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으로 살아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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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민트
작품등록일 :
2024.08.26 18:43
최근연재일 :
2024.08.26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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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26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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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 나는 원래 그런 사람이니까

DUMMY

제 1 화 나는 원래 그런 사람이니까...


"아 이게 또 떨어지네... 면접은 잘 본거 같은데"


나는 28살 문승현 취업을 준비하는 이른바 취준생이다. 고작 해본일이라곤 야간 편의점밖에 없었고,

때문에 그는 경력도 자격증도 아무것도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다.


"돈도 다 떨어져가는데 큰일인데.. 그래도 복권은 사볼까?.."


승현은 텅빈 통장을 보며 한낱 희망을 품고 복권을 사서 집에 온다.


<휴대폰 알림음>


"아 또 돈 나가는 소리네.. 진짜 악마의 소리가 따로 없다니까"

"이번에 지원한 곳은 붙어야 할텐데"


승현은 취직 사이트를 뒤적거리다가 잠이 든다.


"이봐요 학생 집에 있는거 다 알아요!"


문두드리는 소리에 잠에서 깬 승현은 잠자코 소리를 듣고만 있다.


"학생 이번달까지 월세 못 내면 방 빼세요! 봐주는 것도 한두번이지 이게 몇번째야!!"


주인 아저씨는 그렇게 화를 내고 다시 돌아간다.


"얼른 월세도 내야하는데 일단 아르바이트라도 해야겠다."


승현은 착잡한 마음을 식히기 위해 길거리로 나온다.


"으아 너무 추운데 날씨가 이게 뭐야"


길거리에 많은 인파들이 돌아다니며 웃는 소리와 시끄러운 음악 소리가 가득히 울려퍼진다.


"저 사람 머리 위에는 숫자들은 항상 무슨 의미를 갖는걸까?"


12년전 승현의 중학교 시절


승현은 여러명에게 둘러싸인채로 맞고 있었다.


"야 내가 숙제 제대로 해놓으라고 했지?"

"미안 나도 숙제를 아직 다 못해가지구 내꺼 먼저 하느라 못했어.."

"씨발 진짜 뒤질래? 누가 니꺼 먼저 하라고 했냐?"

"다음부턴 너꺼 먼저 해놓을게 미안해"

"내 숙제 안한만큼 일단 맞자"


승현은 1시간 동안 구타를 당한다.


그때였다.


"야 재은아 이 새끼 기절했는데?"

"아 큰일인데 일단 튀자"

"얘는 어쩌고?"

"알아서 하겠지 여기서 잡히면 우리 일 더 커지는거 몰라?"


다음날


승현은 멍한 상태로 일어난다.


"몸이 너무 아프다.."

"왜 나만 항상 이러고 사는걸까?''


승현은 참았던 울음을 흐느끼며 집으로 걸어간다.


"저 사람 머리 위에 숫자는 뭐지?"


걸어다니는 사람들에 머리 위에는 많은 숫자가 적혀있었다.


승현은 숫자를 보았지만 많은 사람들의 눈을 피해 집으로 돌아온다.


"승현아 너 옷이랑 이 상처는 뭐야?"

"친구들이랑 놀다가 다쳤어.. 이정도는 괜찮아"

"어휴 좀 조심히 좀 하지 가서 쉬어"


승현은 옷을 갈아입는다.


"엄마 머리위에도 숫자가 있던데 혹시 나도 있는건가?"


승현은 거울은 본다.


"이게 뭐야?!"

"다른 사람들은 숫자가 이렇게 크진 않았는데"


거울 속 승현의 머리 숫자는 빨갛게 666이라고 적혀있었다.


"엄마 내 머리위에 숫자 보여?"


승현은 엄마에게 뛰어가 소리친다.


"얘가 뭐래니? 아무것도 없구만"

"이거 안보여?"

"아무것도 없으니까 밥이나 먹어"


승현은 혼자 웃으며 어쩌면 자신이 가장 강하다는 희망을 가지고 다음날 학교로 향한다.


[학교]


승현은 곧장 재은에게 달려가 주먹을 날린다.


"이 새끼가 돌았나? 저번에 덜 맞았니?"


승현은 자신의 숫자가 크기때문에 힘도 더 강하다고 생각하며 주먹을 날렸지만 재은은 한심하다듯이 피하며 승현을 다시 구타한다.


"한번만 더 깝치면 여기서 안끝나 조심해"

"응... 알겠어 조심할게"

"야 가서 체육복이나 빌려와"


승현은 다시 아이들의 심부름을 하며 학창시절을 보냈다.


[현재]


잠깐 생각에 잠겼던 승현은 다시 추운 바람을 맞으며 걸어간다.


"아 맞다 복권이 있었지"


승현은 복권을 휴대폰으로 확인해보며 깜짝 놀란다.


"이게 뭐야 1등이잖아..."


당황한 승현은 얼른 집으로 뛰어간다.


"앗싸 1등이야! 이걸로 뭐하지!!"


승현은 행복해하면서 할일을 휴대폰에 적으며 잠에 든다.


[다음날]


승현은 시끄러운 소리때문에 몸을 뒤척이며 일어난다.


"너무 시끄러운데 왜 그러지"


눈을 뜬 승현은 너무 놀라 입을 열지 못한다.


"이게 뭐야? 내 눈앞이 왜저래?"


지붕은 날아가고, 앞에는 횡한 방이 승현을 기다리고 있었다.


"잠시만 나 저기다가 복권 고이 모셔놨는데..."

"안돼 내 복권!!"


승현의 눈 앞에는 찢어진 복권이 기다리고 있었다.


"아 내가 그렇지 뭐"

"내가 이런게 될리가 없지"


승현은 허탈함에 눈물을 흘리며 찢어진 복권종이만 손에 들고 있다.


그때였다.


승현의 눈 앞에 게이트가 열리며 눈 앞에는 상태메세지가 나온다


[지구 정복까지 남은 시간 5년]


"이게 뭔소리야"

"혹시 만화에서 봤던거처럼 나도 강해지는건가?"


승현은 망설임 없이 게이트를 들어간다.


게이트를 들어가자 많은 사람들이 초원에 서 있다.


"저기요 여기서 뭐하는거죠?"


승현은 주위 사람들에게 물어본다.


"우리도 처음 온거라서 잘 모르겠네요"


승현은 주위를 둘러 보고있던 중 눈 앞에 날개달린 천사가 나타난다.


"여러분 당신들은 지구를 침략하는 악마에 맞서 강해지셔야합니다."

"이봐 우리는 이 게이트 때문에 집이 날라갔어!"


남성이 천사에게 단호하게 얘기를 한다.


"당신은 집보다 지구가 먼저 아닌가요?"

"나는 지구따위 상관없어! 내 집 물어내!"

"아아... 그러시군요. 그럼 다시 보내드리겠습니다."


천사는 미소를 보이더니 남성의 목을 단숨에 잘라버렸다.


"혹시 돌아가실분 있나요?"


천사는 웃으며 질문을 한다.


사람들은 굳은채로 공포에 휩싸였다.


"당신들에게 시련을 내릴테니 앞에 보이는 괴수에게 살아남으세요"

"상태창이라 외치면 자신들의 능력을 알 수 있을겁니다"

"그래도 무기정돈 쥐어줘야겠죠"


천사는 모든 사람들에게 칼을 한자루씩 쥐어주고 사라졌다.


"이게 그 뜻이였어?"


승현은 상태창을 보면서 경악한다.


[상태창]

이름:문승현

나이:28

근력:6

민첩:5

지능:7

체력:6

마력:1

행운:-666




작가의말

처음으로 글 써보는 것이라 많이 부족하더라도 재밌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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