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초딩 - 2017[일반][법정]
헬조선 초딩
“무죄입니다!”
지옥불조선(대한민국)의 판사가 울부짖었다. 판사가 말을 이었다.
“당신은 유죄입니다! 그러기에 왜 초등학생을 때립니까?”
판사 앞에서 사내가 난동을 부렸다.
“말도 안 돼! 저놈은 옥상에서 벽돌 던져 내 엄마를 죽였어! 난 저놈 잡은 것 밖에 없는데 왜 저 초딩은 무죄고, 난 유죄야!”
“유죄입니다!”
판사가 울부짖었다.
9살짜리 초딩이 웃었다. 초딩은 옥상에서 벽돌을 던져 60대 여자를 죽이고 그녀의 아들들인 30대 남자 둘이 맞지 않자 “엠창!(엄마는 창녀)”이라 외쳤었다. 헬조선엔 10살 이하면 잡을 법률이 아무 것도 없다.
초딩은 풀려나면서 자신을 때린 아저씨가 유죄로 끌려가는 걸 보고 박장대소했다.
초딩은 그 끌려간 아저씨의 형제의 옆구리에 식칼을 찔러 넣고는 외쳤다.
“크하하하하! 난 무죄다!”
[2017.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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