唐門之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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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7.08.2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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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0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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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13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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血風江湖

DUMMY

당문호는 정보수집정리에 관한 사항들을 전부 혈수라들에게 맡겨놓고 무공수련에 몰두했다.양양의 거지와 정기적으로 연락하고 정보를 가져다 분석하고 정리하는 일 등을 혈수라들이 당현걸의 도움으로 진행했다.


음양진경의 오래된 글씨들에 대한 해석은 전부 끝났다.문제는 글자 하나가 몇개에서 몇십개의 의미를 가지는 한자의 특성상 가끔 여러가지 해석이 나오는 경우가 있다.그렇기에 오성이 뛰어나고 전체와 핵심을 동시에 볼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다행히 당문호의 오성은 지극히 뛰어나고 전체를 보면 하나를 알고 하나를 보면 전체를 아는 깨달음을 얻었다.거기에 흑룡비급은 절정이상의 고수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있다.덕분에 당문호는 어렵지 않게 음양진경을 이해했다.


음양진경은 내공을 쌓는 수련법이나 무공수련에 필요한 초식같은게 없다.그저 내공과 무공에 대한 지침서 같은 것으로 내공이 무엇이고 무공이 무엇인가에 대한 이해를 깊이해주는 역할을 한다.


음양진경은 세상의 모든것을 음양으로 나눴다.남자가 양이고 여자가 음이다.낮이 양이고 밤이 음이다.불이 양이고 물이 음이다.해가 양이고 달이 음이다.


하지만 불만 놓고봤을 때 불도 양화와 음화로 나뉜다.무언가를 태워서 생기는 불을 양화라 하고 음식물이나 낙엽이 썩으면서 생기는 열기를 음화라 한다.


무인으로 놓고 말하면 무공이 양이고 내공이 음이다.무공을 종류로 분류하면 소림처럼 힘위주의 무공은 양이고 무당처럼 부드러움 위주의 무공은 음이다.


무공에서 공격은 양이고 방어는 음이다.앞으로 전진하는 것은 양이고 뒤로 후퇴하는 것은 음이다.


이런식으로 세상만물을 음과 양으로 이분화하고 정의한다.흐르는 물은 양이고 고인 물은 음이다.이런식으로 세상을 음양으로 나눈다.


그다음 단계는 음속에서 양을 발견하고 양속에서 음을 발견하는 것이다.음양진경은 세상이 음양으로 나뉘지만 동시에 순음과 순양은 없다고 믿는다.음은 양을 잉태하고 양은 음을 만들어낸다.음속에 양이 있고 양속에 음이 있다.


마지막 단계는 음양이 사실 하나임을 깨달아야 한다.그저 음은 극음에 비하면 양이고 극양에 비하면 그저 양은 음이다.음과 양을 나눔은 인간이 정한 기준이며 사실상 의미 없음을 깨달아야 한다.


이는 무당의 태극과는 다르다.태극은 음양이 균형을 이루면 태극이 된다고 믿는다.하지만 음양진경은 음양이 그저 하나라고 믿는다.태극보다는 무극에 가깝다.


음양진경에서 음양이 영원히 균형을 이루지 못한다고 서술했다.균형을 이룰려면 삼태극이 필요하다.둘은 우연에 우연이 겹친 찰나의 균형이 가능하다.하지만 셋은 장기적인 균형이 가능하다고 본다.


이러한 모든 것은 내공수련에도 도움이 되고 무공수련에도 도움이 되었다.둘은 균형이 불가능하고 셋이어야 균형이 가능하다.그래서 무공을 사용할 때 항상 셋을 만들어야 한다.그래야 무공이 균형을 잃지 않기 때문이다.


음양진경 무공편의 도움으로 당문호의 무공경지가 빠른 진전을 보여 법의 경지를 앞두게 되었다.이제 내공과 무공이 조화를 이루기만 하면 절정의 경지를 밟게 된다.


성도에는 당가타에서 가끔 용의 울음소리가 들린다는 소문이 돌았다.처음에는 다들 헛소문으로 치부했지만 너도나도 말하자 소문이 소문을 낳았다.


오죽했으면 소공자가 소문의 진위를 확인하러 당가타를 방문했다.성도에서 당문이 용을 생포해서 키운다는 소문이 돌았던 것이다.


백호를 진상한 덕분에 소씨가문의 후궁이 황제의 총애를 다시 얻게 되었다.사천부 도독은 모든 공을 가문에 넘겼다.그래서 여전히 사천부 도독을 맡고 있다.하지만 곧 임기가 차게 되면 소공자가 사천부 도독이 되고 도독은 가문으로 돌아갈 예정이다.중앙진출에 성공한 것이다.


절정의 경지를 눈앞에 두자 당문호는 흑룡비급에 서술된 일부 기예가 가능해졌다.하지만 기예를 수련할 때마다 큰소리가 울려서 요즘 자제하고 있었다.


당문호는 식솔들의 무공수련을 지켜보며 조언을 해줬다.상대의 현재 경지를 정확히 이해하고 필요한 조언만 해줬다.걸음마를 타는 아이한테 말타는 법을 가르칠 수는 없다.과한 깨달음은 오히려 방해가 된다.


다른 식솔들의 발전도 눈부셨지만 실전을 꽤 겪은 혈수라들은 일류의 경지를 코앞에 두고 있었다.어느날 아침에 일어났는데 일류의 경지가 되어 있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였다.


거지를 통해 당문을 습격한 자들의 활동영역과 세력 등을 파악했다.혈도랑이라는 자에 대한 정보도 받아봤다.


혈도랑은 숭무장주의 사생아였다.하지만 둘사이에는 부자간의 정이 없었다.혈도랑의 어머니가 임신했을 때 숭무장주는 사람을 보내 혈도랑의 어머니를 죽이게 하였다.하지만 지나가던 사람의 구원을 받아 죽지 않을 수 있었다.


혈도랑의 어머니는 혈도랑은 낳고 몇년뒤에 죽었다.죽기전에 숭무장의 대공자가 혈도랑의 아버지이며 그자에게 발견되면 너는 죽은 목숨이라고 알려줬다.하지만 얼굴이 쏙 빼닮아서 누가 봐도 부자지간이라 멀리 도망가서 살라고 했다.


혈도랑은 어머니가 죽자 직접 불로 자기 얼굴을 지졌다.어머니를 구해준 무사에게서 무공을 배워 열심히 수련했다.


혈도랑이 열다섯살 정도 되었을 때 아버지인 대공자가 숭무장주가 되었다.혈도랑은 어머니의 말을 의심치 않았다.하지만 그때는 후계자인 대공자의 위치여서 죽이려 했지만 지금은 장주가 되었으니 달라지지 않을까 하는 희망으로 숭무장에 접근했다.


숭무장의 일반무사로 몇달 지내면서 숭무장주를 지켜보니 자식따위는 눈 한번 깜빡하지 않고 죽일 위인이었다.혈도랑은 곧 포기하고 홀몸으로 강호를 떠돌았다.얼굴이 화상을 입어 흉한터라 시비를 거는 자들이 많았다.그때마다 참지않고 베어버려 혈도랑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그렇게 방황하다 정신을 차리고 가면을 만들어서 쓰고 다녔다.그뒤로부터 무공의 경지를 높인 후 숭무장주를 직접 죽이는 것을 목표로 수련을 하였지만 그가 익힌 무공은 한계가 있었다.


숭무장에 있을때 가깝게 지내던 자와 술을 마시다가 당문을 습격한다는 소식과 당문에 흑룡비급이라는 희대의 비급이 있다는 사실을 듣고 철각자에게 비급을 가져다 달라고 부탁을 한 것이다.


하지만 철각자를 통해서 손에 넣은 흑룡비급은 내공이나 무공수련서가 아니었고 혈랑도는 이 비급을 초가보에 팔아버렸다.


개방의 정보에 의하면 숭무장주도 혈도랑이 자신의 핏줄임을 알고 있지만 전혀 신경을 쓰고 있지 않는 것 같다고 했다.대공자일 때는 자신의 약점이 되어 숭무장주가 못 될까봐 죽이려 했지만 숭무장주가 된 지금은 그저 무관심하다는 분석이었다.


정보 담당자 당현걸은 혈도랑을 이용해 숭무장의 후계구도를 흔들어 혼란하게 만든 뒤 각개격파를 하는게 가장 좋다는 의견을 냈다.그 의견에 당문호도 관심을 가졌다.


드디어 개방으로부터 필요한 정보를 전부 얻었다.당문호와 당현걸은 혈수라들과 함께 계획을 짜기 시작했다.어떤자는 한두명이 가서 처리하면 되고 어떤자는 세력을 이루고 있어 여럿이 함께 가야 한다.어디에서 흩어지고 어디에서 모일지 시간,동선,집합장소 등을 정하고,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았을 때의 행동방침도 정하고 숙지시켰다.


그 와중에 당문에 희소식도 생겼다.당무호는 부인과 혼인한지 오래되지만 아기를 잉태하지 못했다.두사람 다 맨날 독을 만지다 보니 잉태가 쉽지 않았던 것이다.하지만 당문호가 가져온 검은뼈로 피독주를 만들어 몸에 지니고 다닌 후 아기를 임신하게 되었다.


당문호는 당무호가 독에 집착한 나머지 무공수련을 등한시하자 걱정이 되었다.하지만 당무호는 가주는 식솔들을 지키는 자라고 했다.무공이 부족해서 싸우는 중에 죽임을 당하는 건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하지만 독에 중독되어 죽는다면 그건 원통한 죽음이다.


당무호의 뜻은 완고했다.장로와 가주의 죽음을 직접 지켜봤으니 아마 그 한이 매우 클 것이다.당문호는 자신이 수련을 더 열심히 해서 당무호의 몫까지 하기로 결심했다.


몇날며칠 고생한 덕에 계획을 다 짰다.계획을 짜는 과정에 다들 참여했기에 숙지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았다.각 단계별로 책임자가 정해졌고 당문의 사람만 알아볼 수 있는 암호로 지도를 만들었다.


출발전 당문호와 여덟의 혈수라들은 산에 가서 맹수사냥을 했다.선키가 사람 한개반 정도는 되는 큰곰을 잡은 뒤 그 심장의 피를 나눠마시면서 당문의 복수를 하기 전에 누구도 죽지 않기를 맹세했다.


금령방은 금령지역에서 유명한 방파다.정사지간이라 평가받는 방파인데 금령 사람들에게 평가가 아주 좋다.하지만 돈을 받고 의뢰를 해결하는 청부성격이 방파라 다른 지역에는 악명이 자자하다.금령방은 금령지방의 의뢰는 받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그런 금령방에 깊은 밤 손님이 찾아오는 것은 드문일이 아니다.떳떳하지 못한 의뢰를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밤에 온다.사천에서 왔다는 이름을 밝히기 싫어하는 손님을 총관에게 안내했다.


하지만 손님이 반시진이 지나도 나오지 않자 이상하게 여긴 접객담당은 접객당의 문을 두드렸다.안에서 아무 반응이 없자 조심스레 문을 열고 들어간 접객담당은 머리없는 총관의 시체를 발견했다.


바지에 오줌을 지린 접객담당은 급하게 큰소리로 사람을 불러모았다.모인 사람들이 급하게 수색했지만 사천에서 온 손님은 보이지 않았다.발이 빠른 자를 보내 방주에게 보고하도록 했다.


방주의 장원으로 가서 문을 두드리고 총관이 피살되었다고 알렸다.그리고 문을 열어준 하인과 함께 방주의 처소를 찾았다.몇번 문을 두드렸지만 방주가 깨어나지 않자 하인이 용기를 내서 문을 열었다.


방주는 침대에 누워서 이불을 피로 흠뻑 적시고 있었다.그리고 탁자위에는 다섯개의 머리가 놓여있었다.하인과 전령의 비명소리에 장원의 사람들이 전부 깼다.


이튿날 금령의 성문에는 금령방의 죄목을 밝히는 장문의 글이 붙여져 있었다.청부살인,납치,인신매매,장물처리 등 손가락질 받을 죄목들이 적혀있었다.그리고 며칠뒤 포정사는 금령방의 패악을 상소하는 상소문과 금령방의 장부를 증거물로 받았다.


이러한 일은 강호의 곳곳에서 발생했다.산채의 산적두목이 벌거벗겨진 채로 대로의 중간에서 시체로 발견된 일도 있고,지역에 유명한 고수가 사지가 찢긴채로 성문에 못박힌 일도 있었다.


문파구성원이 서른이 넘는 문파가 하룻밤사이에 몰살 당하는 사건도 있었다.서른여개의 시체는 가슴에 인면축심(人面畜心)이라는 네글자가 새겨있었다.


그렇게 철각자로부터 받은 사십여명의 명단을 하나하나 처리해 나갔다.일정과 계획대로 진행한 뒤 전부 양양에 모였다.혈수라들은 다친사람 한명도 없었고 세명이 일류의 경지에 확실히 발을 들여놓았다.


명단에 있던 자들 중 세명을 놓쳤다.두명은 정해진 시간내에 종적을 찾지 못해 포기했고 한명은 소속세력이 너무 강해서 정해진 시간내에 처리하기 어려웠다.당문호는 거지에게 종적을 놓친 두명의 행방을 부탁했다.


장세명이라는 자는 철극방 소속이다.철극방은 방도가 삼백이나 되는 거대문파이다.표면적으로 철극방은 부두에서 짐을 나르는 일꾼들의 친목도모 단체이다.하지만 이들의 주 업무는 암염거래였다.


암염거래는 잡히면 그자리에서 목이 잘리는 중죄이다.철극방의 삼백은 무공은 강하지 않지만 독하기로는 누구 못지 않은 자들이다.장세명이라는 자는 철극방에서 호위대 대장을 맡고 있었다.


어느날 철극방은 한편의 서신을 받았다.서신에는 철극방의 장세명이 몇년전 자신들을 습격하고 가족들을 살해했다고 적혀있었다.개인의 은원에 철극방이 끼어들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장세명과 일대일 생사결을 원한다고 적었다.


시간은 당일 오후이고 장소는 부두 동쪽으로 십여리 떨어진 갈대숲이었다.거기에서 기다리고 있을테니 장세명을 데리고 오라는 것이다.그러면 장세명과 일대일 대결로 은원을 해결하고,만약 철극방이 정당한 복수에 간섭을 하면 철극방도 적으로 간주하겠다는 협박도 있었다.


철극방주는 까막눈이다.그래서 방의 여러 간부들이 있는 자리에서 글을 아는 부하에게 서신을 읽으라고 시켰다.장세명은 방에 가입한지 삼년정도밖에 안 되지만 방주의 신임을 얻어 호위대장을 맡고 있다.그런 장세명을 쉽게 내주면 방내의 민심이 이탈할 것이다.


같이 서신의 내용을 들은 간부들도 업수이 보이면 안 된다고 펄쩍 뛰었다.철극방주는 장세명을 불러서 서신의 내용이 사실인지,상대 세력이 어떤지 확인했다.


장세명은 그때 의뢰를 받아 가문 하나를 습격한 적이 있고,그 가문의 장로와 가주를 비롯해 고수들이 전부 죽었다고 얘기했다.살아남아도 스물은 넘지 못했을 걸로 추정된다는 의견도 보탰다.


장세명의 말에 한결 마음이 놓인 철극방주는 급하게 방도들을 끌어모았다.정기적으로 이렇게 단체싸움을 한번씩 한 후에 술단지를 열고 고기를 삶고 하면 사기가 올라간다.곧 대량의 암염을 운반해야 한다.배로 나르는 것은 관아에 쉽게 걸리기 때문에 철극방은 사람이 소금포대를 메고 직접 나른다.그렇기에 미리 사기를 올려둬서 불만을 줄일 필요가 있다.


이백명 정도의 방도를 모은 철극방주는 갈대숲으로 향했다.위세를 자랑이라도 하려는 듯 왁작지껄 요란하게 이동했다.갈대숲에 도착해서 맞은편에 아홉명밖에 없는 것을 확인한 철극방주는 큰소리로 웃었다.


무기단속이 심한지라 철극방은 나무몽둥이나 작은 비수를 무기로 삼았다.반면 맞은편의 아홉명은 적수공권이었다.숨겨봤자 작은 비수정도일 것이다.이백명으로 아홉과 싸우는 것은 그야말로 식은죽 먹기이다.


한동안 조용하던 강호에 혈풍이 불기 시작했다.당가에서 출발한 이 혈풍은 원한과 증오를 품고 거세게 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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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漫天花雨 +9 17.10.01 3,905 104 14쪽
93 陰陽神獸 +5 17.10.01 3,667 108 14쪽
92 珠名如意 +15 17.09.30 3,696 108 14쪽
91 無形之毒 +13 17.09.30 3,665 96 16쪽
90 偸天換日 +10 17.09.30 3,819 80 14쪽
89 御駕親征 +9 17.09.29 3,826 99 16쪽
88 內憂外患 +12 17.09.28 3,831 90 14쪽
87 三豊傳人 +9 17.09.28 4,016 87 16쪽
86 外縫內裂 +6 17.09.27 4,022 95 16쪽
85 明爭暗鬪 +13 17.09.27 4,019 101 15쪽
84 四川唐門 +9 17.09.26 4,078 108 15쪽
83 靈犀通心 +8 17.09.26 4,005 101 15쪽
82 魔獸猙獰 +6 17.09.26 4,059 102 16쪽
81 滅世神獸 +17 17.09.25 4,202 117 15쪽
80 五行玉篇 +7 17.09.25 4,272 114 15쪽
79 上古遺迹 +5 17.09.25 4,249 109 16쪽
78 未雨綢繆 +5 17.09.24 4,326 112 15쪽
77 一敗涂地 +5 17.09.24 4,446 105 16쪽
76 平野大戰 +6 17.09.24 4,634 103 14쪽
75 崇武遺魂 +8 17.09.23 4,702 117 15쪽
74 月盈則食 +10 17.09.22 4,527 130 14쪽
73 皇宮秘庫 +8 17.09.22 4,456 131 15쪽
72 龍神護祐 +9 17.09.21 4,404 126 14쪽
71 飛來橫禍 +9 17.09.21 4,384 127 15쪽
70 眞命太子 +7 17.09.20 4,576 124 15쪽
69 赤色玉篇 +9 17.09.20 4,488 115 16쪽
68 毒聖踪影 +3 17.09.20 4,501 118 14쪽
67 天女散花 +3 17.09.19 4,586 112 15쪽
66 福兮禍兮 +4 17.09.19 4,659 112 17쪽
65 絶頂高手 +7 17.09.18 4,692 116 16쪽
64 混水摸魚 +3 17.09.18 4,538 115 14쪽
63 慰靈之戰 +5 17.09.17 4,525 122 14쪽
62 風起雲湧 +5 17.09.17 4,627 107 14쪽
61 淨衣幇主 +9 17.09.16 4,732 118 14쪽
60 南宮世家 +9 17.09.16 4,810 119 14쪽
59 龍頭幇主 +4 17.09.15 5,135 114 14쪽
58 共敵之友 +8 17.09.15 5,029 108 14쪽
57 血刀踪跡 +6 17.09.14 5,185 122 14쪽
56 黑龍初現 +5 17.09.14 5,089 120 14쪽
» 血風江湖 +5 17.09.13 5,411 129 14쪽
54 陰陽秘事 +5 17.09.13 5,191 127 16쪽
53 陰陽眞經 +4 17.09.13 5,072 125 14쪽
52 歡喜魔姬 +4 17.09.12 5,118 122 14쪽
51 追跡鐵脚 +3 17.09.12 5,401 131 14쪽
50 威震四川 +6 17.09.11 5,411 138 14쪽
49 血洗襄陽 +5 17.09.11 5,485 124 14쪽
48 長沙血案 +8 17.09.10 5,652 153 14쪽
47 狐假虎威 +6 17.09.10 5,852 133 15쪽
46 黑龍秘級 +6 17.09.09 6,265 150 14쪽
45 換骨脫胎 +7 17.09.09 6,335 137 14쪽
44 完美結 +16 17.09.09 6,239 159 14쪽
43 璧無瑕 +5 17.09.09 5,712 139 15쪽
42 新隣友 +4 17.09.08 5,887 133 14쪽
41 眞英雄 +4 17.09.08 5,892 153 14쪽
40 漁翁利 +7 17.09.08 6,048 123 14쪽
39 再揚名 +5 17.09.07 6,005 140 14쪽
38 新人笑 +5 17.09.07 6,228 130 14쪽
37 新變化 +9 17.09.07 6,136 132 15쪽
36 無勝敗 +10 17.09.06 6,020 149 14쪽
35 再銘刻 +5 17.09.06 5,969 140 14쪽
34 樹欲靜 +8 17.09.06 6,046 146 15쪽
33 國代表 +8 17.09.05 5,958 126 14쪽
32 破常律 +11 17.09.05 6,213 147 14쪽
31 無人敵 +13 17.09.04 6,495 136 15쪽
30 連連捷 +8 17.09.04 6,525 14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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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春令營 +6 17.09.01 7,106 146 14쪽
18 新契約 +6 17.08.31 7,206 156 14쪽
17 三連戰 +3 17.08.31 7,246 158 15쪽
16 後暴風 +7 17.08.30 7,125 154 14쪽
15 初印像 +8 17.08.30 7,236 156 14쪽
14 遇貴人 +7 17.08.30 7,211 148 15쪽
13 露頭角 +7 17.08.29 7,498 141 14쪽
12 再試測 +6 17.08.29 7,318 133 14쪽
11 天才出 +4 17.08.29 7,560 140 14쪽
10 緣未盡 +7 17.08.28 7,510 152 14쪽
9 獨木橋 +6 17.08.28 7,621 138 14쪽
8 單棍術 +10 17.08.28 8,120 138 14쪽
7 必中打 +13 17.08.28 8,502 144 14쪽
6 轉學生 +13 17.08.27 8,982 158 14쪽
5 初等生 +13 17.08.27 9,697 160 14쪽
4 孤兒院 +6 17.08.27 11,328 175 14쪽
3 新世界 +7 17.08.27 14,358 182 14쪽
2 新生命 +13 17.08.26 16,258 188 14쪽
1 死卽生 +19 17.08.26 28,185 21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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