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고아원에서 열 살까지 길러졌다.
그 후는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들에 이끌려, 나라를 위한다는 명목 하에 이름 없는 13으로 철저히 개조 되었다.
옆에 그 누구도 없는 삶,
존재하지만 존재하지 않는 숫자 13,
오로지 각인 된 나라를 위해, 명령에 의해 그림자로 길들여진 것이다.
내가 누구인지, 나라가 내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그런 것은 전혀 중요하지 않았다.
이 세계에 눈 뜨기 전까지는.
헤니엔 그란테... 내게도 이름이 주어졌다.
이름에 걸맞는 사람이 되고 싶은 것은 지나친 욕심일까.
내 이름은 '헤니엔 '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