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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은퇴 직후의 야구선수 정상인은 10년 만에 술을 마시고 집에 돌아왔다.
취기에, TV를 보는데 자신의 이야기가 나온다.
보지 않으려 했지만, 봐 버렸고 선수 생활에 대한 짙은 후회를 하게 된다.
정신이 몽롱한 상태에서 그동안 신경 쓰지 못한 벽시계를 발견하고 태엽을 감다가 시침을 시계 반대로 돌린다.
이것처럼 내 시간도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그렇게 잠이 들었다 눈을 떴을 때. 예전, 그것도 20년 전. 어깨 수술 후 가장 힘들었던 시기로 돌아와 있었다.
회귀 후 게임시스템을 얻어 야구선수로서 특수한 능력을 갖게 된 상인의 메이저리그 성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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