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헤드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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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추적자
작품등록일 :
2011.08.20 19:22
최근연재일 :
2011.08.20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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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14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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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간 라우스네리안 54세의 방황 17화

DUMMY

막간 라우스네리안 54세의 방황 17화





“일단, 일단, 일단, 일단,”


‘진정을 하자. 그래, 이곳은 그 되다만 리치와 천마가 그토록 꺼리던, 아니, 정확하게 좀비화하다 어설프게 리치가 돼서 신뢰성이라고는 전혀 없는 작자가 천마에게마저 정신이 나가게 만든, 아아, 정리가 안 된다. 아무튼 여기가 그 위험해 보이는 서쪽구역이고, 위험해 보이는 게 아니라 아까 좀비 수백 마리의 움직임을 봐서는 위험한 곳이 확실,’


그의 정신은 좀처럼 상황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지만, 이 이상 그의 사고를 그대로 적다보면 독자 역시 상황을 전혀 파악하지 못하게 될 위험이 매우 높기 때문에 이만 축약한다. 뭐 라우스네리안은 유치원에 들어온 이후 0.04초 뒤에 주변을 살피면서 조심스레 움직여 도움이 될 만한 도구를 찾아본다는, 머리를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할 법한 방법을 따르기로 했다.


그는 건물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구석에 있던 책장을 뒤졌다. 가로 20미터에 세로 30미터 정도 되는 책장의 크기에 비해 책 자체는 50권 정도밖에 없었지만 그는 그랬다. 정 도구를 찾지 못할 경우 영재교육을 위한 유아용 마법서 같은 거라도 찾아서, 정 방법이 없다싶을 때 억지로라도 익혀서 공간도약을 시도해보기 위해서였다.


“뭐 책장이 허전하다싶긴 했지만.”


그는 상당히 오랜 시간 전에 좀비가 휩쓸고 간 흔적들, 예컨대 혈흔이나 건물 이곳저곳에 긁힌 자국들을 잠시 둘러봤다. 좀비들이 난리칠 때 아직 생존했던 인물이 필요하다싶을걸 챙기고 도주한 것 같았다. 그는 남은 50여권의 책들의 제목을 훑었다. 책들의 제목에는 마법과 기술이 절묘하게 조화되어 적힌 언어를 모르는 이도 이해할 수 있게 하는 힘이 있었지만, 그는 이미 그 언어를 잘 알고 있었다.


‘당신은 알고 계십니까? 인류가 예전에는 염색체 수가 단지 46개였다는 것을! 어떻게 현재의 9998개가 되었는지 그 위대한 유전자조작의 길을 노턴 박사가 차근차근 설명해드립니다.’


“이건 참 옛날 책이군. 지금의 일반적인 인류는 만개는 더 늘었어. 내 염색체 수가 22046개였던가.”


당연한 말이지만 현대의 일반적인 인류와 고대의 인류는 혼혈이 나오지 않는다. 그리고 그 두 존재는 외형은 비슷하지만 현대의 일반적인 인류는 고대의 인류에게 종족 번식을 위한 충동을 전혀 갖지 않는다. 물론 고대의 인류나 현대의 일반적인 부류에게 변태취급을 받는 소수는 그 충동을 갖고 있긴 하지만. 그는 이건 확실히 도움이 되지 않을 거라고 판단하며 다른 쪽에 던져놨다.


‘당신도 개성적인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당신에게 내포된 유전자의 가능성을 믿으세요. 아직 사람들을 대하는 것이 쑥스럽고 친구를 사귀는 게 영 쉽지 않다고 느끼는 당신을 위해, 혼자서도 손쉽게 익힐 수 있는 100가지 특기를 추천해드립니다.’


그는 이 책은 나름대로 쓸모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여 펼쳤다. 목차는 없었다. 하긴 목차만 보고 컴퓨터로 검색해서 책 내용이 구식이라며 소송을 걸어 그 배상금을 타먹는 이들이 많아진 현대에는 목차가 실린 경우가 별로 없긴 하다.


“아니, 이럴 게 아니라.”


그는 책 내용을 훑어봤다.


‘첫 번째, 한 시간 만에 배워보는 맨손으로 고기 굽기.’


그냥 손바닥을 비벼서 마찰열로 일어난 열기로 현대의 기술이나 마법이나 무공 같은 걸로 강화되지 않은 동물을 굽는 방법이었다. 별 쓸모없었다. 손바닥만 몇 번 비비면 될 걸, 왜 한 시간이나 걸린단 말인가. 그는 페이지를 넘겼다.


‘두 번째, 당신의 피는 다른 생명체들에 비해 매우 뜨겁다는 점을 이용해봅시다.’


역시 별 쓸모없었다. 상식적으로 현대의 인류의 피부의 온도는 30-50℃정도지만, 그 내부 온도는 훨씬 높다. 혈액의 온도는 평균 2900-3500℃사이라는 건 너무나 잘 알려져서 땅에다 피를 뿌리면 땅이 녹아서 마그마처럼-물론 이것은 정확한 표현이 아니지만, 용암 역시 정확한 표현이 아니기에 이 표현을 사용한다.- 변하는 건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그는 다시 페이지를 넘겼다.


‘세 번째, 발을 디딜 때마다 몇 십 미터씩 날아가 버리는 당신, 보다 안정적인 움직임을 취해봅시다.’


걸음마도 특기에 넣어버리는 건가? 그는 이게 유치원생용인지 갓 태어난 아기를 위한 건지 서서히 헷갈리기 시작했다. 아무튼 이것 역시 별, 아니 전혀 쓸모없었다. 그는 책의 저자에 대한 무의식적인 배려를 버리기로 했다. 페이지를 넘기는 손에 힘이 실렸다. 그 탓에 페이지가 여러 개 지나갔지만 이제 와서 일일이 읽어볼 의미가 있을 것 같진 않았다.


‘열하고도 세 번째, 당신의 피부색을 바꿔 봅시다.’


자 넘기자. 색소를 조정해서 투명화나 카멜레온마냥 보호색을 만들어보자는 것도 아니니. 역시 수준이 너무 낮은 책이라서 기대를 가진 게 잘못이었나? 그는 이제 아예 책을 덮어버릴까 고민하다 마지막 페이지를 펼치기로 했다. 마지막엔 그나마 괜찮은 게 있을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갖고서. 그리고 마지막 줄을 보았다.


‘당신은 이제 걸음마를 하고 피부색을 바꾸며 80여 가지의 요리를 할 수 있습니다. 축하합니다!’


“이게 뭔 소리야?”


그는 지나쳐버린 페이지들을 살폈다. 그는 알아차렸다. 특기를 설명하려다 염증이 난 책의 저자가 은근슬쩍 컴퓨터로 검색한 요리법을, 그것도 가장 사람들에게 많이 읽혀서 라우스네리안 역시 잘 알고 있던 요리법을, 토씨 하나도 안 틀리고 그대로 실었다는 것을.


“이건 저작권 위반이라고! 이럴 거면 책을 쓰질 말던가!”


그는 그렇게 화를 내면서 저자명을 살폈다. 그리고 잠시 동안 침묵한 그는 눈을 한 번 손으로 비볐다. 그리고 일단은 저자명 밑의 내용을 확인했다.


‘세상은 쓸모없는 게 넘치며 나는 여기다 하나의 쓸모없는 것을 추가한 것을 자랑으로 여기, 여기는 것도 아닌 것도 아닌, 이렇게 저렇게 말하면서 다시 새로운 쓸모없는 것을 추가해버렸다. 만세!’


“잘못 본 게 아니었나본데. 아니, 인쇄 미스도 아닌 것 같고 말이지.”


그는 책을 쥔 손에 힘을 주면서 다시 저자명을 확인했다. 저자명에 실린 이름은 이랬다. ‘‘감자튀김의 찬미자’와 감자튀김을 먹다 떠오른 착상에, 앞으로 23332년하고도 1개월 16분 14초 뒤에 이 책을 볼 서글픈 라우스네리안가의 32대손이며 자신의 조카가 라우스네리안 50세라 불리는 현실에 절망하지만 이에는 굴복하지 않았으며 처음부터 방황을 위한 길을 떠났지만 책을 볼 순간이 되기 얼마 전에나 스스로가 자신이 방황하고 있는지도 모른다고 판단을 내리며 이 한권 밖에 없을 책이 온갖 종류의 공간이동과 시간도약을 거쳐 그대의 품에 오게 된 것에 위안을 갖게 될 라우스네리안 54세에게 이 책을 바친다. 갤러헤드 데 붸른 아이작이.’


“역시, 역시, 역시!”


가문이 누군가에게 책임을 넘기는 것을 옳았다. 예전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알고는 있었지만!


“이게, 이게 다!”


그는 책을 힘껏 던져버렸다. 초음속을 아득히 넘어 어지간한 행성탈출속도마저 넘어서서 주변에 불꽃을 뿌리며 날아가는 책을 보며 그는 소리 질렀다.


“갤러헤드 탓이다!”


그리고 주저앉았다. 지친 한숨을 내뱉고는 그는 다시 일어섰다. 원래 목적은 나름대로 괜찮은 장기자랑용 기술들, 예를 들어 자신의 몸의 분자의 진동을 특수하게 일으켜 물질을 그대로 통과한다거나 현대의 일반적인 인류가 가진 그 넘치는 유전적 정보를 활용해 손 같은 몸의 일부를 잠깐 동안 다른 생물의 특수한 기관처럼 변화시키는 기술들을 터득하는 것이었다. 작정하고 터득하려면 책이 있다는 전제하에 하루에서 이틀이면 충분했다.


물론 손의 일부를 변화시켜 튼튼한 거미줄을 쏘아버리는 것 같은 기술이야 건물이동으로 쓰려면 좀 빠르게 점프하는 게 훨씬 효용성이 높고, 등에서 날개가 튀어나오게 해서 비행 시 각도를 조절하는 것 정도는 쓸모가 있어 보이긴 했지만 그건 결국 속도를 희생하다는 소리였다. 자신의 육체를 유선형으로 바꾸면 유용성이 있긴 했지만. 어쨌건 그가 얻으려는 건 손가락 하나를 잘라내서 눈의 형태로 만들어 원거리에서 감시 카메라로 보듯이 적을 관찰한다거나 공격당하는 순간 머리를 여러 개로 분리하는 것과 동시에 뱀 머리로 만들어 적을 밀어버린다거나 하는 종류의 기술이었다.


사실 기술이라고도 뭣하다. 이 방법들은 사실 현대의 일반적인 인류는 마법이나 무공 같이 따로 어떤 에너지원을 터득할 필요가 있는 게 아니라 원래 신체 반응을 응용한 것에 불과하므로. 사용하기 따라서 자신의 육체를 수 천 마리의 박쥐 비슷한 존재로 나눈 다음 다시 뭉쳐 원래 모습으로 돌아간다거나 자신의 세포를 나약한 존재들, 예를 들어 고대의 인류들에게 하나씩 넣어서 그들이 보고 듣고 생각하는 것을 읽으며 그들의 행동을 강제하는 것은 널리 알려진 방법이다. 세포 하나를 넣어서 나약한 존재들에게 변이를 일으켜 그들을 강화시킨다거나- 물론 그 나약한 존재에게 들어간 게 달랑 세포 하나니 그들이 강화되어봤자 얼마나 강화되겠고 또한 크나큰 약점을 가지는 경우도 제법 있긴 하지만 말이다.- 완전히 다른 종족으로 변질시키는 사용법도 유명하다.


변이된 예전에는 나약하며 변이되고 나서도 나약한 개체 사이에서나 좀 셀 뿐 여전히 나약한 개체들 중에는 햇빛에 약하고 송곳니가 튀어나오며 흡혈충동이 끊이지 않는 종류도 상당히 많다. 전신이 다른 동물로 변하는 종류도 상당하다. 이 때문에 과연 흡혈귀나 늑대인간들이 과거로 놀러간 성격 나쁜 관광객에 의해 생겨난 건지, 아니면 그게 과거에 있어서 현대의 일반적인 인류 중 소수가 과거의 사례를 흉내내보는 건지 알 수 없게 되어버린 것도 일종의 아이러니이긴 하다.


“아니, 광합성의 방법도 있긴 있었을 텐데.”


이런 걸 떠올려서 뭔가 수가 나는 것도 아니고. 방법 자체를 알아야지 뭘. 원래 신체 반응의 일부니 집중하면 되기는 하겠지만 지침 없이 막 해봤자 굶어 죽기 전에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진 않았다.


하긴 이런 비상사태에 처하지 않았다면 익혀뒀어야 했다는 마음 같은 게 생길 리 없었지만. 사실 하루 내지 이틀 몸을 피곤하게 만들면서 현대의 일반적인 인류의 가능성을 깨우는 것보다는 그 시간에 아르바이트를 해서 첨단 장비를 사는 게 훨씬 이득이었다. 정말로 장기 자랑에 쓰이거나 아니면 다른 미개한 차원의 인류나 외계인들을 괴롭히려는 성격이 나쁜 부류만이 이 장기자랑용 특기들을 터득할 가치를 느꼈으니까.


“뭐 없는 건 없는 거고 말이지.”


그는 아마도 그 내부의 내용을 자신이 다 알 확률이 매우 높은 ‘여러분도 이제 공학을 배워봐야 할 때입니다. 여러분만의 개성적인 플라즈마 기관과 핵융합 엔진을 만들어봅시다.’라는 유아용 공학 서적의 제목을 잠시 노려보았다. 이 책 역시 제목과 책 내용을 그 언어를 모르는 자가 이해하도록 여러 수단이 사용되어 있었다. 그는 혹시나 배터리를 발견한 다음 자신에게 도움이 될 기계까지 발견했는데 그 기계의 배터리 삽입구가 손상되거나 했을 때 참고해보기 위해 품에 넣었다.


그리고 ‘부모의 품을 넘어서서 자주성을 꿈꾸는 유치원생 여러분. 여러분을 위한 마법으로의 길을 열어드리겠습니다. 여기 당신의 가능성이 눈앞에 펼쳐집니다!’라는 책의 부록페이지를 펼쳤다. 혹시나 ‘공간이동마법’ 부적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에 펼쳤지만 이미 누가 챙겨간 것 같았다.


그때쯤 유치원 내부에 필수적으로 걸려있는-아니, 현대의 기술로 지어진 건물에는 기본적으로 걸려있는-‘공간굴절마법’ 즉 밖에서는 단지 폭 10미터짜리 건물이 안에서는 15km가 되게 만드는 마법의 영향력의 가장자리에 충돌한 것 같았다. 즉 반대쪽 벽에 부딪친 것 같았다. 아니, 실상은 훨씬 전에 도착했겠지만. 소리의 속도의 한계 탓에. 그는 유치원 내부의 폭이 약 40km정도가 될 거라고 판단했다. 고대의 책은 그 거리를 가는 동안 불타서 자취를 감췄겠지만 현대의 책은 그렇지 않다. 현대의 책이 아니긴 해도 그 저주받을 작자가 만든 책이 이런 일로 사라질 리가 있을 법은 없었다. 그러니 거리를 계산할 수 있지 않은가? 그래, 소리가 되돌아올 시간을 계산해서 말이지. 소리의 속도는, 음속은 그렇게 빠르지 않으니까. 여기 널린 좀비만 해도 음속은 가볍게 넘고 말이야.


좀비 역시 음속은 가뿐히 넘어서고 말이야. 그러니 소리를 듣고 움직이면 이미 늦은 거지.


그는 순간 불길함에 사로잡혀 자리를 박찼다. 바로 다음에 터진 충격음. 열기에 타오르는 공기가 주변을 붉게 물들인다.


‘아 반대로 뛸걸.’


그는 출구 쪽에서 일어나는 좀비를 보며 생각했다. 반대로 뛰었으면 출구로 향했을 텐데. 게다가 그 좀비는 생전에 요리사라도 됐는지 한 손에 다기능 식칼을 들고 있었다. 그는 한숨을 내쉬며 던져버릴 예정이었던 유아용 마법서 역시 품에 넣었다.


‘책을 던져서 이 모양이 된 건가? 역시 그렇겠지?’


“역시 반대로,”


뛰었다면 바로 출구를 열고 문을 닫을 수 있었을 것이다. 그것도 가능한 소리 없이. 아니면 출구가 닫힌 사이 자신을 놓친 좀비한테서 최대한 멀어져 안전거리를 유지할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젠 늦었다. 좀비의 허점을 노출해 출구 밖으로 나간다고 해도 그 동작을 수행하기 위해선 초음속으로 움직여야 했다. 게다가 출구 밖으로, 즉 유치원 밖으로 나가면서 초음속이 유지되면 유치원 내부의 방음시설의 효과를 받지 못하기 때문에 당연히 소리가 크게 날 것이고 드워프를 추격하지 못한 좀비들이나, 아니면 이미 드워프를 처리한 좀비들이 쫓아올 것이다. 안전거리가 유지되었다면 열심히 달리면 되겠지만, 이미 근처에 있는 저 좀비가 문제다. 유치원 밖에서 저 좀비를 재빨리 처리해낸다면 모를까, 자신은 비무장이다.


결론은 간단하다. 유치원 안에서 저 좀비를 처리해야 한다. 그런데 대체 어떻게?


“벌써,”


자신이 생각하고 중얼거리는 0.0012초 만에 일어난 좀비의 모습에 그는 치를 떨었다. 이미 좀비의 자세가 잡힌 이상 도망치면서 기계를 찾아 그 기계로 좀비를 무찌른다는 방법은 의미가 없었다.


그는 좀비의 손에 들린 다기능 식칼에 집중했다. 저것도 상당히 구형인 걸로 보이는데.


‘할 수 없잖아?’


좀비가 내부에서 웅얼거리는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라우스네리안은 자세를 잡았다. 그리고 중얼거렸다.


“이게 다,”


유치원 내부의 높이는 약 2km정도. 내부에 있는 좀비는 아마도 이 녀석 하나뿐. 자, 이제 어쩔까? 이미 다짐할 건 했으니 해보는 수밖에.


“이게 다,”


‘갤러헤드 탓이다!’라고 불쾌한 기색으로 속으로 외치며 그는 좀비의 식칼을 향해 달려들었다.










연참대전 참가자가 아니라선가 후기란에 후기가 안 써지는군요.

더위 때문에 일 끝내고 뻗어있었답니다. 여름은 언제 끝나나 고민하다보면 또 여름이 끝난다는 건 이상기온이 오거나 아니면 날짜가 마구잡이로 지나간다는 이야기나 이도저도 못하고 있삽니다. 여러분들 더위 먹지 마시기 바라면서 좋은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다음에 뵈요!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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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3

  • 작성자
    Personacon 지드
    작성일
    11.07.15 11:37
    No. 1

    현대의 인류는 더운 생물이군요. 무척요.
    덥습니다.. 빨래를 말리기 위해 보일러를 돌리니 지옥이 따로없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d나누기s
    작성일
    11.07.20 22:42
    No. 2

    으음. 미래인들도 용량 통제는 제대로 못하나보군요. 초파리나 인간이나 유전자 갯수는 별 차이가 없는 걸로 아는데 미래인은 염색체 숫자가 저모양이라니. 중간에 정리를 시도한 용자는 없었나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빛의추적자
    작성일
    11.07.21 19:43
    No. 3

    지드님/ 더운데다 습기가 높으면 정말 지옥이더군요. 현대의 인류는 그 능력상 더울 수밖에 없지요. 하하하

    d/s님/ 저것도 정리한 거랍니다. 어느 정도 정리가 되면 결국 숫자로 밀어부치게 되니까요. 다만 미래인들이 내포된 잠재력을 제대로 사용하는 경우가 거의 없어서 별 의미는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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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막간 라우스네리안 54세의 방황 7화 +3 09.11.12 316 2 9쪽
42 막간 라우스네리안 54세의 방황 6화 +5 09.11.05 213 2 7쪽
41 막간 라우스네리안 54세의 방황 5화 +4 09.10.29 232 2 6쪽
40 막간 라우스네리안 54세의 방황 4화 +5 09.10.22 277 2 8쪽
39 막간 라우스네리안 54세의 방황 3화 +5 09.10.15 302 3 8쪽
38 막간 라우스네리안 54세의 방황 2화 +4 09.05.30 352 3 8쪽
37 막간 라우스네리안 54세의 방황 1화 +4 09.05.22 282 2 7쪽
36 Chapter 2. 궁극의 두통약과 빚쟁이의 돌 17화 +3 09.03.31 451 2 11쪽
35 Chapter 2. 궁극의 두통약과 빚쟁이의 돌 16화 +3 09.03.30 213 2 11쪽
34 Chapter 2. 궁극의 두통약과 빚쟁이의 돌 15화 +2 09.03.28 300 2 12쪽
33 Chapter 2. 궁극의 두통약과 빚쟁이의 돌 14화 +2 09.03.27 243 2 12쪽
32 Chapter 2. 궁극의 두통약과 빚쟁이의 돌 13화 +4 09.03.26 283 2 11쪽
31 Chapter 2. 궁극의 두통약과 빚쟁이의 돌 12화 +2 09.03.25 246 2 11쪽
30 Chapter 2. 궁극의 두통약과 빚쟁이의 돌 11화 +3 09.03.24 306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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