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글 패러디][C&C 패러디]노드랏자
제 글에 대한 김지현님의 패러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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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드랏자
"껄껄걸! 어차피 똑똑해지면 테시터스로 치료 가능하다!"
방사성 광물 타이베리움 성애자 우주폭력배 종교 노드 형제단의 수장 케인이 GDI가 이온캐논을 쏜 사라예보에서 타이베리움 광맥이 터지는 광경을 보며 미친 웃음을 지었다.
"껄껄걸! 어차피 벗어날 지구다!"
케인은 스크린이라는 외계종족이 타이베리움을 캐러 이 지옥같은 지구로 오는 걸 포착하고 타이베리움 최초의 낙하지인 이탈리아로 병력을 몰빵해 스크린이라는 외계인들을 학살하며 울부짖었다.
이 지옥같은 행성 지구의 환경은 더 이상 나아질 기미가 없었다. 스크린이 타이베리움, 스크린어로 이코르를 수확하러 나타날 근 미래엔 누구라도 타이베리움에 피폭되어 비세로이드가 될 길이 열렸다. 그렇다면 케인도 비세로이드 따위가 되지 않도록 노력해야했다. 케인은 이 지옥같은 타이베리움 천지에서 자신이 살아남을지 아닐지는 모르지만 왜인지 이탈리아에 있는 스크린의 탑만은 보호해 주었다.
혹자는 스크린이 정말 작정하고 타이베리움을 캐러 왔다면 맨체스터에 있는 GDI의 최후의 사령부마저도 레드존이 되어 인류라는 종족 자체가 멸망했을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사라예보 발 타이베리움 낙진은 있고 GDI의 보상은 없다고 말하는 옐로우 존 거주민들도 있었다. 그렇다면 스크린의 전투부대는 아직 지구에 오지 않은 것 뿐이다. 스크린이 리퍼-17인지 트래블러-59인지는 중요하지 않았는데 어차피 지구는 타이베리움 낙진이 거하게 뿌려진 마당에 스크린의 수확의 계절을 맞는 순간을 지날 수 밖에 없기 때문이었다. 최초 낙하지 이탈리아는 아예 스크린의 안방이 될 수 밖에 없고 말이다.
그렇게 스크린이 지구로 내려와 이탈리아 반도에 트레숄드를 세워 절대 망가지지 않는 수준으로 단단해 지면 케인이 그토록 염원하던 빅 어센션이 될 것이다. 빅 어센션에 빅이 붙는건 그것이 어쩌다 지구에 불시착 한 이래 수천년동안 인류를 발전시켜 이용해먹으며 노력하고 때를 기다리다가 드디어 이 지옥같은 지구를 벗어나는 감격스런 순간이기 때문이다. 영겁의 세월을 지구에 틀어박혀온 케인은 오직 탈출할 생각에 기쁨을 감추지 못해 지구가 어찌되든 그냥 좋다고 지구를 탈출 할 것이다.
빅 어센션이 나타나는 순간이 지구의 평화가 찾아오는 순간일 것이다.
"크아아아아아아악!!!! 빅 어센션 이즈 커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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