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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신소녀 미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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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키즈s
작품등록일 :
2017.08.25 13:19
최근연재일 :
2019.09.17 19:44
연재수 :
2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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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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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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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05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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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수업(5) - 경기장

DUMMY

선희의 날카로운 속공.


미토는 눈동자를 강하게 끔뻑거린다.


"아."


경기장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산탄마냥 흩뿌려지는 화염으로 된 탄환 세례.


비록 각 탄환 하나의 크기는 그녀의 새끼손가락만큼 작아보였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탄환들은 하나같이 남다른 화력을 머금은 게 가공할만한 위력을 자아내고 있었다.


그런 화염 탄환이 눈앞에서 무려 수십 개가 넘게 산개하다니 자신은 대체 어떻게 막아야 하는 걸까?


지켜보던 여고생의 선홍색 눈동자가 복잡하게 얽혀들어갈 때.


일순 화염 탄환들은 경기장의 허공을 가볍게 가르기 시작한다.


스르륵.


그러자 탄환이 지나간 공간은 열기에 달아올라서 강하게 뒤틀리더니 이내 주변의 대기는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에 폭풍처럼 몰아치기까지 한다.


허공에서 비산거리던 맹렬한 불꽃 탄환은 이윽고 그녀의 눈앞까지 빠르게 치닫기 시작한다.


여고생은 두 눈을 날카롭게 치켜뜬다.


"아!"


미토는 직감한다.


자신의 신체에 해당 탄환들에 조금이라도 피격을 당했다가는 그녀 자신은 해당 경기에서 패배는 물론 양호실 신세까지 될 정도로 섬뜩한 공격이라는 사실을 말이다.


더불어 미토에게 이제는 지체할 시간은 존재하지 않았다.


그녀 자신이 해당 화염탄환에 맞서서 할 수 있는 방법은 이제 단 하나 밖에 없으리라.


'그래, 화염탄환마저... 검기로 상쇄시킬 수 밖에!'


일순 차가운 무표정이 된 붉은 머리칼의 여고생.


그녀는 황급히 몸을 움직인다.


다름 아닌 이제는 한 걸음까지 다가온 화염 탄환을 상쇄하기 위해서 말이다.


미토는 빠르게 발상한다.


'무려 수십 개가 넘는 화염 탄환, 해당 공격들은 다각도에서 쏟아지기에 단순한 베기로는 상쇄시킬 수 없어... 그렇다면 내게 남은 방법은.'


발상을 마친 여고생은 여린 손으로 즉시 커터칼을 움켜쥐고선 칼끝을 겨눈다.


칼끝이 향한 곳은 눈앞의 화염 탄환 세례.


그녀의 코앞에서는 벌써 10여개가 넘는 화염 탄환이 강렬하게 아른거리고 있었다.


아마도 1초만 있어도 그대로 그녀의 근육과 여린 속살에 파묻힐 거만 같은 위험한 불꽃 세례가 말이다.


일순 여고생은 기합차 자신의 작은 입술을 강하게 깨문 채 손끝으로 강하게 오오라를 주입한다.


그리고 그때였다.


어느덧 여고생의 손끝에서 찬란한 예기를 연일 뿜어내는 커터칼.


일순 무표정한 소녀는 악착같이 자신의 커터칼로 눈앞에서 치닫는 화염 탄환을 빠르게 찌르고 또 찌르는 것을 반복한다.


다름 아닌 찌르기 공격으로 말이다.


"...!"


찌르기, 16세기 유럽의 레이피어에서 시작해서 현대의 펜싱까지 명맥이 이어질 정도로 속공에 최적화된 검술.


검술의 달인들은 찌르기를 통한 속공을 리볼버가 격발하는 속도와 엇비슷할 정도로 자연스레 구사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여고생 미토는 다름 아닌 칼이란 사물을 최적화로 사용할 수 있는 검의 능력자.


그녀는 검의 숙련도와 더불어 검기라는 특별한 이능력을 사용해서 검의 속도를 극한까지 올릴 수 있었다.


'그래, 나의 찌르기라면은 가능해! 모든 화염 탄환을 제거하는 게 말이야.'


여고생은 자신의 붉은빛의 머리카락을 산발거릴 정도로 경이로운 속도의 커터칼로 불꽃을 쉴 새 없이 찌르고 또 찌르는 것을 반복한다.


그러자 강렬한 푸른빛의 검기가 깃든 커터칼은 탄환 세례와 함께 주변의 기압까지 사정없이 가르기 시작한다.


덕분에 주변에서는 마치 푸른 잔상이 물보라처럼 흩어지는 거로만 보이고 있었다.


관중석에서 지켜보던 친구들은 모두가 놀라서 시선이 고정되고 만다.


"아... 전학생이 지금 대체 무슨 능력을!"


직후 시간이 10초 정도 지났을까.


일순 미토는 허공을 향해서 자신의 커터칼을 척 거둔다.


"...."


어느덧 주위에서는 불꽃 탄환은 모두 상쇄된 채 미약한 불씨만을 남기고 있었다.


이에 지켜보던 친구들은 나직하게 탄성을 터뜨리고 만다.


"와아, 대박이다! 선생님의 저 공격을 막다니!"

"전학생 파이팅!"


미토의 남다른 활약에 환호의 도가니에 가득찬 관람석.


하지만 정작 당사자들인 미토와 선희는 서로가 그저 별 거 아니라는듯이 반응한다.


선희는 여전히 여유만만한 눈웃음을 씨익 짓고선 운을 뗀다.


"후, 우리 제자가 제법이라 선생님이 무척 기쁜 걸?"

"흐응, 그러면은 다음 공격으로 가볼까요! 선생님. 바나나우유와 빵 내기는 꼭 지키셔야 한답니다?"


미토가 여린 어깨를 으쓱거리면서 내기를 강조할 때.


선희는 어느새 자신의 오른손에서 활화산처럼 넘치는 불꽃을 방출시키면서 대꾸한다.


"그래, 청출어람이라는 단어가 있듯이, 이 팔방미인인 선생님을 한 번 뛰어넘어보라고!"


이처럼 시작된 선생님과 제자의 공방전.


선희가 자신의 이능력인 화염으로 남다른 공격 세례를 퍼부으면은 그때마다 무표정한 여고생은 커터칼을 휘두르고선 해당 공격을 상쇄시킨다.


덕분에 해당 경기장은 해당 배틀의 여파에 어느새 곳곳이 뜨거워진 열기로 번지고 있었다.


그렇게 내기를 건 스승과 제자의 치열한 공방전이 금세 5분을 훌쩍 넘길 무렵.


한편 관중에서 관람하던 친구들은 연일 탄성을 터뜨리고 있었다.


"꺄아, 전학생 파이팅!"


친구들은 각자가 들뜬 표정으로 생각한다.


평소에 얄미운 선생님인 선희를 상대로 호각을 펼치는 전학생의 활약.


정말 이러다가 전학생이 내기에서 이겨서 불가능한 거만 같았던 휴식시간과 더불어 바나나우유까지 얻을 수 있는 게 아닐까.


친구들은 어느새 자신도 모르게 손모아서 응원하고 있었다.


"전학생 파이팅! 꼭 이겨버려."


이처럼 친구들이 각자가 열띤 응원을 하던 무렵.


한편 그 무리 중에서는 남학생 둘이 잡담하고 있었다.


"이야, 이거 정말로 저 옆반의 전학생이 이기겠는걸? 여자애면서도 저렇게나 강하다니."


선희와 미토의 박진감 넘치는 대결을 흥미롭게 바라보는 까까머리 남학생.


까까머리 남학생은 두 눈을 흥미롭게 빛내고선 곁의 친구에게 대화를 건넨다.


"예찬아, 옆반 전학생이 대단하지 않아? 귀여운 여학생이 그 불여우 선생님을 상대로 호각을 보이고 있다고! 거기다가 지금 상황은 전학생이 훨씬 유리할지도."

",..."


곁에서 그런 친구의 잡담을 가볍게 경청하고 있던 무료한 표정인 실눈의 남학생.


예찬은 가볍게 턱을 괴고선 반문한다.


"... 남훈, 그건 무슨 바보같은 소리이지? 전학생이 유리하다니. 전학생은 5분이 넘는 지금껏 방어하느라 선생님에게 공격도 제대로 못했는데 말이지."


예찬의 반박에 남훈은 피식 비웃는다.


"야, 너같은 수재가 그것도 모르냐? 그건 다 장기전을 유도한 전학생의 전술이라고."

"... 이게 전학생의 전술이라고? 또 무슨 망상을 말하려고."


예찬이 못 미더운 심정에 눈썹을 비뚜름하게 지을 때.


반면에 남훈은 의기양양해져서 자신의 검지를 치켜세우고선 설명해준다.


"에이, 그야 겉보기에는 전학생이 선생님의 공격을 방어하느라 정신이 없어보이지만 그녀는 현재까지 최소한의 동작으로 꽤나 효율적으로 막고 있어. 그리고 지금 그 불여우 선생님의 모습을 한 번 바라볼래?"


남훈의 지시에 예찬은 새침하게 턱을 괴고선 경기장을 지켜본다.


그러자 보이는 것은 조금 지쳐보는 검은 생머리 아가씨의 모습.


선희는 어느덧 자신의 이마 위로 식은땀 몇 방울을 송글송글 맺히고선 가쁜 호흡을 내쉬고 있었다.


"후...."


지켜보던 남훈은 마저 설명한다.


"봐바? 이게 다 전학생의 노림수라니까. 현재 전학생은 발화 계열이라 체력 소모가 문제인 선생님을 상대로 방어에 치중하면서 장기전을 유도하고 있어. 이대로 장기전이 지속된다면은 결국에는 체력이 떨어진 선생님은 능력 사용에 과부하가 생길테고 그 말은 전학생이 이긴다는 의미이지."


남훈의 확신에 찬 설명. 일반적인 판단으로는 그랬다.


미토를 상대하는 선생님인 선희는 발화 계열의 화염.


발화 계열은 체내의 이능력을 쥐어짜내서 방출하는 형태이기에 이능력 사용시 체력적인 소모가 극심했었다.


그런데 선희는 현재 지난 5분간 남다른 화염 공격을 펼쳤기에 체력 소모가 극심한 상황이다.


반대로 미토는 현재 효율적인 동작으로 선희의 공격을 막아내는 상황이라 체력적으로 여유가 있는 상황.


만약에 장기전이 지속돼서 선희의 체력이 모두 떨어진다면은 미토는 그때까지 온존해뒀던 체력을 바탕으로 역습을 몰아쳐서 해당 이능력배틀에서도 승리를 가져올 수 있으리라.


남훈은 싱글벙글 일침을 가한다.


"어때 예찬아, 이 전문가 형님의 설명이? 그나저나 전학생이 너랑 같은 사물 계열이라던데 이러다가 저 전학생이 선생님까지 이기고선 조만간 있을 학교 랭킹전에서 너의 사물 계열 1등 자리까지 뺏을 수 있을 거 같은데 말이지."


예찬을 향한 남훈의 짓궂은 농담.


하지만 그 순간이었을까.


당사자인 예찬은 대수롭지 않게 한숨을 가볍게 내쉰다.


직후 그는 자신의 실눈을 비스듬히 뜨더니 나직하게 대답한다.


"2학년 3반 전학생인 김미토라... 분명 검의 능력을 쓰는 그녀는 대단한 거 같지만 지금 이능력배틀은 객관적으로 너무나 불리한 거 같은데 말이지."

"뭐, 무슨 말이야? 이 형님이 그렇게 친절하게 설명해줘도 상황파악을 못하냐."

"아니, 그 전에 네가 직접 전학생의 상태부터 확인해볼래?"

"응...?"


해당 질문에 남훈은 영문을 몰라서 두 눈을 깜박이면서 경기장을 살펴본다.


직후 남훈은 꽤나 당황해서 입을 떡하니 벌린 채 경악하고 만다.


"어라... 전학생이 왜 저렇게나 힘들어하고 있지?! 분명 체력 소모도 얼마 안했을텐데."


미토의 모습.


그녀는 어느새 숨을 가쁘게 헐떡이고 있었다.


"하아, 하...."


더불어 그녀의 작은 이마 위에서 비오듯이 줄줄 흘러내리는 식은땀.


해당 상황에 남훈이 전혀 종잡을 수 없어서 머뭇거릴 무렵.


예찬은 차분하게 설명해준다.


"남훈아, 너 혹시 우리 학교 선생님을 과소평가했던 거는 아니지?"

"응? 그게 무슨 말을...."

"그야 지금 전학생이 상대하고 있는 선희 샘은 우리를 가르치는 그 한빛고의 교사라고. 베테랑인 그녀는 우리보다 이능력배틀에 대한 경험이 수없이 많아. 그런데 그런 선생님이 자신의 체력이 불리한 것을 뻔히 알고서도 괜히 전학생과 장기전을 응했겠어? 저건 다 선생님의 노림수라고. 경기장을 한 번 잘 살펴봐."

"응...."


남훈은 멍한 표정으로 경기장을 둘러본다.


직후 그는 깜짝 놀라서 아연실색하고 만다.


"아... 경기장이 대체 언제 이렇게 바뀐 거지?"


그야 경기장 곳곳에서는 아니 땐 아지랑이가 강하게 피어오를 정도로 어느새 뜨겁게 달궈져 있었기 때문이다.


남훈은 경악해서 외친다.


"경기장이 무슨 찜질방도 아니고... 으, 지켜보던 내가 식겁할 정도네."


남훈의 말대로 이능력배틀 경기장은 어느덧 과열돼서 엉망이 되고 있었다.


자신은 지금 관람석에서 지켜만보고 있는데도 열불이 날 거 같은데 해당 경기장 내부는 얼마나 더울까.


남훈이 그저 어안이 벙벙해질 무렵.


예찬은 차분하게 자신의 앞머리칼을 매만지고선 설명해준다.


"선희 샘의 능력은 화염. 물론 해당 능력은 이능력으로 만들어진 특수한 화염이고 경기장 내부는 선수 보호차 인터피어 디바이스 등으로 최대한 억제되고 있기에 선수들이 연기에 질식하고 그러지는 않아. 하지만 화염의 특성인 열때문에 경기장 자체가 후더워지지. 가령 서있기만 해도 꽤나 지칠 정도로 말이야. 당사자인 선희 샘이야 평소 화염을 다뤘기에 열에도 어느 정도 내성이 있겠지만 반면에 상대하는 전학생은 어떨까? 나는 지금 그녀가 저렇게 버티고 있는 거만을 일종의 기적이라고 보는데."


선희의 노림수는 다름 아닌 자신의 이능력인 화염의 특성인 열을 사용해서 경기장 전체를 잠식시키는 것.


미토는 심히 괴로워하고 있었다.


숨만 쉬어도 곧장 뜨거운 입김에 정신이 혼미해질 거만 같은 무더워진 경기장 필드때문에 말이다.


미토는 땀내나는 자신의 체육복의 후크를 간신히 붙잡고선 발상한다.


'아... 더 이상 더워서 참기가 힘들어! 여자애라서 옷도 마음대로 못 벗고 말이야.'


해당 경기장에서 조금이라도 지체했다가는 극심한 고열에 탈진으로 쓰러질 거만 같은 상황.


미토는 생각한다.


'아, 결국에는 마지막 밖에 없는 걸까. 그건 분명 저 얄미운 선생님이 원하던 전개일텐데... 하지만 난 무조건 내기를!'


이처럼 창백한 표정의 미토가 머릿속으로 열띤 고민을 할 무렵.


한편 선희는 그런 자신의 제자를 보면서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다.


'후우, 김미토, 우리 반에 저런 무서운 병아리가 전학에 왔다니... 다른 학생들이었으면은 분명 지금 고열로 지배되는 경기장에 버티지도 못하고선 항복했을텐데 말이지. 저 얘는 능력도 승부 집념도 대단할 걸? 하지만 미토도 이제는 한계에 달해서 마지막 일격 밖에 없겠지.'


선희는 냉철하게 판단한다.


자신의 상대는 이제 정신적으로 한계이기에 장기전은 더 이상 무리이다.


그러면 남은 것은 그녀 자신의 단말마까지 쥐어짠 최후의 공격밖에 없을 뿐.


발상하던 선희는 자신의 양손에 오오라를 꽉 주입하기 시작한다.


다름 아닌 제자와의 즐거웠던 승부를 피날레를 내기 위해서 말이다.


선희는 얄미운 눈웃음을 짓고선 생각한다.


'사실 여기까지 왔으면은 일부러 져주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최근에 전망 좋은 아파트를 할부로 구매하느라 월급이 박봉이라서 말이지. 우리 병아리에게 미안하지만은 선생인 내가 이길 수 밖에 없지.'


이처럼 선희가 미토의 마지막 공격을 기다릴 무렵.


문득 그 순간이었을까.


아니나 다를까 눈앞에서 여고생은 자신의 커터칼을 꾸욱 쥐고선 급히 발걸음을 떼고 있었다.


다름 아닌 선희에게 마지막 일격을 먹이기 위해서 말이다.


"하아, 하...."


작가의말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 배틀의 결착은 다음 화에... 다음 화부터는 다시금 재밌는 학교 일상이! (끌려간 밀키즈입니다.) // 으으, 초반부 수정해야 하는데.(전반적인 내용은 바뀌지 않고선 자연스레 전개되게 문장을 수정, 추가할 예정이에요.) 착한 독자 분들, 오늘은 즐거운 불금되시길! (꾸벅꾸벅.)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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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2

  • 작성자
    Lv.99 변진섭
    작성일
    19.07.05 19:05
    No. 1

    음...
    우리 미토 그냥 작가님 협박해서 맛있는것 달라고 하면...
    잘보고 갑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1 밀키즈s
    작성일
    19.07.16 19:33
    No. 2

    변진섭 //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D // 댓글을 본 밀키즈: 헉, 그, 그게... (미토에게 끌려간 밀키즈입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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