 341 12쪽
5 2장. 자유, 자유, 자유……. 그리고 책임. +21 16.03.15 13,476 315 12쪽
4 2장. 자유, 자유, 자유……. 그리고 책임. +19 16.03.15 17,510 319 12쪽
3 1장. 지옥 속의 엄백호 +17 16.03.15 20,501 348 12쪽
2 1장. 지옥 속의 엄백호 +24 16.03.15 23,113 340 12쪽
1 프롤로그 +37 16.03.15 31,681 510 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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