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세신응-絶世神鷹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7.10.11 12:40
최근연재일 :
2017.11.08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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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05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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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점검천자

DUMMY

한달은 쏜살같이 지나갔다. 물론 항응에게는 십년처럼 느리게 흘렀다. 항응의 혼인 날짜가 가까워지자 패왕성에는 하객들이 구름같이 몰려들었다. 항룡과 시소난이 혼인을 할 때에는 신분이 낮아 참가하지 못했던 수많은 패왕성의 벗들이 몰려온 것이다.


풍엽장주 관후는 소월을 의손녀로 맞이하고 소월의 가족 신분으로 혼례에 참석했다. 관후는 패왕성을 만드는데 항불을 제외하고 가장 공이 큰 사람이다. 바깥 사람들이 보기에는 항불과 신분의 차이가 꽤 나는 것 같지만 패왕성 내에서는 관후와 항불의 지위는 큰 차이가 없다.


남평의 왕 고보융은 서신으로 축하를 표했다. 왕이 직접 오는 것은 체면문제도 있고 해서 고보욱을 보냈다. 사실 고보융은 이름만 왕이고 남평의 대소사를 전부 고보욱에게 맡겨 놓았다. 남평의 실질적인 왕이 항응의 혼례에 하객으로 참석한 셈이다.


그리고 예상치 못한 손님도 있었다. 조광윤과 조광의 형제가 하객으로 온 것은 그나마 예상했지만 주나라의 황제인 시영이 직접 올 줄은 몰랐다. 항응은 혼례날짜보다 일찍 도착한 조광윤 조광의 형제와 밤새 술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눴다.


당나라와의 사주(泗州)전투를 앞서 항응의 청첩이 조광윤에게 도착했다. 항응의 혼례날짜에 맞추지 못할까 조급해진 조광윤은 시영이 진영을 펼치고 있을 때 자신의 수하들을 데리고 강을 건넜다.


조광윤이 갑자기 말을 타고 강을 건너자 당나라 군대는 미처 대응하지 못하고 조광윤과 그 부하들에 의해 진영이 흩어졌다. 시영도 기회를 놓치지 않고 군을 몰아쳐서 대승을 거뒀다. 조광윤은 쉬지 않고 곧바로 강변에 세워둔 당나라의 군선을 이용해 사주를 함락했다.


사주를 함락한 뒤 조광윤은 시영에게 계책을 올려 휴식을 하지 않고 밤길을 달려 청구에서 전투를 벌인 후 도망가는 당나라군을 산양(山陽)까지 쫓아가서 절도사인 진승소를 포로하고 초주를 함락시켰다.


당의 왕 이경은 조광윤을 심히 두려워하여 계책을 냈다. 수하에게 서신과 함께 백금 삼천냥을 조광윤에게 전달한 것이다. 조광윤은 백금 삼천냥을 시영에게 군비로 바쳐 이경의 책략을 간단히 물리쳤다.


원래 목표로 했던 회남지역을 수복한 후 수비군을 배치하고 시영과 함께 항응의 혼례에 참가하려고 말을 달려온 것이다. 항응은 조광윤의 마음 씀씀이에 감동하여 허리를 숙여 감사를 표했다.


조광윤은 이어서 작년에 있었던 전투 이야기도 했다. 견여산 단여로부터 철갑산(鐵鉀傘)의 외공을 배웠는데 이미 철포삼을 익히고 있던 조광윤은 철갑산의 성취가 아주 빨랐다. 작년에 청류관에서 절도사 황보휘의 십오만 대군과 맞상대를 하였는데 조광윤은 이만도 되지 않는 금군으로 황보휘의 군대를 연파하였다.


황보휘는 성안으로 도망간 후 조광윤에게 서로 진세를 잡은 후 정정당당하게 맞대결을 하자고 제안했고 조광윤은 흔쾌히 동의했다. 황보휘의 군대가 진세를 펼치자 조광윤은 몸을 말등에 딱 붙이고 한손으로 말의 목을 안고 단신으로 황보휘의 진영에 뛰어들었다.


황보휘의 지휘진영까지 단기로 돌파한 조광윤은 단칼에 황보휘의 투구를 때려 기절시켰고 상주단련사 요봉도 생포하여 순식간에 전투를 끝내버렸다. 몸을 단단하게 하는 철포삼과 충격을 분산시켜주는 철갑산 덕분에 조광윤은 전혀 상처를 입지 않았다.


항응은 대형의 조심성없는 행동을 질책하며 조광윤의 무공을 견식한 후 필요없는 부분들을 도려내고 부족한 부분들을 보충하여 하나의 권식으로 만들어 주었다. 조광윤은 항응이 만들어준 권식이 간단하면서도 위력적이라 매우 마음에 들어했다.


혼례 날짜가 되자 항응은 한달만에 소월을 마주할 수 있었다. 혼례절차를 전부 마치고 항응은 하객들과 함께 밤이 늦을 때까지 술을 마셨다. 하지만 항응은 전혀 취하지 않았고 오히려 수백을 헤아리는 하객들이 전부 쓰러져 나갔다.


항룡은 주나라 황제 시영의 부마가 되었고 개봉에서 관직을 받고 청운의 꿈에 부풀어 있었다. 하지만 패왕성에 항응의 혼례를 축하해주려 왔다가 모친의 말을 듣고 기분이 매우 상했다. 모친은 항유가 자신을 냉대하자 아들인 항룡에게 신세한탄을 한 것이다.


항룡은 자질도 평범하고 노는것을 좋아하지만 결코 멍청하지는 않다. 현재 자신의 지위가 패왕성의 오천 정예에서 나온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패왕성의 군대는 점차 조광윤의 수족이 되어가고 있다. 다른 하나는 부마라는 지위에서 나온다. 하지만 그것도 처남인 시종훈이 나이를 먹어가면 서서히 힘을 잃어갈 것이다.


또 하나는 항응과 조광윤이 의형제라는 점이다. 조광윤은 현재 시영이 가장 신임하는 심복으로 그 영향력이 무척 컸다. 하지만 모친이 했던 일이 들켜 항응과 사이가 틀어졌다고 했으니 마지막 끈도 끊어졌다고 봐야 한다.


여러가지로 심난해진 항룡은 문든 천복자가 준 서신이 생각났다. 천복자는 그 글을 보지 말고 삼년뒤에 시영에게 전하라고 말했다. 항룡은 혹시 자신의 처지를 반전시킬 무언가가 거기에 들어있지 않을까 생각하며 서신의 내용을 보기로 결정했다.


서신의 내용을 본 후에 삼년이 지나 시영에게 전하면 된다. 그리고 혹시 미리 봐서 미래를 알고 있으면 거기에 맞춰 이득을 얻을 수도 있다. 자신의 생각에 확신이 생기자 항룡은 항상 몸에 지니고 다니던 서신을 펼쳐보았다.


천복자가 준 서신은 다섯글자만 씌여 있었다. 부실해 보이는 내용에 잠깐 실망했지만 다섯 글자가 품은 의미를 확인하자 정신이 번쩍 들었다. 서신에는 점검작천자(点檢作天子)라고 씌여 있었다. 풀이하면 점검이 천자가 된다는 뜻이다.


항룡은 여러가지로 생각하다가 결심을 내렸다. 천복자가 무슨 생각으로 삼년뒤에 전하라 했는지 모르겠지만 이런 일은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최고다. 곧 결심을 굳힌 항룡은 의관을 정제하고 시영을 찾아갔다.


항룡은 부마의 신분이라 어렵지 않게 시영을 만날 수 있었다. 잠자리에 들었던 시영은 늦은 밤 항룡이 찾아온데는 필경 연유가 있으리라 생각해 옷을 다시 입고 항룡을 맞이했다. 항룡은 소림사에서 천복자에게서 점을 보았다고 말하며 천복자가 쓴 글을 시영에게 건네주었다.


항룡은 천복자가 삼년뒤에 전하라고 했다는 말은 일부러 하지 않았다. 천복자가 그렇게 말한데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항룡은 무언가 빨리 공을 세워서 자신의 입지를 조금이라도 다질 필요가 있다.


시영은 점검작천자라는 글을 보고 이마를 찌푸렸다. 현재의 점검은 장영덕이다. 다른자가 장영덕이 역심을 품었다 말하면 오히려 모함한다고 잡아넣었을 것이다. 하지만 항룡은 장영덕과 사이가 좋은 편이다. 그리고 이 글은 천복자가 준 것이라고 했다.


시영은 천복자의 능력을 잘 알고 있다. 시영이 안면을 아는 자들도 천복자에게 점을 본 자들이 있는데 모두 입을 모아 칭찬했다. 시영은 종이를 접어서 품에 넣은 후 항룡에게 치하 몇마디 하고 돌려보냈다.


혼례가 마무리된 후에 시영과 조씨 형제들 그리고 고보욱 등은 떠났다. 하지만 패왕성주 항불의 벗들은 남아서 사흘동안 더 술을 마셨다. 항응은 사흘동안 밤과 낮 모두 쉬지 못했다. 사흘의 주연(酒宴)이 끝나자 사람들은 항응만 보아도 피해다녔다. 항응을 취하게 만들려고 도전하다 호되게 당했던 것이다.


개봉으로 돌아간 시영은 장영덕의 점검직을 파면하고 태위로 임명했다. 그리고 자신이 가장 신임하는 조광윤에게 점검 직위를 수여하였다. 건강이 점점 나빠지는 것을 느낀 시영은 군중의 임무를 조광윤에게 맡기고 자신은 국가운영에 힘을 썼다.


동정어옹은 소림의 영웅대회가 끝난 후 다시 동정호로 돌아가서 낚시에 몰두했다. 천복자는 동정어옹을 형님이라 부르며 함께 동정호로 왔다. 천복자는 동정어옹이 낚시하는 모습을 물끄러미 지켜보다가 갑자기 피를 토했다.


"동생의 시도가 결국 실패한 모양이오."


"형님, 천기를 바꾼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것 같습니다. 항룡이라는 자는 결국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내가 비록 동생처럼 영험하지 않지만 나이를 잊을 정도까지 살다보니 뭔가 느껴지는게 있다네. 세상은 자기만의 흐름이 있고 그 흐름에 순응하는 자들이 성공하고 거스르는 자들이 실패를 하는 것일세."


"형님 말씀이 지당하십니다. 그래도 목숨을 걸고 시도한 일인데 피 한모금으로 때웠으니 이 천복자도 천운을 타고 난 사람인가 봅니다. 중원이 또다시 통일되면 고인물이 되어 다 썩어서 악취가 하늘까지 이를 것입니다."


"세상에 중원만 있는게 아니고 여기가 고여서 썩으면 다른 곳이 있지 않은가. 동생은 왜 쓸데없는 걱정이 그렇게 많은지 모르겠소."


"타고난 성품이라 어떻게 안되나 봅니다. 초패왕 항우라는 자는 현명하여 천하를 십수개의 나라로 나누어 각자 다스리라 하였는데 유방 그놈이 욕심만 가득해서 하나로 합쳤습니다. 그게 아니면 지금 중원이 훨씬 살기좋게 변했을 것입니다."


"그게 세상의 흐름인 것이지. 항우는 역발산 기개세라 하였는데 세상의 흐름을 거슬러서 결국 실패를 했고 유방은 황제가 되어 성공을 했지. 동생도 나이를 먹을만큼 먹었으니 세상이 흐르는 대로 지켜만 보는게 어떻겠소."


"이래서 제가 형님한테 한눈에 반했는가 봅니다. 세상일은 머리만 아프니 소림에서 본 지호라는 애송이에 대해 좀 말씀해 주십시오."


"고 어린것이 경지가 나랑 맞먹더라고. 참으로 기특한 아이일세. 물론 혜능 그 노선배가 뭔가 농간을 부린 것 같았네. 둘이 같은 향을 풍기더라고."


"그럼 항응이라는 자는 어땠습니까? 솔직히 저보다 경지가 높아보이더라구요."


"그놈도 물건이네. 경지는 지호보다 낮지만 둘이 싸우면 지호가 질 걸세. 나도 목숨을 걸고 싸우면 이길 자신이 없네. 벌써 두개의 단전을 꽃피웠더구만."


천복자는 동정어옹의 말에 깜짝 놀랐다. 천복자는 령통문(靈通門)의 제자로 어릴때부터 상단전을 수련했다. 하단전부터 수련하면 평생 상단전을 수련할 수 없기에 편법으로 상단전만 수련한 것이다. 하지만 동정어옹은 항응이 두개의 단전을 수련하는게 아니라 꽃피웠다고 했다. 그건 두개의 단전을 다 완성시켰다는 것이다.


"형님은 세개 단전을 다 여셨으니 그놈보다 나은 것 아닙니까?"


"아니라네. 나도 자네처럼 정도를 걷지 않았다네. 사실 하단전과 중단전을 완성하지도 못하고 상단전을 열었네. 아마 평생 원하는 경지에 이르지 못할 것일세. 순간 심마를 이겨내지 못해서 평생 후회할 짓을 했다네."


둘은 서로 신세한탄을 하다가 동정어옹이 낚아올린 물고기를 구워서 술안주를 했다. 술 한잔에 맛있는 고기구이가 들어가니 세상걱정이 다 사라지는 것 같았다.


작가의말

인기작가가 될 생각에 심마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명상을 통해 심마를 없애느라 글이 늦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심마는 베어버렸지만 천마는 못 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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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3

  • 작성자
    Lv.99 브라이언
    작성일
    17.11.06 00:01
    No. 1

    天麻를 산 후에 칼로 베세요.
    그리고 먹으면 됩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7.11.06 00:03
    No. 2

    천마가 여아이돌이 된 후에...이 글은 옆집 고양이가 자판을 누른 것입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옳은말
    작성일
    17.11.06 00:07
    No. 3

    무협은 복수가 제맛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글은 피해자와 가해자는 있으나 처벌은 없네요. 답답하고 아쉽ㅎ ᆞ

    찬성: 1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7.11.06 08:39
    No. 4

    어린 시절부터 자신이 엄청난 음모에 의해 기구하게 살았다 생각하며 복수심을 불태웠는데 알고 보니 우연에 우연, 세상사람들이 다 자신을 미워한다 생각했는데 혼자만의 착각, 그저 다른 사람들은 무관심했거나 관심을 표현하지 않은 것 뿐, 그런 피해의식으로 인해 생긴 심마를 베어버렸기 때문에 '직접' 복수를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사람이 용서한다고 하늘도 용서하는 건 아니죠. 이번편에 그 복선이 깔렸습니다.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85 마키블루
    작성일
    17.11.06 00:54
    No. 5

    다음작부터는 100%확률로 인기작가가 되실텐데 지금부터 마음의 준비를 하시는것도...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85 du******
    작성일
    17.11.06 05:08
    No. 6

    작가님의 심마는 인기작이요, 인기작은 곧 천마라... 뭐 누구나 다 그런거죠. 저도 항상 베는데, 돌아서서 다시보면 또 자라 있더라구요.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88 한사
    작성일
    17.11.06 09:49
    No. 7

    좋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무경
    작성일
    17.11.06 10:42
    No. 8

    재미있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7.11.06 12:16
    No. 9

    령통.... 그 두음법칙에 의하면 영통문이 철자에 더 맞을듯 합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7.11.06 13:55
    No. 10

    지명이나 일부 고유명사에서 두음법칙을 무시했습니다. 해남도의 려족도 사실 여족이지요. 그리고 영통문이라고 하면 약간 사이비 냄새가 나는 듯 해서 일부러 령통문으로 적었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학교
    작성일
    17.11.07 11:14
    No. 11
  • 작성자
    Lv.99 요혈락사
    작성일
    17.11.15 23:25
    No. 12

    감사합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물물방울
    작성일
    17.11.29 20:52
    No. 13

    작가님 힘내세요. 응원하는 독자가 있습니다.

    찬성: 1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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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검동득명 +12 17.11.07 4,870 146 11쪽
88 불패신응 +6 17.11.06 5,119 144 10쪽
87 진교병변 +13 17.11.06 5,076 155 10쪽
86 정도마도 +12 17.11.06 5,177 147 11쪽
» 점검천자 +13 17.11.05 5,166 155 11쪽
84 단정절의 +15 17.11.05 5,086 159 12쪽
83 패왕성주 +10 17.11.05 5,294 145 10쪽
82 소림개혁 +20 17.11.04 4,980 154 10쪽
81 지호방장 +12 17.11.04 4,961 149 11쪽
80 타심영통 +14 17.11.04 5,230 151 12쪽
79 니추신공 +12 17.11.03 5,258 146 11쪽
78 사계풍권 +7 17.11.03 5,207 137 10쪽
77 음모궤계 +13 17.11.03 5,239 142 11쪽
76 비무대회 +9 17.11.02 5,509 163 10쪽
75 영웅대회 +9 17.11.02 5,371 145 11쪽
74 공동탈출 +21 17.11.02 5,167 165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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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오운답설 +24 17.10.17 8,199 224 10쪽
17 대도장안 +9 17.10.16 8,472 195 10쪽
16 내단복용 +12 17.10.16 8,678 213 10쪽
15 소월소검 +8 17.10.16 8,309 235 11쪽
14 신룡승천 +18 17.10.15 8,339 219 10쪽
13 월광연단 +11 17.10.15 8,583 214 10쪽
12 지동산요 +7 17.10.14 8,510 213 10쪽
11 비천등운 +8 17.10.14 8,744 213 10쪽
10 엽공호룡 +7 17.10.13 9,119 211 10쪽
9 잔족노인 +6 17.10.13 9,339 216 10쪽
8 무릉도원 +8 17.10.13 9,750 220 9쪽
7 근묵자흑 +10 17.10.12 9,770 226 9쪽
6 흑풍대신 +14 17.10.12 10,476 241 10쪽
5 소응출롱 +9 17.10.12 11,285 251 10쪽
4 복면소년 +13 17.10.11 12,005 248 9쪽
3 패왕공자 +15 17.10.11 13,406 262 10쪽
2 탐요동경 +20 17.10.11 15,291 260 9쪽
1 화골면장 +14 17.10.11 25,102 278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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