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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답답함을 드려 죄송합니다.

원래 가족을 향한 마음이란 것이 그런 것이죠.
가족을 살리기 위해 그 무엇도 할수 있는 것.
특히 저런 자리에 있다면, 상대를 납치해서라도 살리고 싶은 것이 권력자들 아니겠습니까?

보상 문제를 거론하셨는데,
부통령의 뒷배는 일반 권력자와 다를 거로 생각합니다.
그냥 부통령도 아니고 미국 부통령이라면 더욱 그렇겠죠.

또한, 부통령에서 내려온다해도 그 권력은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특히 미국 같은 경우는, 죽을 때까지 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더군요.


분쟁 국가와 관련된 시나리오는 나름 이유가 있어서 진행한 내용인데,
많은 독자님께서 답답함을 성토하셔서 내용을 바꾼 것입니다.

원래 시나리오대로라면 보상으로 해당 국가의 세금 감면 혜택과 인광석 채굴권 같은 것을 주려고 했습니다.
모르코는 세계 1위 인광석 매장 국가이며 30%의 세금을 받는 국가이거든요.

다만, 모르코 정부가 모든 광산을 관리하기에 외국인이 끼어들 명분이 없습니다.
이를 미국 정부가 주선해 미군을 배치하는 조건으로 채굴권을 가져오는 것이죠.

주인공의 능력으로 인광석을 채굴할 경우,
실패 없이 최상의 채굴지를 선택 가능하기에 위험한 만큼 메리트가 있는 제안입니다.

또한 서사하라 지역만 위험할 뿐, 모르코는 안전한 곳입니다.
한국 건설 기업이 사우디나 다른 사막 국가에서 일하는 것과 같은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부분은 한국 건설 기업이 중동에서 실제 진행한 내용을 토대로 시나리오를 작성한 것입니다.
아무 건설사도 하지 않았던 일이라 경쟁자도 없었죠.
결국 망하기는 했지만, 당시에는 엄청난 금액을 벌어드렸습니다.


마지막으로 1997년의 미국은, 백인 우월 사상이 강할때 였습니다.
흑인은 노예, 아시아인을 원숭이 정도로 생각하고 있을 때죠.
아무리 돈이 많아도 미국 최고 권력자와 진심으로 친분을 쌓기가 어려울 때이기도 합니다.


제 소설의 모든 내용은 의미없이 작성한 것이 없습니다.
글을 쓰기 전에 꽤 많은 자료 조사를 하고 있거든요.

다만 제가 실력이 미천해, 독자님들게 보여드리지 못할 뿐입니다.

답변이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댓글 감사드리며 즐겁고 행복한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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