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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세돌스리가
작품등록일 :
2017.05.05 16:24
최근연재일 :
2018.07.28 15:57
연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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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
글자수 :
626,975

작성
17.11.1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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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7쪽

현상금 헌터 13편

DUMMY

-정세돌


유도부로 언젠간 납치가 되었고...

또 한번 유도를 해보고있었는데...


"누...누나."

"?"

"이거 띠를 어떻게해야하는거야?"

"음...띠를 잡을땐 이렇게...아...너한텐 띠를 잡는거보단...일단 기본기부터 좀 알려줄까?"


기본기?


"야구부애들한테 맞고살지는 않으려면 도망도 분명 중요하지만...맞붙어야된다면...결국 싸워야할거아냐."


그치.


"자...이렇게 잡아서 이렇게."

"응...?"

"좀 어렵지.그치?나도 첨엔 그랬다?"

"언니.뭐해?"

"어.이란아 왠일이야?"

"언니...나도 알려주문 안되?"

"음...그래...이란이...키커져야지?"


좀 웃고싶지만...

나도 키가작아서 웃진 못하겠어.


"아니...그거눈 농담이구.이란아."

"엉?"

"언니가...지금 좀...오랜만에 진지하게 가르쳐주고있어서.내가 너희에게 가르쳐줄게 많지는 않은거같은데.이제?"

"그른가?언니?"

"야...나두 초딩이야...뭐 많은 기술을 알고있겠니."


그런데...


-안유림


응??갑자기 일본어가 나오네?


"한판.잇뽄이라고하지?"

"잇뽄이 한판인거야?"

"아마 일본채널에서 이런 말 자주들을거야.와자아리는 반절이라는 뜻이고."


...!


그런게 이써?


"너희들은 아무래도...유도에 대한 기술보다는 유도시청에 대한 상식을 좀 알려주면 될거같아서.일본채널에서만 하는 유도가 따로 있을텐데...그걸 생각해보면 될거야."

"아 진짜?"

"유코,유효라는 거고.코카,효과라는 거야."


'시작'은 '하지메(始め)',

'그쳐'는 '맛테(待って)',

'그대로'는 '소노마마(そのまま)',

'계속'은 '요시(よし)',

'거기까지'는 '소레마데(それまで)'


라는 말을 계속해주는데...

의외로 이 언니가 기본적으로 지식은 깔고 들어가는구나...

라는 것을 내가 깨닫게되...

정말 이 언니...의외로...작년선배들이나 제작년선배들이랑 다르구나...

알려주는 것들이 매우 많아...

후배들은 이런거 자주 듣겠지...아마?


좀 재능이 있고없고보다...


"음...이런건 정말 유도시청할땐 매우 중요해.그래서...알려주는거야."

"아...그렇구나..."

"물론 너희들은 몸을 보호하러 온거긴하겠지만...알려달라고 자꾸온다는거 아니까 알려주는것뿐이고."


그래...그런건 맞아.


"언니."

"??"

"팔만 꺽을수 있어?유도?"

"스포츠는 그렇고...실전에선 다 꺽어야지.팔만 꺽어서 되겠어?그런거 하러 온다는 남자들은 보통 힘이 좀 센게 아니야.사실...도망이 우선이야."

"그래...그거야 그렇지...도망못갔을때 써야한다는거잖아."

"어.맞아."

"난 그럼 공갖고 깝쳐도 되는거야?"

"니가 실전에서 공을 갖고갈 가능성은 많지않다고보는ㄷ....그러니 접촉기가 필요한걸테고.맞지않겠어?"


틀린말은 아니니 할말없겠지...이란아?


"그럼 언니."

"어.유림아."

"언니는 처음에 유도하면서 가장힘들었던게 뭐였어?"

"이제 졸업할때 되었으니...말해주자면 이게 가장 힘들었어."


뭐...뭐지 저 기구는?


"난 유도하는 애치곤 살이 안쪄서...식단이 좀...그랬던 경향이 있어.그런데...식단조절이 남들처럼 예뻐보이구싶은데 유도하면 그게 잘 안되잖아.더군다나 즐기는 것도 아니고...선수출신으로 가고싶어서 그런건데..."


그치...


"그게 매우 힘들었어...어쩌면 그거말고도 더 많았지만...난 그랬어."


일대기를 생각하고 유도부를 지킨다는것도 쉬운건 아니었겠고...


"난 세돌이에게 하나 묻고싶은게 늘 있었는데."

"어??누나?"

"너 포수야?아니면 배트걸이야?"


음...본격적인 질문이군?


세돌이 쟤 얼굴 많이 빨개지네.


"후보라서...그냥 공나르는게 주였던거같아."

"아...그래서 니가 배트걸 같은 느낌이던거였구나..?"

"사실...여자애들이 왜 갑자기 야구부에 많이 생긴지 알까모르겠네??"


쟤 진짜 심하게 빨개졌잖아?


"진짜로 남자애들보러가는건가...생각했겠지만...아니야.그거 너야."


맞아.진짜 이언니 핵심 잘짚는다.


근데 어째...이게 거짓말이라고 생각하기엔...

대부분 여자애들이 너아니면 딱히 간적이 잘 없었던게 사실인지라....

뭐라 할 말은 없다.


그리고 어느정도는 사실이야.그게...틀린말이 아니고.

그래서 그런거고...


-정세돌


"누나...?"

"어?"

"내가 누나를 들래야 들수가 없잖아."

"그른가...?하긴....그렇겠네."


그렇게...또 다시 한판하고있지만...

절대 이겨볼래야 이겨볼 방법은 없었고...


"낙법은...현실에서 필요할 가능성은 없겠지만.분명 조금은 알면 좋지않을까?"


....!


또 다시...


"야.한팔만 쓸테니까 해볼래?"

"언니야...한팔갖고 되겠어?"

"뭐...한팔이면 되지않을까?"

"다른 여자애두 아니구 쟤가?"


!!!!!


"한팔론 아마 쟤 공격조차 안할거같은데...괜찮겠어?두손가락 어떰?"


아니...취급이 너무...


"아니...유도를 두손가락으로 무슨수로하냐.야이..생각은 하고좀..."

"그리고 쟤랑 체급차 많이크잖음...쟤 20kg도 안나가.쌀포대보다 가벼움."


...?


"언니...한팔정도론 쟤가 체급차이는 못이긴다에 한표."


!!!


"아놔...진짜..."


그...근데 오른손의 힘이 너무 세잖아...생각보다...

어떠...떡하지??


이...이게 무슨 상황이야...도대체...


"나 왼손잡인데...오른손쓰고있는거 보면 모르겠어?정세돌?"


!!!!!!


"귀여운것...지대로 걸려들었군?"


아...아니...이게 뭐냐고....

나 왜 다리가 들려있는데...?


"그...그만...그만....그만좀..."


-안유림


안된다니까...쟤랑은 한손정도론 어림도없다니까...

내가 다 해봤거든...


이미...


한손으로 이기고지고 이럴거같으면 한손이 괜찮겠지...

이언니야...그냥 가르치기만한다는 생각으로하는게 좋겠구만...


쟤 기껏해야 14kg라구....

저런애를 상대로 뭐 한손만갖다가 되겠냐?


진짜...이언니 내가 말할때 뭐듣는거야.


"근데...재은이언니."

"어?"

"내가 한말이 맞지?"

"그러네...?"

"쟨...한손만 쥐어도 아무것도 할래야 할수없잖아...다른 여자애들이야 성장이 빠른데...쟨 3학년인건 둘째치고 성장도 매우 느리잖아...어쩔 도리가없지뭐."


매우 느리다...이것이...포인트야.


결국 나중엔 쟤도 매우 키가 큰애가 되지만...

힘이 세지는 못한 것처럼...


어쨌든...결국은 그래...


"언니."

"?"

"언니는 쟤랑 진짜 진지하게 레슬링하고싶어?"

"아니.그럴 생각은 없는데?"

"그럴거면 언니가 아예빠데루를 자청해야할텐데...빠떼루로해도 쟨 못이길테니까."


그런거야...진짜 심각한거지.

덩치차이도 매우크지만...그것보다도 힘이 매우 약해서...

절대 쟤가 이길 방법은 없었어.처음부터 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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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현상금 헌터 19편 19금 18.07.14 30 1 7쪽
120 현상금 헌터 18편 19금 18.07.09 29 1 7쪽
119 현상금 헌터 17편 19금 18.06.30 42 1 11쪽
118 현상금 헌터 16편 19금 18.06.04 52 1 8쪽
117 현상금 헌터 15편 19금 18.05.20 41 1 9쪽
116 현상금 헌터 14편 19금 17.11.24 67 1 7쪽
» 현상금 헌터 13편 17.11.19 244 1 7쪽
114 현상금 헌터 12편 19금 17.10.22 66 1 7쪽
113 현상금 헌터 11편 19금 17.10.13 44 1 9쪽
112 현상금 헌터 10편 19금 17.09.30 36 1 7쪽
111 현상금 헌터 9편 19금 17.09.29 34 1 7쪽
110 현상금 헌터 8편 19금 17.09.28 31 1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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