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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신소녀 미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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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키즈s
작품등록일 :
2017.08.25 13:19
최근연재일 :
2019.09.17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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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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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13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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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우트(3) - 레시피

DUMMY

미토가 처음 맛본 마르게리타 피자.


그 감상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혁명 그 자체였다.


피자의 맛에 깜짝 놀란 여고생은 자신도 모르게 눈동자를 옥구슬같이 동그랗게 뜨고선 입을 우물우물거리기 시작한다.


"... 야암."


미토의 작은 혀에서 곧장 느껴지는 것은 남다른 모짜렐라 치즈의 풍미.


치즈는 마치 살아있기라도 하는 것처럼 생생하게 그녀의 작은 입안을 휘젓다 못해서 부드럽게 스며들고 있었다.


더불어 상큼하게 아삭아삭 씹히는 토마토와 매콤하고 바삭한 식감인 바질.


그들은 주연인 치즈와 함께 남다른 시너지로 다가와서 환상의 풍미를 자아내고 있었다.


지금의 맛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은 그야말로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맛.


사과머리 소녀는 어느새 홍조가 물든 작은 볼을 다람쥐마냥 부풀리고선 행복한 미소를 짓고 만다.


"아... 정말 맛있어! 세상에 이렇게나 맛있는 피자가 있었다니. 꺄아, 한 조각 더!"


꺅꺅대던 여고생은 체면불구하고선 이제는 허겁지겁 먹어대기 시작한다.


그런 그녀의 선홍색 눈동자는 어느새 그렁그렁 물기가 흠뻑 젖어져 있었다.


그야 눈물이 샘솟을 정도로 피자가 너무 맛있어서 말이다.


"흐윽, 흑... 정말 맛있어!"


이를 곁에서 지켜보던 우주는 피식 입꼬리를 올리고 있었다.


"나참."


여자애가 고작 피자를 먹다가 울다니 무슨 철부지 어린애도 아니고선 말이다.


우주는 예의 있게 냅킨을 들고선 울먹이던 여고생의 눈가를 닦아준다.


"야! 누가 안 뻇어먹으니까 눈물 좀 닦고선 천천히 먹어."

"흑, 고마워."

"그런데 지금 피자가 그렇게 울 정도로 맛있어? 난 그 정도까지는 아닌 거 같던데."


우주가 대수롭지 않게 한 질문.


그러나 미토는 탐탁치 않은지 자신의 입술을 오리 주둥이마냥 삐죽하게 내민다.


"뭐?"


직후 그녀는 언제 울었다는듯이 뾰로통한 눈빛으로 쏘아보면서 답한다.


"어휴, 둔감아! 넌 지금 이 피자가 얼마나 대단한지 몰라서 묻는 소리야? 네가 하는 말은 피자에 대한 모독이자 같은 능력자특기생의 수치야."

"... 뭐? 분명 원테이블 식당에서 만든 거라 맛있긴 했는데 그나저나 웬 능력자특기생의 수치라니?!"


우주는 일순 어안이 벙벙해서 눈동자를 말똥말똥 뜬다.


피자에 대한 품평 한 번을 잘못했다고 어째서 능력자특기생의 수치라는 비난까지 받아야 하는 걸까.


대체 지금의 피자가 이능력이랑 무슨 관련이 있길래?


반면에 미토는 새침하게 홀로 팔짱을 끼고선 툴툴댄다.


"어휴, 김우주. 아직도 지금 피자에 대해서 전혀 감이 잡히지 않았나 보네."

"응? 미토 아까부터 무슨 말을."

"흥, 지금 당장 접시 위의 피자를 열심히 살펴봐. 네가 실력있는 능력자특기생이라면 곧장 알아차릴테니."


절친인 여고생의 도발.


우주는 석연찮은 감정에 가느스름한 눈빛을 하고선 참전한다.


"나참, 대체 지금 피자에 뭐가 장치돼 있길래."


앞머리가 삐친 소년은 조심스레 은색 접시를 들어서 눈앞에서 확인한다.


접시 위에서 보이는 것 막 구워져서 노릇노릇한 느낌인 피자.


피자의 토핑들은 유난히 윤기가 좔좔 흐르는 게 생기가 만연했었다.


마치 정말로 살아서 숨쉬는 것처럼 생동감 넘치게 말이다.


지켜보던 우주는 턱을 괴면서 발상한다.


'흐음, 피자의 재료가 유난히 신선한데. 마치 피자의 토마토에 이능력의 오오라도 씌인 마냥... 어라 잠깐?'


문득 그 순간이었을까.


뭔가를 발견한 우주는 놀라운 심정에 자신도 모르게 자리에서 벌떡 일어난다.


눈동자가 부리나케 커진 그는 손가락을 치켜들고선 호들갑을 떤다.


"아, 미토의 말을 이제서야 알 거 같아! 피자에 무려... 이능력의 오오라를 살짝 주입했다니! 그래서 요리가 살아있는 것처럼 활력이 붙어있었구나."


그것은 정답.


마르게리타 피자 위에서는 백색의 오오라가 은연하게 덮어져 있었다.


마치 거미줄마냥 촘촘하게 엮인 게 아무리 같은 이능력자라고 할지라도 쉽게 눈치채지 못하게 말이다.


미토는 애교있게 엄지손가락을 추어올리키고선 설명한다.


"정답이야. 지금 피자는 사장님 언니의 오오라가 조미료마냥 조금씩 깃들어져 있어서 요리가 신선해졌어. 다행히 나쁜 속임수도 아닌 거 같고 말이야. 호호, 그러면 바로 1조각 실례."


가난뱅이 여고생에게 있어서 가장 행복한 일은 그야말로 맛있는 것을 먹을 때.


사과머리 소녀는 금세 번들거리는 새빨간 입술로 냅킨으로 열심히 닦아가면서 세상의 어느 누구보다도 행복한 만찬을 즐긴다.


"얌."


한편 그 순간이었을까.


같은 시각, 미토 일행이 있는 중앙의 테이블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 주방의 뒤편.


사장 겸 쉐프인 검은 생머리의 아가씨는 몰래 손님인 고교생들의 반응을 살피고 있었다.


"우음."


예상대로 뻔한 칭찬 일색.


그녀는 자신의 붉은 입술 위에 손가락을 가볍게 얹고선 의미심장한 미소를 띈다.


'후훗, 까칠해보이는 여고생 하나가 있어서 정공법으로 하긴 했지만 어쨌거나 잘 통하는 걸 그래. 내 이능력인 레시피는 말이지.'


원테이블 레스토랑 주인이자 대학생인 김새봄의 능력은 조건 계열 레시피[recipe].


그녀는 일정 조건을 충족할 시에 완성도가 높은 물품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었다.


새봄은 눈앞에서 가볍게 손을 짚어본다.


"...."


그녀의 손가락이 닿은 것은 아무 것도 존재하지 않는 허공, 동시에 그녀의 손에서는 아무 것도 쥐어지지 않았었다.


하지만 그 순간이었을까?


새봄은 자신의 손가락을 가볍게 까딱거린다.


그러자 허공에서는 홀로그램마냥 남다른 문구가 생겨난다.


"....!"


다름 아닌 그녀의 이능력인 레시피의 효과 말이다.


눈앞에서는 아까 만든 마르게리타 피자의 제작 과정이 담긴 리스트가 있었다.


- 방금 만든 물품: 고급 마르게리타 피자 (☆4)

- 요구 조건: 고급 밀가루, 최상급 모짜렐라 치즈, a급 이상의 토마토, 바질 등의 각종 재료, 극심한 오오라 소모 (오늘은 체력상 더 이상 만들 수 없습니다.)

- 해당 물품의 숙련도: 95%

- 해당 물품의 부가 옵션: 해당 물품의 오오라 제거.(특수약품 사용)

- 예상 제작 비용: 48.300원.


오늘은 생각 이상으로 많이 들어간 요리의 원가.


새봄은 한숨을 살짝 내쉰다.


'후우, 보통은 오오라로 손님들의 미각을 조작하고 중독시키면서 값싼 재료로 쉽게 만들어서 비싸게 팔아먹으면 되는데 유독 왠지 까칠한 느낌의 이능력자 여고생이 있어서 나도 모르게 정직하게 만들어버렸다는 말이지.'


새봄은 뾰로통한 표정으로 라운지의 원테이블을 바라본다.


당사자인 사과머리 소녀는 세상에서 어느 누구보다 행복한 표정으로 피자를 만끽하고 있었다.


"얌."

"...."


지켜보던 새봄은 제법 나쁘지 않은 감정에 입꼬리를 씰룩 올린다.


어쨌거나 자신의 요리를 저렇게나 좋아해주는 손님이 있는 것은 기쁜 일.


새봄은 자신의 앞머리칼을 매만지면서 발상한다.


'후, 사실 지금 내준 마르게리타 피자의 가치를 현실적으로 환산하면 십여만원은 족히 넘는 소비이긴 한데 뭐 마케팅적으로 생각하면 나쁘지 않아. 이번 달은 이미 많이 벌었고 말이야.'


그녀의 남다른 장사수완으로 원테이블 레스토랑 이번 달의 매출은 무려 수천만원 이상.


새봄은 자신도 모르게 본심이 드러나서 작은 혀를 낼름거리면서 자신의 분홍빛 입술을 핥는다.


'그리고 이 레시피 능력은 단지 요리에만 한정된 게 아니라서 말이지... 우선 몇 달만 레스토랑으로 한빛시의 시민들을 악착같이 뽑아내고 다음에는 후훗.'


이처럼 새봄이 욕망으로 점철된 흑심을 품고선 행복한 고민을 하던 무렵.


때마침 식사를 마친 미토 일행은 자리에서 일어서기 시작한다.


"아, 정말 잘 먹었다."


새봄은 곧장 능청스럽게 영업용 미소로 가장하고선 정겨운 마중인사를 한다.


"어머나, 다들 맛있게 드셨어요?"

"네, 누나의 요리가 미슐랭 뺨칠 정도예요. 지인들에게 열심히 홍보하고 다닐게요!"

"후후, 감사해요. 다음에도 기회되면은 서비스할게요. 나중에 또 봬요."

"네."


새봄의 의도가 어쨌거나 행복한 만찬을 만끽하고선 원테이블 식당을 나서려는 미토 일행.


미토는 생글생글 눈웃음을 짓고선 귀엽게 기지개를 편다.


"꺄아, 잘 먹었다. 정말 고마워 김우주! 꼭 내가 꼬부랑 할머니가 돼서 죽기 전에는 이 은혜를 갚지."

"... 죽기 전이라고? 참 좋은 보답이다."


우주가 어이가 없어서 실없는 웃음을 피식 내비칠 때.


한편 연일 싱글벙글하던 미토는 문득 한숨을 내쉰다.


"후우."


그녀는 뒤돌아서 원테이블 식당을 가볍게 바라보면서 부럽다는듯이 중얼거린다.


"쳇, 오늘은 포식해서 좋았긴 한데... 뭔가 저 언니가 부럽네."

"응, 뭐가?"

"아니, 저 언니는 자신의 이능력으로 식당을 차려서 돈을 엄청 벌잖아... 그에 비해 나는 당장 내일 밥값도 고민해야 할 판국인데 말이지. 방값도 슬슬 낼 기간이 다가오고 말이야."


먹고 배부르니까 다시금 실감이 나는 궁핍한 현실.


미토가 침울한 감정에 입술을 샐쭉거릴 무렵.


경청하던 우주는 천연스레 눈썹을 깜박이다가 이내 대수롭지 않게 운을 뗀다.


"음, 그러면 너도 너만의 이능력을 바탕으로 무슨 영업을 하면 되지 않아?"

"응? 내 능력이라니."

"그야 검의 이능력이라는 것도 일상에서 의외로 많이 쓰일 거 같은데 말이지. 더불어 너의 씩씩하고 활기찬 성격도 장점이잖아."

"내 능력과 성격으로 영업이라...."


우주의 제안, 미토는 문득 발상한다.


그녀 자신의 이능력인 검의 능력으로 현실에서 어떤 영업을 할 수 있을까?


'흐응, 내 이능력인 [검]의 장점이라... 가령 이능력배틀같은 쌈박질하는 것은 세상의 어느 누구보다도 자신이 있는데. 그 밖에는 생각이 으으.'


미토는 턱을 괴고신 진지하게 고심한다.


그리고 시간이 얼마나 지나갔을까.


그녀는 뭔가를 깨달은 마냥 눈동자를 초롱초롱 빛낸다.


"앗, 그래. 알아냈어!"

"정말? 어떤 일이길래."


우주도 꽤나 궁금했는지 열렬히 호응해준다.


과연 그의 절친인 여고생은 그녀만의 이능력으로 어떤 장사를 할 수 있을까? 사실 조언을 해준 자신도 잘 짐작이 가지않지만 말이다.


'뭐, 잘은 모르겠지만 미토는 뭐 팔방미인에 성격도 씩씩하니까... 어라?'


그리고 그 순간이었을까.


우주는 심히 당황해서 어깨를 바짝 움츠리고 만다.


그야 절친인 여고생이 느닷없이 친근하게 다가와서는 자신의 눈앞에서 불쑥 얼굴을 내밀고 있었기 때문이다.


사과머리 소녀는 단아한 눈꺼풀을 내리감은 채 영문 모를 눈웃음을 내비친다.


"호호."


반면에 우주는 얼떨떨한 표정으로 머뭇거린다.


"아..."


자신의 코끝에 닿을 정도로 가까이서 서 있는 사과머리 소녀


그래서인지 그녀만의 보드라운 감촉이 어렴풋이 느껴지고 있었다.


더불어 그녀의 살결과 머리칼에서 풍기는 꽃내음같은 향기와 왠지 모르게 촉촉하게 젖어있는듯한 그녀만의 붉은빛 입술.


엄연히 남자애인 우주는 자신도 모르게 뺨에 홍조를 붉히고 만다.


"으음...."


도대체 그녀가 자신에게 살갑게 다가오는 게 무슨 의도인 걸까?


이처럼 우주가 얼떨떨한 심경에 말을 차마 잇지 못할 때.


문득 그 순간이었을까?


미토는 그저 어린애처럼 세상 천진난만한 눈웃음을 씨익 짓더니 외친다.


"호호... 뭐해, 김우주? 지금 당장 아이스크림 가게에 가야지."

"... 응? 아이스크림 가게라니."

"그야 피자 먹은 게 느끼하니까 이제 디저트 먹을 시간이지! 오늘은 네가 한턱을 내기로 했으니 아이스크림도 사야지."


경청하던 우주는 하도 어이가 없어서 깊은 한숨을 내쉬고 만다.


"... 나참."


정말이지 불한당같은 여고생의 횡포.


방금 알아냈다는 게 고작 그거였냐? 디저트 아이스크림을 먹을 시간이라서 사달라니, 그녀 자신이 무슨 애완용 햄스터도 아니고선 말이다.


우주는 직후 괜스레 고개를 홱홱 내젓는다.


아직도 어렴풋이 남아있는 민망한 감정때문에 말이다.


'... 저 햄스터에게 괜한 기대를 한 내가 잘못이지.'




***




피자 건으로 행복했던 주말이 지나고 돌아온 월요일 아침의 학교.


늦은 오전의 교실에서 미토는 오늘도 초조하게 점심시간을 기다리고 있었다.


'으으, 이제 마침종까지 약 3분... 오늘 아침을 안 먹었더니 너무 배고파.'


아침을 굶었더니 꼬르륵 소리로 진동하는 작은 배.


이처럼 오늘도 궁상맞은 여고생이 초조하게 점심시간을 기다릴 무렵.


문득 그 순간이었을까?


미토가 속한 반 교실에서는 아니 땐 소란이 생기고 있엇다.


다름 아닌 옆반의 남학생 둘이 요란법석을 떨고 있었기 때문이다.


"여어, 현빈아!"

"... 베프인 우리가 왔다. 우리 현빈이 어딨어?"


미토는 얇은 눈썹을 깜박이고선 지켜본다.


'쟤들은 뭐지? 옆반 학생인 거 같은데 점심시간에 왜.'


제법 체격이 우람하고, 하나같이 험상궂은 인상의 남학생들.


그래서인지 미토네 반 학생은 왠지 모르게 시선을 회피하고만 있었다.


"...."


남학생들은 그저 짓궂은 표정을 짓고선 삐꺽삐꺽 불량스럽게 걸어간다.


그들의 발걸음이 멎은 곳은 다름 아닌 미토의 앞자리.


그곳에서는 단발머리에 안경을 쓴 귀여운 인상의 소년이 왠지 모르게 초조한 낯빛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아...."


남학생 둘은 그런 그를 보면서 히죽 입꼬리를 올린다.


"후후, 현빈아? 왜 대답이 없어. 베프인 우리 둘이 한참 찾았잖아."

"... 그러면 오늘도 점심시간에 같이 놀러가볼까? 베프들답게 말이야."

"...."


남학생들은 친근스럽게 소년에게 어깨동무를 한다.


현빈은 왠지 모르게 체념한듯한 풀죽은 표정으로 마지못해 자리에서 일어선다.


직후 그들은 그렇게 교실 밖을 나선다.


"...."


그리고 그 순간이었을까?


해당 광경을 뒤편에서 유유히 지켜보던 사과머리 소녀는 가볍게 한숨을 내쉰다.


'후우... 오늘 점심을 먹을 수나 있으려나.'


직후 그녀는 평소보다도 유독 차가운 무표정을 짓더니 이내 교실 밖을 나선다.


다름 아닌 방금 교실을 나선 현빈 일행을 미행하기 위해서 말이다.


작가의말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 으으, 열심히 연재해야 하는데 어쩌다 보니 시간이 이렇게나... 반성하고선 열심히 써볼게요. (끌려간 밀키즈입니다.)  착한 독자 분들, 오늘도 즐거운 하루가 되시길. (꾸벅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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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2

  • 작성자
    Lv.99 변진섭
    작성일
    19.08.13 12:42
    No. 1

    우리 미토 행복한 순간이 그냥 눈 깜빡하고 지나가서....
    잘보고 갑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1 밀키즈s
    작성일
    19.08.24 14:50
    No. 2

    변진섭 /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D // (움찔) 그그, 행복한 에피소드가 조만간. (응?)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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