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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신소녀 미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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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키즈s
작품등록일 :
2017.08.25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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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7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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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2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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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우트(4) - 폭력

DUMMY

뭔가 꺼림칙한 현빈 일행을 조심스레 미행하는 미토.


뒤편에 있던 여고생은 차가운 무표정으로 전방을 바라본다.


베프라 자칭하는 건장한 남학생 둘 사이에서 어색하게 이끌려가는 같은 반 친구인 현빈이 있었다.


"...."


비록 한빛고에 전학온 지 얼마 안된 미토와는 접점이 없었지만 그녀의 앞자리라서 자주 얼굴을 내비치던 현빈.


귀여운 인상인 단발머리 소년인 그는 평소에 내성적인 성격이지만 부드러운 눈웃음이 트레이드마크였다.


하지만.


현빈은 지금 도살장에 끌려가는 양마냥 낯빛이 새파래져 있었다.


마치 그가 현재 다른 반 남학생들과 함께 동행하는 것이 정말 싫은 것처럼 말이다.


이를 지켜보던 미토는 자신의 얇은 눈썹을 꿈틀 찌푸려지고 만다.


"후우...."


설마 그녀가 어림짐작했던 불상사가 있었던 걸까? 정녕 그런 일이 없어야 할텐데 말이다.


이처럼 미토가 좋지 못한 감정에 입술을 깨물 무렵.


때마침 앞서걷던 현빈 일행의 발걸음은 툭하고 멎는다.


"...!"


그들이 어느덧 자리를 잡은 곳은 한빛고등학교 옥상의 한 구석.


그곳은 교내였지만 인적이 꽤나 드물었다. 가령 그곳에서 무슨 일이 생겨도 어느 누구도 잘 모를 정도로 말이다.


옆반의 남학생 둘은 슬쩍 주위를 둘러본다.


"설마 이런 구석에 꼰대나 샌님들은 없겠지?"


미토는 잽싸게 난간 옆으로 숨는다.


그렇게 짧은 시간이 지나가기를 하나, 둘.


다행히도 녀석들은 미행하는 여고생을 눈치채지 못한 걸까.


포마드 머리인 남학생 하나가 그제서야 안심이 되는듯 운을 뗀다.


"뭐, 다들 점심 먹기에 바쁠 시간인데 누가 있을리가 없지. 안 그래. 현빈아?"


체격이 좋은 그는 입꼬리를 히죽 올리면서 현빈의 어깨에 손을 가볍게 얹어댄다.


분명 같은 동갑내기 동급생에 친구일 세 남학생.


하지만 현빈은 그저 안색이 푸르딩딩한 채 시선조차 마주치지 못한다.


"... 저, 저기 그게."


현빈은 꽤나 겁에 질려 있었다.


옆에서 그 모습을 즐겁게 지켜보던 파마머리 남학생도 현빈과 어깨동무를 한다.


직후 그는 짗궂은 미소를 씰룩 짓고선 질문한다.


"그나저나 우리 현빈이가... 어젯밤은 pc방에 왜 나왔을까? 분명 현빈이가 매일같이 한턱을 내기로 해서 우리는 열심히 기다리고 있었는데 말이야."


이윽고 나온 옆반 남학생들의 본론.


경청하던 현빈은 기겁한 나머지 급기야 고개를 푹푹 숙이고선 들지 못한다.


귓가에 피어싱이 인상적인 파마머리 남학생은 게슴츠레한 눈웃음을 하고선 손아귀에 힘을 준다.


"현빈아, 왜 말을 못해. 응? 이러니 우리가 괜히 기분이 나쁘잖니. 괜히 손버릇 나빠지게 말이야."


그리고 그 순간이었을까.


현빈의 어깨를 붙잡던 그의 손에서 칠흑빛의 오오라가 물씬 풍겨진다.


해당 오오라는 신체계열의 능력자인 파마머리 남학생의 이능력이었다.


현빈은 괴로움에 눈동자가 부리나케 커진다.


"... 읔."


동시에 뒤편에서 지켜보던 미토는 눈동자를 매섭게 치켜뜨고선 이를 악문다.


"아, 저 녀석들이!"


그야 여고생인 그녀가 우려했던 사태가 일어났기 때문이다.


다름 아닌 학교 폭력이 말이다.


학교 폭력, 그것은 학교 친구들 사이에서는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되는 범죄 행위.


거기다가 여기는 이능력자 특기고인 한빛고등학교이다. 어떤 악랄한 이능력이 폭력에 사용될지도 모른다.


그런데 지금 눈앞에서 그게 일어나다니, 거기다가 무려 같은 반 앞자리의 남학생이 피해자였다.


그것은 일반적으로 대한민국의 여고생이라면 절대로 용납해서 안되는 일.


미토는 곧장 발걸음은 내딛는다.


다소 화가 난 심정에 버럭 외치고선 말이다.


"야! 너희들 지금 뭐하는 거야?


여고생 미토의 난입.


그녀의 존재를 몰랐었던 현빈을 비롯한 남학생 일행은 내심 당황해서 두 눈이 휘둥그레진다.


"... 어? 너는 대체 어디에서."

"어라, 분명 쟤는 얼마 전에 옆반에 전학 왔다는 여자애잖아?"


반면에 아까부터 지켜봐서 정황을 알고 있던 미토는 눈썹을 치켜뜬다.


"내가 지금 너희들 뭐하냐고 물었어. 감히 같은 친구들끼리 위협을 하면서 삥을 뜯다니 제정신이야?"


미토의 발언에 남학생 둘은 꽤나 정곡이 찔리는지 미간을 찌푸린다.


더불어 현빈도 다소 놀랐는지 동공이 화들짝 커져 있었다.


"아....?"


미토는 작은 주먹을 뼛소리나도록 우두둑 풀면서 다가간다.


"야, 대답 안해? 너희 다 죽었어."


이처럼 사과머리 소녀가 분노한 감정에 외칠 무렵.


하지만 그 순간이었을까.


그런 그녀를 물끄러미 바라보던 옆반의 남학생 둘.


"...."


미토에게 걸려서 꽤나 당황했었던 그들은 시간이 지나자 어째서인지 여유로운 태도를 보이고 있었다.


녀석들은 철면피를 깔았는지 기분 나쁜 비웃음을 내비치고선 말이다.


"하... 무슨 오지랖 좋은 년이 나셨네. 뭔 베프인 우리 사이를 오해하고선 말이야."

"풉, 현빈아 언제 저런 귀여운 여사친을 사귄 거야? 친한 친구인 우리들이 시샘나게 말이야."


가해자 남학생들의 시치미 떼기.


당사자인 현빈은 영문을 몰라서 동공이 바들바들 떨리고 있었다.


이에 경청하던 미토는 하도 어이없는 심정에 눈을 날카롭게 뜬다.


"뭐라고? 너희들 그게 말이라고 하는 거야. 이쪽은 옥상에서 상황을 다 보고 있었다고. 절대로 순순히 넘어갈 생각하지 마!"


하지만 포마드머리 남학생은 능청스럽게 양손을 활짝 펼치고선 질문하기 시작한다.


"옥상에서 상황이라면 뭔데. 아 pc방에서 한턱 내라고 했던 거와 어깨동무한 거?"

"그래, 너희가 현빈이를 강제로 끌고선 위협했잖아!"

"하, 무슨 소리야? 우리는 어디까지나 베프라서 성심성의껏 주고 받았을 뿐이잖아. 베프라면 다들 그렇잖아. 가끔씩 장난으로 몸장난을 할 수 있고. 또한 친한 친구라면 이것저것 맛있는 것을 사줄 수 있고 말이야. 전학생인 너도 그런 적 없어?"

"뭐라고?"


경청하던 미토는 머릿속으로 문득 상상한다.


친한 친구끼리 이것저것 맛있는 것을 사주는 상황을 말이다.


그러자 문득 오버랩되는 장면은 배고픈 여고생인 그녀가 악우인 우주에게서 항상 간식을 삥뜯는 광경.


[김미토... 너란 여자애는 오늘도 정말!]


남자애이지만 속은 밴댕이같은 우주는 그녀에게 당하고선 항상 이를 갈곤 했었다.


상상하던 여고생은 괜스레 양심이 찔려서 여린 어깨를 움찔대고 만다.


"헉...."


아니 땐 상상에 낯뜨거운 심정으로 작은 볼이 화끈화끈해진 미토.


직후 그녀는 애써 고개를 홱홱 도리질하면서 마음을 다잡는다.


어쨌거나 지금은 같은 반 친구인 현빈이를 도와줘야 하는 상황이다.


앞선 그녀가 지켜본 광경으로는 현빈이는 옆반의 남학생들의 위협에 공포감에 질려서 두려워하기만 했지. 절대로 친근한 적이 없었다.


미토는 내심 침착함을 찾고선 일갈한다.


"너희들 지금 그걸 핑계라고 하는 거야? 아무리 친구사이라고 해도... 선을 지켜야지. 아무튼 어슬쩍 넘어갈 생각들 하지 마!"


미토의 완곡한 태도에 남학생 둘은 탐탁지 않은지 비뚜름한 눈썹을 짓는다.


직후 그들은 도저히 못 참겠다는듯이 미간을 찌푸리고선 말한다.


"하, 옆반의 전학생이 얼굴이 반반해서 그냥 넘어가려 했더니 얘가 도무지 말귀를 알아먹지 못하네. 그래서 우리보고 어쩌라고? 네가 감히 뭘 꼰대마냥 훈계질이야."


드디어 나온 녀석들의 본심.


미토는 차가운 무표정을 짓고선 곧장 말한다.


"뭐긴. 당장 현빈이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다시는 그러지 마! 그렇지 않으면 내가 너희를 절대로 용서하지 않을테니 말이지."


미토는 애써 분노를 꾹꾹 눌러가면서 말하고 있었다.


그러나 남학생 둘은 피식 비웃음으로 응수한다.


"풉, 용서는 얼어죽을 용서. 고작 여자애인 너 따위가 우리를 상대로 뭘할 수 있는데."

"그러게, 네가 우리처럼 이사장 백이 되냐. 아니면 이능력에 자신이 있어? 거기다가 가슴도 납작한 게 여자애같지가 않은데 풉."


남학생들의 도발에 미토는 극심한 분노감에 두 눈이 화들짝 커지고 만다.


"... 뭐어?"


여고생을 그토록 화나게 한 단어는 다름 아닌... 가슴이 납작하다는 발언.


그녀 자신의 몸매는 평범한 한국의 여자 고등학생이기에 그저 평균 사이즈인 a컵일 뿐인데, 어떻게 저런 끔찍한 발언을 할 수 있다는 말인가.


덕분에 분노가 최대치로 치솟아 올라서 작은 이마 위로 푸른 힘줄이 꽉꽉 생긴 여고생은 낯빛에 어두운 그림자가 생긴다.


미토는 일순 싸늘한 눈동자를 내비치고선 자신의 품속에서 분홍색 손톱깎이 칼을 꺼낸다.


손톱깎이의 작은 칼날에서는 그녀의 이능력에 반응하여 푸른빛의 오오라가 상쾌한 느낌으로 번지기 시작한다.


미토는 외친다.


"... 어머, 너희들 오늘 처죽고 싶어서 환장했나 보구나. 그래 어디 한 번 맞짱을 떠보자."


동시에 옆반의 남학생 둘도 각자 소매를 걷으면서 싸울 태세 준비를 한다.


"하, 참고로 나는 세간에서 유명한 페미니스트라서 말이야. 페미니스트는 성별에 상관없이 평등해야 하잖아? 나는 그래서 남자애든 여자애든 상관없이 때린다고."

"그래, 싸움을 자초한 것은 네 년이니까 절대로 억울하게 생각하지 마."


그렇게 배틀차 손목을 푸는 가해자 남학생들.


그들의 신체에서는 어느덧 이능력 운용차 칠흑빛 오오라가 물씬 솟아나고 있었다.


덕분에 주변의 대기는 영문 모를 기압으로 팽배해져서 무겁게 짓눌러지기 시작한다.


이에 사과머리 소녀의 붉은 머리칼까지 잔바람에 휘날려서 산발거리고만 있었다.


이처럼 미토와 가해자 남학생 둘이 응전차 발걸음을 가볍게 뗄 무렵.


"그러면 바로 싸워볼까!"

"그래, 너흰 다 죽었어!"


하지만 문득 그 순간이었을까?


발걸음을 떼려던 미토의 귓가에서는 아니땐 애절한 음성이 들려온다.


"아아... 제, 제발 그만하라고!"


다름 아닌 현빈의 목소리였다.


싸우려던 미토는 반응해서 곧장 고개를 돌려본다.


"어라?"


때마침 그녀를 바라보고 있는 단발머리의 남학생, 현빈.


현빈은 어째서인지 그를 도우려던 미토를 보고선 원망어린 눈초리를 내비치고 있었다.


"... 으."


미토가 영문을 몰라서 그저 얇은 눈썹만을 깜박인다.


이제 그녀의 필살기인 미토펀치로 저 불한당들을 싹 쓸어버릴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현빈이는 어째서 저런 반응을 보이는 걸까.


"응? 현빈아 어째서."


하지만 그 순간이었을까.


현빈은 미토를 향해서 그녀가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말을 내뱉기 시작한다.


"... 그, 내가 언제 한낱 여자애인 너에게 도와달라고 했어! 괜히 오해하고 말이야. 난 저 애들이랑... 그런 사이가 아니란 말이야."

"뭐, 뭐라고?"


현빈의 생각지도 못했던 변호.


미토의 가슴이 철렁거린다.


반면에 남학생 둘은 현재 상황이 꽤나 재밌다는 듯이 입꼬리를 씰룩 올린다.


"풉, 우리 현빈이가 오늘따라 당연한 소리를 잘하네."

"킥, 그러게."


반면에 미토는 어안이 벙벙해져서 반문한다.


"현빈아, 그게 무슨 말이야. 분명 좀 전까지만 해도 녀석들이 널 삥뜯으려고 위협하는...."


그러나 미토가 말을 채 마치기도 전에 현빈은 화난 표정으로 닥달한다.


"... 시끄러! 고작 반 친구인 정도에 괜한 오지랖을 부리지 말라고."

"현빈아, 그게 난 그저 널 도우려고."

"... 잘 알지도 모르면 신경 끄라고. 제길!"

"...."


현빈의 난데없는 성화.


미토는 다소 당황스러운 감정에 차마 말을 잇지 못하고선 망연히 바라본다.


현빈은 그런 그녀의 시선을 느꼈는지 어깨를 움찔거리더니 이내 시선을 회피한다.


"... 으."


옆반의 남학생들은 그 모습을 유쾌하게 지켜보더니 이내 운을 뗀다.


"뭐, 그러면 결정났네? 가슴이 납작한 전학생인 베프인 우리 친구들을 오해했다는 것을."

"그러게, 누구는 무안하겠어. 현빈아 내려가자고?"


그렇게 미토의 눈앞에서 떠나가는 현빈 일행.


지나가던 도중에 미토의 옆을 스치는 현빈.


단발머리의 소년은 그저 영문 모를 슬픈 표정을 하고선 지나친다.


"...."


동시에 의기소침해진 사과머리 소녀는 그런 그들을 그저 망연자실하게 떠나보낼 수 밖에 없었다.


"... 후우."


그렇게 여고생에게 있어서 여러 의미로 꺼림칙한 점심시간이 훌쩍 지나가고 있었다.



***



당일 학교 수업이 모두 끝난 늦은 오후.


모두들 하교해서 한가한 교내의 벤치에서 우주는 어색한 웃음을 지으면서 경청해주고 있었다.


"... 하하, 그랬다고?"


다름 아닌 절친인 여고생의 남다른 한탄을 말이다.


"아 진짜, 점심 시간에는 무척 속상했다니까! 야암."


우주는 두 눈을 깜박이면서 지켜본다.


눈앞에서 열심히 하소연을 하는 여고생.


미토는 오늘 일이 꽤나 속상했는지 자신의 얇은 눈썹에 영롱한 이슬을 맺히고선 씩씩대고 있었다.


더불어 우주에게서 오늘도 삥뜯은 매점표 옥수수빵을 볼 가득 물어뜯고선 말이다.


"오늘 밥도 못 먹고 그리고... 분명 도움이 필요했을 우리 반 현빈이도 못 도와주고 말이지. 무슨 사연이 복잡했던 거 같은데."


대화를 하던 미토는 회상한다.


그를 도와주려는 자신을 향해서 어째서인지 한사코 거부했던 현빈.


더군다나 그는 꽤나 복잡한 눈빛을 하고 있었다.


그 의미가 뭐를 뜻했던 걸까?


미토가 그저 눈물젖은 빵을 우물우물 먹을 무렵.


열심히 경청해주던 우주는 조심스레 운을 뗀다.


"으음, 하여튼 미토, 네가 속상한 마음은 잘 알겠지만, 반대로 현빈이의 입장에서는 꽤나 잘 처신할 거일지도 몰라."

"야얌, 뭐? 그게 무슨 말인데?"


미토는 영문을 몰라서 고개를 갸웃거린다.


반면에 우주는 조금 머뭇거리고 있었다.


"... 으음."


혹시 미토가 몰랐던 남다른 사정이 있었던 걸까.


현빈이와 가해자인 남학생 둘에게서 말이다.


'그래, 뭔가 한참 이상했어... 현빈이가 분명 반 친구들도 그 남학생 둘을 애써 외면했고선 말이지. 뭔가 있는듯이.'


미토는 닦달한다.


"김우주, 정말 무슨 일있는 거야? 옆반의 남학생들이 뭐가 있길래."


우주는 한숨을 가볍게 내쉬더니 이내 조심스레 대답해준다.


"아, 그게... 사실 그 현빈이를 괴롭혔던 옆반의 남학생들이 금수저들이거든. 특히나 그 중 파마머리는 고등급 능력자에다가 무려 이사장님의 조카야."


작가의말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 요즘 개인적인 일이 바빠서 연재를 ㅁㄴㅇㄹ (끌려간 밀키즈입니다.), 빠르게 초심(?)을 찾도록 할게요.착한 독자 분들 오늘은 즐거운 주말이 되시길. (꾸벅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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