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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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 3성을 뒤흔든 가장 위험한 이름, 치아오쓰.
1987년, 동북 지역은 조직폭력배들이 활개 치는 무법지대였다. 여러 차례 강력범죄 단속이 벌어졌지만, 범죄자들을 완전히 소탕하지는 못했다. 범죄는 끊임없이 늘어났고, 그들은 정부 내부의 부패한 인사들과 결탁해 안팎으로 내통하며 동북 일대를 혼란에 빠뜨렸다. 잔혹한 살인 사건 또한 끊이지 않았다.
치아오쓰를 우두머리로 한 범죄 조직은 시와 성의 고위 간부들마저 매수하며,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조직폭력단으로 몸집을 키웠다.
“무장경찰도, 공안경찰도 두려워하지 않고, 날마다 악행을 저지르며 밤마다 제 세상처럼 군다.”
그 악명은 순식간에 동북 3성 전역으로 퍼져나갔다.
사람들은 점차 경찰의 존재를 잊어갔고, 동북 전역은 치아오쓰가 드리운 짙고 무거운 그림자 아래 서서히 잠식되어 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