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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EX급 천재 빌런의 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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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떼는
작품등록일 :
2021.10.31 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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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24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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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런에서 영웅으로

DUMMY

마틴의 영상은 매우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분이 공작님의 큰 아드님이시라고?”

“그렇다니까. 아직 열네 살밖에 안 되셨는데도 벌써 4성 초인에 특성까지 EX등급이야. 전무후무한 초인이라고.”


마틴의 나잇대에 4성 초인에 오른 자가 없는 건 아니다. 마틴의 『꿰뚫어 보는 눈』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그래도 극히 드문 최상급의 특성을 부여받은 이들도 조금씩이긴 하지만 꾸준히 나타난다.

하지만 마틴은 그 둘 모두를 충족, 거기다 최초의 EX급을 받은 유일한 초인이었다.


-세상의 빌런들이여, 날 죽이려면 당장 행동하십시오.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그의 선언은 남다른 파급력을 가질 수밖에 없었고, 이를 본 일반인들과 영웅들은 하나같이 마틴을 응원하면서도 걱정하는 눈길을 보냈다.

지금의 시기만큼 강력한 빌런들이 즐비한 시대가 또 없었으니까.


빌런들의 입장은 대략 두 개로 갈렸다.

급이 낮은 이들은 대부분 마틴을 얕잡아봤다. 지금의 마틴은 그저 4성 초인에 불과했으니까.

그래서 그런 빌런들은 마틴이 EX급의 특성을 이용해 더 크기 전에 잡아 죽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에 높은 곳에 위치해 있고 또한 확고한 세력을 구축한 빌런들은 마틴을 만만히 보지 않았다.

우선은 마틴의 특성을 연구하려 했고, 그를 위해 급 낮은 빌런들을 이용하려 했다.

마틴의 전투가 많아질수록 그의 특성에 대해 잘 알 수 있을 테니까.


그리고 지금 여기.

수많은 빌런 집단 중에서도 최상위에 위치한 5개의 단체 중 하나인 ‘늪’은 여러모로 곤란한 상황에 처해 있었다.


짝!


늪 소속 빌런의 뺨이 찢어지며 피가 흩날렸다.

하지만 빌런은 손가락 하나 꿈쩍하지 못했다.

앞에 앉아 있는 상관이 마력으로 그의 몸을 옥죄고 있었기 때문이다.


“야.”

“네, 네!”

“너도 저거 봤지?”


상관의 손가락이 가리킨 곳에 마틴의 영상이 떠올라 있었다.


“봤습니다!”

“작게 말해. 귀 아프니까.”

“죄, 죄송합니다.”


실제로 상관의 귀에선 피가 흐르고 있었다.

그건 그 또한 지금 부하를 때린 것처럼 윗사람에게 맞았기 때문.

이처럼 지금 ‘늪’에선 내리 폭행이 이어지고 있었다.


“저놈. 그래, 이름이 마틴이라고 했었지.”

“네, 넵.”

“원래 우리 거였다면서? 33번 훈련생이라고 했던가?”

“···그렇습니다.”

“아무리 급해도 그렇지, 저런 보물을 놓고 도망쳐?”


부하에겐 나름의 할 말이 있었다.


‘그땐 특성을 개화하지도 못했었다고!’


물론 특성 없이도 압도적인 1등이긴 했다고 들었지만.

아무튼,

지금은 입을 꾹 다물고 있는 게 상책이다.

괜한 변명을 해봤자, 그건 매만 키우는 일이 될 거라는 걸 부하는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엎드려 고개만 조아렸다.


“병신같은 놈.”


그런 부하를 내려다보며 혀를 찬 상관이 손가락을 까닥거리며 마력을 발했다.

그러자 부하는 마치 인형이라도 되는 것처럼 그의 손가락에 맞춰 몸을 일으켜 세웠다.


“이번에 검마 쪽이랑 연합에서 갔던 우리 애들 중에 돌아온 놈이 없다.”

“···들었습니다.”

“탈론에서 제대로 마음먹었는지, 기사단을 세 개나 돌렸다고 하더군. 왜 그런 것 같아?”

“33번이 환성의 아들이 되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맞다. 5대 영웅 중에 무력 자체는 약한 편이지만, 영향력만큼은 최고. 그게 바로 환성이지. 덕분에 일이 엄청 꼬이게 생겼다.”


상관의 푸념하는 듯한 말투에 부하가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어차피 이번에 소모된 놈들쯤이야 얼마든지 다시 채울 수 있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지요.”

“그런 쓰레기들 걱정하는 게 아니다. 문제는 검마지.”

“‘검은 태양’의 카르세덴 말입니까? 그가 왜요?”

“오래전에 파문한 한 놈을 제외하면 그에겐 세 명의 제자가 있다. 그중 하나는 환상 기사단에 입단했고, 한 놈은 이번에 저 마틴에게 패배하면서 끌려갔지. 그리고 대제자란 놈은 싸우던 도중에 어딘가로 사라졌다고 하더군.”

“그럼 우리로선 잘된 일이 아닙니까?”


상관이 미간을 좁혔다.


“잘 돼?”

“···아닙니까?”

“생각을 해봐라. 모든 제자를 잃은 검마가 어떻게 나올 것 같으냐?”


부하는 상관이 뭘 말하고자 하는지 이해했다.


“설마 환성이 아니라 우리를 공격할 수도 있단 말씀입니까?”

“검마는 비록 우리와 같은 빌런으로 묶여있긴 하지만, 영웅 못지않게 다른 빌런들도 싫어하는 이상한 놈이다. 천성부터 글러 먹었지. 이 기회에 우리를 아주 잡아먹으려고 들 것이다.”

“5대 빌런 간의 협정에 따라 빌런 간에 전쟁이 벌어져도 그 주인은 나설 수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직접 나설 수도 없을 텐데, 제자들을 모두 잃은 그가 뭘 할 수 있겠습니까?”


잠시 부하를 바라보던 상관이 물었다.


“네가 늪에 들어온 지 얼마나 됐지?”

“이번 달 채우면 이제 일 년입니다.”

“아직 애송이군. 지금 몇 성(星)이지?”


부하는 당당하게 대답했다.


“7성입니다.”


6성을 마스터라 지칭한다.

부하는 그보다 높은 7성으로 어딜 가도 대접받을 만한 초인.

충분히 당당할 자격이 있었다.

물론 8성 초인이자, ‘늪’에 다섯 개밖에 없는 하나의 단을 맡고 있는 상관 앞에선 어린애나 다름없었지만.


“그럼 ‘검은 태양’에는 너 같은 놈이 몇이나 있을 것 같으냐?”

“어··· 많은 겁니까?”

“아니, 우리보다 적다.”


그럼 문제 될 게 없잖아.

그리 생각하며 고개를 갸우뚱거리는 부하에게 상관이 말했다.


“하지만 6성 초인은 우리 두 배는 될 거다. 5성은 네 배 정도? 그 아래로는 말 안 해도 되겠지?”


부하는 소름이 돋는 걸 느꼈다.


“어떻게 한곳에 그리 많은 빌런이 있는 겁니까?”

“달리 태양이겠느냐.”


태양은 어디든 비추고, ‘검은 태양’은 태양이 비추는 곳이라면 어디든 존재한다.

단순히 머릿수 만으로만 따지자면 ‘검은 태양’은 5대 빌런의 세력 중 최고였다.

8성 초인인 휘페르와 쿠말라이 같은 제자들을 빼놓고 생각하더라도 충분히 강하다고 할 수 있는 곳인 것.

그런 집단의 주인인 카르세덴과 대적하는 건 같은 5대 빌런 집단인 ‘늪’으로서도 만만하게 생각할 일이 아니었다.

둘 사이에 전쟁이 벌어지면 당장 식량을 비롯한 보급 문제부터 발생할 터.

5대 빌런 중 가장 무서운 초인이 염마(炎魔)라면, 가장 싸움을 피해야 할 곳은 ‘검은 태양’이었다.


“위에선 이러다가 빌런 협정까지 깨지는 건 아닌지, 우려하고 있다.”


굳어진 얼굴의 상관이 손가락으로 책상을 가리켰다.


“이 모든 일의 원인이 바로 저놈이다.”


거기엔 훈련생 시절의 마틴을 찍어놓은 사진이 있었다.


“그냥 33번 훈련생을 죽이면 안 됩니까? 그럼 검마도 기분이 좀 풀릴 텐데요.”

“죽여? 놈을 누가 죽일 건데?”

“그야 제가···.”

“고작 너 따위가 환상 기사단을 뚫고 들어가서 저놈을 죽이겠다고?”

“방법이야 찾으면 많지 않겠습니까. 암살이라든지···.”


상관이 코웃음 치며 말했다.


“아서라, 애송아. 그 분야라면 저쪽이 우리보다 몇 배는 위다. 환상 기사단은 소문처럼 공명정대한 집단이 아니야. 특히 단장인 제임스는··· 무력만 빼고 본다면 5대 영웅과 동급인 놈이지.”


심지어 떨어진다는 그 무력조차도 비교 대상이 5대 영웅이라 그렇지, 실제로는 8성 끝자락에 닿은 손꼽히는 초인 중 하나였다.

상관은 ‘검은 태양’ 때문에 욱신거리는 머리를 부여잡았다.


“정말 골치 아프구나.”


하지만 그는 몰랐다.

그들의 적은 ‘검은 태양’ 하나만이 아니라는 걸.

그리고 본인의 입으로 직접 말한 그 환상 기사단의 주인인 환성이 그들에게 이를 갈고 있다는 걸.

앞으로 머리 아플 일이 많아 보이는 ‘늪’이었다.


***


빌런들에 대한 전쟁을 선포하며, 지금 이 순간만큼은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초인이 되었다.

하지만 나는 내 상태를 잊지 않았다.


‘나는 약해.’


고작해야 4성 초입의 초인.

내가 가진 1,000포인트를 다 들이부어도 별 하나를 더 얻을 수 있을 거라고 장담할 수 없는 상태다.


‘딱 애매한 시기지.’


4성이란, 그야말로 쌔고 쌘 성급이다.

물론 나에겐 남다른 가능성이 있다.

한창 성장 중인 신체는 시간이 지날수록 전성기에 가까워질 것이고 마력 또한 차곡차곡 쌓이겠지.

그래서 카르마를 아껴두고 있었다.

어느 정도는 전투력에도 투자해야겠지만, 급하지 않은 상황에서까지 전생처럼 전투력에 카르마를 몽땅 쏟아부을 생각은 없다.


물론 카르마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법.

나는 되도록 많은 카르마를 모아둘 것이다.

그래서 영상을 찍을 때 악인을 죽여 카르마를 얻을 수 있다는 진실은 뺐다.

혹시라도 높으신 빌런 놈들이 밑의 빌런들을 통제해서 내게 오지도 못하게 만들까 봐.


‘그런 일은 없어야지.’


얼굴까지 팔아서 미끼를 던졌는데 입질이 없다면?

어후, 끔찍하네.

물론 지금 당장 미끼가 효과를 발휘할 거라곤 생각 안 한다.

지금 내 곁엔 아버지와 환상 기사단이 있으니까.

머리가 텅텅 빈 놈들이나 5대 빌런 본인쯤 되는 놈들이 아니고서야 아버지와 기사단을 뚫고 날 공격할 생각은 못 하겠지.

하지만 내가 항상 아버지와 함께 있을 것도 아니고, 언젠가는 빌런들과 마주할 날이 올 것이다.


오늘의 선언은 그때를 위한 것이었다.

나는 너희의 적이라고. 그러니 날 만나면 주저하지 말고 들어오라고.

나는 빌런들에게 그런 메시지를 던진 거다.


‘조만간 집을 좀 떠나있을 수 있으면 좋겠는데.’


자유롭게 빌런 놈들을 죽이고 싶다.

한 번 건수를 찾아봐야겠다고 생각하며 고개를 주억거리고 있던 그때 직원이 내게 무언가를 건넸다.


“받으십시오.”

“오···.”


그건 바로 내 정보가 박혀있는 초인증이었다.


‘기분이 이상하네.’


초인증에 박혀있는 내 사진을 보며 만지작거렸다.


“이럴 때 보면 딱 그 나잇대의 모습이긴 하군요.”


직원의 말에 그를 쳐다보니, 싱글거리며 웃고 있다.

내가 감격하기라도 한 것처럼 보이는 모양?


‘뭐··· 틀린 건 아닌가.’


초인증은 다른 말로 영웅증이라고도 불린다.

빌런은 받을 수 없다는 뜻.

전생엔 없었던 초인증을 받아서 그런 건지, 마음이 몽글몽글한 건 사실이었다.


“흠. 뭐 조금 기분이 이상하긴 하네요.”

“하하, 이해합니다. 저도 처음 초인증 받았을 때 막 울고 그랬거든요.”


···난 그 정도까진 아니거든?


“아무튼, 영웅이 되신 걸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나도 이젠 영웅이다.

잠시 그와 마주 보며 웃다가, 검사실을 나왔다.


***


짝!


“억!”


나오자마자 엘리스에게 등짝 스매쉬를 당했다.

조그만 녀석이 손은 왜 이렇게 매운지.


“오빠! 지금 제정신이야!”

“음··· 미안.”

“으으으으··· 에휴··· 내가 앓느니, 죽지.”


혼자서도 분노조절 잘하는 엘리스에게 다가가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미안. 오빠도 생각이 있어서 한 일이니까 이해해주지 않을래?”

“으이그! 언니랑 애들이 걱정 많이 했어. 아버지도 그랬구.”


한마디로 가족 구성원 모두가 날 걱정했다는 뜻.

이거 기분이 나쁘지가 않네.


“오빠! 지금 웃음이 나와?”


엘리스가 새초롬하게 쳐다보며 말하는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러워 꼭 안아주었다.


“고마워. 걱정 안 하게 조심할게.”


그 이상한 환영 속에서 엘리스가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가 떠오른다.


‘끔찍했지.’


절대로 그렇게 되도록 놔두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아이들 한 명 한 명에게 다가가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아버지와 마주했을 때 갑자기 입이 간질거리기 시작했다.


“저기 아버지, 드릴 말씀이 있는데요.”

“가볍지 않은 주제인 것 같구나.”

“맞아요.”

“그럼 돌아가서 얘기하자꾸나.”

“네.”


왠지 아버지라면 내가 본 환영이 왜 일어난 건지, 그리고 거기에 어떤 의미가 있는 건지 알려주실 수도 있을 것 같은 믿음이 생긴다.


똑똑.


“들어오시오.”


아버지가 입실을 허락하자 한 남자가 들어와 정중하게 고개를 숙였다.


“오랜만에 뵙습니다, 공작님.”


남자의 인사에 아버지 또한 넉넉하게 웃으시며 그를 맞이했다.


“이렇게 직접 만나는 건 또 오랜만이네, 지부장.”

“그러게 말입니다.”


날카로운 눈매가 무척이나 인상적인 남자의 정체는 초인 협회 탈론 지부의 지부장이었다.


‘제법인데?’


세계에 수많은 협회 지부가 있어, 지부장이라고 해봐야 별것 아닐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제국의 심장부인 이곳 탈론의 지부를 책임지는 자라 그런지, 이 남자는 좀 다르다.


‘최소 7성이야.’


어쩌면 8성 초인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 그냥 인사하러 온 것 같지는 않고 공사다망한 자네가 어쩐 일인가?”

“음··· 공작님과 대공자를 뵙고 싶어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나와 마틴을? 그게 누구인가?”


지부장이 미처 대답하기도 전에 먼저 커다란 목소리가 들려왔다.


“형님! 접니다! 크하하하!”


그리곤 이내 대기실로 불쑥 들어오는 거구의 남자.


“아니, 자네!”


그를 본 아버지의 얼굴이 밝아졌다.

반면에 나는 순간적으로 표정관리가 안 돼서 고개를 숙여야만 했다.


‘저자를 여기서 보게 되다니···.’


아는 얼굴이다. 잊을 수가 없는 얼굴이다.

아버지와 반갑게 손을 맞잡는 캐드릭 루.


‘그랬던 거구나···.’


그 모습에서 나는,

전생에 뜬금없이 아버지가 직접 날 잡으러 오셨던 이유를 알 수 있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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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악마와의 계약 +16 21.11.30 20,595 742 14쪽
29 내가 써야겠다 +27 21.11.29 21,088 784 14쪽
28 킬 더 데빌 +16 21.11.28 22,102 771 14쪽
27 고대의 악마 +22 21.11.27 23,014 788 14쪽
26 죽여도 됩니까? +24 21.11.26 24,289 829 13쪽
25 최강의 종(種) +19 21.11.25 24,892 806 13쪽
» 빌런에서 영웅으로 +21 21.11.24 26,627 799 14쪽
23 최초의 EX +34 21.11.23 26,832 816 14쪽
22 되돌리면 돼 +21 21.11.22 26,959 805 12쪽
21 공개해주세요 +22 21.11.21 29,153 799 14쪽
20 이놈이 그놈이었다고? +30 21.11.19 31,778 753 14쪽
19 오늘부터 네 거 해라 +13 21.11.18 32,301 739 14쪽
18 어느 가문에서 오셨다고? +18 21.11.17 33,907 780 14쪽
17 내놔! +22 21.11.15 34,970 778 13쪽
16 들리시나요? +29 21.11.14 34,616 761 13쪽
15 신성력 +13 21.11.13 35,882 729 13쪽
14 저 자식 빨리 죽여요 +18 21.11.12 35,853 750 14쪽
13 시작하겠습니다 +13 21.11.11 36,732 754 13쪽
12 새집 +12 21.11.10 37,628 763 14쪽
11 전리품 +14 21.11.09 38,239 772 14쪽
10 늪의 습격 +14 21.11.08 38,592 766 13쪽
9 황성으로 가는 길에 생긴 일 +11 21.11.07 39,650 768 13쪽
8 보상이 과하네 +22 21.11.06 40,080 800 13쪽
7 뭔가 변하려고 한다 +11 21.11.05 43,169 79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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